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리셋

도서정보 : 세헤라 | 2020-09-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디칼 #직진남 #상처녀 #이야기 중심 #고수위

조건 때문에 버려졌던 과거를 가진 심장 수선공 한해라.
한해라와 아동 심장이식 후원을 약속한 날, 그녀에게 심장수술을 받는 남자, 전유현.

죽어가는 심장 수선해줬더니 마음을 달라는 유현에게
오래전 버림받았던 과거를 반복할수 없는 해라는 제안을 하는데....

“나랑 연애든 섹스든 해요. 더는 내가 못 견디겠어요.”
“……!”

하아, 하아…….”
감촉에 놀라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입술에서 놓여나며 거친 숨을 토해내자 그녀가 걱정스러운 듯 그를 보며 물었다.
“왜……어디 아파요?”
“여기가……. 터질 것 같아요.”
그가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숨을 헐떡이자 조금 전까지 욕망에 절어있던 그녀의 눈동자가 금세 차가워지며 그를 살피기 시작했다. 손으로 얼굴을 들어 눈동자를 살피고 입술의 색깔까지 살피더니 이내 머리를 그의 가슴에 가져다 대고 심장 소리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그의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오해한 것 같았다.
“바보……. 지금 AS받고 싶은 곳은 그곳이 아니라 여기라니까…….”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어 다시 올리며 욕망에 젖은 목소리고 겨우 중얼거렸다. 그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아들은 것은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붙여오는 그의 중심을 느끼면서였다. 단단하게 고개를 쳐든 또 다른 그가 제 혼자 사나워져 있었다.
“AS 신청 접수하지 못했는데……. 음. 난 심장 수선공이어서 말이에요. 그렇지만, VIP시니까 고민 좀 해 볼게요.”
그녀가 욕망으로 갈라지는 목소리로 그의 귓가에 입술을 밀어붙이며 속삭였다. 한번 그런 말을, 그런 식으로 해본 적 없던 그녀였다. 건우와의 풋사랑은 그녀에게 늘 부담스럽고 아픈 기억일 뿐이었다. 지금처럼 그녀가 먼저 그를 가고 싶단 생각에 몸을 떨지도 그의 몸을 만질 때 손바닥에 느껴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감촉에 그녀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껴본 적도 업었던 그녀였다. 그런데도 그녀는 조금의 망설임이나 부끄러움도 없이 그의 귓불을 혀로 핥으며 속삭였다. 그녀 안의 또 다른 존재가 탈출한 것처럼 병원에서의 그녀와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노골적이었다.
“이런……. 하얀 가운을 벗으며 이렇게 뜨거운 또 다른 한해라가 있다는 걸 다른 사람들은 알까?”
“후후. 알면 안 되죠. 안 그래요?”
그녀가 낮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녀의 웃음소리에 대답하지 못한 채 몸이 떨리며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 같았다. 그녀의 작은 웃음소리는 물결처럼 그에게로 덮쳐와 그의 몸도 떨리게 만들었다.
“한해라……. 도대체 어쩌면 이렇게…….”
말을 더듬으며 그녀가 알아듣기 힘든 말을 내뱉던 그가 무릎을 꿇고 앉았을 때 그녀는 눈앞이 온통 새까맣게 변해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어깨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허리로 내려간 그의 손과 움푹 팬 쇄골에 잠시 머물렀던 입술이 가슴골로 내려가더니 이내 슬금슬금 움직여서 자연스럽게 유두를 베어 물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헉!”

구매가격 : 3,500 원

 

나쁜남자

도서정보 : 미리 | 2020-09-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 로맨스

여자들을 피켓들고 병원에서 시위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희대의 바람둥이 대한 의대 성형외과 과장 이우빈.
이런 그가 미치도록 싫지만
병원을 위해 엄청난 방패가 되어주는 아군 산부인과 과장 김연서.

그녀 앞에만 서면 하냥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되는 우빈을 떨쳐내지 못한 탓에 그만 선을 넘고 마는데…….

너! 너! 너! 당장 오빠라고 못해?”
갑자기 남자가 된 우빈앞에 이정표를 잃어버린 연서는 정신없이 휘둘리고…….

