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국역 송남잡지 7

도서정보 : 조재삼 | 200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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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잡지』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 형식으로 기술한 백과전서적 유서이다. 현대의 백과사전이 그러하듯이『송남잡지』와 같은 유서는 우리나라 중세의 학술적 · 문화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 이 책은 한문학 · 국문학 · 국어학 · 역사학 · 철학 · 민속학 · 종교학 · 천문학 · 지리학 · 농학 · 병학 · 건축학 · 동물학 · 식물학 · 한의학 · 복식사 · 음악사 · 과학사 · 외교?제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언급 · 인용되어 왔다. 『송남잡지』는 형식적 · 의식적 측면에서『지봉유설』과『성호시설』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이전의 유서들보다 부문과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내용상 풍부한 특징을 보인다. 조재삼은 문헌 조사를 기본 방법으로 삼아 사물의 기원과 어원을 고증하되, 작가 특유의 풍부한 견문과 견해를 혼융하였다. 또 이 책은 사실을 단조롭게 나열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그것들이 문학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예를 제시하는 입체적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조재삼이『송남잡지』를 집필할 때 문학적 효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문학적 기법을 구사하였음을 반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조선의 지식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암기하였을까?"라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지식인의 학문방법과 저술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8,600 원

교감 국역 송남잡지 6

도서정보 : 조재삼 | 200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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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잡지』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 형식으로 기술한 백과전서적 유서이다. 현대의 백과사전이 그러하듯이『송남잡지』와 같은 유서는 우리나라 중세의 학술적 · 문화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 이 책은 한문학 · 국문학 · 국어학 · 역사학 · 철학 · 민속학 · 종교학 · 천문학 · 지리학 · 농학 · 병학 · 건축학 · 동물학 · 식물학 · 한의학 · 복식사 · 음악사 · 과학사 · 외교?제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언급 · 인용되어 왔다. 『송남잡지』는 형식적 · 의식적 측면에서『지봉유설』과『성호시설』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이전의 유서들보다 부문과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내용상 풍부한 특징을 보인다. 조재삼은 문헌 조사를 기본 방법으로 삼아 사물의 기원과 어원을 고증하되, 작가 특유의 풍부한 견문과 견해를 혼융하였다. 또 이 책은 사실을 단조롭게 나열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그것들이 문학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예를 제시하는 입체적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조재삼이『송남잡지』를 집필할 때 문학적 효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문학적 기법을 구사하였음을 반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조선의 지식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암기하였을까?"라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지식인의 학문방법과 저술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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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국역 송남잡지 5

도서정보 : 조재삼 | 200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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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잡지』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 형식으로 기술한 백과전서적 유서이다. 현대의 백과사전이 그러하듯이『송남잡지』와 같은 유서는 우리나라 중세의 학술적 · 문화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 이 책은 한문학 · 국문학 · 국어학 · 역사학 · 철학 · 민속학 · 종교학 · 천문학 · 지리학 · 농학 · 병학 · 건축학 · 동물학 · 식물학 · 한의학 · 복식사 · 음악사 · 과학사 · 외교?제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언급 · 인용되어 왔다. 『송남잡지』는 형식적 · 의식적 측면에서『지봉유설』과『성호시설』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이전의 유서들보다 부문과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내용상 풍부한 특징을 보인다. 조재삼은 문헌 조사를 기본 방법으로 삼아 사물의 기원과 어원을 고증하되, 작가 특유의 풍부한 견문과 견해를 혼융하였다. 또 이 책은 사실을 단조롭게 나열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그것들이 문학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예를 제시하는 입체적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조재삼이『송남잡지』를 집필할 때 문학적 효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문학적 기법을 구사하였음을 반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조선의 지식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암기하였을까?"라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지식인의 학문방법과 저술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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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국역 송남잡지 4

