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으로(19세)
도서정보 : 위노(이정희) | 2020-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운은 고개를 젖힌 채 탄성을 내질렀다. 현관 조명이 나갔다가 들어왔다. 다운은 짙은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며 감겼다. 준환의 손에 의해 그녀의 퍼베스트가 발치 아래로 툭 떨어졌다. 한 곳에 뭉친 살이 없이 물처럼 매끄럽게 흐르는 그녀의 어깨와 쇄골 그리고 일자로 대칭을 이룬 그녀의 긴 목이 창백하게 드러났다. 준환의 검지가 흐르듯 매끄러운 그 선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였다. 그녀의 쇄골에서 가슴으로 떨어지는 살점이 없는 라인을 타고 내려와….
그와 이별한 지…… 500일이 다 되어가건만 가슴이 저민다. 누가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약은 개뿔. 전혀 아니다. 적어도 그녀에게는. 답답한 가슴을 떨치기 위해 그녀를 보냈다. 그러나 그녀가 눈에 보이면 미칠 것 같고, 그녀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녀는 알고 있을까? 자신의 이런 기분을.
헤어진 연인들에게 다시 찾아온 사랑의 기회.
구매가격 : 3,500 원
교묘히(19세)
도서정보 : 안미영 | 2020-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씨내림 #몸으로 정 쌓기 #불타는 금요일의 원나잇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평범한 재벌남 #남자의 주도면밀한 계략 #너만 보면 꼴려 #여자의 어설픈 꼬시기 #불순한 의도
입사 1년 차 수임은
기획실 팀장인 까칠 대마왕 주원을 몰래 마음에 품은 채로
회사 창립기념일인 그날 밤, 불타는 금요일 밤에 회식이 끝난 후,
수임과 주원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원나잇 다음 날, 주원은 수임에게 감정을 배제한 만남을 요구하는데...
“우리, 만나지.”
“팀장님은 저에게 그 어떤 감정도 없지 않나요? 하물며 호감조차 없으면서 섹스 하자는 건 왜인지 알고 싶습니다.”
절박한 사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임은 주원에게 당돌하게 요구한다.
“섹스 할 때 오늘처럼 피, 임하지 말아주세요.”
“결혼한다는 조건이면 기꺼이 나의 씨를 뿌려 주지.”
수임만 보면 몸이 달아올라 자주 꼴리는 주원은 수임에게, 은근히 교묘하게 들이대는 주원에게 수임은,
“호기심이 있는 여자라면 마음에만 품고 있겠어? 몸으로도 품고 싶은 게 남자의 본능이고, 욕망이야.”
야릇하고 관능으로 물든 밤을 셀 수 없이 보내면서 두 사람은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젖어갔다.
교묘히…….
그러던 와중에 끈적끈적하고 원초적으로 엮인
두 사람의 관계를 시샘하는 악의적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그대바라기(19세)
도서정보 : 이브 | 2020-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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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김 준하 씨…….”
“언제까지 그렇게 성을 붙여서 부를 건데?”
준하는 젖가슴을 입에 문 채로 말하고는 다시 젖꼭지를 희롱했다.
혀끝으로 딱딱해진 유두를 톡톡 건들다가 입에 쏙 넣었다.
준하의 손은 매끄러운 정실의 배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손은 팬티 속으로 들어가 까실까실한 검은 숲에 도달했다.
검은 숲을 손가락으로 빗기라도 하듯 쓰다듬고는 축축한 골짜기로 내려갔다.
준하의 머리가 티셔츠 속에서 나와 정실의 볼에 입을 맞추고는 귓가로 옮겨졌다.
“벌써 축축하게 젖었는데?”
낙하산 사장, 준하.
정실은 한량인 준하가 거슬린다.
