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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과학2

도서정보 : 정지숙, 신애경, 이현정, 이수아, 임미량, 황현정 / 아울북 / 2016년 05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오개념 주제를 직접 엄선하였습니다.
√ 오개념에서 벗어나 정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임용시험을 앞둔 예비 교사들이 실제로 찾아보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 실제 시험에서 오답을 없애줍니다.




◎ 이 책의 특징

첫째. 초등 전 학년 각 과목의 개념을 담았습니다.
초등 교과 중 과학, 사회, 수학 과목을 과목별 2권 분량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오개념을 추출하였습니다.

둘째.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각 학년에서 다루어지는 개념을 각 주제마다 모두 담아 선행학습은 물론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부담 없이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오개념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넷째. 실제 학생들이 빠지는 오개념을 담았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개념을 중심으로 선별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오개념이란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오해하고 있는 개념,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 개념을 말합니다. [거꾸로 시리즈]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 주는 최초의 도서입니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와 달리, 이 책의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어? 원래 이런 것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과학1, 2, 사회1, 2, 수학1, 2 이렇게 전 6권인 [거꾸로 시리즈]에 수록된 오개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집에서 엄선하였습니다.

'씨가 싹트려면 빛이 필요하다.'
'각은 모두 뾰족하다.'
'오래된 물건은 모두 문화재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이렇게 잘못된 개념인지도 모르고 옳은 개념이라고 인식하고 오랫동안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이나 고정관념, 또 학교에서 배우는 일부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은 쉽게 오개념에 빠집니다. 학생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학습과 이어져서 시험에서 오답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주목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하였습니다. [거꾸로 시리즈]와 함께 오개념을 없애고 기초 지식을 바르게 가져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랍니다.




◎ 저자 소개

정지숙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과학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초등학교 차세대 과학 교과서의 집필 위원 및 교과 관련 자료의 집필을 다수 맡으셨습니다.

신애경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과학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제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초등 과학 교과서 및 교과 관련 자료의 집필을 다수 맡으셨습니다.

황신영
이화여자 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 [톰슨이 들려주는 줄기세포 이야기], [월미트가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 [초등과학 개념사전], 역서로 [천재들의 과학노트 - 생물학] 등이 있습니다.

이현정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초등과학전공) 석사, 현 초등학교 교사, 차세대 과학 교과서 3~4학년 집필

이수아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동 대학원 과학교육과 석사, 현 초등학교 교사

임미량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 과학교육과 석사, 현 초등학교 교사

황현정
공주교육대학교 졸업.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 졸업

감수 전영석
서울대학교 물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졸업 후 과학교육학 박사를 이수하였습니다. 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거쳐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주요 저서로는 [슈퍼맨의 비밀], [물리1], [개념물리], [과학이 숨어있는 명화] 등이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거꾸로 수학1

도서정보 : 방정숙 / 아울북 / 2016년 05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오개념 주제를 직접 엄선하였습니다.
√ 오개념에서 벗어나 정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임용시험을 앞둔 예비 교사들이 실제로 찾아보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 실제 시험에서 오답을 없애줍니다.




◎ 이 책의 특징

첫째. 초등 전 학년 각 과목의 개념을 담았습니다.
초등 교과 중 과학, 사회, 수학 과목을 과목별 2권 분량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오개념을 추출하였습니다.

둘째.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각 학년에서 다루어지는 개념을 각 주제마다 모두 담아 선행학습은 물론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부담 없이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오개념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넷째. 실제 학생들이 빠지는 오개념을 담았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개념을 중심으로 선별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오개념이란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오해하고 있는 개념,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 개념을 말합니다. [거꾸로 시리즈]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 주는 최초의 도서입니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와 달리, 이 책의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어? 원래 이런 것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과학1, 2, 사회1, 2, 수학1, 2 이렇게 전 6권인 [거꾸로 시리즈]에 수록된 오개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집에서 엄선하였습니다.

'씨가 싹트려면 빛이 필요하다.'
'각은 모두 뾰족하다.'
'오래된 물건은 모두 문화재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이렇게 잘못된 개념인지도 모르고 옳은 개념이라고 인식하고 오랫동안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이나 고정관념, 또 학교에서 배우는 일부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은 쉽게 오개념에 빠집니다. 학생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학습과 이어져서 시험에서 오답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주목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하였습니다. [거꾸로 시리즈]와 함께 오개념을 없애고 기초 지식을 바르게 가져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거꾸로 수학2

도서정보 : 방정숙 / 아울북 / 2016년 05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오개념 주제를 직접 엄선하였습니다.
√ 오개념에서 벗어나 정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임용시험을 앞둔 예비 교사들이 실제로 찾아보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 실제 시험에서 오답을 없애줍니다.




◎ 이 책의 특징

첫째. 초등 전 학년 각 과목의 개념을 담았습니다.
초등 교과 중 과학, 사회, 수학 과목을 과목별 2권 분량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오개념을 추출하였습니다.

둘째.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각 학년에서 다루어지는 개념을 각 주제마다 모두 담아 선행학습은 물론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부담 없이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오개념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넷째. 실제 학생들이 빠지는 오개념을 담았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개념을 중심으로 선별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오개념이란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오해하고 있는 개념,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 개념을 말합니다. [거꾸로 시리즈]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 주는 최초의 도서입니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와 달리, 이 책의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어? 원래 이런 것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과학1, 2, 사회1, 2, 수학1, 2 이렇게 전 6권인 [거꾸로 시리즈]에 수록된 오개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집에서 엄선하였습니다.

