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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검은 숲 이야기(전3권)

도서정보 : DayaCat / B&M / 2020년 0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서양풍, 시대물, 오메가버스, 귀족, 정치/사회/재벌, 금단의관계, 미인공, 순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삽질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3인칭시점

몇십 년 동안 반목해 오던 두 귀족 가문,
셰니에 후작가와 슈바르츠발트 공작가.
모종의 정치적 이유로 셰니에 후작의 막내아들이자 오메가인 에티엔은
슈바르츠발트 공작과 결혼하게 된다.

공작가의 어느 누구도 에티엔을 환영하지 않는 가운데,
유일하게 에티엔과 나이가 비슷한 또래이자
그의 새아들이 된 클로드만이 호의를 건넨다.

“그냥 클로드라고 이름을 불러도 됩니다. 그 편이 서로에게 편하고 좋잖아요.”
“그럼 저한테도 그냥 이름을 불러 주세요. 저도 그게 좋아요.”

어느 날 공작가의 성을 잠시 떠나온 클로드는
외로이 남아 있을 에티엔을 떠올리곤 제 마음을 알아차린다.

달빛 아래 남겨 두고 온 누군가를 생각했다.
겉보기엔 그저 어리고 약해 보이지만 사실 속은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
그래서 오히려 더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이는 사람.
클로드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사람은 잘 있을 것이다. 자신과 다르다, 그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 둘. 하지만 결코 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관계.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은 또 다른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9,600 원

검은 숲 이야기 1권

도서정보 : DayaCat / B&M / 2020년 0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서양풍, 시대물, 오메가버스, 귀족, 정치/사회/재벌, 금단의관계, 미인공, 순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삽질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3인칭시점

몇십 년 동안 반목해 오던 두 귀족 가문,
셰니에 후작가와 슈바르츠발트 공작가.
모종의 정치적 이유로 셰니에 후작의 막내아들이자 오메가인 에티엔은
슈바르츠발트 공작과 결혼하게 된다.

공작가의 어느 누구도 에티엔을 환영하지 않는 가운데,
유일하게 에티엔과 나이가 비슷한 또래이자
그의 새아들이 된 클로드만이 호의를 건넨다.

“그냥 클로드라고 이름을 불러도 됩니다. 그 편이 서로에게 편하고 좋잖아요.”
“그럼 저한테도 그냥 이름을 불러 주세요. 저도 그게 좋아요.”

어느 날 공작가의 성을 잠시 떠나온 클로드는
외로이 남아 있을 에티엔을 떠올리곤 제 마음을 알아차린다.

달빛 아래 남겨 두고 온 누군가를 생각했다.
겉보기엔 그저 어리고 약해 보이지만 사실 속은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
그래서 오히려 더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이는 사람.
클로드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사람은 잘 있을 것이다. 자신과 다르다, 그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 둘. 하지만 결코 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관계.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은 또 다른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3,200 원

검은 숲 이야기 2권

도서정보 : DayaCat / B&M / 2020년 0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서양풍, 시대물, 오메가버스, 귀족, 정치/사회/재벌, 금단의관계, 미인공, 순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삽질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3인칭시점

몇십 년 동안 반목해 오던 두 귀족 가문,
셰니에 후작가와 슈바르츠발트 공작가.
모종의 정치적 이유로 셰니에 후작의 막내아들이자 오메가인 에티엔은
슈바르츠발트 공작과 결혼하게 된다.

공작가의 어느 누구도 에티엔을 환영하지 않는 가운데,
유일하게 에티엔과 나이가 비슷한 또래이자
그의 새아들이 된 클로드만이 호의를 건넨다.

“그냥 클로드라고 이름을 불러도 됩니다. 그 편이 서로에게 편하고 좋잖아요.”
“그럼 저한테도 그냥 이름을 불러 주세요. 저도 그게 좋아요.”

어느 날 공작가의 성을 잠시 떠나온 클로드는
외로이 남아 있을 에티엔을 떠올리곤 제 마음을 알아차린다.

달빛 아래 남겨 두고 온 누군가를 생각했다.
겉보기엔 그저 어리고 약해 보이지만 사실 속은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
그래서 오히려 더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이는 사람.
클로드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사람은 잘 있을 것이다. 자신과 다르다, 그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 둘. 하지만 결코 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관계.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은 또 다른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3,200 원

검은 숲 이야기 3권(완결)

도서정보 : DayaCat / B&M / 2020년 0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서양풍, 시대물, 오메가버스, 귀족, 정치/사회/재벌, 금단의관계, 미인공, 순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삽질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3인칭시점

몇십 년 동안 반목해 오던 두 귀족 가문,
셰니에 후작가와 슈바르츠발트 공작가.
모종의 정치적 이유로 셰니에 후작의 막내아들이자 오메가인 에티엔은
슈바르츠발트 공작과 결혼하게 된다.

