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피아노맨(PianoMan) 2권(완결)

도서정보 : 도묘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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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다.’
‘항상 내 옆에 두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내로라하는 재벌가 자제 명훈은 프랑스 콩쿠르에서 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심취한다. 비록 콩쿠르에서 상은 못 받았지만 묘한 격정이 내면에 숨겨진 경민에게 반한 명훈은 자신이 주최하는 사교 파티를 위해 전속 연주자가 돼 주기를 제안한다.
경민은 마지못해 허락하고, 두 사람은 명훈의 저택에서 함께 보내며 경민의 음악과 그의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가능성까지 공유한다. 하지만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 증후군을 가진 명훈은 경민과 어떤 감정의 교감도 하지 못한다. 경민은 마침내 같은 사교 모임에서 음악가 성준을 알아가고 자신처럼 상처 깊은 영혼임을 깨닫는다. 성준은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아닌 재즈 주자로 길을 경민에게 열어주려 하지만, 경민을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가능성을 붙들고 싶은 욕망을 지닌 명훈은 이를 참지 못하는데...

|본문
경민은 사정없이 달려드는 맹수 같은 명훈이 아까와 같은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바닥에 눕혀져 그의 입술과 혀를 마구 깨물고 빨아들이고 있는 명훈은 전혀 젠틀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았다.
“부드럽게 못해서 미안해요. 저 오래 참았거든요.”
“뭐...뭘?!”
“경민 씨의 몸은...가졌으니까 마음도 가지고 싶어요.”
명훈은 언제나 말의 끝이 분명했다. 끝을 흐리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헷갈리게 하는 법도 없었다. 그래서 그의 의사는 늘 명확하게 전달되곤 했지만 지금의 이 대답은 경민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그 말은...날 좋아한다는...그런 거야?”
“그런 거죠. 침대로 가요.”
“아...아니, 난...”
“침대로 가요.”
명훈의 눈이 이상하리만치 빛나고 있었다. 경민은 그의 기세에 눌려 천천히 침대에 앉았다.
“너...오늘 술도 마셨고...이, 이건...”
그 사이 경민의 옷이 술술 벗겨지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자라 몸이 물컹물컹 할 줄 알았더니 꽤 단단하네요. 맘에 들어요.”
‘뭐 이 자식아?!’
경민은 명훈의 키스 세례를 받으며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도 모른 채 침대에 눕혀졌다.
“저...거짓말 한 게 있어요.”
“뭔데...!”
“저 사실 술 안 먹었어요.”
“뭐? 냄새가 났는데?”
“옷에 뿌렸어요.”
작정하고 온 거다. 경민은 등에 오한이 느껴졌다.
“저, 오늘 경민 씨 연주 듣고 온 몸이 전율했어요. 처음이에요. 그런 느낌. 아무것도 절 흥분시키는 건 없을 줄 알았는데. 경민 씨는 항상 절 떨리게 해요.”

구매가격 : 2,800 원

[BL] 시간을 파는 남자

도서정보 : 유시연 | 2017-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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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판타지물 #회귀물 #오해/착각 #재벌 #동거/배우자 #오래된연인 #신분차이 #힐링물 #잔잔물
#순진공 #헌신공 #집착공 #후회공 #순정공 #명랑수 #평범수 #순정수 #상처수 #도망수
아무도 살지 않는 한적한 거리 한 모퉁이에 자리한 '시간을 파는 가게'. 그곳에서 시간을 사면 그만큼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소문이 떠돈다. 어느 날 밤, 그 가게를 찾아온 해진. 그는 보름의 시간을 얻기 위해서 선뜻 고액의 돈을 지불한다. 그리고 시간이 들었다는 상자를 연 해진은 보름 전의 '그날'로 되돌아 간다. 그리고 그를 배신한 한 남자를 만난다.
차분한 문체와 촘촘한 전개, 시간을 되돌린다는 판타지적 설정, 그리고 사랑하는 이에게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지고 싶다는 소망 하나에 집착하는 순정의 사랑이 잘 어우러진 단편 소설. 당신에게 보름을 되돌릴 기회가 있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마지막의 사이