'씨가 싹트려면 빛이 필요하다.'
'각은 모두 뾰족하다.'
'오래된 물건은 모두 문화재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이렇게 잘못된 개념인지도 모르고 옳은 개념이라고 인식하고 오랫동안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이나 고정관념, 또 학교에서 배우는 일부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은 쉽게 오개념에 빠집니다. 학생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학습과 이어져서 시험에서 오답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주목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하였습니다. [거꾸로 시리즈]와 함께 오개념을 없애고 기초 지식을 바르게 가져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거꾸로 사회1

도서정보 : 김영주, 김종훈, 민윤, 이준혁, 장혜정 / 아울북 / 2016년 05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오개념 주제를 직접 엄선하였습니다.
√ 오개념에서 벗어나 정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임용시험을 앞둔 예비 교사들이 실제로 찾아보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 실제 시험에서 오답을 없애줍니다.




◎ 이 책의 특징

첫째. 초등 전 학년 각 과목의 개념을 담았습니다.
초등 교과 중 과학, 사회, 수학 과목을 과목별 2권 분량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오개념을 추출하였습니다.

둘째.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각 학년에서 다루어지는 개념을 각 주제마다 모두 담아 선행학습은 물론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부담 없이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오개념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넷째. 실제 학생들이 빠지는 오개념을 담았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개념을 중심으로 선별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오개념이란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오해하고 있는 개념,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 개념을 말합니다. [거꾸로 시리즈]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 주는 최초의 도서입니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와 달리, 이 책의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어? 원래 이런 것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과학1, 2, 사회1, 2, 수학1, 2 이렇게 전 6권인 [거꾸로 시리즈]에 수록된 오개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집에서 엄선하였습니다.

'씨가 싹트려면 빛이 필요하다.'
'각은 모두 뾰족하다.'
'오래된 물건은 모두 문화재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이렇게 잘못된 개념인지도 모르고 옳은 개념이라고 인식하고 오랫동안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이나 고정관념, 또 학교에서 배우는 일부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은 쉽게 오개념에 빠집니다. 학생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학습과 이어져서 시험에서 오답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주목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하였습니다. [거꾸로 시리즈]와 함께 오개념을 없애고 기초 지식을 바르게 가져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랍니다.




◎ 저자 소개

김영주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김종훈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민윤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이준혁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장혜정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감수 남상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7년 개정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의 연구개발 책임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환경교육론], [지리교육의 탐구] 등이 있습니다.




√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오개념 주제를 직접 엄선하였습니다.
√ 오개념에서 벗어나 정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임용시험을 앞둔 예비 교사들이 실제로 찾아보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 실제 시험에서 오답을 없애줍니다.




◎ 이 책의 특징

첫째. 초등 전 학년 각 과목의 개념을 담았습니다.
초등 교과 중 과학, 사회, 수학 과목을 과목별 2권 분량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오개념을 추출하였습니다.

둘째.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각 학년에서 다루어지는 개념을 각 주제마다 모두 담아 선행학습은 물론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부담 없이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오개념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넷째. 실제 학생들이 빠지는 오개념을 담았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개념을 중심으로 선별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오개념이란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오해하고 있는 개념,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 개념을 말합니다. [거꾸로 시리즈]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 주는 최초의 도서입니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와 달리, 이 책의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어? 원래 이런 것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과학1, 2, 사회1, 2, 수학1, 2 이렇게 전 6권인 [거꾸로 시리즈]에 수록된 오개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집에서 엄선하였습니다.

'씨가 싹트려면 빛이 필요하다.'
'각은 모두 뾰족하다.'
'오래된 물건은 모두 문화재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이렇게 잘못된 개념인지도 모르고 옳은 개념이라고 인식하고 오랫동안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이나 고정관념, 또 학교에서 배우는 일부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은 쉽게 오개념에 빠집니다. 학생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학습과 이어져서 시험에서 오답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주목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하였습니다. [거꾸로 시리즈]와 함께 오개념을 없애고 기초 지식을 바르게 가져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랍니다.




◎ 저자 소개

김영주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김종훈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민윤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이준혁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장혜정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감수 남상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7년 개정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의 연구개발 책임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환경교육론], [지리교육의 탐구] 등이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거꾸로 사회2

도서정보 : 김영주, 김종훈, 민윤, 이준혁, 장혜정 / 아울북 / 2016년 05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오개념 주제를 직접 엄선하였습니다.
√ 오개념에서 벗어나 정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임용시험을 앞둔 예비 교사들이 실제로 찾아보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 실제 시험에서 오답을 없애줍니다.




◎ 이 책의 특징

첫째. 초등 전 학년 각 과목의 개념을 담았습니다.
초등 교과 중 과학, 사회, 수학 과목을 과목별 2권 분량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오개념을 추출하였습니다.

둘째.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각 학년에서 다루어지는 개념을 각 주제마다 모두 담아 선행학습은 물론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부담 없이 교과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오개념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넷째. 실제 학생들이 빠지는 오개념을 담았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개념을 중심으로 선별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오개념이란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오해하고 있는 개념,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 개념을 말합니다. [거꾸로 시리즈]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 주는 최초의 도서입니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와 달리, 이 책의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어? 원래 이런 것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과학1, 2, 사회1, 2, 수학1, 2 이렇게 전 6권인 [거꾸로 시리즈]에 수록된 오개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집에서 엄선하였습니다.

