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말할 것도 없고 2

도서정보 : 코니 윌리스 | 2018-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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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낭만적이고 유쾌한 시간 여행 이야기!
단 1그램의 슬픔도 없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휴고상, 로커스상, 쿠르드라스비츠상 수상작!

시간 여행이 가능하게 된 21세기 중반. 주인공 네드는 1940년대에 폭격으로 부서진 코번트리 성당을 복원하려는 슈라프넬 여사에게 고용되어 과거로 출장을 떠나지만, 코번트리 성당 복원의 화룡점정이 될 ‘주교의 새 그루터기’는 행방이 묘연하기만 하다. 과도한 시간 여행과 업무로 시차 증후군에 걸린 네드는 잠시 휴식이나 하려고 19세기 옥스퍼드로 향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어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방해하게 되고, 이제 역사는 뒤바뀌어 2차 세계 대전에서 히틀러가 승리하는 미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데….

“오, 선생님. 고양이 한 마리 못 보셨나요?”

“넌 빠져 죽으면 안 돼! 들려?
널 구하려고 온 우주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단 말이야!”

지금까지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로커스상 12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지존으로 자리잡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이자, 단편 <화재감시원>의 세계관을 이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연작의 두 번째 장편 소설. 발표 당시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받았고, 독일과 스페인의 SF 문학상까지 휩쓴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코니 윌리스는 가장 가차없이 유쾌한 작가이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는 코니 윌리스가 살아 있는 최고의 SF 유머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장르 최고의 유머 작가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 <로커스>

구매가격 : 10,000 원

천공의 용소년

도서정보 : 허문일, 김동인, 남산수 | 2018-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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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단편 SF 에서부터
1930년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화성소설 <천공의 용소년>까지,
한국 근대 SF의 뿌리를 찾아서!

지구 인류보다 700년 정도 문명이 앞선 화성 사람들, 그중에서도 가장 천재적인 과학자 ‘별 박사’와 그를 따르는 용감한 화성 소년 ‘한달’의 지구 탐험 이야기. 어느 날 지구로부터 무선 신호를 받은 별 박사는 목숨을 걸고 일생의 과업이던 지구 탐사를 결심한다. 이에 별 박사로부터 공부 중이던 용감한 ‘한달’ 소년은 자기도 데리고 가 달라고 떼를 쓰는데, 결국 긴 우주여행 끝에 당도한 지구에서 두 화성 사람은 놀라운 풍경을 보게 된다.
“저것이 무엇일까요! 저 몽둥이 같은 것이?”
“아이고! 저것 보아요, 끔찍끔찍하기도 합니다. 저희끼리 서로 찔러 죽이는군요!”

<천공의 용소년> 발표 88년 만에 최초로 단행본 출간!

또한,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 김동인은 SF 장르에서도 를 1929년에 발표하며 한국 최초의 단편 SF로 그 이름을 남겼는데, 현대 한국어로 새로 다듬어 장르 선구자의 작품을 제대로 다시 감상해 본다.
이에 보태어, ‘투명인간’을 연구하는 과학자의 유쾌한 복수극 <소신술>과 고전 미스터리와 SF를 결합한 <삼대관의 괴사 사건>까지 수록해, 작은 책자이지만 한국 근대 SF의 진수를 소개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구매가격 : 3,300 원

완전사회

도서정보 : 문윤성 | 2018-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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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장편 SF 《완전사회》, 50년 만의 완전판 출간
“여기가 바로 한국 본격 SF가 태동한 성지입니다.”
1965년 <주간한국> 추리소설 공모전 당선작

20세기 중반, 전쟁의 참화를 뒤로하고 다시 번영하기 시작한 인류는 자신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타임캡슐을 만드는 일에 몰두했다. UN은 타임캡슐의 궁극적인 형태로 ‘살아있는 인간’을 미래로 보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온 상태로 오랫동안 잠을 자면서 육체의 노화를 저지하는 새로운 방식이 고안되었고, 과학계는 이 특별한 상태를 견뎌낼 수 있을 만큼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을 찾아 전 세계를 뒤진다. 질병 유무와 운동 능력부터 고도의 지적 능력까지, 가혹한 테스트를 통해 선택된 사람은 한국인 남성 우선구. 그는 어머니의 만류도 뿌리치고 미래를 향해 가기로 하고 오랜 잠에 빠져드는데, 이윽고 긴 잠에서 깨어난 그가 마주한 22세기 미래 지구는 여자들만 살아가는 여인천하!

