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3388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마이 페이스

도서정보 : 문수정 / 동아 / 2008년 03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민한. 많은 것을 가졌으되 그보다 지킬 것이 더 많은 남자. 그러나 가슴 밑바닥에 부는 공허한 바람은 날이 갈수록 커질 뿐이다. 류나은. 지난날의 상처로 바싹 말라버린 여자. 그녀의 메마른 눈빛이 그의 심장을 덜컹이게 만든다. '류나은, 당신 실수한 거야. 내 앞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면 내 호기심은 불러일으키지 말았어야 해.' 누구도 달래주지 못했던 이 허기를 그녀가 채워줄 수 있을까? 이제 누구도 그를 멈출 수 없다. "난 당신을 가질 거야. 당신도 그걸 알아."

구매가격 : 3,600 원

몰아애

도서정보 : 손보경 / 동아 / 2009년 01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일, 어떤 인연을 담았다 놓기엔 가혹한 시간. 3일, 누군가는 무의미하게 지나칠 짧은 시간. 3일, 누군가에겐 희박한 생명만큼이나 절박할 시간. 3일. 너와의 3일……. 이렇게 짧게 끝내기엔 뭔가…… 아쉽다. 달빛 사냥에 나선 내 그림자 울이 죽인 짐승의 헐벗음으로 네게 뛰어든다. 나는 너를 감싼 백을 찢고 너의 고운 살을 찧고 한 번, 두 번, 천천히 네 안에 나를 찍는다. 은밀한 정적을 깨부수는 자폭하는 심장, 땀에 젖은 입맞춤 뜨거운 혀끝으로 널 녹이고 희열에 들뜬 너의 신음을 마신다. 달빛에 작렬하는 백색 유혹 그것이 덫이라는 것도 잊은 채 끊을 수 없는 마약처럼 네게 스며든 난 금기의 사랑에 서서히 중독되어 간다.

구매가격 : 3,500 원

정령왕의 뉴라이프 합본 (전8권)

도서정보 : 오윤 / 동아 / 2006년 05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불의 정령왕 샐리온의 뉴라이프!!

새로운 이름, 새로운 인연, 새로운 생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함이 찾아왔다!

˝이제부터 나는 유니엘이다. 유니엘 드 카르셈.˝

그러나 그 즐거움 뒤에는 오래 전부터 이어진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피하기엔 늦었다!
정해진 운명과 당당하게 맞서리!!

구매가격 : 22,400 원

북마스터 합본 (전10권)

도서정보 : 김성태 / 동아 / 2005년 02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기나 마법은 필요없다. 책 하나로 공격과 방어를 완전히 마스터한다. "북 마스터"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전혀 새로운 방식의 전투와 마법의 세계를 보여주는 김성태의 퓨전판타지 소설

구매가격 : 28,800 원

푸른 의관의 그녀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서향 / 로담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극무화!”
“소인은 극무화일 뿐, 누구의 소유도 될 수 없는 몸입니다. 공자께서는 그런 소인을 연모하십니까?”
그가 입술 끝을 비스듬히 말아 올렸다.
“연모가 뭔지 모른다. 허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온통 내 머릿속에는 너뿐이다. 너만 가질 생각으로 가득하다. 너는, 너는 날 갖고 싶지 않느냐?”
갖고 싶습니다. 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대를 가져선 안 됩니다. 황족과 몰락한 귀족의 여식이 가당키나 하답니까? 고개를 저었다.
“어찌 이리 계속 밀어내기만 하느냐? 내가 왜 네 곁을 맴돈다 생각하느냐?”
압니다. 왜 이리 맴도는지 어찌 모르겠습니까?
맴돌기를 바란다. 오래도록 그가 다른 이를 마음에 품지 말고 그렇게 그녀의 곁을 맴돌아 주기를 바란다. 그가 떠나 버린다면 오래도록 사는 것이 사는 것 같지 않으리라. 숨을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니리라. 갖고 싶지만, 더 좋은 조건의 여식과 혼사를 치르고 그에게 그럴 듯한 뒷배가 생겨줘서 평생 그의 안위가 평탄하기만 하다면 바랄 것이 없었다. 그녀는 가진 게 없다. 그러나 황족이라는 이유로 어떤 식으로든 받게 될 오해나 의심을 돌려줄만한 힘이 없다. 그가 막강한 배경을 가진 처가가 있는 여식과 혼례를 치르기를 진심으로 염원했다. 그것이 그를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배려였다.
“너를 원한다. 깊이 갈망한다. 너 때문에 매일 목이 마르다. 네가 고프다. 나를 채워다오!”