'씨가 싹트려면 빛이 필요하다.'
'각은 모두 뾰족하다.'
'오래된 물건은 모두 문화재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이렇게 잘못된 개념인지도 모르고 옳은 개념이라고 인식하고 오랫동안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이나 고정관념, 또 학교에서 배우는 일부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은 쉽게 오개념에 빠집니다. 학생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학습과 이어져서 시험에서 오답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주목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하였습니다. [거꾸로 시리즈]와 함께 오개념을 없애고 기초 지식을 바르게 가져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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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기적

도서정보 : 고니시 도시유키 / 21세기북스 / 2016년 05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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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사고의 시작,
학업과 비즈니스의 능률이 오르는 14가지 메모 혁명

‘메모를 한다’는 생각에서 ‘메모를 사용한다’는 생각으로의 전환!
메모는 생활의 일부이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끊임없이 노트에 무언가를 쓰고 있다. 하지만 메모에는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메모하고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잊지 않기 위해서 메모를 했지만 메모한 기억조차 사라진다. 그래서 허둥지둥 메모를 찾고 있지는 않은가?

이는 지금까지 당신의 메모가 ‘과거메모’였기 때문이다. 보고 들은 것을 남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바로 ‘과거메모’이다. 하지만 이제는 미래의 자신에게 행동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미래메모’로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즉, 메모를 하는 방법은 물론 메모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 메모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생각의 생각을 만드는 메모의 기적]은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일본에서 다수의 히트상품을 만들어 낸 고니시 도시유키(小西利行)가 쓴 책으로, 그가 20여년 간 광고계에 종사하면서 깨달은 14가지 메모 활용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메모 방법을 통해 달라진 그의 일과 인생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말하는 미래메모에는 크게 ‘정리메모, 생산메모, 전달메모’가 있으며 이것만 충실히 해도 당신의 업무와 인생은 한층 달라진다. 메모를 언제 꺼내 보아도 지금 생각해야 할 포인트를 한눈에 알 수 있어 바로 일에 착수할 수 있고 업무 처리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 또한 생각해야 할 목표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목표에 맞는 재미있는 기획과 아이디어를 발상할 수 있게 된다.

메모의 더미 속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주객이 전도되어 메모를 위한 메모를 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범람하는 업무의 홍수 속에서도 업무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메모를 하길 바란다.

