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엔딩 1

도서정보 : 도연 | 201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화 좋아합니까?” “그냥 남들 좋아하는 만큼?” “그럼 뭘 좋아합니까?” “저야…… 책. 만화. 맛있는 거. 돈.” “돈?” “네. 돈.” “돈 좋아합니까?” “돈 안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음.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대놓고 노골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왜요? 속물 같아서요? 대놓고 좋아하면 속물이고, 안 좋아하는 척 좋아하는 내색 않고 좋아하면 고상한 거예요? 흥. 돈 좋아한다고 말하면 당신처럼 그렇게 반응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딱! 두 부류예요.” 서영은 진우의 반응에 팔짱을 끼며 코웃음을 친다. “첫 번째는 돈이 정말 없어서 쏘쿨해보이고자 하는 사람이거나, 두 번째는 돈이 정말 많아서 감이 없는 사람이거나. 당신은?” 총을 겨누듯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눈을 가늘게 뜨는 그녀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온다. 대체 얜 정체가 뭐냐고.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0 원

 

러블리 엔딩 2

도서정보 : 도연 | 201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화 좋아합니까?”

“그냥 남들 좋아하는 만큼?”

“그럼 뭘 좋아합니까?”

“저야…… 책. 만화. 맛있는 거. 돈.”

“돈?”

“네. 돈.”

“돈 좋아합니까?”

“돈 안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음.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대놓고 노골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왜요? 속물 같아서요? 대놓고 좋아하면 속물이고, 안 좋아하는 척 좋아하는 내색 않고 좋아하면 고상한 거예요? 흥. 돈 좋아한다고 말하면 당신처럼 그렇게 반응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딱! 두 부류예요.”

서영은 진우의 반응에 팔짱을 끼며 코웃음을 친다.

“첫 번째는 돈이 정말 없어서 쏘쿨해보이고자 하는 사람이거나, 두 번째는 돈이 정말 많아서 감이 없는 사람이거나. 당신은?”

총을 겨누듯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눈을 가늘게 뜨는 그녀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온다. 대체 얜 정체가 뭐냐고.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할인] 나의 연인 오드아이 합본 [전3권/완결]

도서정보 : 김나혜 | 201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영화 보다가 잠들었죠?”

“중반쯤? 그때 보니 자고 있던데.”

“아깝다.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다음 주에 와서 봐.”

“또 오라고요? 아, 그러고 보니 우리, 마저 해야 할 이야기가 있지 않아요?”

“연애하자.”

대뜸 연애하자는 소리에 진짜 그가 한 말이 맞는지 싶어 다시 물었다.

“네?”

“연애하자고. 너하고 나 서로 감정 있잖아.”

“어떤 감정이요?”

“너 전에 나한테 서운해 했던 거 같은데. 그것도 일종의 관심 아닌가?”

“그건 그쪽이, 아니 류 씨가 약속을 안 지켜서잖아요.”

“난 너한테 관심 있어.”

눈을 마주보며 고백 받는 것은 처음이라 얼굴이 달아올랐다. 기뻤지만 내가 처한 현실을 인정해야 했다.

“죄송하지만, 저는 그럴 여유 없어요.”

말을 마저 하라는 듯 그가 눈짓을 했다.

“동생이 아파요. 병원비 벌어야 하고, 내년에 복학 하려면 돈 모아야 해요. 남들처럼 연애 할 시간이 없어요.”

“너 힘들게 하지 않을게. 오늘처럼 주말에만 봐도 상관없어.”

“주말부부도 아니고, 그게 무슨 연애에요?”

“연애가 별건가. 남녀가 만나서 놀면 연애지.”

“싫어요.”

“왜?”

“보면, 류 씨 부자인 것 같아요. 큰 집에 혼자 살고. 맞죠?”

“그렇다면?”

“솔직히 부담 되서 싫어요. 저희 집과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우리가 드라마를 찍나? 집안이 무슨 상관이야.”

“마지막 말,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 같네요.”

“쿡쿡. 뭐, 이번에 드라마 찍어보지. 주연에 서류, 민사라.”

“장난 아니에요. 어쨌든 전 싫어요.”

“그럼 앞으로 볼 일은 없겠군.”

무심하게 내뱉는 그의 말에 또 서운해졌다.

“후우. 연애해보자.”