“광대한 스케일, 면밀한 이야기 운행….
하여간 이것을 쓴 사람은 굉장한 천재가 아니면 엄청난 도적일 것.”
— 한운사, 극작가

“한국 SF 문학의 위대한 선구자가 남긴 세례”
— 박상준, 한국SF협회 회장

구매가격 : 10,000 원

개구리

도서정보 : 함승제 | 2017-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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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저자가 새로 개척하려는 SF환경소설의 첫번째 작품이다. 소설 [개구리]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부작용을 소설로 드러내고 이로써 독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하고자 함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저 이승의 선지자

도서정보 : 김보영 | 2017-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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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삶이든 우주를 바꾼다.”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 김보영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저승에 물리적 삶이 있고 생태계가 돌아간다면 어떤 형태일까? 불멸의 생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한국 SF 대표 작가 김보영이 그리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삶에 벌은 없다. 상도 없다. 배움뿐이다.” 우주를 창조하고, 저승과 이승 즉 명계와 하계를 오가며 배움을 이어가는 선지자와 그의 제자들, 하지만 가상현실인 하계에 깊이 몰입한 이들에게 ‘타락’이라는 질병이 만연한다. 선지자들은 ‘타락’으로부터 어떻게 명계와 하계 그리고 하나로 이어진 인격 전체를 보호할 것인다. 김보영이 《7인의 집행자》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 2013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발표했던 동명의 중편연작을 재해석하고 확대해서 새로 썼다.

구매가격 : 10,000 원

토끼의 아리아

도서정보 : 곽재식 | 2017-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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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선사하는 유쾌한 이야기보따리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에서부터
작가의 거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최신작 ‘박승휴 망해라’까지 엄선

“더 사람 같다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까?”
폴란드 시골의 외딴 숲 속에 낡은 집 한 채, 그리고 그곳에서 수십 년간 홀로 놀라운 지능을 키워온 인공지능 컴퓨터가 있다면? 우연히 만난 인공지능 컴퓨터를 속여 큰돈을 벌려는 사람과,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인공지능의 흥미진진한 두뇌 싸움,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소설 쓰는 과학자로 유명한 곽재식의 다섯 번째 단편집. 인터넷에 게재한 작품만으로 드라마화가 되었던,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를 필두로 ‘맥주 탐정 시리즈’로 불리는 단편 타래의 초기작 ‘흡혈귀의 여러 측면’과 함께, 작가의 다채로운 매력 특히 SF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가려 실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우리가 추방된 세계

도서정보 : 김창규 | 2016-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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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하드 SF 작가가 그리는
낯설지만 익숙한 우리 세계, 혹은 우리가 추방된 세계

더 이상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게 된 근미래 지구. 전 세계 학생들의 수학 여행이 4월 16일 같은 날짜, 같은 시각으로 동시에 잡힌다. 이상함을 느낀 아이는 부모에게 이유를 물어보지만, 부모는 수학 여행을 다녀오면 알 거라고, 선생님 말씀만 듣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탄 배가 출발하려 하자, 항구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연이어 발생하는 알 수 없는 사건들…. 아이들에게는, 그리고 멸종을 코앞에 둔 인류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가.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 SF 마니아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수준급의 단편 작품을 각종 지면에 발표해왔고, 한편으로 해외의 최신 SF 작품을 국내에 활발히 소개해 온 김창규 작가의 소설집이 드디어 나왔다. 세 차례 열린 SF 어워드에서 단편 부문 대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한국 단편 SF의 절대 강자. 사이버펑크와 하드 SF를 넘나들며 탄탄한 과학적 기반을 감추지 않지만, 과학적 식견보다 더 탁월한 스토리와 감성으로 무장한 김창규의 작품 세계를 만나 보자.

구매가격 : 10,000 원

 

오리엔탈 블랙(19세)

도서정보 : 자이구루 | 2016-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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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유일한 나의 여자는 너니까.
언제 어디에서나 반려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 툰드족.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어느 순간부터 리와 문은 서로에게서 아무런 향기도 맡을 수가 없었다. 이에 리는 원인을 찾기 위해 아무런 말도 없이 자취를 감춰 버리고, 영문도 모른 채 홀로 남은 문은 원망과 애정의 감정을 품고 그를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나 정작 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오랫동안 그녀를 호시탐탐 노려 왔던 숙적 룬이었다. 결국 문은 룬에게 잡히는 신세가 되어 버리고, 이 소식을 듣게 된 리가 마침내 그녀를 구하러 오는데…….
*이 작품은 〈이스탄불의 눈동자〉의 연작입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에메랄드 아이 2권(완결)

