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또라이로 다시 산다 (합본, 전11권)

도서정보 : 퓨어곰탱 | 2020-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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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내가 가장 증오했던 또라이가 돼 있었다.'

재벌 2세 훈남 또라이 윤정후.
그의 따까리 노릇하느라 인생을 탕진했는데,
이제는 그의 몸으로 살아내야 한다.

여자를 밥 먹듯이 갈아치우고,
싸가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윤정후.
민우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5,000 원

 

달빛마카롱 - 1. 윈드시어

도서정보 : 킴쓰컴퍼니, 이윤정(탠저린), 물빛항해 | 2020-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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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래도 되는 날 - 킴쓰컴퍼니]

“개 추워.”

그냥 춥다는 말로는 부족한 어느 날.
예상치 못했던 바람과 함께 재엽의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난다.

공항 한복판에 구두를 벗어 놓고선
노숙할 준비를 한다고 하질 않나,
소맥을 한 번도 못 마셔 봤다 하고선
낯빛 하나 변하지 않은 채 연거푸 술을 마셔 대질 않나.

그런데 그걸로도 부족했을까?

“내가 서툴러도 상관없다면, 나랑 자요.”

본격적으로 여자의 도발이 시작되자, 재엽의 마음속에 강풍이 일었다.


#현대물 #원나잇 #다정남 #재벌남 #유쾌남
#자기잘생긴거아는남 #은근욕도잘하는남 #힘이남아도는남 #해병대는아무나나오는줄아남
#청순녀 #엉뚱녀 #사연녀
#돈있어보이는녀 #오늘밤도발할거야녀 #결국미모가다하는거아녀


[2. 돌풍이 다가와 마음을 흔들면 - 이윤정(탠저린)]

“나는 하고 싶어요, 지금.”

썸인 줄 알았는데 목적이 있었던 만남.
여자는 그 배신감을 하룻밤으로 대갚음하려는데…….

“……그러고 나면? 또 내 앞에서 사라질 생각인가?”

제대로 사과하고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 남자.
여자는 그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준다.

“당장이라도 당신 안고 싶은 걸 애국가까지 부르면서 참고 있는데,
당신은 바지도 안 입고 나타나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냐고 묻네.
그러면서 입은 왜 맞춰?”

비행기 결항 한정 제주 올로케 밀당 로맨스.
그 승자는 과연 누구……?


#현대물 #재회물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참는게쉬운줄아남 #나만애타고있남 #또사라질까봐손안놓는남
#사이다녀 #직진녀 #유혹녀 #걸크러시
#어쩌다보니도망녀 #참아도너무참는게불만인녀


[3. 귤 향 가득한 밤 - 물빛항해]

처음 그녀가 책방을 찾아온 날.
‘모자가…… 더러워졌어요.’
물기를 머금은 눈동자로 말하던 순간, 태석의 심장 속으로 작은 조약돌이 날아왔다.

여름과 겨울, 6개월에 한 번씩 총 여섯 번의 만남을 이어 오는 동안
퐁, 작게 떨어진 돌멩이는 심장에 파르르 파문을 만들더니
살금살금 그의 내면으로 흘러 들어와 천천히 그를 물들이다,
결국 그를 온통 집어삼키고 말았다.

“지난여름 이후로 줄곧 생각했어요. 우리 관계에 대해서.
주향 씨를 좋아해요. 언제든 마음 놓고 보러 갈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어요.”
“언제든 마음 놓고 보러 갈 수 있는 사이…….”
“이 밤에, 남자의 집에 불러 놓고 할 말은 아니었던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나도 즉흥적으로 한 말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생각은 해 봐요. 비행기가 뜨기 전까지.”

벽난로에서 조용히 귤이 익어 가는 밤,
그들을 다른 하루에 데려다 놓을 바람이 불고 있었다.