구매가격 : 3,300 원

 

지금, 우리가 사랑할 때

도서정보 : 온누리 | 2020-09-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른두 살의 생일날.
유독 혼자가 외로운 날.
느낌이 좋은 남자를 만났다.

“남은 시간은 술친구 말고… 내 몸친구 해 줄래, 정한주?”

하룻밤의 일탈로 끝이 날 줄 알았다.
그 남자를 직장 상사로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일이 이렇게 돼서 나도 유감인데요.”
“난 유감이라고 한 적 없는데.”

당황스러운 다영과 달리 남자, 한주는 태연했다.
마치 이런 상황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그럼 뭐 어쩌자고요. 한 번씩 만나서 잠이라도 잘까요?”
“아니. 한 번씩 말고 자주. 하고 싶을 땐 언제든지.”
“뭐라고요?”

기가 막힌 다영을 향해 한주가 웃었다.

“그러니까 연애하자. 나 너랑 연애하고 싶어, 손다영.”

그리고 연애를 걸었다.
다정한 눈길로. 사람 설레게.

구매가격 : 4,000 원

 

아내 반란을 꿈꾸다

도서정보 : 김미연 | 2020-09-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후회남#능력남#무심남#짝사랑녀#순정녀#외유내강

먼저 시작한 사랑이었기에
도영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에
완벽한 아내의 역할을 끈을 놓치지 못했던 솔미.
그런데
도영의 사랑이었던 그녀가 돌아왔다.
떠날 수밖에 없는 사연과 아직도 도영을 사랑한다며…….
솔미는 변해가는 남편을 보며 자신의 끈을 놓을 준비를 하는데…….
“이젠 안할래. 이젠 그만 둘래. 이젠 정말 끝낼 거야. 나 당신의 아내 하기 싫어. 나 누구의 엄마로 살기 싫어. 이젠 안 할래. 나 혼자 힘든 사랑 이젠 정말 그만 둘래.”

구매가격 : 3,500 원

 

만량전에 걸린 달

도서정보 : 이남희 | 2020-09-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시대로맨스#판타지물#기억상실#복수#첫사랑#시월드#신데렐라#재회물#전생/환생#운명적사랑
호부 2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존귀한 세자 향.

그를 해하기 위해 동륜각에서 온 자객 이랑.

이랑은 두 사람을 갈라놓은 베개를 치우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뭐, 뭐하는 것이냐?”
휘둥그레 뜬 눈이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이상하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은 눈썹을 획 치켜 올리고 그녀가 내민 팔을 쏘아보았다.
“덮치지 않을 것이옵니다.”
갑자기 이랑은 툭 튀어나온 자신의 말이 망측하게 느껴졌다.

과거를 잃어버린 푸른 눈의 소녀는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비상을 시작했다.

구매가격 : 3,800 원

 

[GL]파멸의 손가락

도서정보 : 진라나 | 2020-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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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손가락은 보통 여자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마법 같은 감각과 재능을 지닌 손가락은 친구 보예에게 행복과 기쁨, 사랑을 선물하곤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보예가 친구 세리를 집에 초대하면서부터 위기를 맞는다.
의사인 보예 엄마 은솔은 딸 친구 세리를 진료하면서부터 세리와 묘한 관계로 발전하는데...

구매가격 : 2,500 원

 

곰탕먹을래

도서정보 : 보약낭자 | 2020-09-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갑을관계#까칠남#능글남#오만남#재벌남#엉뚱녀#털털녀#평범녀#고수위#로맨틱코미디

자숙하며 반성하라고 지방으로 쫓겨난 TK그룹 후계자 태성.
그런데 촌동네 도착 첫날부터
갑질의 왕도를 걷게 만드는 여자를 만나고…….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말만 하면 배달해 줄게.”
엄마 친구 아들이든 잘생겼든 싸가지 없든 다 상관없다. 특대 곰탕 팔 수 있다면.
성형 의혹에 시달리는 풍만한 가슴이 문제인 여자 한공손.
배달 톡이 올 때마다 야해지고 섹시해지는 곰탕 배달 셔틀!
“이제, 그만…….”
울다시피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중얼거리는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입술을 다 머금고 깊게 빨아들이자 그녀가 그의 몸 아래서 몸을 비틀며 그의 어깨를 잡고 버둥거렸다.
손가락이 그녀의 그곳에 들어가 또 다시 자극을 하자 그녀가 입술을 벌리고 젖은 숨을 토해 내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흑, 아, 나, 좀…….”
“넣어 줄까?”
“으응, 아아학. 아흑.”
“그냥 몸이 원하는 대로 느껴.”

