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흑막을 연기하는 줄 알았는데 2권

도서정보 : 빈르 | 2023-04-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꿉친구 이산호가 보던 로판 소설 속에 같이 빙의해버렸다.
주어진 역할은 여자주인공.
산호는 악역이자 흑막인 블랙 드래곤이란다.
소설을 원작대로 마무리 지으면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일단은 남자 주인공 아크룬과 사랑에 빠지는 게 첫 번째였다.

원작의 결말을 모르는 상태로 열심히 여자 주인공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데,
이산호의 상태가 영 이상하다.
평소와 다름없이 대했을 뿐인데 저를 보며 아련하게 얼굴을 붉혀대는 것이다.
도대체 왜 저래?

* * *

“지, 징그럽게 왜 부끄러워하는 거야?”
“왜긴 왜야.”

그가 웃을 듯 말 듯 묘하게 눈을 얇게 접으며 입꼬리를 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여린 손 안쪽에 입술과 코를 박고 숨을 들이켰다.

“네가 먼저 들이댔잖아.”

이 새끼가 미쳤나?
흑막에 몰입하더니 맛탱이가 가버린 모양이다.


Copyrightⓒ2023빈르&페리윙클
Illustration Copyrightⓒ2023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700 원

소꿉친구가 흑막을 연기하는 줄 알았는데 3권 (완결)

도서정보 : 빈르 | 2023-04-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꿉친구 이산호가 보던 로판 소설 속에 같이 빙의해버렸다.
주어진 역할은 여자주인공.
산호는 악역이자 흑막인 블랙 드래곤이란다.
소설을 원작대로 마무리 지으면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일단은 남자 주인공 아크룬과 사랑에 빠지는 게 첫 번째였다.

원작의 결말을 모르는 상태로 열심히 여자 주인공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데,
이산호의 상태가 영 이상하다.
평소와 다름없이 대했을 뿐인데 저를 보며 아련하게 얼굴을 붉혀대는 것이다.
도대체 왜 저래?

* * *

“지, 징그럽게 왜 부끄러워하는 거야?”
“왜긴 왜야.”

그가 웃을 듯 말 듯 묘하게 눈을 얇게 접으며 입꼬리를 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여린 손 안쪽에 입술과 코를 박고 숨을 들이켰다.

“네가 먼저 들이댔잖아.”

이 새끼가 미쳤나?
흑막에 몰입하더니 맛탱이가 가버린 모양이다.


Copyrightⓒ2023빈르&페리윙클
Illustration Copyrightⓒ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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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700 원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외전)

도서정보 : 단다름 | 2023-04-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암컷은 네가 유일해, 나의 엘. 너는 너무 특별해져 버렸단다.

제국이 무너질 때 습격을 피해 도망치던 황자 이온은
동생 이엘을 구하려다 정신을 잃는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이엘은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온과 함께
땅 아래에 숨어 살게 되는데……. 그 후로 10년.

쓰러진 이온을 깨우려면 세 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늑대의 기름과 타이곤의 갈기, 그리고 독수리의 눈알.

이엘은 이 세 가지를 구하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오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엘은 세 종족의 마음을 여는 것에 성공한다.

“네게 조금이라도 위해를 가한다면 종족의 명예를 걸고 모조리 죽여 버릴 거야.”
언제까지고 그녀에게 충성할 각오가 되어 있는 늑대의 왕 노아.

“꽃봉오리가 널 기다려. 어떻게 피우는지 난 도저히 모르겠다. 네가, 왔으면 해.”
언제까지고 그녀에게 과거에 대한 속죄이자 사랑을 갈구할 독수리의 수장 르네.

“그냥 그런 욕망 말고. 사랑이란 감정을 모두 다 네게 퍼붓고 싶어.”
언제까지고 그녀에게만은 한없이 다정할 타이곤 레온.

과연 이엘은 세 가지의 재료를 구해 이온을 살리고
제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800 원

에블린 데일의 깨어진 꿈 1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3-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블린 데일의 꿈이 깨어진 것은 어느 가을날이었다.
사랑을 맹세한 약혼자가 공작위를 물려받던 날.

‘쉽게 말씀드려서 이것은, 혼전 계약서입니다.’

제러드는 소설이 그녀의 목숨과 다름없다는 걸 알면서
공작 부인으로서의 품위를 위해 집필을 관둘 것을 요구한다.

그 밤. 에블린은 공작저에서 도망쳐 나와, 트리센 제국을 떠난다.

그로부터 3년이 흘렀다.
리튼 왕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에블린의 다짐은 유효했다.

“레이너스 황후께서 데니스 하울 작가를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
“에블린 데일 양. 당신을요.”

출판사 대표, 브라이언트 클립튼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

“출발하기 전에 시간을 내 주시죠. 우리가 서로를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테니까요.”

