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트뢰즈 (Chartreuse) 2권 (완결)
도서정보 : 언재호야(焉哉乎也)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때, 첫 키스도 했었고, 낯선 동급생과 첫 관계도 했었다.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즐겁기만 할 때 제게… 사고란 게 났다.
낯선 땅에서 느꼈던 해방감과 즐거움은 아주 잠깐 제게 다가왔다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모든 세계는 박제되어 버렸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박제된 세계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박제된 세계의 묘미는 박제사의 재주에 따라 무리에서 배척당하던 작고 어설픈 개체가 용맹한 맹수가 되어 버릴 수 있다는 거였다. 그게 즐거웠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나 있어서 이 개같은 삶을 살 수가 있었다.
그리고 기막힌 향을 내면서 잔에 채워지는 커피를 보면서 그는 살아 있는 게 다행이라 여겼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알 수 없는 낯선 여자를 생각하면서.
보이지 않을 땐 두려웠다.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으니까.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또 언제 떠나 버릴지….
그러나 문을 열고 얼굴을 보면 모든 걸 잊어버리고 말았다. 대체 내가 의심하는 게 뭔지 따위까지.
“굿모닝!”
이런 게 제가 그렇게 묘사하고 설명했던… 사랑인 걸까.
내 사랑이란 게 이렇게 하찮은 걸까.
그는 문을 닫으면서 후회했다.
*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다. 단지 그게 다였다.
그런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술에 취한 모습만 기억나는 아빠, 몇 번이고 사라졌다 나타난 엄마는 아빠의 죽음 뒤에 재혼을 해 버리고 달랑 동생과 둘이 남아 꾸역꾸역 살아왔는데.
뭐? 내 전 재산 전세금을 코인으로 날려 버려?
하루아침에 직장에서도 잘리고 길거리에 나앉은 영진은 마포대교 대신 선택한 새 직장으로 가야 했다.
이른바… 입주 가사 도우미.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말벗이나 하면서 청소만 좀 하라는데 기꺼이 해야지.
외딴 산속, 넓디넓은 으리으리한 저택에 냉장고만 네 개나 있는 미스터리 노부부의 가사 도우미인 줄 알았더니….
“이 집의 주인은 우리 김 선생님이야!”
문마다 패킹이 되어 있고 완벽한 방음이 되는 이중창에 아침 열한 시 이후에는 청소기도 돌릴 수 없고, 심지어 에어컨도 없는 이 어마어마한 집의 단 한 가지 규칙은 무조건 소리 내지 마라!
혹시 이 집의 지하엔… 나처럼 일하러 왔다가 저 무시무시한 ‘김 선생님’한테 잡아먹힌 여자들의 시체가 든 관들이 널려 있는 거 아닐까?
구매가격 : 3,200 원
12시의 신데렐라 4권 (완결)
도서정보 : 백우시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
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
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구매가격 : 3,400 원
12시의 신데렐라 2권
도서정보 : 백우시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
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
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구매가격 : 3,400 원
욕구불만 처방전
도서정보 : 안레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랜 남사친 도진과 섹스하는 꿈을 꾼 뒤로 욕구불만에 시달리고 있는 윤서.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그에게 제 상태를 들키고 만다.
“너한테 이 정도로 큰 고민이 있었다는데, 당연히 내가 도와야지. 우리가 보통 친구도 아니고.”
도진은 그녀가 구매한 딜도를 보고 돌연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
“저딴 흉내나 내는 가짜보다는 생자지가 더 맛있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모든 면에서 바르고 완벽한 모범생 그 자체였던 최도진.
얼떨결에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의 낯선 일면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네가 먼저 나한테 요구할 필요도 없어. 내가 네 몸 상태 꼼꼼히 체크하면서 재량으로 처방 내릴게.”
“그, 처방이라는 게…….”
“욕구불만 치료는 아주 간단해. 어제처럼 네 몸이 만족할 만큼 내 걸 계속 물려 주면 되는 거지.”
구매가격 : 2,500 원
12시의 신데렐라 1권
도서정보 : 백우시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
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
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구매가격 : 3,400 원
나를 미치게 하는 연애 (외전)
도서정보 : 윈터곰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쟤는 누구야?”
“에일라! 예쁜 애 옆에 걔 있잖아. 윤…….”
인기 걸 그룹 에일라의 멤버지만 인지도는 한참 부족한 윤봄.