도서정보 : 본즈 | 2017-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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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해/착각 #오래된연인 #애증 #신분차이 #시리어스물 #사건물 #잔잔물 #애절물
#다정공 #헌신공 #재벌공 #사랑꾼공 #후회공 #순정공 #상처공 #소심수 #평범수 #지랄수 #츤데레수 #무심수 #집착수 #순정수 #상처수 #후회수
오랜된 연인 신주와 주혁. 명문가라는 배경과 나약한 심성으로 인해서 그들은 가족들에게 서로의 관계를 털어놓은 적이 없다. 그리고 헌신적인 신주에 비해서 주혁은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둘의 관계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한다. 그리고 여자와의 원나잇을 운운하면서 스트레이트 마초 행세를 한다.
어느 날 밤, 주혁은 신주를 클럽으로 불러내고, 가는 도중 신주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그들의 진정한 이야기가 중환자실 침대 곁에서 시작된다.
담담하면서도 치밀한 심리 묘사와 주인공 두 명의 시점을 오가는 교묘한 전개. 죽음을 앞두고서야 솔직해지는 두 연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섹스리스에 대처하는 그 오메가의 자세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7

도서정보 : 럼블 | 2017-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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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오메가버스 #감금 #SM #군대 #재벌 #소꿉친구 #오래된연인 #애증 #배틀호모 #코믹/개그물 #삽질물 #하드코어 #리버시블 #강제 #임신
#임신공 #미인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스토커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단정수 #재벌수 #굴림수 #도망수
대장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알파로 길러졌으나 오메가가 되어 버린 크리스티는 왕성한 성욕을 자랑한다. 반면, 대대로 오메가만 태어나는 집안 출신이지만, 크리스티에 의해서 강제로 알파로 발현된 에디는 크리스티와의 밤이 무섭기만 하다. 그대로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에디는 섹스리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역으로 적용하면, 자신의 파트너 크리스티의 '섹스 과다증'을 교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모두 5가지의 실험이 이루어 진다.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의 일곱 번째 작품.
동일한 인물들과 설정을 가지고, 연작의 형태로 진행되는 앤솔로지 내 개별 단편들은 그 자체로 줄거리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로 읽어도, 함께 읽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XX 해야 나갈 수 있는 방

도서정보 : 남나깡 | 2017-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감금 #친구>연인 #원나잇
#미인공 #강공 #능욕공 #츤데레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평범수 #짝사랑수 #얼빠수
진수는 동기인 원의에 대한 사랑을 숨기는 것이 너무 힘들다. 운동에 능한 원의가 땀을 흘리며 헐떡일 때마다 진수의 가슴은 설렌다. 그러나 남녀 학우 모두에게서 엄청난 인기를 차지하는 원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에 진수는 스스로에게 초라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진수는 편의점에서 만나 노숙자 아저씨에게 막걸리 한 잔을 대접하고, 술김에 은밀한 소원을 아저씨에게 말해 버린다.
경쾌한 문체, 살아 숨쉬는 듯한 인물 묘사, 행복한 우연과 마법으로 읽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끊이지 않게 하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그 오메가의 내조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6

도서정보 : 럼블 | 2017-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풍 #오메가버스 #감금 #SM #군대 #재벌 #소꿉친구 #오래된연인 #애증 #배틀호모 #코믹/개그물 #삽질물 #하드코어 #리버시블 #강제 #임신
#임신공 #미인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스토커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단정수 #재벌수 #굴림수 #도망수
알파로 길러졌으나 오메가로 발현한 크리스티. 크리스티의 정략 결혼 대상으로, 오메가로 길러졌으나 크리스티에 의해 강제로 알파로 각성된 에디. 서로 아웅다웅하지만 나름대로 애정 깊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던 크리스티와 에디의 관계가 뭔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요즘 따라 힘이 빠진 듯한 에디의 모습에, 크리스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에디에게 힘을 주기로 계획한다.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의 여섯 번째 작품.
동일한 인물들과 설정을 가지고, 연작의 형태로 진행되는 앤솔로지 내 개별 단편들은 그 자체로 줄거리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로 읽어도, 함께 읽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헬로, 메이(Hello, May)

도서정보 : 레이라 | 2017-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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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연인을 탐하는 시리어스 BL
형제와 또 다른 형제. 네 사람이 그리는 일그러진 사각형의 로맨스.

“민기를 사랑하니?”
모두가 부정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민기는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대답은 하나다.
“…잘 모르겠어요.”
“그래?”
“당신은, 형을 사랑해요?”
무심코 나와 버린 아주 위험한 질문이었다. 말을 내뱉는 순간 바로 후회했다. 대답하지 말아요, 하고 말하려던 순간 차가 출발했다. 여전히 진호는 한 손을 선유 제 목덜미에서 떼지 않은 채였다. 표정도, 몸짓도 느긋했다.
“사랑하지.”
그 순간 선유는 말을 뱉은 제 입도, 대답을 들은 제 귀도 모두 찢어버리고 싶었다.