“잘 모르겠어요.”

“집안이 문제야?”

“이것저것이요.”

“말하기 곤란하면 안 해도 돼. 정말 나랑 연애 할 생각 없나?”

“정말 저한테 관심 있어요?”

“응.”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홀로서기

도서정보 : 이승희 | 201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승희 장편소설 『홀로서기』. 강진욱,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유일한 남자. 떠올리는 것만으로 닳아 없어질까 애달픈 사랑. 화려한 도시를 누비며 혼자 힘으로 우뚝 서는 게 유일한 꿈이었던 나, 하유진. 스무 살 여름날,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고군분투하던 시절 운명처럼 나타나 신기루처럼 사라진 진욱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구매가격 : 4,000 원

 

러블리 엔딩 2 [10% 할인]

도서정보 : 도연 | 201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화 좋아합니까?” “그냥 남들 좋아하는 만큼?” “그럼 뭘 좋아합니까?” “저야…… 책. 만화. 맛있는 거. 돈.” “돈?” “네. 돈.” “돈 좋아합니까?” “돈 안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음.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대놓고 노골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왜요? 속물 같아서요? 대놓고 좋아하면 속물이고, 안 좋아하는 척 좋아하는 내색 않고 좋아하면 고상한 거예요? 흥. 돈 좋아한다고 말하면 당신처럼 그렇게 반응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딱! 두 부류예요.” 서영은 진우의 반응에 팔짱을 끼며 코웃음을 친다. “첫 번째는 돈이 정말 없어서 쏘쿨해보이고자 하는 사람이거나, 두 번째는 돈이 정말 많아서 감이 없는 사람이거나. 당신은?” 총을 겨누듯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눈을 가늘게 뜨는 그녀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온다. 대체 얜 정체가 뭐냐고.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250 원

미의 정

도서정보 : 김상이 | 2013-05-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발짝 물러서 알게 된, 아름다운 정이여……


행복을 위해 달려온 한 여자에게 오래된 친구 같은 동생, 남자 사람이 한 명 있다.
‘아름다운 정’ 앞에서 한 없이 무너지는 여자, 그리고 남자.
이들에게 사랑이란 단어가 덩어리처럼 툭!
망설이다 한 발짝 물러선 그들에게 비로소 아름다운 정이 무엇인지가 가까이 왔다.


누구에겐 사랑, 누구에겐 아픔

모든 게 노력으로 이루어진 여자 ‘한반희’
가까이 있어 더욱 다가가기 어려웠던 남자 ‘이아윤’
“누군가에겐 그 소중한 감정이 사랑이고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걸.
더욱 잘 알고 있을 서로일 텐데도 물러났었습니다.
이제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내 오래된 정이여.”


사랑한다면

“사랑해.”
이 가슴 벅찬 단어를 그 사람과 나누고 싶은가?
“美의 精.”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 그것만이 끝이 아니다.
휘청거리는 모습을 잡아버려 더 이상 휘청거리지 마라.
답은 바로 앞에 있으니까.


친해지는 방법이 아니라 예전처럼 돌아가는 방법도 아닌,
서로를 위해 제자리로 돌아가는 방법. 서로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방법.
그것을 찾아야 해.

구매가격 : 2,000 원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도서정보 : 유월아 | 2013-05-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불같은 사랑, 2년의 행복. 그리고 사랑에 상처 받은 여자, 서이영. 그녀는 몸도, 마음도 전부 그의 것이 되길 바랐고 신현조가 제 마지막 사랑이라 굳게 믿었다. 진심이 되기가 두려워 언제나 제 쪽에서 먼저 선을 긋고 정리했던 남자, 신현조. 마지막이란 말이 나올까 봐 두려워한 것은 언제나 그. 냉담함으로 포장된 두려움을 들키는 게 싫어서, 언제나 네가 나를 더 사랑하는 것처럼 믿게끔 했다. 유월아의 로맨스 장편 소설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구매가격 : 3,500 원

 