도서정보 : 조재삼 | 200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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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잡지』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 형식으로 기술한 백과전서적 유서이다. 현대의 백과사전이 그러하듯이『송남잡지』와 같은 유서는 우리나라 중세의 학술적 · 문화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 이 책은 한문학 · 국문학 · 국어학 · 역사학 · 철학 · 민속학 · 종교학 · 천문학 · 지리학 · 농학 · 병학 · 건축학 · 동물학 · 식물학 · 한의학 · 복식사 · 음악사 · 과학사 · 외교?제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언급 · 인용되어 왔다. 『송남잡지』는 형식적 · 의식적 측면에서『지봉유설』과『성호시설』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이전의 유서들보다 부문과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내용상 풍부한 특징을 보인다. 조재삼은 문헌 조사를 기본 방법으로 삼아 사물의 기원과 어원을 고증하되, 작가 특유의 풍부한 견문과 견해를 혼융하였다. 또 이 책은 사실을 단조롭게 나열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그것들이 문학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예를 제시하는 입체적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조재삼이『송남잡지』를 집필할 때 문학적 효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문학적 기법을 구사하였음을 반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조선의 지식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암기하였을까?"라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지식인의 학문방법과 저술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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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국역 송남잡지 3

도서정보 : 조재삼 | 200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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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잡지』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 형식으로 기술한 백과전서적 유서이다. 현대의 백과사전이 그러하듯이『송남잡지』와 같은 유서는 우리나라 중세의 학술적 · 문화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 이 책은 한문학 · 국문학 · 국어학 · 역사학 · 철학 · 민속학 · 종교학 · 천문학 · 지리학 · 농학 · 병학 · 건축학 · 동물학 · 식물학 · 한의학 · 복식사 · 음악사 · 과학사 · 외교?제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언급 · 인용되어 왔다. 『송남잡지』는 형식적 · 의식적 측면에서『지봉유설』과『성호시설』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이전의 유서들보다 부문과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내용상 풍부한 특징을 보인다. 조재삼은 문헌 조사를 기본 방법으로 삼아 사물의 기원과 어원을 고증하되, 작가 특유의 풍부한 견문과 견해를 혼융하였다. 또 이 책은 사실을 단조롭게 나열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그것들이 문학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예를 제시하는 입체적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조재삼이『송남잡지』를 집필할 때 문학적 효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문학적 기법을 구사하였음을 반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조선의 지식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암기하였을까?"라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지식인의 학문방법과 저술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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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국역 송남잡지 2

도서정보 : 조재삼 | 200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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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잡지』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 형식으로 기술한 백과전서적 유서이다. 현대의 백과사전이 그러하듯이『송남잡지』와 같은 유서는 우리나라 중세의 학술적 · 문화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 이 책은 한문학 · 국문학 · 국어학 · 역사학 · 철학 · 민속학 · 종교학 · 천문학 · 지리학 · 농학 · 병학 · 건축학 · 동물학 · 식물학 · 한의학 · 복식사 · 음악사 · 과학사 · 외교?제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언급 · 인용되어 왔다. 『송남잡지』는 형식적 · 의식적 측면에서『지봉유설』과『성호시설』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이전의 유서들보다 부문과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내용상 풍부한 특징을 보인다. 조재삼은 문헌 조사를 기본 방법으로 삼아 사물의 기원과 어원을 고증하되, 작가 특유의 풍부한 견문과 견해를 혼융하였다. 또 이 책은 사실을 단조롭게 나열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그것들이 문학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예를 제시하는 입체적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조재삼이『송남잡지』를 집필할 때 문학적 효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문학적 기법을 구사하였음을 반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조선의 지식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암기하였을까?"라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지식인의 학문방법과 저술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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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국역 송남잡지 1

도서정보 : 조재삼 | 2008-10-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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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잡지』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 형식으로 기술한 백과전서적 유서이다. 현대의 백과사전이 그러하듯이『송남잡지』와 같은 유서는 우리나라 중세의 학술적 · 문화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 이 책은 한문학 · 국문학 · 국어학 · 역사학 · 철학 · 민속학 · 종교학 · 천문학 · 지리학 · 농학 · 병학 · 건축학 · 동물학 · 식물학 · 한의학 · 복식사 · 음악사 · 과학사 · 외교?제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진작부터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언급 · 인용되어 왔다. 『송남잡지』는 형식적 · 의식적 측면에서『지봉유설』과『성호시설』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이전의 유서들보다 부문과 항목을 다양화하는 등 내용상 풍부한 특징을 보인다. 조재삼은 문헌 조사를 기본 방법으로 삼아 사물의 기원과 어원을 고증하되, 작가 특유의 풍부한 견문과 견해를 혼융하였다. 또 이 책은 사실을 단조롭게 나열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그것들이 문학 작품에서 실제로 사용된 예를 제시하는 입체적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조재삼이『송남잡지』를 집필할 때 문학적 효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문학적 기법을 구사하였음을 반증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조선의 지식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암기하였을까?"라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지식인의 학문방법과 저술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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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녀 시와 시세계