구매가격 : 12,000 원

카라바조, 이중성의 살인미학

도서정보 : 김상근 / 21세기북스 / 2016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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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俗)과 성(聖)이 공존하는 세상을 담아낸 화가 미켈란젤로가 죽은 뒤 7년, 새로운 미켈란젤로가 탄생하다 ◎ 도서 소개 “길거리의 사람들이 모두 나의 스승이오.” 속된 세상에서 거룩함을 발견한 화가, 카라바조 그의 삶에서 근대 예술과 역사를 읽다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나 1610년, 39세의 나이로 짧은 인생을 마감한 비운의 화가.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자가 된 광기의 화가. 거장 미켈란젤로가 세상을 떠난 지 7년 뒤 같은 이름으로 이탈리아 미술사에 등장한 천재 화가. 르네상스 매너리즘에 종지부를 찍고 어둠과 빛으로 표현하는 테네브리즘(Tenebrism) 기법을 창시한 화가. 16세기 종교적 분열을 작품 속에 통합시켰던 위대한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예술사적으로는 르네상스 후기, 유럽사적으로는 종교개혁 말기에 활동했던 그는 예술이 종교적 도구로 머물고 있던 시대적 조건을 극복하고 개인의 주관에 따라 성서를 해석했다. 그렇기에 카라바조의 인생과 작품에는 르네상스의 전개부터 종교개혁의 양상까지, 생동감 넘치는 예술사와 유럽사가 담겨 있다. 특히 성(聖)과 속(俗)의 끊이지 않는 대비를 통해 아름다움과 추함, 폭력과 고요, 전통과 파괴, 현실과 초월, 빛과 어둠을 한곳에 담아냈으며 이러한 그의 이중성은 작품을 넘어 인생 전체를 드리우고 있었다. 르네상스 전문가도 미술평론가도 아닌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카라바조에 주목한다. 카라바조의 작품 속에는 예술에 주어진 종교적 의무감 대신 일상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있었다. 그에게는 로마의 뒷골목이 거룩한 곳이었으며 헐벗은 이웃들이 성자였다. 속된 세상에서 거룩함을 발견한 카라바조, 우리는 그의 인생과 작품을 통해 어둠이 드리워진 한국 사회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을 찬란한 빛의 존재를 기대하게 된다. ◎ 출판사 서평 예술사와 유럽사를 뒤섞다 16세기 말 시대정신을 담아낸 화가, 카라바조 유럽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능가하는 격정적인 삶을 산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카라바조는 수많은 전기물이 출간될 만큼 미술사적으로 중요하지만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카라바조가 활동했던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은 예술사적으로는 르네상스 후기 매너리즘의 형식주의가, 유럽사적으로는 가톨릭교회의 개혁 운동이 박차를 가하던 때였다. 당시 미술품들은 가톨릭교회의 회복이라는 신앙심 고취를 위한 종교적 도구였으며, 이를 넘어 신앙의 가시적인 표현이었다. 우리는 카라바조의 인생과 예술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전개와 종교개혁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가 각국의 카라바조 연구자들의 저술과 인터뷰, 작품 해설을 통해 예술사와 유럽사의 통합을 시도했다. 카라바조의 작품에는 예술에 주어진 종교적 의무감 대신 일상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림 속 성서를 전통적인 교회의 해석이 아닌 주관적 해석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카라바조의 그림에는 천군천사의 나팔소리나 초자연적인 장면 대신 로마의 흔한 밤거리나 선술집이 등장한다. 이는 16세기말에 태동한 시대정신인 ‘개인의 탄생(The Birth of Individual)’과 관련이 있다. 이때는 교회의 제도적인 획일주의가 아닌 개인과 하나님 사이의 주관적 관계가 강화되던 시기였고 카라바조는 이러한 시대정신을 작품에 드러내고자 했다. 비록 이러한 변화에 반기를 든 이들에 의해 17세기의 기록들 모두가 카라바조에 대한 모독으로 넘쳐나지만 그가 당시의 시대정신을 최초로 담아낸 화가이며 예술사적으로 한 시대를 열고, 유럽사적으로도 한 시대를 통합한 화가인 것은 분명하다. 속(俗)과 성(聖)을 뒤섞다 이중성의 화가, 카라바조 로마 뒷골목 음습한 곳에 웅크리고 있을 법한 거지나 몸을 파는 창녀가 어둠 속에게 비친 한 줄기 빛을 통해 예수로, 막달라 마리아로, 성자로 분한다. 신의 은총은 크고 화려한 성당이나 대저택뿐 아니라 로마의 지저분한 밤거리 또한 비추고 있다. 카라바조의 그림에서 어둠과 빛은 단순히 명암이 아니었다. 어둡고 음습한 공간을 비치는 빛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한 줄기 희망이었다. 그에게 속된 세상은 성스러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 아니었고 그렇기에 그는 이웃들에게서 거룩함과 아름다움을 찾았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모든 사람이 그에게 스승이었다. 카라바조의 작품에서는 성과 속의 교묘한 대비가 끊이지 않았다. 아름다움과 추함, 폭력과 고요, 전통과 파괴, 현실과 초월, 빛과 어둠…. 이러한 그의 이중적인 행보는 그의 인생과 작품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그를 후원해준 귀족들 덕분에 가난의 그림자를 딛고 재능을 맘껏 펼쳤던 카라바조는 [성 마태의 소명], [성 마태의 순교]로 단번에 이탈리아 최고의 화가로 등극했지만 난폭한 성격 탓에 여러 번의 사고를 일삼다가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자 신세로 연고 없는 곳에서 생을 끝내고 만다. 그의 후기 작품은 자기 앞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죽음의 그림자와 비참한 죽음으로 마감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에 대한 고뇌의 성찰로 채워졌다. 인생 자체가 성과 속의 대비로 이루어졌던 카라바조. 자연의 빛을 파괴하고 인위적인 빛으로 이야기하던 카라바조는 실은 가장 자연에 가까운 사실주의적 그림을 그린 화가다. 그의 이러한 예술혼과 실험정신은 그가 화가를 넘어 진정한 구도자로 불릴 수 있는 이유다. 김상근 교수가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에서 카라바조의 걸작 [성 바울의 회심]과 [십자가에 못 박힌 성 베드로]를 보고 어느 미술평론가의 말을 떠올린 것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 또한 이 말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카라바조 이전에도 미술이 있었고, 카라바조 이후에도 미술이 있었다. 그러나 카라바조 때문에 이 둘은 절대 같은 것이 될 수 없었다.” ◎ 본문 중에서 39년의 짧은 인생을 살면서 르네상스와 매너리즘(Mannerism)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던 천재 화가. 후원자나 고객의 주문에 의해 작품의 내용과 구도가 결정되던 시대에 그들의 예술 감각을 조롱하는 그림을 그렸던 사람. 