사장이기에 따를 수밖에 없어 가까이 지내던 정실의 가슴에
뭔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투베로즈의 중독(19세)
도서정보 : 김명주 | 2020-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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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복수만을 꿈꾸며 달려온 남자, 최훈서. 우연을 가장하여 용진기업의 외동딸인 민여은에게 다가가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그리고 용진기업을 손안에 넣고 민여은에게 자신의 정부가 될 것을 명령한다. 사랑하는 남자와 아버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훈서의 정부가 되는 여은. 그리고 서서히 복수의 전말이 드러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선비와 애기 마님
도서정보 : 릴케 | 2020-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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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명가의 자손으로 태어났으나 투전판에 미쳐 사흘을 넘지 못해 담을 넘는 왈자 선비 '권'. 혼례 일을 목전에 앞두고 사랑 찾아 훨훨 날아가 버린 귀한 아기씨를 대신해서 활옷을 입게 된 '소아'. 애기마님 소아의 남편 바로잡기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3,500 원
림의 이름 : 봄
도서정보 : 기맴복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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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출간되는 옴니버스형 소설, <림의 이름>!
도시를 뒤덮은 숲과 숲을 몰아내려는 도시,
인간과 자연은 끊임없이 대립한다.
“사는 게 다 돈이네.”
반인반목의 보부상 해수는
숲과 도시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채
정처 없이 떠돌며 신비한 물건을 팔아 삶을 연명한다.
“해수 욕하는 거 진짜 너무 귀여워. 잡아먹고 싶어.”
오로지 살아 있는 것만을 취하는 기이한 수집가, 차웅과
“내가 고자 안 되려고 발악하면서 비뇨기과까지 다녔어. 알아?”
잔인한 성정의 목단이자 천누각의 우두머리, 정목월,
“너 또한 내가 지켜야 할 숲의 일부이다.”
숲의 지배자이자 요수의 아버지인 자연의 왕, 청요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을 뿐인데
자꾸만 이상한 놈들과 엮이기 시작했다.
진짜, 올해 나한테 무슨 액이 꼈나?
구매가격 : 3,000 원
9년 만의 사과
도서정보 : 이지윤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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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류가 도망치듯 영국으로 가 한국 땅을 밟은 건 9년 만이었다.
문득, 10년 전 철없을 때 상처를 준 정보가 생각났다.
고등학생과 교생 선생님으로 처음 마주했을 때가 벌써 10년 전이었다.
“그래서 그깟 8천만 원에 몸을 팔아? 넌 자존심도 없어?”
혹시나 다시 만난다면 꼭 사과하고 싶었다.
그때는 네 사정을 몰랐고, 그 돈이 그렇게 큰 줄도 몰랐던 바보였다고.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을 것이다.
9년 전 버리듯이 내쳤던 아이는 이제 대스타가 되어 있었으니까.
*
하필 우스꽝스럽게 넘어졌을 때 정보와 눈이 마주치다니.
“……오랜만이네. 9년 만인가?”
“정확히는 9년 3개월 만이네요.
저도 이제 ‘그깟’ 팔천만 원 갚을 능력이 되니까. 선생님께 진 빚 꼭 갚고 싶어요.”
“……난 네가 다 잊고 있기를 바랐어.”
경류는 울 것 같은 얼굴로 정보를 쳐다보았다.
“어떻게 잊어요. 그러고 떠났는데.”
선생님이랑 몸을 섞고, 마음을 섞고…….
그렇게 버려졌는데. 어떻게 잊어, 내가.
구매가격 : 3,200 원
뷔르시온 가의 공자들 4권(완결)
도서정보 : 금귀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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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옴니버스 형태로 이루어진 단행본입니다. 구매 시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1부 - 1, 2권>
첫째 (공작×시녀)
카시아스 뷔르시온
둘째 (기사단장×황녀)
애쉬드 뷔르시온
셋째 (마법사×평민)
조슈아 뷔르시온
<2부 - 3, 4권>
첫째 (성기사×황녀)
클라우스 뷔르시온
둘째 (마법사×제자)
카엘 뷔르시온
셋째 (기사×영주)
제라드 뷔르시온
넷째 (후작×자작)
레이먼드 뷔르시온
“뷔르시온 가의 집착은 너도 알고 있겠지.