블러드 후드

도서정보 : 엔데 | 2013-05-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루퍼스 아울렌티. 사신(死神), 뱀파이어(Vampire)라 불리는 혈족의 유일한 클로저. 루퍼스 아울렌티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아무리 막고 싶어도 이미 시작된 일.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당신은 괜찮아요. 당신이라면 내게 와도 괜찮아요. 그러니까.” 그것은 명백한 초대. “들어오세요.”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피가 온몸을 타고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당신이 제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에는 그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지만,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게 문을 열지 마. 나를 초대하지 마. 나를 초대하면 안 돼. 내가 들어갈 수 있게 문을 열어 놓으면, 나는…….” 달빛 탓일까. 루퍼스의 눈이 변하기 시작했다. 검은색도, 금색도, 은색도 아닌, 붉은빛이 도는 금색. 검다고 생각했던 그의 눈동자에서, 설명할 수 없는 색의 빛이 퍼지기 시작했다. 기에는 홀린 듯이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안 된다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와 달리, 눈에는 명백한 욕망이 담겨 있었다. “나는, 너를 거부할 수 없어.” 신음처럼 한마디 내뱉은 루퍼스가 기에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엔데의 BL 장편 소설 『블러드 후드』.

구매가격 : 4,800 원

[합본할인] 난 너를 거부한다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설 | 2013-04-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생님, 여자 애들 훔쳐보는 범인 찾았어요.”

“뭐?”

“체육 시간에 훔쳐보던 녀석 찾았다고요.”

“한태인 너였어?”

“저 아닌데요?”

끝까지 아니라며 발악하는 그를 나는 다시 한 번 쏘아보았다. 가슴이 답답했던지 주먹으로 가슴팍을 몇 번이나 내리친다. 나에게 체육복을 건네주는 바람에 그 녀석이 입고 있는 거라곤 민소매뿐이었다.

“아니라는데?”

“그러면 범인들이 냉큼 했다고 하겠어요? 이 넓은 복도에 남자라곤 얘 하나있었어요.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한데요?”

* * *

“와 죽인다.”

그 두 놈이 보고 있던 사진들은 우리 반 여학생들의 사진이었다. 이 녀석들이구나. 체육 시간 때 훔쳐본 진짜 범인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던 나를 수업을 하고 계시던 선생님께서 발견했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교무실로 불렀다. 나는 곧바로 이실직고하며 정당한 벌이 취해지길 부탁했다. 선생님은 담임에게 말하겠다며 당부하였다.

“오늘 청소는 지각한 애들이 한데!”

야자까지 하느라 힘들었던 아이들은 하나둘씩 책가방을 싸며 한숨을 늘여놓았다. 그나저나 한태인에게는 사과를 해야 하나? 내가 오해를 한 게 확실하긴 하지만 그 자식한테만큼은 미안하단 소리를 하고 싶지 않다. 누가 하필이면 그 때 교실에 오랬나.

“오늘도 수고했고, 내일 지각하지 마라.”

종례가 끝난 후, 가방을 짊어지고 체육복을 챙겼다. 어느새 다 마른 그의 체육복을 고이 접어 전해주려고 하는데 한태인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한태인 어디 있어?”

“지금 샤워 실에 있을 걸?”

한 남학생의 말에 곧장 샤워 실로 걸음을 옮겼다. 그가 나오기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물소리만 계속 들릴 뿐 녀석은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이 거의 다 돌아가고 선생님들 또한 대부분 퇴근한 현재 시각, 나는 줄곧 그를 기다리며 샤워 실 앞에서 서성거렸다.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 섰을 땐, 한 장면이 내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들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700 원

작전코드 미라클 체험판

도서정보 : 강혜민 | 2013-04-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만들어진 인간이지만, 나도 인간이었어! SF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혜민의 소설 『작전코드 미라클』 제1권. 30년을 주기로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열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실험 프로젝트인 ‘미라클 프로젝트’. 철저하게 실험과 검사로 만들어진 아이들은 ‘미라클’이라 불렸고, 전원 1월 1일생이다. 국가가 계획한 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그들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인간병기 대국민 프로젝트 ‘미라클’의 열여덟 번째 생일, 국가는 3기 실험 중에 오류로 탄생되어 킬러 대신 트레이드용 인질로 키워진 새라가 죽었다고 공표한다. 하지만 새라는 국가에 반발하며 그녀의 몸속에 설치된 폭탄을 터트릴 수 있는 ‘새탄’을 찾아 나섰다. 새라는 새탄 소유자가 미라클의 스케줄을 설계하는 캡틴임을 알아내고 서울연구소로 잠입하는데….

구매가격 : 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