미켈란젤로와 경쟁하며 거장의 작품을 마음껏 뒤틀었던 인물. 밤거리의 패싸움과 살인의 추억으로 얼룩졌던 화가. 살인자의 신분으로 이탈리아 반도 끝까지 도망쳤지만, 추기경과 귀족들의 비호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충격적인 그림을 그렸던 반항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은총의 의미를 신앙적으로 표현했던 화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화폭에 드러냄으로써 예술의 의미를 단번에 뒤집고 새로운 생각의 틀을 보여주었던 인물…. (17~18쪽) 카라바조가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사망한 지 7년째 되던 해인,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그의 예술사적 위치를 명확히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의 본명이 ‘미켈란젤로’라는 사실도 그가 처해 있던 문화사적 배경을 잘 드러내고 있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세상을 떠난 다음 ‘새로운 미켈란젤로’가 이탈리아 미술사에 등장한 것이다. (22~23쪽) 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는 가톨릭교회를 위한 예술가였지만, 카라바조는 16세기의 종교적 분열을 작품 속에서 통합시켰던 위대한 화가였던 것이다. (26쪽) 카라바조의 그림 중 종교화를 이해하는 열쇠는 성(聖) 속에 교묘히 어우러져 있는 속(俗)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 있다.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93쪽) 사람들은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지나간 다음에 찾아오는 침묵의 의미를 발견했다.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을 영접하는, 한 줄기 빛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하나님의 은총은 그렇게 어둠 속에 침묵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오고 있었다. 카라바조는 그렇게 속을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면서 가장 성스러운 종교화 전통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176쪽) 카라바조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가리키면서 “저 사람들이 모두 나의 스승들이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작품 의뢰인이 전통적 미의 기준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에게서 찾고 있을 때, 카라바조는 속의 세계를 오가는 평범한 로마의 이웃들에게서 거룩함과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176쪽) 겸손과 교만의 이중성은 마치 화면에 등장하고 있는 카라바조의 두 얼굴처럼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인간의 양면성을 상징한다. 카라바조의 마지막 작품은 철저한 자기 성찰을 담은 것이었으며, 불합리성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제시하는 인간성에 대한 이해였던 것이다. (311쪽) 흔히 다 빈치의 명암법을 총괄해 키아로스쿠로라고 표현한다. 3차원적인 사물의 입체 관계를 명암의 조절을 통해서 2차원 공간에서 표현하는 방식이다. 카라바조는 ‘어둠의 방식’인 테네브리즘을 통해 키아로스쿠로 명암법을 완성시켰다. (319쪽) 극단은 늘 통하듯이 자연의 빛을 파괴하고 인위적인 빛을 만들어 테네브리즘을 창시한 인물이 가장 자연에 가까운 ‘사실주의적’ 그림을 그린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은 서양 미술사의 기막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321쪽) 그는 종교를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동시대 가톨릭교회가 요구하는 반종교개혁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었고,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조망하는 위대한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카라바조 종교화에서 볼 수 있는 살인미학은 바로 우리 내면에 감춰져 있는 추악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중략) 그리고 그 추함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우리들의 사악한 현실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깃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카라바조의 그림은 성(聖)과 속(俗)의 구획 정리를 새롭게 시도했다는 점에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미학적 시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25~326쪽) 카라바조의 작품 속에 나타난 시대정신은 완전히 종교개혁적인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반종교개혁적인 것도 아니었다. 카라바조의 작품은 ‘주제는 다르지만 그 구조는 공통적’이었던 16세기의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개인의 탄생을 배태했던 16세기말의 시대정신은 결코 종교개혁자들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카라바조와 같은 가톨릭적인 인물에 의해 공유되었던, 개신교 종교개혁자들과 가톨릭교회의 예술가에 의해 향유되었던 보편적인 16세기의 시대정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 (331~332쪽) 그는 언제나 시대의 전통에 따라 주제를 선택했지만, 작품에 나타난 해석은 항상 전통 파괴적(iconoclastic)이었다. 그의 그림은 언제나 철저한 현실세계에 뿌리박고 있었지만, 표현된 이미지는 언제나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다. 그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고상했으나, 그림의 구체적인 표현은 속되고 평범했다. 그의 그림은 언제나 칠흑과 같은 어둠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한 줄기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 다니던 범법자를 사람들 은 추종했으며, 오히려 그의 작품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이중성’이 드러난다. (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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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인1