공작가의 어느 누구도 에티엔을 환영하지 않는 가운데,
유일하게 에티엔과 나이가 비슷한 또래이자
그의 새아들이 된 클로드만이 호의를 건넨다.

“그냥 클로드라고 이름을 불러도 됩니다. 그 편이 서로에게 편하고 좋잖아요.”
“그럼 저한테도 그냥 이름을 불러 주세요. 저도 그게 좋아요.”

어느 날 공작가의 성을 잠시 떠나온 클로드는
외로이 남아 있을 에티엔을 떠올리곤 제 마음을 알아차린다.

달빛 아래 남겨 두고 온 누군가를 생각했다.
겉보기엔 그저 어리고 약해 보이지만 사실 속은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
그래서 오히려 더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이는 사람.
클로드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사람은 잘 있을 것이다. 자신과 다르다, 그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 둘. 하지만 결코 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관계.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은 또 다른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3,200 원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1권

도서정보 : 청쌀 / B&M / 2020년 0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OO버스, 오해/착각, 계약,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약능글공, 사랑꾼공, 상처공, 까칠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개정증보판으로 줄거리는 같으나 일부 표현이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2년 전 하운드 폭주 사건에 휘말리면서
센터 연구원이었던 어머니를 잃은 성진명.

사건 이후 끔찍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그는
매해 실시하는 가이드 인자 검사에서 돌연
1급 가이드 판정을 받게 된다.

“학생, 가이드예요. 우리랑 같이 가죠.”

어머니를 떠나보낸 그곳으로 돌아온 진명.
그는 상급 하운드임에도 가이드가 없는 이한을 만나
자신의 지정 가이드가 되어 달라는 청을 받는데…….

“진명 학생, 저 가이드 많이 접촉해 봤거든요.”
“…….”
“근데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왜…….”
“…….”
“왜 그랬어요.”
그는 말이 없었다. 대신 진명을 뒤에서 안을 뿐이다. 이한이 진명의 떨리는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깊게 숨을 들이쉬다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널 살리려면 어쩔 수 없었어.”
“그만…….”
“당장 내 말을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믿어 줘, 진명아. 제발.”
비도 맞지 않았는데 목덜미가 젖어 들어갔다. 멍하니 넋이 나간 그의 시선 끝에 매달린 박사가 기진맥진한 채 길게 솟은 옥외등을 붙잡고 서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 뻐끔거리는 입으로 진명을 부르면서, 한 발짝씩 다가오고 있었다.
“─박사님!”
진명이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두통에 악을 쓰며 빗속으로 팔을 뻗었다. 지금 당장 저곳에 뛰어들어서 박사와 함께 돌아가면 이 모든 일들이 꿈이 될 것 같았다. 여기서 벗어나기만 하면 어떻게든 다시 제정신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놔주세요.”
“안 돼,”
“보내 주세요.”
“진명아.”
“지금 안 가면 저 죽어요, 형. 살려 달라고요.”
“제발…….”
“이거 놔!”
퍼억, 남은 힘을 모두 쥐어 짜낸 주먹이 이한의 얼굴을 강타했다. 아무리 잘난 하운드인들 예상치 못한 기습에는 도리가 없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세게 몸을 감고 있던 이한의 팔이 느슨해지자 진명이 그의 품에서 달아나 어느새 차양 앞에 다다른 박사에게 뛰어갔다. 부축하려 박사의 팔을 들어 올리는데, 그의 손이며 얼굴이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흠뻑 젖은 몸이 점차 무거워진다. 이미 기력이 다한 박사까지 끌고 가야 하는 진명은 이한이 쫓아오지 않을지 확인할 경황도 없이 꾸역꾸역 앞만 보고 걸어갔다. 사실은 경황을 따지기 이전에 자신을 빤히 보고 있을, 혹은 웃고 있을지도 모르는 하운드의 표정을 마주하는 것이 무서웠다.
그로부터 얼마나 빗속을 걸었을까, 순간 주마등 속에서 수없이 겹치는 이한의 얼굴을 떠올리던 진명의 눈앞이 흐려졌다. 털썩, 그대로 암전이었다.