구매가격 : 6,480 원

추락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서미선 / 로담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버림받은 그녀, 한정원.
그가 느끼는 배신감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를 위해서라면 또다시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자기의 분신마저 부정하는 비정함은 용서할 수 없다.
가슴이 해진 모정은 착한 여자가 되느니, 악녀가 되기로 했다.

목숨만큼이나 사랑하는 그녀의 배신에 심장이 굳어 버린 그, 황강민.
그녀가 죽었다는 말에 그녀의 환영만 붙잡고 7년을 지옥에서 살았다.
그런데 지금 그의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그녀의 실체가 존재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흘렸는지 알아야 했다. 만약 이 각본을 쓴 사람이 한정원 너라면…… 또다시 나를 농락한 거라면, 용서하지 않겠다.

“널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나밖에 없을 걸?”
“그깟 키스 하나로……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네요. 칠 년 동안 내게 남자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구매가격 : 6,480 원

은수, 한강 평정기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이정희 / 동아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갑자기 날아온 누렇게 바랜 파란봉투. 시골처녀와 도시총각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서울에 올라가겠다고?" "예" "연고는 있냐?" "연고는 무신…… 마데카솔도 엄니더." 눈을 감은 채 은수의 퉁명스럽고 썰렁한 유머에 피식 웃었다. 올해 스물이라고 했는데 자그마한 키와 검게 그은 피부 덕에 더 작아보였다. 두 달 동안 혼자 이 폐가를 지키고 있었다는 말에 연민이 끓어오른 것은 한강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내처 상경하려던 그의 발길을 잡을 정도로 말이다. "나와 함께 가겠니?" 눈을 떠 느닷없이 물었다. 놀란 기색 없이 은수가 고개를 돌렸다. 놀란 것은 오히려 물은 한강이었다. 통성명을 한 것은 불과 네 시간 전의 일이었다.

구매가격 : 6,480 원

옆집에 구신이 산다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정애녹 / 동아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02호 남자 임은혁.
비어 있는 줄 알았던 옆집에 누군가가 살고 있다.
하얀 원피스, 길게 풀어헤쳐진 검은 머리. 거기다 제정신도 아닌 것 같다.
……이 여자, 많이 이상하다.

1001호 여자 구신이.
비어 있는 줄 알았던 옆집에 누군가가 살고 있다.
잘생긴 매너남에 능력도 있고, 요리도 잘해. 거기다 독신이란다.
순식간에 기피대상 1호로 낙점이었는데 게이라고?
……친해져야겠다.

시크한 완벽남과 4차원 얼음귀신의 엉뚱한 만남.
도무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