“긴가민가했는데, 맞네. 괜찮아요?”
어느 날 병실에 찾아온 의문의 남자.
같은 팀 멤버 하린의 스토커로 착각했던 그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이자 하린의 드라마 상대역 이도였다.
이도와의 악연과 인연이 얽힌 만남은 계속 이루어지고…….
점입가경으로 소속사는 드라마를 하차한 하린 대신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줄 것을 제안한다.
결국 봄은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하는데.
“제가 윤봄 씨 팬입니다.”
“네?”
이제는 하린이 아닌 봄과 사랑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 이 남자.
봄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도 수상하다.
그의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이 쓰여 미칠 것만 같은데.
시작부터 불안한 이 드라마, 봄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
*
“유치하고 쪼잔해 보인다 해도 어쩔 수 없어.”
“…….”
“네가 다른 사람 신경 쓰는 게 싫어.”
“네가 나 이렇게 만든 거야. 질투 많고 소유욕 심한 남자로. 너만 보면 미치게 만들었다고.”
그의 느른한 눈빛과 함께 집요한 손길에 봄의 몸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한 손으로는 봄의 뒷목을, 한 손으로는 가는 허리를 감쌌다.
“이건 연기 아니야.”
“…….”
욕망으로 들뜬 그의 입술이 봄의 얼굴 곳곳 피어났다.
연기 연습은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다.
“너랑 키스하고, 만지고 싶은 거야.”
구매가격 : 1,000 원
너만 보면 못된 생각
도서정보 : 못된냥이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엄마의 결혼 상대는 직장 상사인 규현의 아버지,
이채는 이 결혼을 반대하기 위해 무모한 도발을 계획하는데….
“뭐야, 그 방법이란 게.”
“팀장님과 제가 함께 자는 거요.”
“이왕 말 나왔으니 그 계획, 오늘부터 시작하는 걸로 하지.”
“난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한 번 시작하면 무조건 세 번은 해야 돼.”
“……세 번이요?”
이채는 눈을 커다랗게 떴다.
“세 번이 미니멈이야. 컨디션에 따라 다섯 번 이상도 각오해야 될 거야.”
다섯 번? 이채는 숨이 턱 막혔다. 과연 다섯 번을 견딜 수 있을까.
“어떤 장소에서 하는 걸 좋아해?”
“아무 곳이나 상관없어요.”
“체위는?”
“……그냥 팀장님이 좋아하시는 체위로 하면 돼요.”
“수동적인 스타일인가 보군.”
말을 끝냄과 동시에 그가 몸을 틀었다. 이채의 손에 들린 와인 잔을 낚아채듯 뺏어 들고는 협탁 위에 잔을 내려놓았다.
이어 그가 이채의 턱을 손끝으로 잡아 제 쪽으로 돌렸다. 고개가 돌아가자, 형형하게 빛을 발하는 규현의 검은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그의 얼굴이 그녀의 앞으로 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이내 이채의 입술을 삼켜 버렸다.
구매가격 : 2,200 원
나를 미치게 하는 연애 1권
도서정보 : 윈터곰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쟤는 누구야?”
“에일라! 예쁜 애 옆에 걔 있잖아. 윤…….”
인기 걸 그룹 에일라의 멤버지만 인지도는 한참 부족한 윤봄.
“긴가민가했는데, 맞네. 괜찮아요?”
어느 날 병실에 찾아온 의문의 남자.
같은 팀 멤버 하린의 스토커로 착각했던 그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이자 하린의 드라마 상대역 이도였다.
이도와의 악연과 인연이 얽힌 만남은 계속 이루어지고…….
점입가경으로 소속사는 드라마를 하차한 하린 대신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줄 것을 제안한다.
결국 봄은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하는데.
“제가 윤봄 씨 팬입니다.”
“네?”
이제는 하린이 아닌 봄과 사랑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 이 남자.
봄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도 수상하다.
그의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이 쓰여 미칠 것만 같은데.
시작부터 불안한 이 드라마, 봄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
*
“유치하고 쪼잔해 보인다 해도 어쩔 수 없어.”
“…….”
“네가 다른 사람 신경 쓰는 게 싫어.”
“네가 나 이렇게 만든 거야. 질투 많고 소유욕 심한 남자로. 너만 보면 미치게 만들었다고.”
