여자의 결투

다자이 오사무 | 하늘연못 | 2017년 09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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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의식 과잉, 끊임없는 자살미수, 열정적인 좌익활동, 약물중독, 다마카와에서의 최후 등 자신의 문학세계는 물론 그 외적인 측면에서도 숱한 화제를 모았던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집. 다자이 문학의 정수로 불리는 <여자의 결투>, <고전풍>, <걸식학생> 등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중단편들과 장편소설 <쓰가루>등이 함께 실렸다. 이들 모두가 격렬한 삶의 도정과 문학 및 세계에 대한 다자이의 태도를 본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중기 작품들로 표제작 <여자의 결투>를 비롯해 <걸식 학생>, <광대의 절규>, <쓰가루> 등 소설 도처에서 이른바 다자이 특유의 소설 방법론, 심리묘사, 문체에 대한 견해, 문학에 대한 입장, 그리고 일련의 자살 사건과 관련된 내면의식의 편린들을 고스란히 엿볼수 있다.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1909년 아오모리현 쓰가루에서 태어났고, 신흥 대지주였던 자신의 집안 내력을 부끄러워하며, 그런 자의식 속에서 평생의 삶을 파격적인 장으로 이끌었다. 1930년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 반제국주의 학생동맹에 가입하는 등 한때 사회주의운동에 가담했다. 1935년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이 되었지만 차선으로 낙선. 1945년 일본 패망 직후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되고, ‘무뢰파문학’의 대표작가로 불리게 된다. 1947년 『사양』, 1948년 『인간실격』을 집필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지만, 1948년 「굿바이」라는 불길한 제목의 미완 소설을 남긴 채 다마카와에 투신해 서른아홉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지은 책으로 『인간실격』 『추억』 『신햄릿』 『사양』 등. ‘정신적 미완인’ ‘나약한 허무주의자’라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그의 무덤 묘비에는 젊은 독자들의 꽃다발 세례가 끊이지 않는다.

옮긴이 노재명 1961년 인천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일본 구마모토 대학 비교문학과 졸업. 일본근대문학 전공. 현재 대학 강의와 함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옮긴 책으로는 『월식』, 『몽십야』, 『일본의 광고』, 『효웅 오다노부나가 1, 2, 3』, 『조선총독부』, 『조선통치사』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1부 중단편소설
여자의 결투
걸식학생
고전풍
광대의 절규

제2부 장편소설
쓰가루

제3부 다자이 문학을 찾아서
내 취재노트 속의 다자이 오사무 / 한수산
영원한 청춘의 문학 / 김성수

옮긴이의 말
작가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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