구매가격 : 3,300 원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2권(완결)

도서정보 : 청쌀 / B&M / 2020년 0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OO버스, 오해/착각, 계약,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약능글공, 사랑꾼공, 상처공, 까칠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개정증보판으로 줄거리는 같으나 일부 표현이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2년 전 하운드 폭주 사건에 휘말리면서
센터 연구원이었던 어머니를 잃은 성진명.

사건 이후 끔찍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그는
매해 실시하는 가이드 인자 검사에서 돌연
1급 가이드 판정을 받게 된다.

“학생, 가이드예요. 우리랑 같이 가죠.”

어머니를 떠나보낸 그곳으로 돌아온 진명.
그는 상급 하운드임에도 가이드가 없는 이한을 만나
자신의 지정 가이드가 되어 달라는 청을 받는데…….

“진명 학생, 저 가이드 많이 접촉해 봤거든요.”
“…….”
“근데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왜…….”
“…….”
“왜 그랬어요.”
그는 말이 없었다. 대신 진명을 뒤에서 안을 뿐이다. 이한이 진명의 떨리는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깊게 숨을 들이쉬다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널 살리려면 어쩔 수 없었어.”
“그만…….”
“당장 내 말을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믿어 줘, 진명아. 제발.”
비도 맞지 않았는데 목덜미가 젖어 들어갔다. 멍하니 넋이 나간 그의 시선 끝에 매달린 박사가 기진맥진한 채 길게 솟은 옥외등을 붙잡고 서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 뻐끔거리는 입으로 진명을 부르면서, 한 발짝씩 다가오고 있었다.
“─박사님!”
진명이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두통에 악을 쓰며 빗속으로 팔을 뻗었다. 지금 당장 저곳에 뛰어들어서 박사와 함께 돌아가면 이 모든 일들이 꿈이 될 것 같았다. 여기서 벗어나기만 하면 어떻게든 다시 제정신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놔주세요.”
“안 돼,”
“보내 주세요.”
“진명아.”
“지금 안 가면 저 죽어요, 형. 살려 달라고요.”
“제발…….”
“이거 놔!”
퍼억, 남은 힘을 모두 쥐어 짜낸 주먹이 이한의 얼굴을 강타했다. 아무리 잘난 하운드인들 예상치 못한 기습에는 도리가 없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세게 몸을 감고 있던 이한의 팔이 느슨해지자 진명이 그의 품에서 달아나 어느새 차양 앞에 다다른 박사에게 뛰어갔다. 부축하려 박사의 팔을 들어 올리는데, 그의 손이며 얼굴이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흠뻑 젖은 몸이 점차 무거워진다. 이미 기력이 다한 박사까지 끌고 가야 하는 진명은 이한이 쫓아오지 않을지 확인할 경황도 없이 꾸역꾸역 앞만 보고 걸어갔다. 사실은 경황을 따지기 이전에 자신을 빤히 보고 있을, 혹은 웃고 있을지도 모르는 하운드의 표정을 마주하는 것이 무서웠다.
그로부터 얼마나 빗속을 걸었을까, 순간 주마등 속에서 수없이 겹치는 이한의 얼굴을 떠올리던 진명의 눈앞이 흐려졌다. 털썩, 그대로 암전이었다.

구매가격 : 3,300 원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외전

도서정보 : 청쌀 / B&M / 2020년 01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OO버스, 오해/착각, 계약,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약능글공, 사랑꾼공, 상처공, 까칠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개정증보판으로 줄거리는 같으나 일부 표현이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2년 전 하운드 폭주 사건에 휘말리면서
센터 연구원이었던 어머니를 잃은 성진명.

사건 이후 끔찍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그는
매해 실시하는 가이드 인자 검사에서 돌연
1급 가이드 판정을 받게 된다.

“학생, 가이드예요. 우리랑 같이 가죠.”

어머니를 떠나보낸 그곳으로 돌아온 진명.
그는 상급 하운드임에도 가이드가 없는 이한을 만나
자신의 지정 가이드가 되어 달라는 청을 받는데…….