선유는 얼마 전부터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상대는 연인의 형, 그러면서 동시에 친형의 연인. 그러나 관계가 깊어질수록 또 길어질수록 본래의 연인인 민기보다는 바람의 상대인 진호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진호는 선유의 친형인 지수와 헤어질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선유를 포기하고 싶지도 않은데...결국 이 모든 사실을 지수가 알게 되고 만다.

구매가격 : 2,500 원

 

[BL] 우리 둘

도서정보 : 몬쥔장 | 2017-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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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항상 함께 있을 줄만 알았어. 이게 사랑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어.
토실토실 통통한 임동호는 스무살의 어느 날 갑자기, 철이 들기도 전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 상민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다는 걸 깨닫는다. 어째서 상민의 자신의 곁을 떠나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이토록 아픈고 싫을까.
그렇게 동호는 자신이 상민을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대학에 들어간 상민은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고, 뒤늦게 깨달은 감정은 채 피어보지도 못한 채 접어야 하게 생겼다.
결국 동호는 상민을 잊기 위해서라도, 혹은 상민이 아닌 남자도 좋아할 수 있을지에 관한 의문을 풀기 위해 우연한 기회로 받게 된 소개팅에 나간다.
그런데 하필 나온 사람이 상민이의 선배일 건 뭐란 말인가.
갓 스무 살이 된 동호가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또 되찾아가는 이야기.
너무 놀라서 허리를 감는 것 까지는 가만히 지켜보았지만 움직이는 손이 가슴과 배를 쓸어내리자 난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상민이를 바라보았다. 분명 난 덩치가 크고 뚱뚱하기에 살에 민감하고 또, 또! 그러니까..!
정신이 아득한 난 상민이를 바라보며 입술을 달싹이고 있었다.
“왜에?”
상민이는 왜 그러냐고 나에게 묻고 있었다.
“뭐 뭐하는 거야? 지금?”
“뭘?”
“어 어딜 만져?”
“배하고 가슴하고”

구매가격 : 2,000 원

숲의 괴물

도서정보 : 새서나 | 201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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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나는 끔찍한 것을 봤어. 괴물이 살아 있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소문이 있었다.
오랜 시간 입과 입을 거쳐 내려온 소문은 점점 몸집을 부풀려 나갔다.
그리고 오래된 숲은 더 이상 방문자를 맞이하지 않았다.
한 어린아이가 학대를 피하여 그곳으로 뛰어들기 전까지는.

“아파 보여요……. 아플 것 같아요…….”
“아프지 않다. 이런 것쯤, 하나도 아프지 않아.”

나무줄기가 심장을 꿰뚫고도 살아 있는 저주 받은 남자, 제야.
오직 그의 곁에서만 행복할 수 있는 외로운 소년, 이레.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서 둘만의 평화로운 행복을 가꿔가던 두 사람이지만…….

“괴물이 있더군요. 들어가지 마십시오, 나으리. 지옥입니다.”
“그런데 너는 왜 자꾸 그 숲에 드나드는 거지?”

미지의 힘과 존재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고,
이레는 제야가 있는 숲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새가 지저귀고 별이 반짝이던 소중한 숲을 위해,
자신을 따듯이 안아 준 제야를 위해…….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예요. 아저씨의 행복.”

구매가격 : 4,300 원

 

사랑의 조건

도서정보 : 암브 | 201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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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부터 선배 좋아했어.”
“미안. 나 그쪽으로는 생각도 안 해 봤거든.”

지금껏 수많은 여성들과 사귀어 왔어도
열정적인 감정은 느끼지 못했던 한이욱.
여자 친구와의 덤덤한 이별을 맞은 다음 날
고교 후배이자 같은 회사 직원인 지운에게 고백을 받는다.

‘내게도 독점욕이란 게 있는데 어째서 얼굴도 모르는 놈에게 내 여자를 뺏긴 것보다
그 녀석, 유지운한테 더 화가 나는 거지?’

갑작스럽게 지운의 마음을 확인한 이욱은
당황스러움보다는 아끼던 후배를 잃었다는 것에 마음의 동요를 느낀다.
그러던 중 지운이 전 애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알게 되고.

쓰레기 같은 놈이 지운의 옛 남자일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아, 진짜. 왜 하필 그런 이상한 새끼랑 엮이냐고. 사람 신경 쓰이게.”

동성애는 생각에도 없던 이욱은 여태 겪은 이별과는 달리,
점점 자신을 멀리하는 지운을 잃기 싫은 마음이 크다는 것을 깨닫는데…….

한 사람만을 12년간 짝사랑해 온 지운과 그런 그를 잃고 싶지 않은 이욱.
두 남자가 가진 사랑의 조건은 상통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떤 해답을 얻게 될까.’

구매가격 : 3,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