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우스
행복의 가격 :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인생을 만드는 삶의 미니멀리즘
도서정보 : 태미 스트로벨 / 북하우스 / 2014년 07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더 많이 소유하고 더 잘살기 위해 오히려 삶을 잃어버린 시대,
행복해지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
한때는 두 대의 차를 몰고, 장거리 통근에 시달리고, 여전히 학자금 대출 상환에 시달리고, 매번 수입 이상의 지출로 빚지고, 스트레스는 TV와 쇼핑으로 풀던 미국의 젊은 중산층 스트로벨 부부. 저자 태미 스트로벨은 투자관리회사에서 일하는 전문가였지만, 정작 본인은 이 기본적 조언 가운데 뭐 하나 지키는 게 없었다. 이들의 재정 상태는 어수선한 벽장 같고, 은행계좌도, 신용카드도 너무 많았다.
이런 그들이 어느 날 맞닥뜨린 인생의 엄청난 전환점은 ‘작은 집’이 소개된 한 편의 유튜브 동영상. 이후 그들은 작은 시도부터 시작하는 용기를 내어 무한질주 대신에 거꾸로 단순한 삶, 다운사이징의 삶을 선택했다. 마침내는 점점 더 작은 집으로 옮겨가며, 물건을 줄이고, 결국엔 놀라운 발상의 전환, ‘작은 집’도 지었다
영혼이 시들 것 같은 직장도 그만두고, 더 원하던 일을 찾았다. 자신들처럼 ‘단순한 삶’을 찾은 사람들을 만나 수년 간 인터뷰하고, 자신들을 든든히 지지해주는 공동체를 찾고 또 꾸려나가는 법도 배웠다. 그리고 많이 행복해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을 포함해, 단순한 삶을 선택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말하며,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 풀어놓는다. 더 적게 소유하지만 더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발견한 이들의 유쾌하고 솔직한 ‘심플 라이프’를 따라가다 보면, ‘어, 이거 꽤 괜찮은데?’ 어느새 신이 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를 옭아매는 쓸데없는 것에서 벗어나
더 적게 가지고, 더 충만하게 사는 법!
“인생에서 실제로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이 책을 읽고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라!”―크리스 길아보,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저자
더 많이 소유하고 더 잘살기 위해 오히려 삶을 잃어버린 시대,
행복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제 벌고 쓰기만 하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에서 벗어나 소박한 삶으로!
읽고 나면 행복해지고 뭔가 시작하고 싶은 기운이 펄펄나는 책
한때는 두 대의 차를 몰고, 장거리 통근에 시달리고, 여전히 학자금 대출 상환에 시달리고, 매번 수입 이상의 지출로 빚지고, 스트레스는 TV와 쇼핑으로 풀던 미국의 젊은 중산층 스트로벨 부부. 저자 태미 스트로벨은 투자관리회사에서 일하며, 장기투자, 비상시에 대비한 저축, 카드대금 완납, 비용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게 직업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이 기본적 조언 가운데 뭐 하나 지키는 게 없었다. 이들의 재정 상태는 어수선한 벽장 같고, 은행계좌도, 신용카드도 너무 많다. 모든 게 제자리를 못 찾고 어질러져 있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고, 삶의 질은 점점 나빠졌다. 아무 탈출구도 찾지 못했다. 마침내 낙타 허리를 부러뜨린 천 근 무게의 짚더미는, 새 차 구입을 둘러싼 논쟁. 대체 빚은 언제 갚고 집은 언제 살 수 있는 거야? 왜 일할수록 먹고 살기 더 힘들어지냐고!
이런 그들이 어느 날 맞닥뜨린 인생의 엄청난 전환점은 ‘작은 집’이 소개된 한 편의 유튜브 동영상. 이후 그들은 작은 시도부터 시작하는 용기를 내어 무한질주 대신에 거꾸로 단순한 삶, 다운사이징의 삶을 선택했다. 마침내는 점점 더 작은 집으로 옮겨가며, 물건을 줄이고, 결국엔 놀라운 발상의 전환, ‘작은 집’도 지었다! 영혼이 시들 것 같은 직장도 그만두고, 더 원하던 일을 찾았다. 자신들처럼 ‘단순한 삶’을 찾은 사람들을 만나 수년 간 인터뷰하고, 자신들을 든든히 지지해주는 공동체를 찾고 또 꾸려나가는 법도 배웠다. 그리고 많이 행복해졌다. 더 적게 소유하지만 더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발견한 이들의 유쾌하고 솔직한 ‘심플 라이프’를 따라가다 보면, ‘어, 이거 꽤 괜찮은데?’ 어느새 신이 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행복은 우리가 용기를 내면 선택할 수 있고, 비싸게 얻어지는 것만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지금 한국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이런 단순한 삶을 찾아 귀농하거나 혹은 농사짓지 않고 시골에서 사는 법, 소도시에서 대안적 삶을 모색하는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더 이상 소비하는 자에서 머물지 않고, ‘다른 삶’을 찾아 떠나고, 성장과 속도를 거부하고 의미와 행복을 찾는 삶은 이제 그야말로 전 세계적 방향이다.
인생에는 생각만큼 많은 것이 필요치 않다!
단순하게 살수록 행복해지는 ‘겁나 멋진’ 인생회복 분투기
저자도 이전에는 남들과 비슷했다. ‘힘든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불경기에 취업에 성공해 들어간 ‘다들 부러워하는’ 회사. 그런 회사에 다니면서도 뭔가 공허하고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던 그녀는 끊임없이 물건을 사는 것으로 허기를 채우려 했다. 그러고 나면 자신에게 보상하는 기분이 들어 한동안은 즐거웠다. 그러나 이내 사들인 물건도 시들해지고 자신이 점차 고갈되는 기분이 드는 일상의 반복, 집-회사-집-회사의 반복.
