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킨의 기묘한 여행 2 (완결)

도서정보 : 히사오 주란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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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낮에 카네킨과 아카네, 두 사람은 나가오 산마루 정상에 서있었다. 눈 아래에 갈대 호수가 오래된 거울처럼 둔탁하게 빛나고 있었다. 카네킨은 여기에서 고텐바 쪽으로 내려가고, 아카네는 센고쿠바라 쪽으로 내려가 거기에서 도쿄로 직업을 구하러 가는 것이다. 드디어 헤어질 때가 오자 아카네가 말했다.
“오빠는 진실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당신이 다테가미 씨를 부른다는 소식을 듣자 그날 밤 오빠는 한밤중에 일어나 희염산으로 자신의 눈을 멀게 하려고 했었어요. 필사적인 모습이었죠. 당신에게만은 거짓말쟁이라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이 말만으로도 얼마 전에 내가 왜 그런 심한 행동을 했는지 이해해 주시겠지요. 정말로 미안해요. 하지만 내게 있어서는 당신보다 역시 오빠의 눈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졌다.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손을 흔들면서.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메스를 든 화가 1

도서정보 : 변재민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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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와 다른 점은 없었고?” “……즐거워했어.” “즐거워하다니?” “화상 입은 피부를 치료 받을 수 있게 됐거든. 무슨 임상 실험에 참가하면 돈도 받고 치료도 해준대.” 박선주의 몸에는 화상이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만난 중년 남성이 변태적인 행위를 요구하자 선주는 이를 거부하였다. 화가 난 남성은 선주를 묶고 포트에 있던 뜨거운 물을 선주의 몸에 부었다. 얼굴은 괜찮았지만 목 아래로는 안타까운 흉터가 생겼다. 당시 김중일 형사는 직접 나서서 중년 남성을 잡으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박선주는 이를 극구 말렸다. 아마도 안소라와 떨어져 소년원이나 집으로 가게 될 거란 두려움에 그랬을 것이라 짐작했다. “내가 알아볼게.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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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화가 2 (완결)

도서정보 : 변재민 | 2014-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상시와 다른 점은 없었고?”
“……즐거워했어.”
“즐거워하다니?”
“화상 입은 피부를 치료 받을 수 있게 됐거든. 무슨 임상 실험에 참가하면 돈도 받고 치료도 해준대.”
박선주의 몸에는 화상이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만난 중년 남성이 변태적인 행위를 요구하자 선주는 이를 거부하였다. 화가 난 남성은 선주를 묶고 포트에 있던 뜨거운 물을 선주의 몸에 부었다. 얼굴은 괜찮았지만 목 아래로는 안타까운 흉터가 생겼다. 당시 김중일 형사는 직접 나서서 중년 남성을 잡으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박선주는 이를 극구 말렸다. 아마도 안소라와 떨어져 소년원이나 집으로 가게 될 거란 두려움에 그랬을 것이라 짐작했다.
“내가 알아볼게.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야.”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 감염된 세상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박성운 | 2014-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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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야 저건……?”
내가 빛을 비추었던 앞 칸으로 이어지는 문의 유리창 너머로 얼굴 살점이 모두 뜯겨나가고, 눈알이 완전히 빨갛고, 떨어져 나간 안면피부 속으로 허연 뼈가 너무도 잔인하게 드러나 있는 무엇인가가 보였다.
저 존재는 사람이 아니었다.
너무나도 잔인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몰골을 한 저 존재는 우리가 있는 칸으로 들어오려고 문을 마구 두드리기 시작했다. 너무도 섬뜩해서 한동안 멍하니 앉아만 있다가 재빨리 문 쪽으로 달려가서 단단하게 문고리를 잡고선 저 존재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그저 막고만 있었다. 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구분 없이 모두 흐느끼거나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내가 단단히 잡고 있던 문의 유리틈새로 너무도 잔인한 존재가 또렷하게 보였다. 이 존재는 분명히 살아있다. 살아서 지금 우리가 있는 이쪽 칸으로 달려들려 하고 있다. 순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본능처럼 내 뇌리를 스쳤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관능 추리소설-어느 남자성기확대 전문병원의 색마간호사와 연쇄살인사건2

도서정보 : 김성기 | 2014-06-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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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남자성기확대 전문병원의 환자들이 연쇄적으로 살해당한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뜨겁고 다양한 섹스 집착 정신이상적인 복수 등을 그린 관능 추리소설이다. 사실 이책의 모든내용들이 현 시대에서 수없이 벌어지고있는 많은 범죄와 섹스의 일상을 다룬 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책을 통해서 인간의 끝없는 성욕과 심리를 엿볼수 있다.