도서정보 : 최지영 / arte / 2016년 04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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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한 힘, 섬세하게 정련한 무예, 다치지도 죽지도 않는 몸…… 평생 흡혈 욕망에 휩싸인 채 살아야 하는 존재 ‘고지인(高地人)’ 17세기 조선 효종 시대와 서양 하일랜더 전설, 그리고 한국형 무협의 절묘한 만남! ◎ 도서 소개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원작자이자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 작가, 소설부터 영상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최지영의 퓨전 무협 소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원작 『소설 북의』 작가 최지영이 드디어 두 번째 장편 소설로 돌아왔다.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으며 풍부한 스토리텔링 기량을 선보인 작가는 장편 소설 『고지인(高地人)』에서 17세기 하멜 일행이 조선 제주도에 표류한 역사적 사건에 다치지도 죽지도 않는 서양 뱀파이어 설정을 절묘하게 엮는 기발한 서사 창작 능력을 과감하게 발휘했다. KBS 드라마 [추노]와 [공주의 남자] 등 사극 드라마를 책임 프로듀싱한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소설 『고지인(高地人)』은 조선의 역사 한가운데에서 벌이는 흡혈귀 고지인들의 활약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와 인물마다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나는 입체적인 대화로 사실감 있게 풀어냈다. 고지인의 저주를 벗으려는 남자와 원수를 갚기 위해 고지인을 자처한 남자, 두 고지인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1654년 조선 효종 재위 시절, 하멜 일행이 표착한 제주에서 피가 모두 빠져나간 의문의 변사체가 연이어 발견된다. 말단 군관 염일규는 하멜 일행에 사람의 피를 마시면 마실수록 강해지는 불로불사의 존재인 고지인이 섞여 있었고, 그 고지인이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낸다. 살인 사건의 범인인 서양 고지인 이고르를 쫓는 도중에 염일규는 이고르에게 물려 고지인이 되고 만다.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던 염일규 앞에 가족의 원수인 효종을 죽이기 위해 더 큰 힘을 갈망하는 또 다른 고지인 흑도가 나타난다. 염일규의 내공을 노리는 흑도는 염일규를 유인하기 위해 염일규의 아내를 납치하고, 염일규는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흑도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효종을 암살하려는 흑도의 계획과 그런 흑도를 이용해 정권을 장악하려는 서인의 계략에 휘말린다. 17세기 조선 효종 시대와 서양 하일랜더 전설, 한국형 무협의 절묘한 만남! 『고지인(高地人)』은 북벌론을 사이에 두고 효종과 서인 세력이 치열하게 대립한 17세기 조선에 불로불사의 서양 흡혈귀가 하멜 일행에 섞여 들어왔다는 극적인 상상력을 더한 판타지 팩션이다. 작가는 효종의 북벌론을 무너뜨리려는 인물로 서인의 우두머리 ‘송기문’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창작한 뒤 ‘기해독대’와 ‘정유봉사’ 등 실제 역사적 사건의 행간에 인물들의 심리와 의도를 섬세하게 채워 넣었다. 또한, 서양 하일랜더 전설에서 차용한 불로불사의 뱀파이어 설정과 내공을 쌓고 검술을 연마하는 한국형 무협 장르의 설정을 결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조선의 흡혈귀 고지인을 만들었다. 조선 효종 시대를 배경으로 검 하나에 자신의 운명을 걸 수밖에 없는 고지인의 장렬하고도 섬세한 대결을 다룬 소설 『고지인(高地人)』은 장르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본문 속에서 놈은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짐승도 아니었다. 날카롭게 벼른 길고 단단한 손톱, 빠른 몸놀림, 게다가 인간의 완력이라고 할 수 없는 괴력, 합에 합을 더할수록 염일규의 뇌리에는 공포가 엄습했다. 게다가 이미 목에 큰 상처를 입은지라 힘이 차츰 부쳐갔다. 반면 놈은 싸움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기세가 오르는 듯했다. 이제껏 막아내거나 피하기만 하던 칼날을 두 손아귀로 덥석 움켜쥐었다. 그러고는 상대를 한껏 뒤로 밀어붙였다. 땅을 디딘 염일규의 두 발이 놈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뒤로 죽 미끄러졌다. 염일규는 놈의 손아귀로부터 칼날을 비틀어 빼기 위해 칼자루를 쥔 손으로 남은 힘을 모두 끌어올렸다. 그렇게 해서라도 놈의 손바닥을 아예 베어낼 심산이었다. 그런데 분명 흘러야 할 피가 놈의 손에서 보이지 않았다. 베어지기는커녕 피 한 방울 나지 않았다. ― 본문 95-96쪽 횃불을 밝히고 산채 곳곳을 샅샅이 뒤졌지만 그 어디에도 아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자취라고는 마루 위에 놓인 못 보던 옷 보따리 몇 개뿐이었다. 아마도 출산을 위해 마을에서 구해온 물품 같았다. 아리가 산채에 돌아왔었다는 분명한 흔적이다. 극도로 불안이 치솟았다. 산채에 돌아왔다면 대체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마루 옆 굵은 나무 기둥에 날카로운 검 끝으로 휘갈기듯 새긴 글자들이 불안히 흔들리는 그의 동공에 꽂혀들었다. ‘계집은 내가 취한다. 네 목과 바꿀 결심이 선다면 그때 날 찾아오너라.’ 흑도가 남긴 글이었다. 놈은 아리를 납치하고서 염일규더러 자신을 찾아와 목숨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있었다. ― 본문 169쪽 궐 안에 웅크린 효종의 수급을 취하는 일 따위는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울 터, 고지인이 될 수만 있다면 목숨 따위는 수 십 번도 더 도박판에 걸 만 했다. 흑도는 조금도 갈등하지 않았다. 결심이 서자 흑도는 칼을 내던지고 스스로 이고르에게 목덜미를 내놓았다. “물어라. 여기서 죽는다면 그것도 하늘의 뜻! 아니라면 하늘은 나를 택한 것이리라. 내 부모와 누이의 원혼을 달랠 수 있다면 양귀보다 더한 것도 기꺼이 되리라.” 강해지기 위한 목숨을 건 도박! 운은 흑도의 편에 섰다. 심한 열병을 앓고 난 뒤 흑도는 원하던 대로 고지인이 되었다. 그날 이후 흑도는 내내 빠져 있던 절망에서 훌쩍 벗어났다. 이제 남은 것은 최강의 고지인이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일이었다. 닥치는 대로 무고한 백성들의 피를 취했고, 피를 빨아댈수록 내공이 쌓여갔다. 막아서는 자가 있으면 도리어 반가웠다. 흑도의 검 앞에 겁 없이 나섰던 자들은 예외 없이 목숨을 잃었다. ― 본문 197-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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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인2