어느 날 그런 그녀가 ‘다운사이징’(스마트사이징)의 삶을 만난 것은 그야말로 인생의 대전환점이었다! 그리고 깨닫는다. 자신의 삶에 별 필요도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원한 것은 단 하나였다. 누구나처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 그래서 그녀는 일단 ‘100개만의 물건으로 살기’ 프로젝트부터 실천한다. 물론 장서는 1개로 치고, 살림살이는 계산에 넣지 않았다. 그 후엔 더 적은 공간에서 더 적은 물건으로 사는 프로젝트로 성큼 나아갔다. 투룸 아파트를 원룸 아파트처럼 써보는 시도도 했다. 결과는? 의외로 더 적은 집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비워둔 방이 낭비되는 공간으로 느껴졌다. 쓰지도 않는 방 때문에 굳이 집세를 더 낼 이유가 뭐지? 더 적은 곳으로 옮기면 더 적은 돈으로 살 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부부가 서로 자기 물건을 더 확보하려고 치열하게 싸웠음은 물론이다. 차도 다 팔아치우고 자전거를 타고, 다양한 공유서비스업체를 이용한다. 소유에서 공유로!가 그들의 모토가 되었다.
말그대로 이들은 ‘인생회복’ 분투기에 들어갔다. 2004년부터 시작해 이후 5년에 걸쳐 계속 물건을 줄이고 세 번의 이사 끝에 지금의 바퀴 달린 3.6평(36평이 아니다!) 넓이의 ‘작은 집’을 짓고 살고 있다. ‘작은 집’에 대한 워크숍도 많이 열리고, 건축회사들도 많아지고 호응도 커지고 있다. 물론 꼭 ‘작은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니다. 그냥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소박함의 원칙을 삶의 철학으로 삼으면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을 포함해, 단순한 삶을 선택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말하며,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 풀어놓는다. 동지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저자가 자원봉사 가서 영감을 얻은, 험난한 환경에서도 즐겁게 살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의 굳건한 유대감으로 이어진 멕시코 치아파스 주 사람들, 빚더미 속에서도 지출을 꼼꼼히 관리해 삶을 단순화하며 오히려 가족의 유대감이 깊어진 놀라운 경험을 한 리오 바바우타 부부, 56평짜리 집을 세 놓고 물건 대부분을 팔아치운 뒤 태연히 바퀴 달린 ‘작은 집’을 짓고 사는 미셸, 새 차나 유행하는 옷이나 큰 집 이런 것에 시간과 돈을 들이기보다는 대신 가족과 자신들을 기쁘게 하는 활동에 집중하는 삶을 선택한 수많은 미니멀리스트들, 단순한 삶의 옹호자 친구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 책에서 그들의 생생한 육성, 삶의 기쁨을 맘껏 만날 수 있다. 또한 한 장이 끝날 때마다 간단하게 ‘작은 실천들’ 목록을 두어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부록에서는 소박한 삶에 대한 책, 동영상, 미디어자료, 건축관련자료 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아주는 자원봉사 활동,
나를 지원해줄 공동체를 찾는 법,
마침내는 주택건축의 틈새혁명, ‘작은 집’을 짓기까지!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돈은 더 벌어도 삶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줄어든다.”,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것을 소비하면서 직업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물건을 사려면 때로는 하기 싫은 일에 묶여 있어야 하고, 충실한 인간관계를 다질 시간은 부족해진다.”는 연구 결과대로, 소박하게 산다는 것은 바로 일-돈-소비-빚의 악순환 관계를 끝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다운사이징의 정신에서 더 나아가 저자는 남을 돕고, 자신을 지지해줄 공동체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결국 모든 인간은 자신의 공동체를 원하고 자신이 원하는 ‘팀’의 구성원이 되어 소속감과 의미를 느끼고 싶어 한다. 뭐 거창한 공동체가 아니어도 좋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공동체를 훑어보고, 지역의 봉사단체를 알아보고 내가 사는 곳에서 남들과 도움을 나누고 나도 기쁨을 얻을 활동을 찾는 노력을 하면 된다.
태미 부부는 지금 3.6평 넓이의 ‘작은 집’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이 작은 평수의 꼬마집, ‘작은 집’이야말로 그들 인생의 전환점이자 소박한 삶의 상징이다. 태미가 유튜브에서 본 디 윌리엄스의 ‘작은 집’은 불과 2.3평. 그러나 막상 들어가 보면 ‘작은 집’은 의외로 수납공간도 많고 로프트도 있고 창문도 많고 어디든 이동가능하게 바퀴도 달려 있어 차에 연결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 ‘집은 살기에 편하고 안전하기만 하면 사치스럽거나 넓을 필요가 없다’는 미국식 실용주의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주택 상황을 한번 보자. 전월세는 해마다 급등하고, 20년 이상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간신히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다. 1, 2년에 한번 꼴로 이사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 ‘책도 무게 때문에 사는 게 망설여진다’는 게 솔직한 생각이다. 땅 넓고 집 많다는 미국에서도 집세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2000년대 이후의 대졸자들은 높은 실업률과 학자금대출 갚기에도 헉헉거리느라 집 사는 건 엄두도 못 낸다. 그럼에도 사실 이 ‘작은 집’ 건축은 실로 놀랍고, 선뜻 시도하기 힘든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분명 미국에서 이런 ‘더 작은 공간, 더 적은 소유’의 실천이 점차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는 것 또한 현실이다.