“진명 학생, 저 가이드 많이 접촉해 봤거든요.”
“…….”
“근데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왜…….”
“…….”
“왜 그랬어요.”
그는 말이 없었다. 대신 진명을 뒤에서 안을 뿐이다. 이한이 진명의 떨리는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깊게 숨을 들이쉬다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널 살리려면 어쩔 수 없었어.”
“그만…….”
“당장 내 말을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믿어 줘, 진명아. 제발.”
비도 맞지 않았는데 목덜미가 젖어 들어갔다. 멍하니 넋이 나간 그의 시선 끝에 매달린 박사가 기진맥진한 채 길게 솟은 옥외등을 붙잡고 서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 뻐끔거리는 입으로 진명을 부르면서, 한 발짝씩 다가오고 있었다.
“─박사님!”
진명이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두통에 악을 쓰며 빗속으로 팔을 뻗었다. 지금 당장 저곳에 뛰어들어서 박사와 함께 돌아가면 이 모든 일들이 꿈이 될 것 같았다. 여기서 벗어나기만 하면 어떻게든 다시 제정신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놔주세요.”
“안 돼,”
“보내 주세요.”
“진명아.”
“지금 안 가면 저 죽어요, 형. 살려 달라고요.”
“제발…….”
“이거 놔!”
퍼억, 남은 힘을 모두 쥐어 짜낸 주먹이 이한의 얼굴을 강타했다. 아무리 잘난 하운드인들 예상치 못한 기습에는 도리가 없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세게 몸을 감고 있던 이한의 팔이 느슨해지자 진명이 그의 품에서 달아나 어느새 차양 앞에 다다른 박사에게 뛰어갔다. 부축하려 박사의 팔을 들어 올리는데, 그의 손이며 얼굴이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흠뻑 젖은 몸이 점차 무거워진다. 이미 기력이 다한 박사까지 끌고 가야 하는 진명은 이한이 쫓아오지 않을지 확인할 경황도 없이 꾸역꾸역 앞만 보고 걸어갔다. 사실은 경황을 따지기 이전에 자신을 빤히 보고 있을, 혹은 웃고 있을지도 모르는 하운드의 표정을 마주하는 것이 무서웠다.
그로부터 얼마나 빗속을 걸었을까, 순간 주마등 속에서 수없이 겹치는 이한의 얼굴을 떠올리던 진명의 눈앞이 흐려졌다. 털썩, 그대로 암전이었다.

구매가격 : 500 원

[합본]달고 오묘한(19금 개정판)(전2권)

도서정보 : 이한나 / 다향 / 2020년 01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9살이 될 때까지 윤서라, 그녀에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직장은 허구한 날 야근에다 하루하루 집 대출금에 생활비 대느라 허리가 휘게 일해도 나아지는 건 하나 없을 뿐.
결혼은 물론 연애조차 생각 안 하고 있던 어느 날 첫눈에 반할 만큼 멋진 남자가 나타났다.
바로 회사에 새로 부임한 직속 상사인 서강혁 팀장.
그때부터 그녀의 남모를 짝사랑은 시작되고…….

“윤서라 씨는 연애 안 하나요? 집에서 결혼하라고 안 해요?”
“네, 뭐. 일하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먼저 고백하고 싶어도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얼마 동안 겪어 본 바로는 철벽남도 이런 철벽남이 없다.
소문대로 철옹성 같은 이 남자, 틈이 있어야 고백이고 뭐고 하지.

사귀는 건 둘째 치고, 썸이라도 타 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 내어 술 한잔 사 달라고 한 그날, 술에 취해 그와 함께 택시에 탄 그녀는 이상야릇한 꿈을 꾸고 만다.

“남자는 자신의 여자를 한눈에 알아보죠. 날 좋아하잖아요? 아닙니까?”
“무슨 말이에요. 저한테 전혀 관심…….”
“날 기억 못 한다는 게 유감이군요. 난 서라 씨 볼 때마다 내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무슨…… 절 아세요?”

연유를 알지 못한 채, 그에게 점령당하고 마는 그녀.
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상사와 관계를 맺는 꿈까지 꾸다니. 미쳤어, 미쳤어!
하지만 그날 이후로, 조금씩 자신에게 다가오는 듯한 그.

“앞으로 야근할 때면 같이 퇴근하는 걸로 합시다. 당장 오늘부터 그렇게 하죠.”
“예?”
“그럼, 이따 밤에 봅시다. 퇴근할 때요.”

여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 남자, 도대체 뭐지? 정체를 모르겠단 말이야.
생애 처음으로 찾아온 달달하고 묘한 사내 밀당 연애 로맨스.