#현대물 #힐링물 #다정남 #가끔만남 #기다리남 #요리좀하남 #작심하면직진남
#너에게모두맞추남 #다정녀 #순정녀 #만남의핑계를찾는녀 #첫눈에반해여 #뭐든잘믿고잘먹어여

구매가격 : 3,500 원

 

차가운 베팅

도서정보 : 금홍림 | 2020-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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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조건은 연애, 옵션은 결혼, 계약금은 한우 목장.”

우정 이상 사랑 이하, 질긴 인연 속 25년 지기 라이벌 중연과 정희.
첫사랑에 실패한 기억까지 공유한, 삶에 더 이상 사랑은 없다고 결론 내린 두 사람이
각자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연애는 욕망이야.”
“그렇지.”
“우리가 연애를 하느냐 못 하느냐는 이 욕망에 있다고 봐.”
“그렇지.”
“일단 해 볼까?”
“…뭘?”
“섹스.”

속궁합이 너무 잘 맞아서 충격. 마음이 새삼 떨려서 충격!
사랑 안 해 본 것도 아닌 어른들이 사랑이 찾아온 것도 모른다. 살아 있으니 행복하다는 깨달음도 늦다.
친구로 25년 헛되었다.
연애 1일이 승리자!
고운 정보다 미운 정, 미운 정보다 몸 정이 최고다.

구매가격 : 3,800 원

 

몽세(夢世) 1권

도서정보 : 진9 | 2020-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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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세(夢世). 꿈처럼 허망한 세상

부모를 잃고 세상에 혼자 남게 된 한태고.
그런 태고를 15년이 넘도록 곁에 묶어 두고 집착하는, 원수의 아들 곽차일.
태고는 스스로 목숨을 끊지도, 차일을 죽이지도 못하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그의 곁에 머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차일에게 길들여져 버린 태고의 앞에 이서도란 존재가 나타난다.
태고는 경찰의 신분을 숨기고, 조직에 잠입한 그가 차일에게서 벗어날 기회이자 희망으로 보이는데…….

*

곽차일의 손이 내 팔을 잡았다. 벌써 10년도 더 된 그날의 상처가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상처는 아물어도 흔적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울리지 않게 애틋한 기운을 머금은 손끝이 아래팔의 살갗 위를 간질인다.
짜증스레 툭 뱉어 냈다.

“놔.”
“한태고.”
“…….”

멍한 눈길로 아래팔에 머물렀던 곽차일의 시선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쓰다듬고 있던 내 팔을 들었다. 손목으로 옮겨 잡고서 손바닥을 제 뺨에 갖다 댔다. 쪽. 곽차일이 손바닥을 입술로 찍어 눌렀다.
그 모양을 가만히 보고만 있자, 그런 나를 사랑스럽다는 듯 보며 웃는다.

“져 주면 어때. 그래도 넌 변함없이 내 건데.”

나른하고 나태한, 나의 아름다운 신.


Copyrightⓒ2020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최한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2,900 원

 

몽세(夢世) 2권

도서정보 : 진9 | 2020-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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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세(夢世). 꿈처럼 허망한 세상

부모를 잃고 세상에 혼자 남게 된 한태고.
그런 태고를 15년이 넘도록 곁에 묶어 두고 집착하는, 원수의 아들 곽차일.
태고는 스스로 목숨을 끊지도, 차일을 죽이지도 못하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그의 곁에 머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차일에게 길들여져 버린 태고의 앞에 이서도란 존재가 나타난다.
태고는 경찰의 신분을 숨기고, 조직에 잠입한 그가 차일에게서 벗어날 기회이자 희망으로 보이는데…….

*

곽차일의 손이 내 팔을 잡았다. 벌써 10년도 더 된 그날의 상처가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상처는 아물어도 흔적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울리지 않게 애틋한 기운을 머금은 손끝이 아래팔의 살갗 위를 간질인다.
짜증스레 툭 뱉어 냈다.

“놔.”
“한태고.”
“…….”