최근 몇 년 간 땅콩집이나 소규모 평수의 집짓기로 소박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한국 건축시장에서도 이런 작은 집 건축이 과연 가능할 수 있을까? 분명한 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집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집은 더 이상 ‘투기와 재테크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의미를 느끼는 삶의 공간, 머무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는 태미 부부의 집이야말로 가장 크고 멋진 집이라 할 수 있다. 삶이란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진정으로 내게 의미있고 중요한 일을 하라. 사랑하라, 물건이 아니라 삶을! 단순한 삶을 바로 그런 삶이라고 이들은 말한다.
구매가격 : 8,960 원
죽은 자의 몸값 (캐드펠시리즈-09)
도서정보 : 엘리스 피터스 / 북하우스 / 2014년 07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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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년 잉글랜드의 왕권을 향한 내전은 극을 치닫는다. 링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시로프셔의 행정장관이 포로로 잡힌다. 행정 보좌관 휴 버링가는 이에 포로 교환을 추진한다. 젊은 웨일스 귀족과 프레스콧. 이 두 포로의 교환이 있기 직전, 한 포로가 시체로 발견되고, 교환은 무효가 된다. 포로의 죽음을 처음 알게 된 캐드펠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고분분투하지만......죄와 벌, 신과 인간의 기원을 정밀하게 뒤?는 휴머니티 미스터리의 절정!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 캐드펠 수사를 내세워 공포와 전율과 흥미를 동반하며 고도의 지적 게임으로 풀어가는 이 살인 미스터리는, 교묘하게 짜여진 중세의 어두운 미로를 종횡무진 헤쳐가면서 강력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를 끌어당긴다. 화려하면서도 귑게 읽히는 문장, 빠르고 다채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하면서도 폭넓고 정확하고도 깊은 추리의 세계, 매혹적인 스릴 만점의 중세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고행의 순례자 (캐드펠시리즈-10)
도서정보 : 엘리스 피터스 / 북하우스 / 2014년 07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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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위니프레드의 유골을 시루즈베리 수도원으로 옮겨온 지 4년이 지난 1141년 5월, 유골 이장을 기념하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순례자들이 수도원으로 모여드는데, 그중에서도 거대한 쇠십자가를 목에 걸고 상처투성이 맨발로 여행하는 청년 시어랜은 캐드펠의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윈체스터에서 들려온 한 젊은 기사의 살인 사건은 전란을 수습하던 성직자들에게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성 위니프레드의 성스러운 기적들과 더불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캐드펠의 의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만 하는데......역사와 인간의 상관관계를 정밀하게 추적하는 기적적인 중세 미스터리!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 캐드펠 수사를 내세워 공포와 전율과 흥미를 동반하며 고도의 지적 게임으로 풀어가는 이 살인 미스터리는, 교묘하게 짜여진 중세의 어두운 미로를 종횡무진 헤쳐가면서 강력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를 끌어당긴다. 화려하면서도 귑게 읽히는 문장, 빠르고 다채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하면서도 폭넓고 정확하고도 깊은 추리의 세계, 매혹적인 스릴 만점의 중세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빛의 물리학 : EBS 다큐프라임
도서정보 :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 제작팀 / 북하우스 / 2014년 08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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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매혹된 과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빛이라는 키워드로 꿰뚫어보는 물리학의 역사『빛의 물리학』. EBS 다큐프라임《빛의 물리학》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으로, 빛을 키워드로 삼아 현대 물리학의 두 축인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쉽게 풀어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들이 던졌던 탁월한 질문들과 끈질긴 탐구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갈릴레오, 뉴턴, 맥스웰, 아인슈타인, 코펜하겐 학파 과학자들부터 현대 끈이론 과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빛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 물리학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빛 속에 색이 있는 것인지 탐구했던 뉴턴, 빛처럼 빠른 속도로 날아가면 빛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던 아인슈타인 등 빛을 추적했던 물리학자들이 답을 찾아내가는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대한민국과학문화상(김시준 PD)!
★ EBS 방송대상 대상!
★ YMCA ‘좋은 방송’ 최우수상
★ 방송통신심의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빛의 여정, 물리학의 오디세이로 당신들을 초대한다.” _홍성욱 서울대 교수(과학사)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나는 이 책을 통해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_이기진 서강대 교수(물리학)
책소개
빛을 키워드로 삼아 현대 물리학의 두 축인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쉽게 소개한다. 화제의 다큐프로그램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갈릴레오, 뉴턴, 맥스웰, 아인슈타인, 보어,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등 빛의 정체를 파헤친 과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우주와 물질이 무엇이며 어떤 법칙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현대 물리학의 답변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큰 세계를 탐구하는 상대성이론과 아주 작은 세계를 탐구하는 양자역학을 공식 없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살펴본다는 점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들이 던졌던 탁월한 질문들과 끈질긴 탐구 과정을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흥미롭게 담았다.
빛이라는 키워드로 꿰뚫어보는 물리학의 역사
위대한 과학자들의 발상의 원천은 ‘빛’이었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하나같이 운명처럼 빛에 빠져들었다.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을 단행본으로 엮은 이 책은 빛을 실마리로 삼아 현대 물리학의 두 축인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을 공식 없이 가장 쉬운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갈릴레오, 뉴턴, 맥스웰, 아인슈타인, 코펜하겐 학파 과학자들, 현대 끈이론 과학자들에게 이르기까지, 빛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 물리학을 관통해 나간다.
그런데 왜 빛일까? 갈릴레오는 빛의 속도를 처음으로 재려 했던 과학자였고, 뉴턴은 태양 빛의 정체를 밝히려다 시력을 잃을 뻔했으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빛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별빛에 의해 증명됐다. 양자역학은 빛을 불연속적인 형태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했다.