#오피스물 #삼각관계 #여주짝사랑 #철벽남 #계략남 #순정녀 #잔잔달달물

구매가격 : 7,200 원

달고 오묘한(19금 개정판) 1권

도서정보 : 이한나 / 다향 / 2020년 01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9살이 될 때까지 윤서라, 그녀에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직장은 허구한 날 야근에다 하루하루 집 대출금에 생활비 대느라 허리가 휘게 일해도 나아지는 건 하나 없을 뿐.
결혼은 물론 연애조차 생각 안 하고 있던 어느 날 첫눈에 반할 만큼 멋진 남자가 나타났다.
바로 회사에 새로 부임한 직속 상사인 서강혁 팀장.
그때부터 그녀의 남모를 짝사랑은 시작되고…….

“윤서라 씨는 연애 안 하나요? 집에서 결혼하라고 안 해요?”
“네, 뭐. 일하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먼저 고백하고 싶어도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얼마 동안 겪어 본 바로는 철벽남도 이런 철벽남이 없다.
소문대로 철옹성 같은 이 남자, 틈이 있어야 고백이고 뭐고 하지.

사귀는 건 둘째 치고, 썸이라도 타 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 내어 술 한잔 사 달라고 한 그날, 술에 취해 그와 함께 택시에 탄 그녀는 이상야릇한 꿈을 꾸고 만다.

“남자는 자신의 여자를 한눈에 알아보죠. 날 좋아하잖아요? 아닙니까?”
“무슨 말이에요. 저한테 전혀 관심…….”
“날 기억 못 한다는 게 유감이군요. 난 서라 씨 볼 때마다 내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무슨…… 절 아세요?”

연유를 알지 못한 채, 그에게 점령당하고 마는 그녀.
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상사와 관계를 맺는 꿈까지 꾸다니. 미쳤어, 미쳤어!
하지만 그날 이후로, 조금씩 자신에게 다가오는 듯한 그.

“앞으로 야근할 때면 같이 퇴근하는 걸로 합시다. 당장 오늘부터 그렇게 하죠.”
“예?”
“그럼, 이따 밤에 봅시다. 퇴근할 때요.”

여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 남자, 도대체 뭐지? 정체를 모르겠단 말이야.
생애 처음으로 찾아온 달달하고 묘한 사내 밀당 연애 로맨스.

#오피스물 #삼각관계 #여주짝사랑 #철벽남 #계략남 #순정녀 #잔잔달달물

구매가격 : 3,600 원

달고 오묘한(19금 개정판) 2권(완결)

도서정보 : 이한나 / 다향 / 2020년 01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9살이 될 때까지 윤서라, 그녀에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직장은 허구한 날 야근에다 하루하루 집 대출금에 생활비 대느라 허리가 휘게 일해도 나아지는 건 하나 없을 뿐.
결혼은 물론 연애조차 생각 안 하고 있던 어느 날 첫눈에 반할 만큼 멋진 남자가 나타났다.
바로 회사에 새로 부임한 직속 상사인 서강혁 팀장.
그때부터 그녀의 남모를 짝사랑은 시작되고…….

“윤서라 씨는 연애 안 하나요? 집에서 결혼하라고 안 해요?”
“네, 뭐. 일하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먼저 고백하고 싶어도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얼마 동안 겪어 본 바로는 철벽남도 이런 철벽남이 없다.
소문대로 철옹성 같은 이 남자, 틈이 있어야 고백이고 뭐고 하지.

사귀는 건 둘째 치고, 썸이라도 타 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 내어 술 한잔 사 달라고 한 그날, 술에 취해 그와 함께 택시에 탄 그녀는 이상야릇한 꿈을 꾸고 만다.

“남자는 자신의 여자를 한눈에 알아보죠. 날 좋아하잖아요? 아닙니까?”
“무슨 말이에요. 저한테 전혀 관심…….”
“날 기억 못 한다는 게 유감이군요. 난 서라 씨 볼 때마다 내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무슨…… 절 아세요?”

연유를 알지 못한 채, 그에게 점령당하고 마는 그녀.
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상사와 관계를 맺는 꿈까지 꾸다니. 미쳤어, 미쳤어!
하지만 그날 이후로, 조금씩 자신에게 다가오는 듯한 그.

“앞으로 야근할 때면 같이 퇴근하는 걸로 합시다. 당장 오늘부터 그렇게 하죠.”
“예?”
“그럼, 이따 밤에 봅시다. 퇴근할 때요.”

여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 남자, 도대체 뭐지? 정체를 모르겠단 말이야.
생애 처음으로 찾아온 달달하고 묘한 사내 밀당 연애 로맨스.

#오피스물 #삼각관계 #여주짝사랑 #철벽남 #계략남 #순정녀 #잔잔달달물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