평생 한 여인밖에는 보지 않는다는 것도.”
뷔르시온 가의 공자들이 각자 사랑을 이뤄 가는 이야기
*
‘젠장.’
카시아스는 이 순간에 자신이 진정으로 뷔르시온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뷔르시온의 남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부인에게 집착해 왔다.
제 마음을 준 여인은 반드시 부인으로 삼고, 그 마음마저도 가져갔다.
특히나 장자의 집착은 심한 것으로 알려져, 결혼 문제에서만큼은 집안의 그 어떤 사람도 참견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래서 뷔르시온에는 정략혼이 없다시피 했다. 있다 해도 딸에게만 해당하는 일이었다.
카시아스는 이런 뷔르시온 가의 집착을 보고 겪으면서도 자신에게는 없는 일일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에르시아에게 집착하기 전까지는.
구매가격 : 3,200 원
뷔르시온 가의 공자들 3권
도서정보 : 금귀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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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옴니버스 형태로 이루어진 단행본입니다. 구매 시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1부 - 1, 2권>
첫째 (공작×시녀)
카시아스 뷔르시온
둘째 (기사단장×황녀)
애쉬드 뷔르시온
셋째 (마법사×평민)
조슈아 뷔르시온
<2부 - 3, 4권>
첫째 (성기사×황녀)
클라우스 뷔르시온
둘째 (마법사×제자)
카엘 뷔르시온
셋째 (기사×영주)
제라드 뷔르시온
넷째 (후작×자작)
레이먼드 뷔르시온
“뷔르시온 가의 집착은 너도 알고 있겠지.
평생 한 여인밖에는 보지 않는다는 것도.”
뷔르시온 가의 공자들이 각자 사랑을 이뤄 가는 이야기
*
‘젠장.’
카시아스는 이 순간에 자신이 진정으로 뷔르시온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뷔르시온의 남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부인에게 집착해 왔다.
제 마음을 준 여인은 반드시 부인으로 삼고, 그 마음마저도 가져갔다.
특히나 장자의 집착은 심한 것으로 알려져, 결혼 문제에서만큼은 집안의 그 어떤 사람도 참견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래서 뷔르시온에는 정략혼이 없다시피 했다. 있다 해도 딸에게만 해당하는 일이었다.
카시아스는 이런 뷔르시온 가의 집착을 보고 겪으면서도 자신에게는 없는 일일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에르시아에게 집착하기 전까지는.
구매가격 : 3,200 원
뷔르시온 가의 공자들 2권
도서정보 : 금귀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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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옴니버스 형태로 이루어진 단행본입니다. 구매 시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1부 - 1, 2권>
첫째 (공작×시녀)
카시아스 뷔르시온
둘째 (기사단장×황녀)
애쉬드 뷔르시온
셋째 (마법사×평민)
조슈아 뷔르시온
<2부 - 3, 4권>
첫째 (성기사×황녀)
클라우스 뷔르시온
둘째 (마법사×제자)
카엘 뷔르시온
셋째 (기사×영주)
제라드 뷔르시온
넷째 (후작×자작)
레이먼드 뷔르시온
“뷔르시온 가의 집착은 너도 알고 있겠지.
평생 한 여인밖에는 보지 않는다는 것도.”
뷔르시온 가의 공자들이 각자 사랑을 이뤄 가는 이야기
*
‘젠장.’
카시아스는 이 순간에 자신이 진정으로 뷔르시온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뷔르시온의 남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부인에게 집착해 왔다.
제 마음을 준 여인은 반드시 부인으로 삼고, 그 마음마저도 가져갔다.
특히나 장자의 집착은 심한 것으로 알려져, 결혼 문제에서만큼은 집안의 그 어떤 사람도 참견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래서 뷔르시온에는 정략혼이 없다시피 했다. 있다 해도 딸에게만 해당하는 일이었다.
카시아스는 이런 뷔르시온 가의 집착을 보고 겪으면서도 자신에게는 없는 일일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에르시아에게 집착하기 전까지는.
구매가격 : 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