우주와 물질의 수수께끼에 대해 현대 물리학이 제시하고 있는 대답들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빛에 매혹된 과학자들이 우리를 안내하는 곳은 기이한 세계다. 절대적인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주위의 공간을 휘게 만들고, 빛은 그 휘어진 공간 속을 나아간다. 빛은 입자의 성질뿐 아니라 파동의 성질도 갖고 있다. 또 빛은 아주 작은 양의 에너지 덩어리인 양자로 움직인다!
그러나 빛을 좇다보면 자연스럽게 현대 물리학을 떠받치고 있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큰 틀에서 만나게 된다. 적어도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어떤 질문에서부터 등장하였으며, 과학자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론을 구체화시켜 나갔는지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게 된다. 가령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질량을 가진 물체는 주위의 공간을 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맥스웰은 어떤 과정을 통해 빛이 전자기파라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보어는 왜 전자가 원자 안에서 불연속적으로 이동한다고 생각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빛 속에 색이 있는 것인지 탐구했던 뉴턴, 빛처럼 빠른 속도로 날아가면 빛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했던 아인슈타인, 수소 원자가 방출하는 빛의 선 스펙트럼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물고 늘어졌던 보어 등 빛을 추적했던 물리학자들이 답을 찾아내가는 순간들은 드라마틱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상대성이론은 가장 큰 세계와 관련된 이론이고, 양자역학은 가장 작은 세계와 관련된 이론이다. 현대 물리학의 두 기둥인 이들 이론의 문턱은 높기는 하지만, 일단 이 높은 문턱만 넘으면 과학자들이 우주, 물질, 시간에 대해 어떠한 해답을 내놓았는지 대해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다. EBS 다큐프라임〈빛의 물리학>을 만든 제작팀의 목표도 하나였다. 바로 “이 프로그램을 본 대한민국 국민이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이 책은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간상 방송에 담아내지 못한 세부적인 부분들을 보충했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독자들은 위대한 과학자들이 던졌던 최초의 질문에서 결정적인 깨달음을 얻는 순간까지, 빛의 이면을 좇으며 보편 법칙을 찾으려고 했던 과학자들의 끈질긴 실험, 통찰력이 깃든 직관, 양보 없는 논쟁 등을 다채로운 이미지와 함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 소개
빛을 키워드 삼아 현대 물리학을 다룬 6부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갈릴레오, 뉴턴, 맥스웰, 아인슈타인, 보어, 하이젠베르크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울즈소프에 있는 뉴턴의 생가, 아인슈타인이 몸 담았던 베른의 특허청, 코펜하겐학파의 산실인 닐스보어연구소 등 과학의 본고장을 카메라에 담아 다큐멘터리의 사실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교수(생명과학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데이비드 J. 그로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버라 카블리이론물리연구소 교수(200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에드워드 위튼 미국 프린스턴고등연구소 교수 등 방송 내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수의 국내외 석학의 도움을 받았다.
추천사
“『빛의 물리학』은 빛을 좇아 물리학의 역사를 재구성한 기록이다. 여기에서 빛의 본질에 대한 논쟁, 입자론과 파동론, 빛과 색깔, 전자기파, 특수상대성이론, 일반상대성이론, 양자물
리학, 초끈이론처럼 물리학의 역사를 이끈 혁명적인 발견과 이론의 역사를 맛볼 수 있을 것
이다. 게다가 『빛의 물리학』은 이론이나 실험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발견들을 이루어낸 물리학자들의 의문과 함께 개성이 뚜렷했던 과학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독자들은 빛의 신비를 탐구하는 물리학자들이 던진 질문 속에서 과학이 진정으로 인간적인 탐구 활동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이 빛의 경이로움을 새롭게 발견할 차례다. 빛의 여정, 물리학의 오디세이로 당신들을 초대한다.” - 홍성욱 서울대 교수(과학사)
“가끔 학생들에게 수학을 이용해 물리학을 가르치다 보면 학생들이 왜 자신들이 이토록 어려운 물리학을 배워야 하는지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내가 드라마 작가처럼 물리학자들의 드라마틱한 고독, 경쟁, 우정, 갈등, 신사도, 고집, 유머, 사랑, 비극, 배신, 환희를 쉽고 재미나게 이야기해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실 물리학의 재미는 수학 공식 속에도 있지만 이 책에서처럼 소설 같은 물리학, 추리소설 같은 물리학, 드라마 같은 물리학, 단막극 같은 물리학, 인간극장이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물리학 속에 더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기진 서강대 교수(물리학)
구매가격 : 12,000 원
어린 왕자와 길을 걷다 :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동화
도서정보 : 오소희 / 북하우스 / 2014년 08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생의 길을 잃은 어른들을 위해
동화가 건네는 스무 개의 마음 지도!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등 아들 JB와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는 작가 오소희가 이번에는 동화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책 속에는 오소희 작가가 직접 고른 스무 편의 동화와 각각의 동화와 어울리는 작가의 일상 속 경험이나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펼쳐진다.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이 남겨준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에피소드들은 우리가 동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빤한 교훈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화의 내용들은 작가가 지나간 과거나 일상에서 마주쳤던 가슴 먹먹해지는 순간들이나 감동의 순간들을 현재의 ‘지금 여기’로 다시금 불러온다. 그리고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순간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이로써 스무 편의 동화는 인생의 길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꿈, 희망, 행복, 베풂, 안식, 우정과 같은 생의 진정한 좌표로 가는 방향을 안내해주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작가는 『얼굴 빨개지는 아이』로부터 ‘우정이란 서로의 결점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우정의 진리에 대해 이끌어낸다든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통해 ‘식물성이 주는 삶에 대한 위안’에 대해 성찰하게 만든다. 작가의 날렵하고도 웅숭깊은 시선은 동화가 단지 달콤한 꿈과 희망만을 이야기하는 텍스트가 아니라, 생의 진실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지혜의 보고임을 깨닫게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치여 내가 정말 꿈꾸던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행복을 주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잊고 지내던 이들에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한해를 맞이해야 하는 요즘, 쉼표를 찍고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이다.
