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만 단편선 - 사르비아총서 609

토마스 만 | 범우사 | 2006년 02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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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기 소개한 《토니오 크뢰거》와 《트리스탄》은 대표적인 초기 작품으로 특히 《토니오 크뢰거》는 토마스 만의 전 작품을 세계 독자와 역사라는 여과기에 걸친다면 마지막까지 남을 작품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일 만큼 유명하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예술성과 시민성의 대립은 결코 토마스 만의 전 작품을 통해서 일관된 테마는 아니다. 이것은 다만 초기 작품-《트리스탄》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에서만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작가 자신도 가장 애착심이 가는 작품이라고 했듯이 독자 여러분도, 특히 문학을 전공하겠다고 나선 젊은 학도는 자기를 '한스 한센' 또는 그 반대로 '토니오' 중 어느 타이프의 성격 소유자인가를 내심으로 비교하면서 문학에 대한 적성 여부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 출발하는 거울로 삼아 본다면 작품의 가치나 흥미의 도가 한층 높아지리라고 본다. 《트리스탄》에서는 더욱 양극의 대립 대조가 뚜렷하여 흥미가 있으나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und Isolde)》를 미리 읽어 두기 바란다. 예비 지식 없이는 문맥을 이해할 수 없으리라는 노파심에서 특히 바그너 작의 2막을 정독해 두기 바란다. 여러 구절이 그대로 인용되고 있는 까닭에서이다. 《마리오와 마술사》는 작품 발표 직후, 당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에 의해서 판매 금지가 되었을 만큼 파시즘을 폭로한 것이다. 토마스 만 자신이 후에 이 작품을 '파시즘의 심리학'이라고 말했다. 그런 시점에서 본다면 작품도 이해가 되고 심리 묘사가 끝까지 독자의 긴장감을 이끌어감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헷세와 더불어 독일 현대 문학의 3대 작가로 불린다. 사상적으로는 쇼펜하우어와 니이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작가로는 Goethe를 숭배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자연주의와 낭만주의적 색채가 짙고, 일상 생활의 문제성을 제시하는 것이 많다. 그가 즐겨 쓴 주제는 시민 기질과 예술가 기질의 대립, 또는 정신적 요구와 현실 생활의 대립이다. 잘 알려진 장편만도 『마의 산』『파우스트 박사』『선택된 인간』등 다수가 있다.

역자소개

1926년 8월 30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1952년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58~196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부교수.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인문대학교수.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한국괴테학회 회장이었으며, 한국 PEN-Club 번역상.독일연방공화국 대공십자훈장상.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 , 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 이 있다.

목차소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 마리오와 마술사 □ 연보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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