구매가격 : 990 원

 

어린 아내의 반란

도서정보 : 은차현 | 2020-09-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나이차커플#다정남#순진녀#고수위

스무 살에 성화그룹 회장 강지혁의 신부가 되었고
20대를 엄마로서 살아 온 연아.
이제 서른이 된 그녀는 하연아로 살고 싶지만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는 지혁의 반대와 집착은 거세지자
스무 살의 얌전한 숙맥 아가씨가 아닌 연아는 반란을 꿈꾸는데…….
나 술 배울래요. 당신한테. 친구들하고 아까 마시려다 주량을 모르니까 행여나 실수할까봐 안 마셨거든요. 그러니까, 당신이 가르쳐줘요.”
술도 마실 줄 알아야 인생을 제대로 아는 거지. 취하면 어떤 기분일지 정말 알고 싶었다.
“술? 마시는 술 말이지?”
“네.”
“왜 담배도 피우고 싶다고 하지 그래?”
“그건 건강에 나쁘니깐.”
“술도 건강식은 아닙니다.”
그가 또다시 유치원 아이 대하는 말투로 변하자 그녀가 살짝 노려봤다.
“술은 적당히 즐기면 건강에 좋거든요. 당신이 정 싫으면 친구한테…….”

구매가격 : 3,000 원

 

림의 이름 : 여름

도서정보 : 기맴복 | 2020-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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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출간되는 옴니버스형 소설, <림의 이름>!

도시를 뒤덮은 숲과 숲을 몰아내려는 도시,
인간과 자연은 끊임없이 대립한다.

“사는 게 다 돈이네.”

반인반목의 보부상 해수는
숲과 도시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채
정처 없이 떠돌며 신비한 물건을 팔아 삶을 연명한다.

“해수 욕하는 거 진짜 너무 귀여워. 잡아먹고 싶어.”
오로지 살아 있는 것만을 취하는 기이한 수집가, 차웅과

“내가 고자 안 되려고 발악하면서 비뇨기과까지 다녔어. 알아?”
잔인한 성정의 목단이자 천누각의 우두머리, 정목월,

“너 또한 내가 지켜야 할 숲의 일부이다.”
숲의 지배자이자 요수의 아버지인 자연의 왕, 청요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을 뿐인데
자꾸만 이상한 놈들과 엮이기 시작했다.

진짜, 올해 나한테 무슨 액이 꼈나?

구매가격 : 3,000 원

 

잠들지 않는 밤

도서정보 : 위니현 | 2020-09-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감히 너 따위가 날 좋아해?”

채영의 고백에 뒤틀린 웃음으로 대답을 들려줬던 헌승.
모욕과 멸시로 그녀를 괴롭혔던 그 남자가 다시 채영 앞에 나타났다.
제 고백을 비웃던 입술로 그동안 널 잊은 적 없다 말한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 속죄라도 하는 거야?”
“10년 동안 널 잊어 본 적 없었어.”

이제 와 용서를 구하고 매달려 봤자 차가운 마음은 열리지 않는다.
그 고백을 어떻게 믿으라는 거야. 지독한 장난 같은 거겠지.
그게 맞는데.
그랬어야 하는데.

“다 너 때문이야. 가, 가라고!”
“곁에만 있게 해 줘.”

함부로 탐할 수 없는 마음을 품은 남자와
무너지는 마음을 쉽사리 끊어 낼 수 없는 여자.

그들의 잠들 수 없는, 잠들지 못하는 밤.

구매가격 : 3,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