『어린 왕자』『아낌없이 주는 나무』『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창가의 토토』…
‘사람 여행’ 하는 작가 오소희가 스무 편의 동화에서 길어 올린
우리 삶에 대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일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
당신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줄
스무 편의 동화, 스무 개의 ‘인생 지도’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등 아들 JB와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는 작가 오소희가 이번에는 동화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책 속에는 오소희 작가가 직접 고른, 생의 잊지 못할 동화 스무 편과 각각의 동화와 그 울림을 나란히 할 수 있는 삶의 기억들 스무 개가 어우러져 담겨 있다.
『어린 왕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마당을 나온 암탉』 『눈사람 아저씨(스노우맨)』 등 책 속에 등장하는 동화의 내용들은 작가가 지나간 과거나 일상에서 마주쳤던 가슴 먹먹해지는 순간들이나 감동의 순간들을 현재의 ‘지금 여기’로 다시금 불러온다. 그리고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순간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이로써 스무 편의 동화는 인생의 길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꿈, 희망, 행복, 베풂, 안식, 우정과 같은 생의 진정한 좌표로 가는 방향을 안내해주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나에게 진심이 없다면 그것을 어디쯤에서 떨어뜨렸는지 동화가 알려주었다. 나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또한 어디쯤에서 잃어버렸는지 동화가 알려주었다. 동화는 그림으로 된 ‘인생 지도’였다. 그 안에 잃어버린 모든 것들의 좌표가 들어 있었다. 꿈, 희망, 행복, 베풂, 안식, 우정…….
소녀였을 때, 나는 꿈과 희망으로 눈앞이 충만하여 그 지도의 독법을 알지 못했다. 어른이 되는 와중에, 나는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며 비로소 지도의 독법을 터득하게 된 것이다. 다시 읽는 동화는 곳곳에 흩어진 생의 잃어버린 좌표들을 향해서 단숨에 내 손을 잡아 이끌었다. 나는 꿈을 만나 소중하게 꿈을 쓰다듬었다. 또 희망을 만나 뜨겁게 희망을 포옹하였다.”
(본문 중에서)
수년간의 ‘사람 여행’을 통해 쌓아올린 작가의
삶, 사람, 관계에 대한 날렵하고도 웅숭깊은 시선이
동화 속에 감춰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다!
작가는 특이한 체질을 가진 아이들의 독특한 우정을 다룬 동화로 읽히는 장 자끄 상뻬의『얼굴 빨개지는 아이』로부터 ‘우정이란 서로의 결점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우정의 진리에 대해 이끌어낸다든지, 모든 것을 다 내어주는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우화로 읽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통해 ‘식물성이 주는 삶에 대한 위안’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나무에게 올 한 해도 애썼다 장하다 말해주었고, 그러다보면 내게도 애썼다 장하다 덤으로 말해주게 되었다. 그처럼 아름다우며, 그처럼 묵묵하며, 그처럼 한결같은 ‘위무’는 오직 식물성이기에 가능한 차원이었다. 나는 나무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고백했다. “고맙다.” 사랑은 점점 깊어갔다.”
(본문 중에서)
작가가 동화 속에 감춰진 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과 그것을 전달하는 음성은 차분하고 나지막하다. 또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억되는 과거만을 현재로 불러내지 않는다. 별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 간절한 손길로 하늘의 영롱한 별을 떼어낸 소년이 결국엔 차갑게 반짝이는 별을 물속에 살며시 놓아주고 왔다는 파블로 네루다의 『안녕, 나의 별』이란 짧은 시를 인용할 때에는, 어린 시절 품속으로 날아든 탐스러웠던 강아지 '별이'와의 기억을 끄집어내며 욕심과 서투름으로 소중하게 여기던 것을 지키지 못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잎싹과 초록머리의 대화의 한 자락을 인용하는 대목에서는 단순히 어머니라는 존재가 발휘하는 숭고한 희생에 대해 찬미하는 대신, 친정엄마와 한밤에 응급실행을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것이 엄마와의 작은 소풍이었음을, 바쁘다는 핑계로 항상 미루기만 했던 두 모녀의 짧은 여행이었음을 조용한 목소리로 읊조린다.
문득, 나는 이것이 작은 소풍이란 걸 알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단 한 번 떠나보지 못한 모녀 간의 소풍. 엄마는 한 번도 자식을 먼저 밀쳐내지 않았는데, 초록머리가 잎싹을 떠난 것처럼 자식은 제 발로 품에서 떠났다. 그리고 세상 떠도는 맛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제 아들에게는 아낌없이 세상 구석구석을 보여주면서, 엄마와는 고작 응급실로 소풍을 왔다. 엄마는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그것 역시 섭섭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래서 잠깐 노래를 멈추고 침상에 누운 채 말했다.
“고맙다”
그리고 또 말했다.
“미안하다. 네 시간 너무 많이 뺏었다.”
노래의 한가운데서 돌연, 엄마가 운다.
“나도 아프니까 우리 엄마가 보고 싶구나…….”
(‘엄마와 밤 소풍을 떠나다’ 중)
이렇듯 작가가 세계 곳곳과 우리 일상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벼려온 삶과 사람 그리고 관계에 대한 통찰을 통해 재해석된 동화의 내용들은 동화가 그저 달콤한 꿈과 희망만을 이야기하는 텍스트가 아니라, 생의 진실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지혜의 보고(寶庫)임을 깨닫게 한다.
