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도둑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3-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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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않은 걸……. 후회할 거야.”
“괜찮아요. 괜……. 아아…….”

시작되어서는 안 되었던 두 사람 부훈과 가희
하지만 복수만이 전부인 부훈이 놓은 덫은
가희를 치밀하게 가희를 옭아매고…….

“나가라고 했을 텐데……. 날 원망하지 마. 기회를 줬는데 나가지 않은 것은 당신이었어.”
“아읏.”

구매가격 : 3,500 원

순정(純情)

도서정보 : 이정숙(릴케) | 2023-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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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에, 잘 나가는 건축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남자, 강휘명.
그 남자가 사는 단 하나의 이유, 그것은 오로지 복수.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버림받은 상처로
그 어떤 여자도 믿지 못하게 된 그 남자 앞에 나타난 여자, 홍유란.
절친한 친구의 연인인 그 남자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상처가 가득한 그 남자의 눈을, 더 이상 외면할 수가 없다.

“네가 날 버려. 널 아무리 사랑해도 나의 선택은 변하지 않아.
난 네게로 가지 않아, 절대로.”

“적어도, 사랑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사랑이 지난 후에 기억할 수 있는 추억 하나쯤 만들어 줘요.
지금의 난, 당신을 기억할 그 무엇도 없잖아!”

구매가격 : 3,000 원

 

발칙한 하룻밤

도서정보 : 민설 | 202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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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처음을 알려줄 남자.
처음이 부담이 아닌 남자가 필요한 예은의 덫에 걸린
즐기는 것만이 인생인 정혁의 선택은….

“나도 남자 보는 눈이 높다고요.”
“그럼 난? 네 스타일이다?”
“네. 나를 구해 주셨잖아요.”
“구해줬다? 그 대가가 바로 섹스야?”

구매가격 : 2,000 원

 

더러운 혈통의 야화[외전]

도서정보 : 이희경 | 202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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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지 않아요. 가만있는데 건들지만 않으면.”

개잡종이라 불리고
가진 것은 많으나 더 가진 자로부터 위협받는 남자 칼리드
그의 세상에 여자가 들어왔다.

“닥쳐요. 그 입 내가 찢어버리기 전에.”

평범하지 못한 출생 때문에
처음부터 혼자서 이뤄야했고 이뤄낸 여자 하이안.
태어나 처음으로 휴가를 갖게 된 그녀의 선택은 지상낙원 세인트 아일랜드.
그리고 또 다른 선택 이 남자 칼리드

“별과 당신이 나에게 한꺼번에 쏟아졌으면 좋겠어.”
“...칼리드.”
“내 이름을 부르는 건 소원을 들어준다는 뜻인가?”

구매가격 : 1,500 원

 

경솔한 하룻밤

도서정보 : 하서린 | 202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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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장녀 최아진.
사귀던 은수저에게 배신당한 울분에 처음 만난 장미꽃씨와
원나잇에 빠졌는데….
원나잇에서
은수저는 죽어도 싫다 했더니
금수저를 건졌다.
책임지라는 이 금수저 고태윤 어떡하지?

“회사가 미소 코스메틱 하나는 아니어도 내가 찍은 여잔 다른 회사 못 들어가.”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내가 그날 말을 안 했는데 나 금수저야. 그래서 내가 전화 한 통만 돌리면 최아진이 지원한 회사가 어디든 채용 못 하게 막을 수 있어.”
“뭐, 뭐라고요?”

구매가격 : 2,300 원

 

어른 놀이 (개정판)

도서정보 : 이윤정(탠저린) | 202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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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외전이 추가되고 표현 등이 수정된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개월. 이 고요하고도 지겨운 시골 마을에서 버티려면 재미있는 일 하나 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그게 그의 첫 동정을 떼 준 최하진이라면. 너무도 완벽한 시골 생활의 엔도르핀이었다.

그녀가 가장 붙잡고 싶었던 첫 번째 행복이 강태인이었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가 그녀를 탐했다. 달콤하다 못해 쓰라렸다. 그녀에게 멀어질까 봐 아닌 척을 하기도 했다. 한눈을 팔면 미친 듯이 달려들었으니까. 그게 의미 없는 소유욕이라 해도 좋았다. 그만 옆에 있다면.

“그러니까, 날 왜 도와주냐고. 원하는 게 뭐야?”
그 말을 기다렸다는 것처럼 태인의 입꼬리가 또 올라섰다.
“나랑 좀…… 놀아 달라고.”
“뭐?”
“네가 날 가장 재밌게 해줄 것 같아서 그래.”

***

“이제 와서 조신한 척하는 거야?”
“놀라워서 그래. 발정난 개도 아니고.”
“좆이 서는 걸 어떻게 해?”
태인이 멀어진 하진을 끌어와 귓가에 속삭였다.
“언제부터 이랬는데?”
그녀는 다시 태인의 눈을 맞추며 대담하게 물었다.
“네가 내 옆에 와서 도둑고양이처럼 앉아 있을 때부터.”
진실을 말하는 검은 눈엔 야릇한 흥분이 담겨 있었다.
“왜 자는 척했어?”
하진이 묻는데 태인이 빙글 웃으며 그녀의 잠옷 단추를 하나둘 풀기 시작했다.
“참는 중이었어. 네 침대로 기어 들어가서 팬티부터 벗기고 싶은 거.”

구매가격 : 3,800 원

 

너만 보면 못된 생각

도서정보 : 못된냥이 | 2023-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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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엄마의 결혼 상대는 직장 상사인 규현의 아버지,
이채는 이 결혼을 반대하기 위해 무모한 도발을 계획하는데….