도서정보 : 최지영 / arte / 2016년 04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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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자와 그 암살자를 막으려는 추격자 조선의 운명을 건 두 ‘고지인(高地人)’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17세기 조선 효종 시대와 서양 하일랜더 전설, 그리고 한국형 무협의 절묘한 만남! ◎ 도서 소개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원작자이자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 작가, 소설부터 영상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최지영의 퓨전 무협 소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원작 『소설 북의』 작가 최지영이 드디어 두 번째 장편 소설로 돌아왔다.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으며 풍부한 스토리텔링 기량을 선보인 작가는 장편 소설 『고지인(高地人)』에서 17세기 하멜 일행이 조선 제주도에 표류한 역사적 사건에 다치지도 죽지도 않는 서양 뱀파이어 설정을 절묘하게 엮는 기발한 서사 창작 능력을 과감하게 발휘했다. KBS 드라마 [추노]와 [공주의 남자] 등 사극 드라마를 책임 프로듀싱한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소설 『고지인(高地人)』은 조선의 역사 한가운데에서 벌이는 흡혈귀 고지인들의 활약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와 인물마다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나는 입체적인 대화로 사실감 있게 풀어냈다. 고지인의 저주를 벗으려는 남자와 원수를 갚기 위해 고지인을 자처한 남자, 두 고지인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1654년 조선 효종 재위 시절, 하멜 일행이 표착한 제주에서 피가 모두 빠져나간 의문의 변사체가 연이어 발견된다. 말단 군관 염일규는 하멜 일행에 사람의 피를 마시면 마실수록 강해지는 불로불사의 존재인 고지인이 섞여 있었고, 그 고지인이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낸다. 살인 사건의 범인인 서양 고지인 이고르를 쫓는 도중에 염일규는 이고르에게 물려 고지인이 되고 만다.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던 염일규 앞에 가족의 원수인 효종을 죽이기 위해 더 큰 힘을 갈망하는 또 다른 고지인 흑도가 나타난다. 염일규의 내공을 노리는 흑도는 염일규를 유인하기 위해 염일규의 아내를 납치하고, 염일규는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흑도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효종을 암살하려는 흑도의 계획과 그런 흑도를 이용해 정권을 장악하려는 서인의 계략에 휘말린다. 17세기 조선 효종 시대와 서양 하일랜더 전설, 한국형 무협의 절묘한 만남! 『고지인(高地人)』은 북벌론을 사이에 두고 효종과 서인 세력이 치열하게 대립한 17세기 조선에 불로불사의 서양 흡혈귀가 하멜 일행에 섞여 들어왔다는 극적인 상상력을 더한 판타지 팩션이다. 작가는 효종의 북벌론을 무너뜨리려는 인물로 서인의 우두머리 ‘송기문’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창작한 뒤 ‘기해독대’와 ‘정유봉사’ 등 실제 역사적 사건의 행간에 인물들의 심리와 의도를 섬세하게 채워 넣었다. 또한, 서양 하일랜더 전설에서 차용한 불로불사의 뱀파이어 설정과 내공을 쌓고 검술을 연마하는 한국형 무협 장르의 설정을 결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조선의 흡혈귀 고지인을 만들었다. 조선 효종 시대를 배경으로 검 하나에 자신의 운명을 걸 수밖에 없는 고지인의 장렬하고도 섬세한 대결을 다룬 소설 『고지인(高地人)』은 장르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본문 속에서 또한 송기문과 효종은 봉림대군 시절 사제의 인연을 맺었던 관계였다. 때문에 세월이 흘렀어도 그에게는 제자에 대한 옛정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답답했다. 제자가 북벌을 부르짖는 것은 용인할 수 있으나 ‘마음속의 북벌’, 딱 거기까지라야만 했다. 문치(文治)를 깡그리 부정하고 군비 확장에 몰두하는 제자의 모습은 스승 송기문이 꿈꾸는 바람직한 군주상이 아니었다. 긴 고심 끝에 송기문은 효종에게 최후통첩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효종이 자신의 경고를 알아듣고 그에 맞게 처신한다면 그 즉시 거사를 멈출 작정이었다. 하나 끝내 고집을 꺾지 않고 북벌의 길을 계속 가려 든다면 비록 사제지간이라 하더라도 피 볼 일을 무릅쓰기로 했다. ― 본문 68쪽 “어차피 네 소원 역시 주상을 죽여 원한을 갚는 것 아니더냐? 그건 내가 바라는 바이기도 하고. 하니 너와 난 한 배를 탐이 더없이 옳지 않겠느냐?” 송기문의 물음에 흑도는 고개를 들어 상대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다음 순간 전광석화의 검으로 답했다. 흑도의 손에 들린 박장검은 송기문의 목전에서 한 줄기 차가운 바람을 일으키더니 서안(書案)을 정확히 반으로 갈랐다. 그 서슬에 송기문과 조미는 대경실색하며 물러앉았다. “아무래도 돈을 받고 할 일은 아닌 듯하오. 지난번 은괴는 돌려드리겠소. 대신 내 조카를 옥좌에 앉히겠다는 그 약조, 반드시 지켜주시오.” ― 본문 93-94쪽 흑도는 취타수 따위와 상대할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고는 살짝 몸을 틀어 피한 뒤 공중으로 솟구쳤다. 그러고는 이완을 향해 다시 검을 내리꽂았으나 이 역시 취타수가 방해했다. 쨍, 쇠붙이 부딪치는 소리만 요란했을 뿐 대금에 막혔다. 방금 전 소리로 미루어 보건대 취타수의 대금은 보통 대금이 아니라 철(鐵) 대금이었다. 흑도가 흠칫하며 한걸음 물러서자 취타수가 이완과 흑도 사이를 가로막으며 관모를 벗어던졌다. “헉, 네놈은!” 흑도는 짧고 굵은 신음을 내뱉었다. 아는 자였다. 그것은 이완도 마찬가지였다. 철 대금을 단단히 쥐고 있는 자는 바로 염일규였다. “흑도 네 이놈, 무고한 인명을 해친 것으로도 모자라 천하를 훔치려 든단 말이냐! 이번에야말로 네놈 사지를 비틀어주마.” ― 본문 1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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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인문학