동화, 가장 아름답게 요약된 생의 진실,
그 속에 담긴 따스한 통찰과 지혜의 문장들
동화는 그것 자체로 ‘자신만의 줄거리’를 가진 하나의 이야기다. J. 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순수한 영혼을 간직하며 성장하는 꼬마 악동 제제의 성장담이며, 앙투안 마리 로제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린 왕자를 만나면서 나누는 대화의 기록이다. 권정생의 『강아지똥』은 쓸모가 없다며 모두에게 천대받는 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을 활짝 피어나게 하는 거름이 되는 이야기이며, 레이먼드 브리그스의 『눈사람 아저씨(스노우맨)』은 소년과 눈사람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서로의 세상을 자유롭게 보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동화의 내용은 맑고 밝은 동심의 세계를 보여주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 아름다운 세계를 이야기하는 텍스트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이야기였다. 내가 동화를 멀리한 사이, 나에게 벌어졌던 일들이 거기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는 작가의 고백처럼 동화는 가장 보편적인 생의 진리를 담고 있는 이야기인 동시에, 읽는 이들 각자가 동화의 내용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소환해내며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뒤돌아보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게 해주는 짧지만 강렬한 촉매의 역할을 한다.
『어린 왕자와 길을 걷다』는 오소희 작가의 시선을 통해 사랑, 우정, 꿈, 희망, 행복과 같은 삶의 진정한 가치들을 담고 있는 동화의 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럼으로써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치여 내가 정말 꿈꾸던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행복을 주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잊고 지내던 이들에게 잠시 일상의 쉼표를 찍고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이다.
“어른이 되면 반드시 두껍고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누가 말했는가? 동화는 독서가 어려워진 이 시대에, 진심이 있는지 잘 모르는 이 시대에, 친절하게도 ‘인생 지도’를 건네준다. 길 잃은 어른들을 위한 가장 아름답게 요약된 진실로서.”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8,960 원
지식 e inside
도서정보 : EBS 지식채널e / 북하우스 / 2014년 08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식채널 e〉 제작진이 선정한 ‘가슴을 울린 30인’의 이야기!
2005년 9월에 시작되어 1,000회가 넘는 방송이 이어지면서 ‘감성 다큐멘터리’, ‘한 편의 영상시’라는 찬사를 받아온 EBS 프로그램 〈지식채널 e〉는 매회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로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토대로 하여 2007년 4월 시즌1부터 2014년 현재 시즌8까지 출간된 〈지식e〉 시리즈는 당대의 시사적인 이슈에 인문학적 해설을 덧붙임으로써 인문 시리즈로는 이례적이게도 1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지식e inside』 는 방송 1,000회, 도서 10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발간된 책이다.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와 작가, 음악감독 등 ‘제작진의 시선(inside)’으로 선정된 30편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이야기 속 해당 ‘인물들의 관점(人-side)’에서 사회를 바라본 이야기이기도 하다. 매 편마다 담당 프로듀서와 작가의 이름, 사용되었던 음악을 함께 기록하였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 중 음악감독이 직접 뽑은 명곡 50선을 더하였다. 또한 〈지식e〉 40편의 내용이 담긴 DVD가 포함되어 있다.
여덟 권의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던 인물들 중 이번 책에 담긴 인물들을 공존하고, 공감하고, 나아가 공생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이들이다. 1퍼센트의 가능성만으로도 선수를 포기하지 않는 야구 감독,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가가 될 수 있었지만 동료를 기다려준 셰르파, 엘리트 코스를 밟고도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의사 등.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을 담은 듯 생생한 이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구매가격 : 10,350 원
반지의 비밀 (캐드펠시리즈-11)
도서정보 : 엘리스 피터스 / 북하우스 / 2014년 08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애거서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작가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시리즈 11번째 권. 베네딕트회의 한 수사인 캐드펠은 파혼을 당한 후 사라져버린 여인과 그녀를 사랑하는 세남자와의 일을 추적하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아픈 상처를 치유한다. 이야기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과 감동은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재미를 더한다.
굿모닝 시루즈베리! What a Wonderful World!
영화 <굿모닝 베트남>을 보면서 사람들은 생각했다. '삶의 갈망인가 분노의 표출인가.' 공습 경보가 하늘을 뒤덮고 포탄의 불꽃들이 사람들을 집어삼킬 때 라디오 진행자 역할을 했던 로빈 윌리엄스가 루이 암스트롱의 를 내보냈기 때문이었다. 솟아오르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 스러져가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은, 그리고 그들의 사랑과 우정과 신의는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는 음악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화면을 채웠다.
이 소설에서 캐드펠은 '12세기 잉글랜드의 로빈 윌리엄스'이다. 땅딸마한 키, 장난기 가득한 얼굴, 따뜻한 가슴, 다른 점이 있다면 라디오 진행자에서 수사로 신분이 바뀌었다는 것. 그가 내보내는 음악이 로큰롤이나 재즈가 아니라 성가대의 맑은 노랫소리라는 것. 그러나 캐드펠 역시 로빈 윌리엄스처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살육과 음모를 일삼던 위정자들이 존재하는 역사의 또다른 현장에 서 있다. 그리고 특유의 추리력과 모험심과 유머를 가지고 전쟁과 학살로 얼룩진 시대와 그 속에서 무기력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시루즈베리 수도원을 휘감아도는 성가대의 소리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한없이 아름답다. 엘리스 피터스가 그들의 맑은 음성으로 감싸안으며 빛나게 해주고 싶었던 것으 ㄴ사람들 사이의 사랑과 우정과 신의였다.