멍한 눈길로 아래팔에 머물렀던 곽차일의 시선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쓰다듬고 있던 내 팔을 들었다. 손목으로 옮겨 잡고서 손바닥을 제 뺨에 갖다 댔다. 쪽. 곽차일이 손바닥을 입술로 찍어 눌렀다.
그 모양을 가만히 보고만 있자, 그런 나를 사랑스럽다는 듯 보며 웃는다.

“져 주면 어때. 그래도 넌 변함없이 내 건데.”

나른하고 나태한, 나의 아름다운 신.


Copyrightⓒ2020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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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300 원

 

몽세(夢世) (외전)(완결)

도서정보 : 진9 | 2020-04-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몽세(夢世). 꿈처럼 허망한 세상

부모를 잃고 세상에 혼자 남게 된 한태고.
그런 태고를 15년이 넘도록 곁에 묶어 두고 집착하는, 원수의 아들 곽차일.
태고는 스스로 목숨을 끊지도, 차일을 죽이지도 못하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그의 곁에 머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차일에게 길들여져 버린 태고의 앞에 이서도란 존재가 나타난다.
태고는 경찰의 신분을 숨기고, 조직에 잠입한 그가 차일에게서 벗어날 기회이자 희망으로 보이는데…….

*

곽차일의 손이 내 팔을 잡았다. 벌써 10년도 더 된 그날의 상처가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상처는 아물어도 흔적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울리지 않게 애틋한 기운을 머금은 손끝이 아래팔의 살갗 위를 간질인다.
짜증스레 툭 뱉어 냈다.

“놔.”
“한태고.”
“…….”

멍한 눈길로 아래팔에 머물렀던 곽차일의 시선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쓰다듬고 있던 내 팔을 들었다. 손목으로 옮겨 잡고서 손바닥을 제 뺨에 갖다 댔다. 쪽. 곽차일이 손바닥을 입술로 찍어 눌렀다.
그 모양을 가만히 보고만 있자, 그런 나를 사랑스럽다는 듯 보며 웃는다.

“져 주면 어때. 그래도 넌 변함없이 내 건데.”

나른하고 나태한, 나의 아름다운 신.


Copyrightⓒ2020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최한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500 원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 1부 1권

도서정보 : 펑크로드 | 2020-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은
약간의 스토리 개정과 3부가 새롭게 추가되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그녀 역시 목숨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그때 또 다른 남자로 인해 기적처럼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마들로나 드 데본 제이. 당신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하나, 간단하게 죽는다. 둘, 복잡하게 산다. 어쩔래?”

가족을 잃고 기억을 잃고 이름을 잃다.

백지 상태의 그녀가 눈을 뜨자 한 의무관이 고했다.

“네 이름은 할리다.”

그녀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삶의 궤도에 던져졌다.


<2부>

군인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이동 명령이 떨어진다.
이스트란에서 재회하게 된 에드윈은 늦게나마 그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처음부터 정해 뒀습니다. 참아 주는 건 루이 씨뿐이라고.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인간이기에 저 역시 감정이 존재합니다.”

삐걱거리다.

점차 안정감을 잃어 가는 그녀.
어느 날 에드윈의 보좌 중 하나로 수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군의 고위층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자네, 아름답군.”

삶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낯선 궤도에 던져 놓았다.


<3부>

모든 것을 잃고 이름 하나만이 그녀에게 남았다.
그녀는 유배와 다름없이 지방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자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착각은 잠시,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

“너 여기 대체 왜 왔어? 내 속 뒤집으러 왔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거가 느슨해지는 듯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 틀어진 비틀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워? 그럴 거면 좀 더 빨리 찾아왔어야지.
매달렸어야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말았어야지.”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 1부 2권

도서정보 : 펑크로드 | 2020-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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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은
약간의 스토리 개정과 3부가 새롭게 추가되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그녀 역시 목숨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그때 또 다른 남자로 인해 기적처럼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마들로나 드 데본 제이. 당신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하나, 간단하게 죽는다. 둘, 복잡하게 산다. 어쩔래?”

가족을 잃고 기억을 잃고 이름을 잃다.

백지 상태의 그녀가 눈을 뜨자 한 의무관이 고했다.