그의 느른한 눈빛과 함께 집요한 손길에 봄의 몸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한 손으로는 봄의 뒷목을, 한 손으로는 가는 허리를 감쌌다.
“이건 연기 아니야.”
“…….”
욕망으로 들뜬 그의 입술이 봄의 얼굴 곳곳 피어났다.
연기 연습은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다.
“너랑 키스하고, 만지고 싶은 거야.”
구매가격 : 3,800 원
불꽃처럼 1권
도서정보 : 이선경 | 2023-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만하고 거칠 것 없는, 때론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남자,
정일 산업의 실질적 후계자, 신우혁.
사랑이란 감정 따윈 더 이상 믿지 않는 그의 눈에 흥미로운 여자가 들어왔다.
사랑이 아니라 생각했다. 그저 싫증이 늦게 나는 여자를 만난 것뿐이라 여겼다.
그런데 왜…… 가슴은 이렇게 쓰라린 걸까. 미칠 것 같은 걸까.
다정한 남자, 착한 남자 코스프레를 한 대가인 걸까.
“영인아, 나, 너무 믿지 마.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아버지에 대한 상처와 증오심으로 남자를 믿지 못하는 여자, 조영인.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났다.
그가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있던 방어막을 뚫고 들어왔다.
지루하고 평범하던 일상이 눈부시게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마치 가슴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환한 불이 켜진 것처럼.
“이젠 어쩔 수 없어요. 당신이 어떤 사람이라도 상관없어요.”
그가 어떤 사람이든, 설사 그의 마음이 호기심이든 욕망이든, 이젠 멈출 수 없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샤르트뢰즈 (Chartreuse) 1권
도서정보 : 언재호야(焉哉乎也) | 2023-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때, 첫 키스도 했었고, 낯선 동급생과 첫 관계도 했었다.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즐겁기만 할 때 제게… 사고란 게 났다.
낯선 땅에서 느꼈던 해방감과 즐거움은 아주 잠깐 제게 다가왔다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모든 세계는 박제되어 버렸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박제된 세계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박제된 세계의 묘미는 박제사의 재주에 따라 무리에서 배척당하던 작고 어설픈 개체가 용맹한 맹수가 되어 버릴 수 있다는 거였다. 그게 즐거웠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나 있어서 이 개같은 삶을 살 수가 있었다.
그리고 기막힌 향을 내면서 잔에 채워지는 커피를 보면서 그는 살아 있는 게 다행이라 여겼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알 수 없는 낯선 여자를 생각하면서.
보이지 않을 땐 두려웠다.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으니까.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또 언제 떠나 버릴지….
그러나 문을 열고 얼굴을 보면 모든 걸 잊어버리고 말았다. 대체 내가 의심하는 게 뭔지 따위까지.
“굿모닝!”
이런 게 제가 그렇게 묘사하고 설명했던… 사랑인 걸까.
내 사랑이란 게 이렇게 하찮은 걸까.
그는 문을 닫으면서 후회했다.
*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다. 단지 그게 다였다.
그런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술에 취한 모습만 기억나는 아빠, 몇 번이고 사라졌다 나타난 엄마는 아빠의 죽음 뒤에 재혼을 해 버리고 달랑 동생과 둘이 남아 꾸역꾸역 살아왔는데.
뭐? 내 전 재산 전세금을 코인으로 날려 버려?
하루아침에 직장에서도 잘리고 길거리에 나앉은 영진은 마포대교 대신 선택한 새 직장으로 가야 했다.
이른바… 입주 가사 도우미.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말벗이나 하면서 청소만 좀 하라는데 기꺼이 해야지.
외딴 산속, 넓디넓은 으리으리한 저택에 냉장고만 네 개나 있는 미스터리 노부부의 가사 도우미인 줄 알았더니….
“이 집의 주인은 우리 김 선생님이야!”
문마다 패킹이 되어 있고 완벽한 방음이 되는 이중창에 아침 열한 시 이후에는 청소기도 돌릴 수 없고, 심지어 에어컨도 없는 이 어마어마한 집의 단 한 가지 규칙은 무조건 소리 내지 마라!
혹시 이 집의 지하엔… 나처럼 일하러 왔다가 저 무시무시한 ‘김 선생님’한테 잡아먹힌 여자들의 시체가 든 관들이 널려 있는 거 아닐까?
구매가격 : 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