전쟁의 포화에 쫓겨 두 수사가 시루즈베리로 찾아온다. 십자군 전쟁의 영웅이었으나 이제는 죽을 날을 기다리는 휴밀리스 수사, 그리고 언제나 두건 속 그늘에서 그림자처럼 그를 보살피는 벙어리 피델리스 수사. 3년 전, 휴밀리스의 약혼자였던 여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이 밝혀지자 세 남자가 각기 그녀의 자취를 좇아 필사적으로 찾아헤맨다. 파혼을 해야 했던 휴밀리스. 파혼을 당한 후 수녀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난 후 사라져버린 여인.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내고 그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캐드펠의 역할이다.
<반지의 비밀>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전쟁중에 잃어버린 행복과 사랑을 찾아낸 이들의 포옹 장면이다. '반지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자신의 근원이 되었던 고향으로 죽음을 무릅쓴 여행을 떠나는 휴밀리스. 그리고 그옆에 언제나처럼 서 있는 조건 없는 사랑. 그들이 나누는 잠깐의 대화와 눈맞춤, 잠깐의 포옹이 잃어버린 행복에 대한 완전한 보상이 될 수 없다 하여도, 엘리스 피터스는 우리에게 행복한 결론을 베풀어준다. 바로 '지켜야 하는 것은 반드시 있다'는 믿음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어둠 속의 갈가마귀 (캐드펠시리즈-12)
도서정보 : 엘리스 피터스 / 북하우스 / 2014년 08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국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가 1977년 이래 장장 18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한 역사 추리소설 캐드펠 시리즈이다. 중세 잉글랜드와 시루즈베리 수도원을 배경으로 하여 뛰어난 추리력과 따뜻한 통찰력을 가진 캐드펠 수사가 펼쳐나가는 이야기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시리즈(The Brother Cadfael Mysteries)'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2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을 매혹시킨 밀리언 셀러이다. 저자는 소설 미학을 위해 역사를 손상시키지 않는 치밀함과 성실성을 겸비하였따. 다만 그녀는 미스터리 구조를 동원해, 역사 속에 존재하였으나 기록 없이 살다 간 존재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무형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고자 했을 따름이다. 바로 작가의 상상력이 당대의 잊혀진 정신과 인물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움베르트 에코가 그녀를 가리켜 '가장 뛰어난 추리소설 작가'라고 감탄한 것은 역동적인 상상력으로 중세와 그 시대 인물들을 생생하게 복원시킨 작가의 탁월함에 연유하고 있다 하겠다. 캐드펠 시리즈는 매혹적인 캐릭터, 추리소설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우아한 문체와 치밀한 주제의식, 감탄을 자아내는 정교한 추리기법으로 추리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람의 죄를 밝혀내기 위해 부릅뜬 눈동자, 지옥불로 죄인을 인도하려는 듯 펄럭이는 검은 수사복.... 인간의 실수에 대해 한치의 용서도 허락하지 않는 에일노스 신부의 모습은 포어게이트에 불어닥칠 불길하고 처참한 사건의 전조이다. 새로운 교구신부로서 혼신을 다해 강론을 펼치는 에일노스 신부, 그러나 그의 강론 속에 튀어나오는 '어둠' '지옥' '심판'이란 섬뜩한 말들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숨어 있던 죄의식을 일깨우고 포어게이트의 사람들을 무질서와 공포의 분위기로 몰아간다. 아이는 세례도 받지 못한 채 싸늘한 주검이 되어 땅에 묻히고 고백성사를 하지 못한 여인은 강물로 뛰어들고 장인들의 명예는 바닥에 떨어진다. 억압적이고 권위적인 종교관이 빚어낸 이러한 결말을 엘리스 피터스는 '갈가마귀'라는 음습하고 음울한 이미지로 형상화하였다. 그리고 그 이미지의 실체는 평화롭고 성스러워야 할 성탄절 아침, 싸늘한 시체가 되어 물방앗간 저수지 위로 떠오른다. 죄의식으로 고통받으며 소란스럽던 포어게이트에 흐르는 싸늘한 정적. 사람들은 이제 극단과 극단 사이에서 흔들린다. 억눌려 있던 죄의식의 무게에서 해방되어 영혼의 기쁨에 도취되는 것은 잠깐, 또다시 밀려오는 죽음의 공포와 '또다른 죄의식'의 책무가 그들을 사로잡는 것이다.