본문중에서

백수가 되었어도 신체 리듬은 여전히 직장인의 스케줄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에 신이는 평소의 출근시간 즈음해서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말았다. 그녀는 멀뚱하니 천장을 바라본 채로 오 분 정도 침대에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오 분 동안 신이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었다.
“미쳤어, 미쳤어! 내가 어쩌자고 이런 짓을 벌인 건데! 멀쩡한 집 놔두고 왜 이사는 해서 이 생고생이냐고! 잠수 좋아하네. 이러다간 잠수하기도 전에 청소에 치어서 잠수병 먼저 걸리겠다!”
한숨을 내쉬며 그녀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한심스럽기 그지없는 오피스텔 안의 정경을 둘러보았다. 이 망할 놈의 이삿짐 정리는 벌써 삼일 째에 접어들고 있건만 왜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질 않는 건지!
게다가 아직도 집 구조에 적응을 하지 못한 기억력은 방금 전 자신이 둔 물건까지도 깜박깜박 하기 일쑤였고 지금 그 대표적인 물건이 머리끈이었다. 분명 어제저녁 잠들기 전에 어딘가에 풀어 둔 것은 확실한데 그 ‘어딘가’ 가 어디인지 당최 떠오르질 않았던 것이다.
몇 분을 뒤진 끝에 풀다 만 이삿짐들 사이에서 집게 핀 하나를 간신히 찾아내긴 했지만 그 핀으로는 파마조차 잘 먹지 않을 정도로 스트레이트 직모에 가뜩이나 숱까지 남들 배 정도인 그녀의 머리카락을 단단히 고정시키기에는 어림도 없었다.
결국 그녀는 하루 종일을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머리카락과 싸움을 해 가며 청소를 해야만 했다.
버릴 만한 것들은 거의 다 버리고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구석에서 이렇게 쓸데없는 물건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다.
불과 몇 시간 만에 20L 종량제 봉투 두 개를 거의 다 채워가고 있는 쓰레기도 쓰레기거니와, 옷들도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만만찮았다. 아직은 입을만한 것 같아서 아까운 마음에 챙겨왔지만 정작 새 집에 풀어놓고 보니 곧장 의류 수거함으로 직행해야 할 것들이 수두룩했던 것이다.
그렇게 하나 둘, 한쪽에 던져놓기 시작한 옷가지는 오후 무렵이 되자 어느 틈에 만만찮은 높이로 쌓여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신이의 등 뒤로도 진득한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빵빵한 에어컨조차도 많은 도움은 되지 못했다.
한참을 그렇게 정리에 몰두해 있던 신이는 원피스 하나를 발견했다. 그녀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집어 들었다. 원피스와 함께 해묵은 기억 하나가 같이 딸려 올라왔다.
몇 해 전 딱 요맘때 즈음의 날씨에 모처럼 쇼핑을 했었더랬다. 그리고 그 날의 기분 상 순수하고 동화적인 느낌을 갖고 싶다는 충동으로 고른 것이 바로 이 순백의 하얀 레이스 원피스였다.
그러나 구입한 옷을 그 자리에서 갈아입고 매장을 나선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그녀는 엄청난 좌절감을 맛봐야만 했다. ‘도를 아십니까.’라며 앞을 막아선 한 쌍의 남녀 덕분에.
그때 그들이 했던 말을 떠올리면 신이는 여전히 이마에 불끈 힘줄이 돋곤 했다.
“지금 출근하시는 길인가 봐요? 이렇게 팍팍한 일 하실 관상이 아니신데 이게 다 조상님의 덕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저녁 여덟시가 다 된 시간이었으니 절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건 확실했다. 그럼 도대체 어디로 출근하는 거라고 상상한 것일까. 팍팍한 일이란 건 또 어떤 일 이길래!
그길로 곧장 집에 돌아온 그녀는 그 후 몇 년간 단 한 번도 이 옷을 꺼내보지 않았던 것이다.
“나같이 생긴 얼굴로는 어떻게 해도 순수하다 라던가 청순하다란 소린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뼈아픈 사건이었지. 아마.”
씁쓸하게 중얼거리며 신이는 원피스를 한쪽으로 던지……, 려다가 멈칫 했다.
막상 버리려고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당시에도 꽤나 비싸게 주고 산 옷이었고 딱 한번, 그것도 집에 오는 그 잠깐 동안을 입었을 뿐이니 새 옷이나 마찬가지였다.
“밖에 입고 나가기엔 유행도 지났고, 기분 상으로도 그렇고……. 그냥 집에서 홈드레스 마냥 입을까?”
충동적으로 입고 있던 트레이닝을 벗어버리고 원피스로 갈아입은 신이는 신발장 앞의 전신 거울로 가서 자신의 모습을 이리저리 비춰보았다. 그 사이에 혹시 안 보이는 곳에 군살이라도 붙었을까 싶었지만 원피스는 그 때와 마찬가지로 무리 없이 근사하게 몸에 맞아 주었다.
“진짜 그냥 내놓기 아깝긴 하다.”
그때 그녀의 작은 움직임에 슬쩍 스친 쓰레기와 재활용 더미가 느닷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급박하게 몸을 날려 간신히 대참사를 막아낸 신이는 현관 입구가 온통 치워야 할 것들로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예 밖으로 나갈 수도 없을 정도로 점령당하기 전에 일부라도 치워야 청소를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단 손에 잡히는 대로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집어 든 그녀는 낑낑거리며 더스트 박스를 향해 나섰다.
그리고 그 순간, 예고도 없이 1002호의 문이 벌컥 열렸다.
아 씨. 이 남자,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네. 어떻게 이 순간에 나오냐고! 최대한 마주칠 일 없었으면 하고 바랐는데 하필 이런 최악의 타이밍이라니!
당황한 신이는 구시렁거리며 최대의 속도로 복도를 가로질렀다. 또 다시 멈춰 서서 인사를 나눈다던가 하는 상황은 절대 사양이었다.
번개같이 재활용품을 내려놓은 그녀는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전력 질주해서 집 안으로 뛰어 들었다.
헉헉거리며 숨을 고르던 그녀는 전신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자 헉 하고 숨을 들이쉬고 말았다. 그새 또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때 아닌 전력 질주 탓에 멋대로 흩어져 어깨와 얼굴의 반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새하얀 원피스까지.
영락없이 전설의 고향이네.
휘둥그레졌던 눈이 천천히 제 크기를 찾으면서 긴 한숨이 흘러나왔다. 신이는 이마를 구겼다.
“설마……, 봤을까? 아니야. 빨리 뛰었으니까 제대로 못……, 봤겠지?”