도서정보 : 유요한, 박찬국, 배철현, 강성용, 김헌, 홍진호, 김현균, 장재성 / 21세기북스 / 2016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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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제와 같은 삶을 살 것인가!”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대상 인문학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 도서 소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킨다는 데에 있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기획하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 역사, 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 교수 8인이 펼쳐내는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서울대 교수 8인의 특별한 인생수업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인문학은 최고의 선물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2013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 대상 ‘인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60시간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왔다.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각 지역대학 등의 우수 강사진의 도움을 통해 문학 ·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서울남부교도소 인문학 교육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한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과)는 “수용자들의 삶에 긍정적이며 혁신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인 내용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고취시키도록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 아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015년에 진행됐던 서울대 교수 8인의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학, 역사학뿐 아니라 독일, 인도, 라틴아메리카, 고대 그리스 등 각 나라의 문학과 문화에서 엿볼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모두 담고 있다. 과거를 성찰하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인문학의 힘! 철학, 종교, 역사, 문학을 넘나드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이 책은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생각한 삶에 대한 가치관과 종교의 핵심을 살펴보고, 타인의 기쁨과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인 ‘자비’가 왜 우리 사회에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2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강성용 교수)에서는 ‘인도철학을 통해 보는 생각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행복’과 ‘생각’의 관계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3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은 고대 그리스 문학인 『일리아스』에서 권력, 사랑, 행복 등을 추구했던 작품 속 주인공들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며, 삶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4강(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은 “독일인에게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나치 시절의 부끄러운 과거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기억하려는 독일인의 노력을 들여다봄으로써, 자기 자신 혹은 우리 사회는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볼 수 있게 한다. 5강(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에서는 라틴아메리카와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라틴아메리카인들이 서구중심적 프리즘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들여다본다. 6강(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장재성 교수)은 서양문명이 ‘로고스’와 ‘엑소더스’라는 두 가지 양상으로 어떻게 발전됐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7강(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에서는 ‘현대인이 불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에리히 프롬에서 찾는다. 이를 통해 쾌락이나 소유에 종식되는 삶이 아니라 존재양식의 삶을 구현하고 인생과 행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8강(서울대 종교학과 유요한 교수)에서는 인간에게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신화 속에 담긴 삶과 죽음의 관계를 통해 알아본다.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으로 살 것인지, 죽음이라는 사건을 성찰의 대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삶을 기획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내가 더 강해져 남을 쉽게 이기기 위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일생 동안 내가 아닌 다른 것들을 배웁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배우는 이유는 나 자신을 벗어나 남의 입장에 서보는 연습을 함으로써 인간 마음에 내재한 ‘컴패션’을 ‘밖으로 꺼내기(e-ducation)’ 위함입니다. 최고의 인문학적 소양이란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암기나 이해가 아니라, 바로 자신을 없애고 타인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는 ‘컴패션’입니다. [1강 당신의 ‘마아트’는 무엇인가 35쪽] 분명 지금의 우리처럼 생각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스스로 정리하면서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우리는 그 길을 너무 오랫동안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길이 있음을 확실히 안다면 한 번쯤 그 길 위의 삶에 도전해보거나 혹은 최소한 가까이라도 다가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2강 ‘생각’에 대해 생각하다 76쪽] 분노로 시작한 작품이 이렇게 장례식으로,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불멸의 명성이니 명예니 하는 치열한 이야기들이 오고가지만, 위대한 시인 호메로스의 마지막 구절은 ‘죽음’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그 치열했던, 너무도 격렬했던 분노의 끝은 그래봤자 ‘죽음’이라는 것이지요. 아마도 호메로스는,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지를 질문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3강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120쪽] 이렇게 철저한 독일인들의 과거청산 노력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50년이 지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그 가장 중요한 성과는 2000년에 만들어진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라는 재단입니다. 이 재단은 나치 집권 시기에 독일 기업에서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던 외국인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4강 기억, 미래를 만드는 ‘과거’ 158쪽] 라틴아메리카인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서구를 모방하는 데 급급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미국을, 또 때에 따라서는 유럽을 모방하는 데 집착하면서 그것만으로도 추종받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서구중심적 사고에 알게 모르게 물들어버린 것입니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것은 서구인들이 자기중심적인 시각에서 동양에 대해 갖는 편견을 말하는데, 우리 또한 알게 모르게 그런 서구중심주의에 물들어 우리 안에 오리엔탈리즘이 깊숙이 자리 잡게 됩니다. 사실 그것이 무서운 일이지요. 스스로를 긍정하지 못하고 비하하는 것 말입니다. [5강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202쪽] 그리스인들은 이미 2500년 전에 이 세상에는 문명인으로서의 그리스인이 있고 비문명인으로서의 페르시아, 이집트 등의 사람들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들 비문명인을 ‘바르바로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르바로이는 오늘날 ‘야만인’으로 번역되는데, 당시 야만인이라는 개념은 “문명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어를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리스인들이 내세운 문명과 야만의 개념에서 이 둘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자유’입니다. [6강 우리가 추구할 가치는 무엇인가 230쪽] 프롬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인간의 세 가지 근본열망을 주로 소유를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돈이 최고의 힘을 갖는다고 생각하면서 부자가 됨으로써 무력감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돈이 신처럼 숭배되고 있으며 황금만능주의라는 새로운 종교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7강 당신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303쪽]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인간이면서도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 행복한 삶을 위해서 ‘죽음’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교문화의 신화에서도 죽음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게 만들어 삶을 성찰하게 해주는 성찰의 대상입니다. 또한 인간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상징적인 죽음을 통해서 예전의 내가 죽어야만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8강 죽음을 성찰하고 그 너머를 바라보다 3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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