『어둠 속의 갈가마귀』의 매력은 역시 캐드펠 수사의 모험심과 추리력과 통찰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인간의 모순된 내면을 직시하면서 '어둠속의 갈가마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서서히 파헤쳐나간다. 그러나 죄는 더럽고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라는 종교적 도그마에 사로잡힌 에일노스 신부와는 달리 캐드펠은 죄의식을 느끼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감싸안고 그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축복을 내려주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캐드펠 시리즈 12번째 이야기『어둠 속의 갈가마귀』는 사람들의 어두운 내면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어 꽃을 피우는 엘리스 피터스 추리소설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어둠 속의 갈가마귀』의 또다른 특징은 추리소설에서 흔히 결여되기 쉬운 주제의식이 이야기의 끝까지 치밀하게 전개된다는 점이다. 이야기 전체에 농후한 작가의 주제의식은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대비를 통해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새해 첫날 새 길을 가는 등장인물들, 어렵고 수상한 시절에도 충절과 신의와 사랑을 버리지 않았던 베넷과 베르니에르를 통해 정의로운 사람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강직하고도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삶, 직관, 유머,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추리소설, 이것이 바로 엘리스 피터스 소설의 강점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장미나무 아래의 죽음 (캐드펠시리즈-13)
도서정보 : 엘리스 피터스 / 북하우스 / 2014년 08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해마다 성녀의 축일에 백장미 한 송이를 받는 대가로 자신의 집을 수도원에 기부한 젊은 미망인. 축일을 앞둔 비 오는 어느 날 밤, 장미나무를 찍어 없애려는 검은 그림자가 나타난다. 울타리를 짓밟으며 숲속으로 도망치는 그의 등뒤로 젊은 수사의 눈뜬 주검이 쓰러지고 진흙땅이 움켜잡은 살인자의 발자국만이 증거로 남는데…….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 캐드펠 수사를 내세워 공포와 전율과 흥미를 동반하며 고도의 지적 게임으로 풀어가는 이 살인 미스터리는, 교묘하게 짜여진 중세의 어두운 미로를 종횡무진 헤쳐가면서 강력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를 끌어당긴다. 화려하면서도 귑게 읽히는 문장, 빠르고 다채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하면서도 폭넓고 정확하고도 깊은 추리의 세계, 매혹적인 스릴 만점의 중세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장미 향이 피어오르는 6월, 축제의 아침! 무릎 꿇은 수도사의 고요한 그림자속에, 중세 도시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 속에 그리고 약초와 비서와 잠언 속에, 음침한 사건들이 숨겨져 있다. 13번째 캐드펠 시리즈 『장미나무 아래의 죽음』에서 작가 엘리스 피터스는 중세의 수도원과 도시,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인들의 삶을 상세하고 설득력있게 재현하면서 교묘하게 중세의 어두운 미로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미망인을 향한 흠모에서 시작되는 연쇄적인 살인과 실종. 주디스는 대대로 직물업을 이어온 집안의 아름답고 품위있는 여상속인이다. 그녀의 재산과 사랑을 노래는 사람들 중에는 시로프셔 주에서 가장 많은 양떼를 키우는 윌리엄 하인드와 양털을 축융. 건조하는 고드프리 풀러가 있다. 우리는 그들이 나누는 구애와 뿌리침의 대화를 통해 중세 영국에서 모직물들이 어떤 경로로 생산되고 판매되는지를 알게 된다. 나이올이 발견한 수도사의 시체. 그는 미망인에게 백장미를 전달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 자신의 집을 수도원에 기부한 미망인에 대한 수도원의 답례였다. 그러나 누군가가 장미나무를 해치려 했고 그를 저지하려던 젊은 수도사는 검은 그림자에 의해 해를 당한 것이다. 하지만 축일을 앞둔 비 오는 밤, 모두가 잠든 그 야심한 시간에 젊은 수도사는 왜 장미나무를 보러 가야 했을까? 살인자는 울타리를 짓밟으며 숲속으로 도망치고 증거로 남은 것은 진흙땅이 움켜잡은 살인자의 발자국뿐... 무한한 호기심과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 캐드펠 수사. 그가 발자국의 본을 뜬 순간 사건은 흥미진진한 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본을 가지고 캐드펠이 찾아간 곳은 포어게이트의 시장 역할을 맡고 있는 구두장이 코르바이저와 그의 아들 필립, 우리는 캐드펠과 그들의 대화를 통해 중세의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구두를 제조했고 구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된다. 한편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해 수도원을 향해 길을 떠난 미망인 주디스 펄이 사라진다. 청동 세공인 나이올이 새로 만들어주었던 허리띠의 끝머리쇠만 세번 강가에 남겨놓고서... (나이올을 통해 청동의 주조방법과 청동용품 사용처를 알게 되는 것은 캐드펠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또다른 기쁨이다.). 래빗 펀치처럼 가해지는 두번째 살인. 죽음을 당한 자는 주디스 집안의 직공장 버트레드. 수색 팀에서 몰래 빠져나간 뒤 살인을 당한 그가 알고 있던 비밀은 무엇이고 그 비밀을 감추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일까? 주머니 속에서 발견된 구두 한 짝이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의문의 행방불명후 주디스가 돌아온다. 그녀는 비밀의 문 너머 숨겨진 방 안에 그녀를 납치한 사람과 함께 갇혀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버트레드를 죽인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누구인가? 버트레드가 알고 있었던 것은 무엇이고 모르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죽음의 장미나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중세 수도사들의 고도의 지적게임. 『장미나무 아래의 죽음』에서 우리는 엘리스 피터스 추리소설의 특징인 '치밀한 사건 전개, 복원된 중세 도시와 수도원 생활의 경험, 생생한 인물, 격조 높고 연륜 있는 문장'을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에이튼숲의 은둔자 (캐드펠시리즈-14)
도서정보 : 엘리스 피터스 / 북하우스 / 2014년 08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전에서 입은 부상은 기어이 이튼 숲의 영주를 죽음으로 몰아 넣고 상속자인 리처드를 이용, 재산을 탐하려는 할머니 디오니지어 부인과 권세의 틈에서 상속인을 보호하려는 수도원 사이에서 위험한 싸움이 벌어진다. 에이튼 숲에 나타난 이방인은 그 갈등을 더욱 고조시키고, 리처드는 행방불명된다. 숲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캐드펠 수사는 살인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게 되는데. 은둔자의 비밀을 둘러싸고 펼처지는 역사소설. 읽기의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 캐드펠 수사를 내세워 공포와 전율과 흥미를 동반하며 고도의 지적 게임으로 풀어가는 이 살인 미스터리는, 교묘하게 짜여진 중세의 어두운 미로를 종횡무진 헤쳐가면서 강력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를 끌어당긴다. 화려하면서도 귑게 읽히는 문장, 빠르고 다채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하면서도 폭넓고 정확하고도 깊은 추리의 세계, 매혹적인 스릴 만점의 중세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