구매가격 : 600 원

쿤의 크림소스 5

도서정보 : 강서진 | 2014-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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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라고 했지?”
“응.”
“혹시 마법을 쓸 줄 알아? 어쩐지, 마법을 잘 할 것 같은 인상인데.”
“아니, 마법은 거의 못 써. 하지만 정령술은 약간 할 줄 알아.”
“한 번 불러볼래?”
눈이 진지했다. 나는 얼떨떨했지만 물의 정령을 불러보았다. 사막에서는 나오지 않아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수월하게 나와 주었다. 정령은 몇 번인가 우리를 휘감더니,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이내 사라졌다. 레티는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하며 중얼거렸다.
“부르는 법이 특이하네. 아무런 동작도, 식도 없어.”
“어? 이건 어릴 때부터 같이 다니던 거라. 정령을 부르는 데도 식이 있어야 되는 거야?”
레티는 살짝 놀란 눈을 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쿤의 크림소스 6

도서정보 : 강서진 | 2014-05-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이, 라고 했지?”
“응.”
“혹시 마법을 쓸 줄 알아? 어쩐지, 마법을 잘 할 것 같은 인상인데.”
“아니, 마법은 거의 못 써. 하지만 정령술은 약간 할 줄 알아.”
“한 번 불러볼래?”
눈이 진지했다. 나는 얼떨떨했지만 물의 정령을 불러보았다. 사막에서는 나오지 않아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수월하게 나와 주었다. 정령은 몇 번인가 우리를 휘감더니,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이내 사라졌다. 레티는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하며 중얼거렸다.
“부르는 법이 특이하네. 아무런 동작도, 식도 없어.”
“어? 이건 어릴 때부터 같이 다니던 거라. 정령을 부르는 데도 식이 있어야 되는 거야?”
레티는 살짝 놀란 눈을 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쿤의 크림소스 7

도서정보 : 강서진 | 2014-05-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이, 라고 했지?”
“응.”
“혹시 마법을 쓸 줄 알아? 어쩐지, 마법을 잘 할 것 같은 인상인데.”
“아니, 마법은 거의 못 써. 하지만 정령술은 약간 할 줄 알아.”
“한 번 불러볼래?”
눈이 진지했다. 나는 얼떨떨했지만 물의 정령을 불러보았다. 사막에서는 나오지 않아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수월하게 나와 주었다. 정령은 몇 번인가 우리를 휘감더니,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이내 사라졌다. 레티는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하며 중얼거렸다.
“부르는 법이 특이하네. 아무런 동작도, 식도 없어.”
“어? 이건 어릴 때부터 같이 다니던 거라. 정령을 부르는 데도 식이 있어야 되는 거야?”
레티는 살짝 놀란 눈을 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쿤의 크림소스 8

도서정보 : 강서진 | 2014-05-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이, 라고 했지?”
“응.”
“혹시 마법을 쓸 줄 알아? 어쩐지, 마법을 잘 할 것 같은 인상인데.”
“아니, 마법은 거의 못 써. 하지만 정령술은 약간 할 줄 알아.”
“한 번 불러볼래?”
눈이 진지했다. 나는 얼떨떨했지만 물의 정령을 불러보았다. 사막에서는 나오지 않아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수월하게 나와 주었다. 정령은 몇 번인가 우리를 휘감더니,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이내 사라졌다. 레티는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하며 중얼거렸다.
“부르는 법이 특이하네. 아무런 동작도, 식도 없어.”
“어? 이건 어릴 때부터 같이 다니던 거라. 정령을 부르는 데도 식이 있어야 되는 거야?”
레티는 살짝 놀란 눈을 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쿤의 크림소스 9

도서정보 : 강서진 | 2014-05-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이, 라고 했지?”
“응.”
“혹시 마법을 쓸 줄 알아? 어쩐지, 마법을 잘 할 것 같은 인상인데.”
“아니, 마법은 거의 못 써. 하지만 정령술은 약간 할 줄 알아.”
“한 번 불러볼래?”
눈이 진지했다. 나는 얼떨떨했지만 물의 정령을 불러보았다. 사막에서는 나오지 않아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수월하게 나와 주었다. 정령은 몇 번인가 우리를 휘감더니,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이내 사라졌다. 레티는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하며 중얼거렸다.
“부르는 법이 특이하네. 아무런 동작도, 식도 없어.”
“어? 이건 어릴 때부터 같이 다니던 거라. 정령을 부르는 데도 식이 있어야 되는 거야?”
레티는 살짝 놀란 눈을 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