도서정보 : 한가을 | 2016-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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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과 유전공학, 인지과학과 뇌과학 등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125세,
늙지 않는 인간들,
원하는 이성과 얼마든지 실제의 느낌과 똑같은 가상현실 섹스를 할 수도 있는 사회,
생명유지장치에 의한 영생에 가까운 삶 등

인간이 꿈꾸는 유토피아
불완전한 인간 신체의 한계가 모두 해결된 듯한
근미래에 버려진 한 남자의 혼란과
즐거우면서도 동시에 괴로운 정체성 찾기
한가을 작가의 근미래 미스터리 SF소설

Emerald Eye 2권 완결권.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배꼽 옆 충수돌기에서 빠져나온 의문의 에메랄드빛 야광물체의 미스터리를 찾아 전생애를 걸고 떠나는 한 남자의 긴 여행.
11년 만에야 발표하는 한가을 작가의 미스터리 대작 SF!

극도로 진화된 생명공학 인류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신랄한 유머와 인문학적 질문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진화인류의 근미래적 고민과 현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개요:
외딴 바닷가 건물에 홀로 내버려져 있는 남자.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정체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오른쪽 배꼽 옆 충수돌기쯤에서 빠져나온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에메랄드빛 물체를 발견한다. 그는 그것이 거추장스러워 나이프로 잘라 떼어내려 하지만 살처럼 고통이 가해지고, "LR6_2, 그것을 제거하면 너의 삶이 정지한다." 라는 미스터 나인(MR.9)의 메시지를 받는다. 미스터 나인을 통해 그는 자신이 ‘미스터 제로(MR.0)’임을 어렴풋이 짐작할 뿐이다. 그리고 미스터 나인은 이 남자(미스터 제로)에게 건물을 관리하는 대가로 주급만 보내줄 뿐,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미스터 제로는 바닷가 건물에 ‘팜파도르’라는 바를 열고 섬의 마칼로네라는 소녀를 직원으로 고용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과 거추장스런 배꼽 옆에서 자라나온 LR6_2에 대해선 한동안 잊고 산다. 하지만 마칼로네가 바의 손님에게 희롱당하는 사건이 터지며 미스터 제로가 마칼로네를 지키려던 중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손님과 격투 중 LR6_2에 손상이 오면서 이상하게도 미스터 제로의 기억이 차츰 되돌아옴을 발견하고 그는 자신의 그 기억 속 고향을 찾아 떠나려 하지만, 이미 그는 바의 사건 후 살인자로 낙인 찍혀 인재관리국에 수배가 되어 있고 마칼로네는 극구 그가 바닷가를 떠나려 하는 걸 말리는데... 그는 이미 위그선을 타고 만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자신의 배꼽 옆 에메랄드빛 야광물체 LR6_2와 관련한 어마어마한 배후의 음모가 기다리고 있다...

구매가격 : 3,900 원

이데리움

도서정보 : 오종호 | 2016-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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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리움』은 오종호의 전작인 『뒤늦말』에 두 번째로 수록된 & lt;신이 된 남자와 신을 만난 남자의 승부 & gt;를 개정, 보완하여 단행본으로 내놓은 책이다. 최근작 『뉴홈』과 궤를 같이하는 SF소설로서 독자들에게 오종호의 SF소설을 연이어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인공지능을 소재로 아름다운 문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있다.
인류는 자신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새로운 종을 출현시켰다. 인류의 미래는 인공지능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인류 기술 문명의 궁극적 산물인 인공지능이 인류의 삶을 억압하고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게 되는 상황은 아이러니하다. 이 책에는 인간을 닮았지만 신에 가까워질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탄생시킴으로써 신의 자리에 올라서려는 인간의 욕망과 한계가 절묘하게 그려져 있다.
인공지능을 향한 인류의 질주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것인지 이 책은 묻지 않는다. 다만 목적을 결여한 채 질주 본능에 충실한 인류의 자화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인간은 사실상 모든 것을 깨달았지만 인간의 깨달음은 계승되지 않았다”는 구절에 기술이 추구하는 바가 인간의 자유와 행복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는 씁쓸함이 배어 있다. 이야기 밑바닥에 흐르는 ‘사랑’ 코드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글 홈페이지에 “금주의 작가” 섹션이 추가되었다. 첫 저자는 오종호 작가. 이번에 출간된 『이데리움』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오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 북이오(http://buk.io) 대표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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