설마. 에블린이 미간을 조금 더 찡그렸다.

“클립튼 씨가 저와 함께 가시나요?”
“네.”
“제국까지요?”
“어디든지요.”

에블린은 말을 잃은 채 브라이언트의 얼굴만 마주보았다.
거절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근거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와 동행할 수 없는 이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를 대야 해.’

그러나 간절히 궁리해도 빠져나갈 틈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낭패였다.

구매가격 : 4,000 원

에블린 데일의 깨어진 꿈 2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3-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블린 데일의 꿈이 깨어진 것은 어느 가을날이었다.
사랑을 맹세한 약혼자가 공작위를 물려받던 날.

‘쉽게 말씀드려서 이것은, 혼전 계약서입니다.’

제러드는 소설이 그녀의 목숨과 다름없다는 걸 알면서
공작 부인으로서의 품위를 위해 집필을 관둘 것을 요구한다.

그 밤. 에블린은 공작저에서 도망쳐 나와, 트리센 제국을 떠난다.

그로부터 3년이 흘렀다.
리튼 왕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에블린의 다짐은 유효했다.

“레이너스 황후께서 데니스 하울 작가를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
“에블린 데일 양. 당신을요.”

출판사 대표, 브라이언트 클립튼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

“출발하기 전에 시간을 내 주시죠. 우리가 서로를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테니까요.”

설마. 에블린이 미간을 조금 더 찡그렸다.

“클립튼 씨가 저와 함께 가시나요?”
“네.”
“제국까지요?”
“어디든지요.”

에블린은 말을 잃은 채 브라이언트의 얼굴만 마주보았다.
거절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근거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와 동행할 수 없는 이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를 대야 해.’

그러나 간절히 궁리해도 빠져나갈 틈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낭패였다.

구매가격 : 4,000 원

에블린 데일의 깨어진 꿈 3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3-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블린 데일의 꿈이 깨어진 것은 어느 가을날이었다.
사랑을 맹세한 약혼자가 공작위를 물려받던 날.

‘쉽게 말씀드려서 이것은, 혼전 계약서입니다.’

제러드는 소설이 그녀의 목숨과 다름없다는 걸 알면서
공작 부인으로서의 품위를 위해 집필을 관둘 것을 요구한다.

그 밤. 에블린은 공작저에서 도망쳐 나와, 트리센 제국을 떠난다.

그로부터 3년이 흘렀다.
리튼 왕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에블린의 다짐은 유효했다.

“레이너스 황후께서 데니스 하울 작가를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
“에블린 데일 양. 당신을요.”

출판사 대표, 브라이언트 클립튼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

“출발하기 전에 시간을 내 주시죠. 우리가 서로를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테니까요.”

설마. 에블린이 미간을 조금 더 찡그렸다.

“클립튼 씨가 저와 함께 가시나요?”
“네.”
“제국까지요?”
“어디든지요.”

에블린은 말을 잃은 채 브라이언트의 얼굴만 마주보았다.
거절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근거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와 동행할 수 없는 이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를 대야 해.’

그러나 간절히 궁리해도 빠져나갈 틈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낭패였다.

구매가격 : 4,000 원

에블린 데일의 깨어진 꿈 4권 (완결)

도서정보 : 이유월 | 2023-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블린 데일의 꿈이 깨어진 것은 어느 가을날이었다.
사랑을 맹세한 약혼자가 공작위를 물려받던 날.

‘쉽게 말씀드려서 이것은, 혼전 계약서입니다.’

제러드는 소설이 그녀의 목숨과 다름없다는 걸 알면서
공작 부인으로서의 품위를 위해 집필을 관둘 것을 요구한다.

그 밤. 에블린은 공작저에서 도망쳐 나와, 트리센 제국을 떠난다.

그로부터 3년이 흘렀다.
리튼 왕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에블린의 다짐은 유효했다.

“레이너스 황후께서 데니스 하울 작가를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
“에블린 데일 양. 당신을요.”

출판사 대표, 브라이언트 클립튼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

“출발하기 전에 시간을 내 주시죠. 우리가 서로를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테니까요.”

설마. 에블린이 미간을 조금 더 찡그렸다.

“클립튼 씨가 저와 함께 가시나요?”
“네.”
“제국까지요?”
“어디든지요.”

에블린은 말을 잃은 채 브라이언트의 얼굴만 마주보았다.
거절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근거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와 동행할 수 없는 이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를 대야 해.’

그러나 간절히 궁리해도 빠져나갈 틈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낭패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셀럿은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 1권

도서정보 : 하연월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겨울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아래, 너의 친구 루스가.」

꽤 정성스럽게 쓴 것이 누가 보면 당사자가 쓴 글이라고 할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종이를 쥔 두 손에 힘이 들어갔다.
누구든지 간에 계획적이고 악의적인 방법이다.
손에 쥔 종이의 첫 문장은 이렇게 쓰여 있었다.