“뭐야, 그 방법이란 게.”
“팀장님과 제가 함께 자는 거요.”
“이왕 말 나왔으니 그 계획, 오늘부터 시작하는 걸로 하지.”
“난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한 번 시작하면 무조건 세 번은 해야 돼.”
“……세 번이요?”

이채는 눈을 커다랗게 떴다.

“세 번이 미니멈이야. 컨디션에 따라 다섯 번 이상도 각오해야 될 거야.”

다섯 번? 이채는 숨이 턱 막혔다. 과연 다섯 번을 견딜 수 있을까.

“어떤 장소에서 하는 걸 좋아해?”
“아무 곳이나 상관없어요.”
“체위는?”
“……그냥 팀장님이 좋아하시는 체위로 하면 돼요.”
“수동적인 스타일인가 보군.”

말을 끝냄과 동시에 그가 몸을 틀었다. 이채의 손에 들린 와인 잔을 낚아채듯 뺏어 들고는 협탁 위에 잔을 내려놓았다.
이어 그가 이채의 턱을 손끝으로 잡아 제 쪽으로 돌렸다. 고개가 돌아가자, 형형하게 빛을 발하는 규현의 검은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그의 얼굴이 그녀의 앞으로 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이내 이채의 입술을 삼켜 버렸다.

구매가격 : 2,200 원

 

사랑은 쩔어

도서정보 : 김경화 | 2023-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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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는 연애!
카레이싱 모델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욜로족, 한여진.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런 여진을 본 유명 배우, 정우영은
동료와 말도 안 되는 내기를 하고,

그건 바로 한여진이 정우영을 ‘사랑하게 만들어 버리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는데....

구매가격 : 3,600 원

 

헤어지지 말자

도서정보 : 신경희 | 2023-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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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음식과 와인까지 준비하자, 주아가 욕실에서 나왔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며 가운만 입은 모습을 보니, 몸이 확 뜨거워졌다.
“이렇게까지 섹시해도 돼?”
가까이 다가간 도현은 주아의 턱을 잡으며….

사진 속에서는 여전히 우리로 남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모두를 떠난 이유,
그리워하면서도 누구와도 연락하지 못하고 지냈던 이유.
어떤 이유도 설명되지 않는다.
그저 두려웠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다시 돌아올까 봐.
영화 잡지 씨네홀릭 기자 송주아, 한국으로 귀국하다.


단 한 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녀는 그의 살아가는 이유이자, 모든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떠나버렸다.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지옥 같은 2년을 보내고서야 그녀가 나타났다.
이번엔 절대 그녀를 놓을 수 없다.
영화 평론가 겸 작가 김도현, 전부인과 재회하다.

구매가격 : 3,500 원

샤르트뢰즈 (Chartreuse) 2권 (완결)

도서정보 : 언재호야(焉哉乎也) | 2023-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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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첫 키스도 했었고, 낯선 동급생과 첫 관계도 했었다.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즐겁기만 할 때 제게… 사고란 게 났다.
낯선 땅에서 느꼈던 해방감과 즐거움은 아주 잠깐 제게 다가왔다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모든 세계는 박제되어 버렸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박제된 세계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박제된 세계의 묘미는 박제사의 재주에 따라 무리에서 배척당하던 작고 어설픈 개체가 용맹한 맹수가 되어 버릴 수 있다는 거였다. 그게 즐거웠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나 있어서 이 개같은 삶을 살 수가 있었다.
그리고 기막힌 향을 내면서 잔에 채워지는 커피를 보면서 그는 살아 있는 게 다행이라 여겼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알 수 없는 낯선 여자를 생각하면서.

보이지 않을 땐 두려웠다.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으니까.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또 언제 떠나 버릴지….
그러나 문을 열고 얼굴을 보면 모든 걸 잊어버리고 말았다. 대체 내가 의심하는 게 뭔지 따위까지.

“굿모닝!”

이런 게 제가 그렇게 묘사하고 설명했던… 사랑인 걸까.
내 사랑이란 게 이렇게 하찮은 걸까.
그는 문을 닫으면서 후회했다.

*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다. 단지 그게 다였다.
그런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술에 취한 모습만 기억나는 아빠, 몇 번이고 사라졌다 나타난 엄마는 아빠의 죽음 뒤에 재혼을 해 버리고 달랑 동생과 둘이 남아 꾸역꾸역 살아왔는데.

뭐? 내 전 재산 전세금을 코인으로 날려 버려?
하루아침에 직장에서도 잘리고 길거리에 나앉은 영진은 마포대교 대신 선택한 새 직장으로 가야 했다.
이른바… 입주 가사 도우미.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말벗이나 하면서 청소만 좀 하라는데 기꺼이 해야지.
외딴 산속, 넓디넓은 으리으리한 저택에 냉장고만 네 개나 있는 미스터리 노부부의 가사 도우미인 줄 알았더니….

“이 집의 주인은 우리 김 선생님이야!”

문마다 패킹이 되어 있고 완벽한 방음이 되는 이중창에 아침 열한 시 이후에는 청소기도 돌릴 수 없고, 심지어 에어컨도 없는 이 어마어마한 집의 단 한 가지 규칙은 무조건 소리 내지 마라!

혹시 이 집의 지하엔… 나처럼 일하러 왔다가 저 무시무시한 ‘김 선생님’한테 잡아먹힌 여자들의 시체가 든 관들이 널려 있는 거 아닐까?

구매가격 : 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