“네 이름은 할리다.”

그녀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삶의 궤도에 던져졌다.


<2부>

군인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이동 명령이 떨어진다.
이스트란에서 재회하게 된 에드윈은 늦게나마 그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처음부터 정해 뒀습니다. 참아 주는 건 루이 씨뿐이라고.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인간이기에 저 역시 감정이 존재합니다.”

삐걱거리다.

점차 안정감을 잃어 가는 그녀.
어느 날 에드윈의 보좌 중 하나로 수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군의 고위층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자네, 아름답군.”

삶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낯선 궤도에 던져 놓았다.


<3부>

모든 것을 잃고 이름 하나만이 그녀에게 남았다.
그녀는 유배와 다름없이 지방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자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착각은 잠시,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

“너 여기 대체 왜 왔어? 내 속 뒤집으러 왔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거가 느슨해지는 듯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 틀어진 비틀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워? 그럴 거면 좀 더 빨리 찾아왔어야지.
매달렸어야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말았어야지.”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 2부 1권

도서정보 : 펑크로드 | 2020-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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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은
약간의 스토리 개정과 3부가 새롭게 추가되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그녀 역시 목숨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그때 또 다른 남자로 인해 기적처럼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마들로나 드 데본 제이. 당신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하나, 간단하게 죽는다. 둘, 복잡하게 산다. 어쩔래?”

가족을 잃고 기억을 잃고 이름을 잃다.

백지 상태의 그녀가 눈을 뜨자 한 의무관이 고했다.

“네 이름은 할리다.”

그녀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삶의 궤도에 던져졌다.


<2부>

군인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이동 명령이 떨어진다.
이스트란에서 재회하게 된 에드윈은 늦게나마 그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처음부터 정해 뒀습니다. 참아 주는 건 루이 씨뿐이라고.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인간이기에 저 역시 감정이 존재합니다.”

삐걱거리다.

점차 안정감을 잃어 가는 그녀.
어느 날 에드윈의 보좌 중 하나로 수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군의 고위층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자네, 아름답군.”

삶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낯선 궤도에 던져 놓았다.


<3부>

모든 것을 잃고 이름 하나만이 그녀에게 남았다.
그녀는 유배와 다름없이 지방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자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착각은 잠시,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

“너 여기 대체 왜 왔어? 내 속 뒤집으러 왔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거가 느슨해지는 듯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 틀어진 비틀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워? 그럴 거면 좀 더 빨리 찾아왔어야지.
매달렸어야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말았어야지.”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 2부 2권

도서정보 : 펑크로드 | 2020-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은
약간의 스토리 개정과 3부가 새롭게 추가되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그녀 역시 목숨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그때 또 다른 남자로 인해 기적처럼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마들로나 드 데본 제이. 당신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하나, 간단하게 죽는다. 둘, 복잡하게 산다. 어쩔래?”

가족을 잃고 기억을 잃고 이름을 잃다.

백지 상태의 그녀가 눈을 뜨자 한 의무관이 고했다.

“네 이름은 할리다.”

그녀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삶의 궤도에 던져졌다.


<2부>

군인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이동 명령이 떨어진다.
이스트란에서 재회하게 된 에드윈은 늦게나마 그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처음부터 정해 뒀습니다. 참아 주는 건 루이 씨뿐이라고.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인간이기에 저 역시 감정이 존재합니다.”

삐걱거리다.

점차 안정감을 잃어 가는 그녀.
어느 날 에드윈의 보좌 중 하나로 수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군의 고위층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자네, 아름답군.”

삶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낯선 궤도에 던져 놓았다.


<3부>

모든 것을 잃고 이름 하나만이 그녀에게 남았다.
그녀는 유배와 다름없이 지방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자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착각은 잠시,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

“너 여기 대체 왜 왔어? 내 속 뒤집으러 왔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거가 느슨해지는 듯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 틀어진 비틀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워? 그럴 거면 좀 더 빨리 찾아왔어야지.
매달렸어야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말았어야지.”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