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괴물

새서나 | B&M | 2017년 11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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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숲에서 나는 끔찍한 것을 봤어. 괴물이 살아 있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소문이 있었다.
오랜 시간 입과 입을 거쳐 내려온 소문은 점점 몸집을 부풀려 나갔다.
그리고 오래된 숲은 더 이상 방문자를 맞이하지 않았다.
한 어린아이가 학대를 피하여 그곳으로 뛰어들기 전까지는.

“아파 보여요……. 아플 것 같아요…….”
“아프지 않다. 이런 것쯤, 하나도 아프지 않아.”

나무줄기가 심장을 꿰뚫고도 살아 있는 저주 받은 남자, 제야.
오직 그의 곁에서만 행복할 수 있는 외로운 소년, 이레.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서 둘만의 평화로운 행복을 가꿔가던 두 사람이지만…….

“괴물이 있더군요. 들어가지 마십시오, 나으리. 지옥입니다.”
“그런데 너는 왜 자꾸 그 숲에 드나드는 거지?”

미지의 힘과 존재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고,
이레는 제야가 있는 숲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새가 지저귀고 별이 반짝이던 소중한 숲을 위해,
자신을 따듯이 안아 준 제야를 위해…….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예요. 아저씨의 행복.”

저자소개

새서나
행복 일기를 씁니다. 그 날 느꼈던 사소한 행복을 공책에 적다보면, 정말 제 하루가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목차소개

본편
-

외전
그 후의 이야기
그리고
1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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