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 사르비아총서 638

헤르만 헤세 | 범우사 | 2006년 01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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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라는, 내부에 두 개의 상반되는 세계를 가지고 그 대립 때문에 괴로워하는 한 청년의 수기 형식으로 시작되고 있지만, 사실은 작자 헤르만 헤세 자신의 젊은 날의 정신적 편력기遍歷記라 할 수 있다. 헤세는 당시 유럽의 불행은 지나친 물질주의物質主義의 추구와 이에 연유하는 인간의 자기 상실에서 비롯되었다고 파악하였다. 따라서 당시의 유럽인 개개인은 물질주의를 추구하다가 정신의 공허화空虛化를 초래했고, 이 공허, 어떤 불안과 공포감 같은 데서 헤어나려다가 잘못된 해결책을 찾게 되었다고 본다. 즉, 자기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 운명의 목소리를 듣는 대신에 유럽인 개개인은 단체를 만들고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불안으로부터 도피하려 하는데, 이것은 진정한 도피가 아니라 오히려 자기 상실이며, 이러한 자기 상실은 마침내 이성理性을 상실하고 전쟁에서 그 탈출구를 찾으려 한 것이라고 보았다.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는 1877년 남부 독일 슈바벤의 소도시 칼브에서 출생했다. 스위스의 바젤에 거주하며 아버지가 스위스 국적을 얻었다. 그후 고향 칼브로 돌아와 괴팅겐에서 라틴어 학교에 다녔으며, 마울브론 신학교에 입학했다가 7개월 후에 중도에 그만 두었다. 1892년 칸슈타트 김나지움에 다니며 중등 학교 자격 시험을 치룬 후 학업을 중단했다. 칼브에 있는 페로 탑 시계 공장 실습공이 되어 그때부터 시와 산문을 쓰기 시작했다. 튀빙겐의 헤켄하우어 서점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헤세는 1899년 첫 시집 「낭만의 노래」와 산문집 「한밤중 후의 한 시간」을 발표하였다. 1904년 「페터 카멘친트」를 발표했고, 마리아 베르눌리와 결혼하여 보덴 호수 근방의 가이엔호펜으로 이주했다. 1906년 장편 「수레바퀴 밑에서」를 간행했고 이때 수필을 많이 썼다. 헤르만 헤세는 1913년까지 잡지 '3월'의 편집진이 되어 이 잡지에 자신의 글을 발표하였다. 헤르만 헤세는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는데 헤세의 40대의 작품인 「데미안」은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하였는데 전후의 젊은 세대에 충격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 작품으로 폰타네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지만 그 상이 신인들을 위한 것이므로 자기 이름을 밝히고 되돌려 준 다음 이듬해 9판부터 본명으로 간행했다. 1931~1943년에 걸쳐 발표한 작품으로는 「싯달타」「어린이의 영혼」「클라인과 바그너」「클링소르의 마지막 영혼」「내면으로의 길」「괴테에의 감사」, 전원시집 「정원에서의 시간」으로 고트프리트 켈리상 수상, 그의 마지막 작품인 「유리알 유희」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헤세는 1946년 프랑크푸르트의 괴테상 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의 75회 탄생일을 기념하여 6권으로 된 「헤세전집」을 간행했다. 그는 독일 서적상의 평화상을 받았고, 헤르만 헤세 상을 창설하였다.

목차소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1. 두 개의 세계 2. 카 인 3. 도 둑 4. 베아트리체 5.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6. 야곱의 싸움 7. 에바 부인 8. 종말의 시작 □ 연 보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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