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대통령과 경상도 기자

이헌태 | 새로운사람들 | 2002년 07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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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경상도 기자가 본 전라도 대통령 우리 나라의 정치판이 시끄러운 것은 비단 하루 이틀의 문제는 아니다. 어떤 빌미라도 있으면 정치인들은 늘 문제를 만들어 서로 싸우곤 한다. 또한 IMF의 총체적인 책임자라며 쌍포화를 두들겨 맞던 김영삼 대통령이 이 나라가 독재에 신음하고 있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나서자 각 정당의 기러기 의원들이 둥지를 버리고 쫓아갈 차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전라도 대통령과 경상도 기자]는 청와대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의 정치 현실을 엮었다. 이른바 '정치 공화국'인 우리 나라의 정치 현실은 경제를 비롯한 모든 발전의 속도에 비해 상당히 늦어 있다. 모든 발전의 발목을 바로 정치 현실이 잡고 있다고 판단한 이헌태 기자는 정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정치인의 각성은 물론 경제인을 비롯하여 온 국민이 혁명적인 의식 수준의 향상을 이루지 않으면 선진화의 길은 멀어지고 다가오는 새 천년, 더욱 치열해질 경쟁의 물결에서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 세력이 가장 힘이 센 집단이다. 또한 언론과 국민의 정치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도를 지나친 느낌마저 준다. 경제 분야는 압축 성장을 이루었지만 정치의 압축 성장은 불가능하다. 정치권은 물론 언론과 국민, 그리고 각 모든 조직이 제도적, 의식적으로 민주주의를 정착시켜야만 달성될 수 있는 것이다. [전라도 대통령과 경상도 기자] 는 이러한 전제에서 출발한다. 한두 사람의 잘못으로 망가진 정치의 이야기를 다루기보다는 국민과 언론은 물론 각 조직의 의식 성장을 바탕으로 정치 선진화를 꾀하자는 것이다. 한국적 풍토에서 권력은 '막강한 것이며 빼앗기고 싶지 앉은 요물'이다. 기자는 이런 상황의 권력 속성을 고쳐야만 올바른 정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는다. 흔히 입법, 행정, 사법에 이어 언론을 제4부라고 칭한다. 특히 정치 문제가 민감한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언론의 힘은 막강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 언론은 분명 칼을 대야한다. 어느 신문이나 대동소이한 기사, 모두 같은 보수적인 경향은 반드시 고쳐져야 할 문제이다. 또한 '언론 소유는 권력 소유'라는 그릇된 공식도 이제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싸움만 붙이고 흥정은 말리는 언론 습성은 모든 언른인의 자성 없이는 개혁이 불가능하다. 또한 각 언론사의 무분별한 경쟁은 언론을 더욱 추락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정치부 기자와 언론이 '어두운 시대의 강에서 홀로 희망을 낚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소개

경북 안동 출생 (1962년) 대국 명덕초등학교, 심인중학교, 성광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81학번)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학대학원 재학중 88년 매일신문사 (본사 대구) 입사. 91년 서울지사 정치부 근무를 시작한 이래 국무총리실, 여당, 야당, 국회를 출입했고 98년 2월현정부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청와대를 출입, 취재 중

목차소개

서문 제 1 부 왕정인가 대통령제인가 권력 투쟁의 정치 요지경 정치 세계 국회의원이 홍어좆인가 정치공화국 유감(有感) 배반의 장미 대화와 토론, 승복(承服)의 문화 삼김 시대의 종언(終焉) 제 2 부 춘추관엔 특종이 없다 전라도 대통령과 경상도 기자의 만남 민주화 투쟁한 사람 맞아요! 과연 대안 없는 선택인가 제 3 부 언제까지 언론은 성역인가 언론의 하이에나 습성 흥정은 말리고 싸움만 붙인다 정통 권위지냐 황색 대중지냐 독자(讀者)무시, 국익(國益)무시 제 4 부 역사와의 화해(和解) 개혁 세력은 절대선인가 TK 이야기 하나 지역감정의 해법 지방이여 대동단결하자 세상이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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