구매가격 : 6,480 원

아찔한 만남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조이혜 / 동아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들은 그를 신(神)이라 부른다.

마치 하늘에서 신이 내려와 축구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남자.
신과 같은 능력으로 그라운드를 휩쓴 별 중의 별, 레전드 중의 레전드.
세기의 축구 스타 헨리 루이즈.
오늘도 종횡무진 필드를 지배하는
최고의 미들라이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겸하는 별명)를 향해 뜨거운 환성이 오른다.
“The Great King Henry!”

기사이자 음유시인이었던 탄호이저가 방황하다
연인의 사랑과 죽음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웅장하고 숭고하면서도 낭만적인 선율이 실린 피아노의 맑은 음색을 듣고 싶었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서곡.
“정상에 서 있는 사람은 그래야 해. 자만심이란 거, 별거 아니야.
내 연주를 듣지 못하면 너희는 후회할 거다,
이렇게 남한테 최면을 걸고 나한테 각오를 다지는 거다. 이 악물고 말이야.”


사람들은 그녀를 신동(神童)이라 불렀다.

촉망받던 피아노의 신동. 건반의 천재, 한이현.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완벽하지 못한 천재라는 걸.
수재(秀才)보다는 넘치지만 완전하지는 않은, 1% 부족한 천재.
부족한 1%의 벽을 넘기 위해 필사적이었지만 이제는 피아노 건반조차 누르지 않는다.
남은 것은 오직 깊은 방황뿐…….

구매가격 : 7,200 원

슈처 합본 (전2권)

도서정보 : 서향 / 동아 / 2014년 05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환부를 자르고 꿰매는 일에서만은 천부적인 신경외과 의사들 공부만 하느라 바빴던 그들의 깊은 속내를 거들떠 보자 과연 다른 이의 마음도 매끈한 수술 실력으로 봉합할 날이 오기는 할까? 신경외과 전공의 현서정 분명 지금 하고 있는 이것이 남들도 다 하는 사랑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남자가 병원에 나타는 이후, 가슴에 작디작은 바람이 몰아쳤다 익숙한 느낌, 어디선가 본 듯한 이미지 아무리 기억을 더듬거려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의 눈빛엔 그녀와 비슷한 고통이 서려 있다 그가 신경 쓰인다 무심하고 냉정해 보이는 그 남자가 눈가를 휘면 심장이 난폭해진다 마음이 있으면서 없는 척하는 일도 고되다 갈 길이 구만리인데, 그의 존재감은 거치적거릴 뿐이다 "혼자 좋아하는 것과 연애는 분명하게 달라요. 연애할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으니 그 마음 거두세요!"

구매가격 : 6,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