「셀럿에게.」

셀럿은 누구에게도 편지를 보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 그녀의 편지에 답장을 하였다.
심지어 편지를 보낸 이는 루스 스카일, 죽은 친구의 이름을 사칭하고 있었다.
저 새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이며, 이 편지는 누가 쓴 것일까.

“메르헨, 대체 이건 어디서…… 가져온 거야?”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질문이 입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의도가 뻔한 이 글에 휘둘리는 자신에게 화가 났다.
이 편지가 만약 그녀를 향한 비웃음이 담긴 편지라면, 결코 상대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편지를 보낸 용의자 찾기!
지금은 소원해진 옛 친구인 엘리제와 친분이 있는 필립 헤론을 의심하고,
제레미 오스카에게 도움을 청한 끝에 시작된 제안.

“그럼, 그냥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건 어떨까?”

자신이 받았던 그 편지처럼,
메르헨을 통해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모르는 상대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루스’를 향한 편지.

「루스라는 이름을 가진 분께.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께 편지를 보낸 셀럿 에쉬드라 합니다.
죄송하지만 당신이 답장해 주신 그 편지는 당신께 보내려던 것이 아닙니다.
당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제게 그 편지를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셀럿 에쉬드 드림.」

셀럿은 작은 희망을 걸었다. 답장을 한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닐 것을 알고 있음에도.

구매가격 : 4,000 원

셀럿은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 2권 (완결)

도서정보 : 하연월 | 2023-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겨울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아래, 너의 친구 루스가.」

꽤 정성스럽게 쓴 것이 누가 보면 당사자가 쓴 글이라고 할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종이를 쥔 두 손에 힘이 들어갔다.
누구든지 간에 계획적이고 악의적인 방법이다.
손에 쥔 종이의 첫 문장은 이렇게 쓰여 있었다.

「셀럿에게.」

셀럿은 누구에게도 편지를 보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 그녀의 편지에 답장을 하였다.
심지어 편지를 보낸 이는 루스 스카일, 죽은 친구의 이름을 사칭하고 있었다.
저 새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이며, 이 편지는 누가 쓴 것일까.

“메르헨, 대체 이건 어디서…… 가져온 거야?”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질문이 입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의도가 뻔한 이 글에 휘둘리는 자신에게 화가 났다.
이 편지가 만약 그녀를 향한 비웃음이 담긴 편지라면, 결코 상대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편지를 보낸 용의자 찾기!
지금은 소원해진 옛 친구인 엘리제와 친분이 있는 필립 헤론을 의심하고,
제레미 오스카에게 도움을 청한 끝에 시작된 제안.

“그럼, 그냥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건 어떨까?”

자신이 받았던 그 편지처럼,
메르헨을 통해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모르는 상대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루스’를 향한 편지.

「루스라는 이름을 가진 분께.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께 편지를 보낸 셀럿 에쉬드라 합니다.
죄송하지만 당신이 답장해 주신 그 편지는 당신께 보내려던 것이 아닙니다.
당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제게 그 편지를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셀럿 에쉬드 드림.」

셀럿은 작은 희망을 걸었다. 답장을 한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닐 것을 알고 있음에도.

구매가격 : 4,000 원

천산이 각시

도서정보 : 하루가(한은경) | 2023-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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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복숭아 하나로 얽혀든 인연.
주인이 만들어 준 틀이 변하고, 텅 빈 그 안에 무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가슴속이 뜨거워지며…… 자꾸 소리가 난다.
모두가 해금이라는 인간 계집아이 때문이다.
주인의 것에 함부로 이름을 붙이고
허락도 없이 마구 만져대더니 이 사달이 났다.


만군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내게 이름을 주고,
너의 고통을 삼키는 순간 심장이 생겨났다.
네가 준 심장은 너만을 향해 두근거리고,
너의 기쁨과 슬픔을 공명하며 나는 도깨비로 진화했다.

“돌아갈 곳을 잃었으니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너 하나.
너는 나의 각시가 되어야 한다.”
-새로운 만군, 천산이


죽어도 놓지 않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당신이 스스로를 부숴가며
아비의 다리를 고쳐 주고, 집을 지어 주었던 것처럼,
그 큰 은혜와 더 없는 사랑의 중심에 스스로를 버려야 하는
희생이라는 더 크고 아름다운 불꽃이 존재한다는 것을.
나의 심장은 당신을 향해 두근거리고,
당신의 기쁨과 슬픔을 공명하며
나는…… 온전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내가 돌아갈 곳은 당신뿐, 나는 도깨비 각시입니다.”
-천산이 각시, 해금이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