도서정보 : 최금녀 | 2008-10-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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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녀 시인은 최근 시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시인이다. 최금녀 시의 두 축은 불과 물의 시학이라 할 수 있다.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축적되는 시인의 감성을 분화구로 삼아 마치 마그마처럼 솟아오르는 불물로 작품을 구워내는 불의 미학을 연출하고 있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노자가 말하듯이 도도하게 우리 삶을 흘러가는 대하의 물길을 따라 낮은 곳으로 무심하게 흘러가는 상선약수의 세계를 작품화하고 있다. 그 불과 물의 시학을 한몸으로 만드는 일이야말로 지난한 고통이겠지만 그것이 또한 예술가의 희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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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목소리들

도서정보 : 고봉준 | 2008-09-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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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000년 신춘문예에 ‘백무산론’이 당선되어 등단한 고봉준의 두 번째 평론집 이 출간되었다. 평론집 제목에 쓰인 ‘다른 목소리’는 “너무 높거니 낮은 주파수, 세상의 가청권 바깥에서 들려오는, 대개의 경우 무의미한 소음이나 불협화음처럼 희미하고 불쾌하게 들렸다가 이내 대기 속으로 흩어지고 마는 목소리들”처럼 세상의 바깥에서 발화되는 음성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항상 복수형으로 명명되는 이 다른 목소리들은 존재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 시대 문학의 다른 이름이며, 동시에 문학 장(場) 안을 떠돌아다니는 유령들의 음성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총3부로 구성되었는데, 총론격인 1부에는 이론적인 성격의 글들이 실렸다. 타자, 마이너리티, 디아스포라 문제를 민족문학이라는 근대적 시선으로부터 분리시키려는 이론적 노력에서부터 ‘근대문학의 종언’이라는 가라타니 고진의 주장에 대한 메타비평에 이르기까지 최근 몇 년 동안 비평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논의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흔적이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 2부는 우리 시대의 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인론과 작품론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고, 3부는 ‘미래파 논쟁’을 전후한 시기에 발표된 주제론으로 채워져 있다. ‘바깥’은 멀고도 가까운 세상의 안쪽에 속하는 곳이지만, 상식적인 감각이 닿을 수 없는 이질적인 세계의 좌표이다. ‘목소리’란 결국 하나의 균질적인 의미체계로 흡수되지 못하는 방식의 언어이며, ‘우리’라는 세계로 감당하기 어려운 파국의 징후이다. 그것은 항상 복수로 사유되어야 하다. 다른 목소리들의 거처는 ‘여기(here)’가 아니라 그 너머, 혹은 우리의 손가락이 닿을 수 없는 저기일 것이다. 아니, 다른 목소리들로 충만한 문학의 거처는 세상 모든 곳이면서 결국 아무 곳도 아닌, 비장소일 것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1부에 실린 몇 편의 비평은 고봉준의 비평이 놓인 위치를 실감하게 한다. `연대는 어떻게 가능한가`는 한국문학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두 개의 아시아 담론을 비판적으로 조망하면서, 이주노동자의 등장이라는 상황의 변화가 타자와의 연대에 어떤 변화를 끼치고 있는가를 이론적으로 살핀 글이다. ‘창작과비평’과 ‘한국문학작가회의’로 대변되는 그 두 흐름 사이에서 저자는 타자의 문제를 ‘인권’의 확장으로 사유해서는 안 된다는 것, 나아가 연대는 언제나 양자의 정체성을 허물고 재구성하는 것이어야 함을 주장한다. `추방과 탈주`는 구성으로서의 연대라는 관점을 더욱 밀고나가 ‘타자’와 ‘윤리’라는 개념으로 동시대의 사상들을 사유하고 있으며, `2000년대 한국소설의 내면풍경과 상상력의 좌표`는 2000년대 문학의 지형 변화라는 시각에서 타자성이 문학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를 살폈다. 1부에 실린 여러 편의 비평문은 다음과 같은 저자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는 바, 그것은 문학에 대한 원론적인 답변이지만 여전히 우리 문단과 독자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기고 있다. 한때 문학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때 나는 문학에서 허공으로 솟구쳐 오르는 독수리의 시선만을 상상했다. ‘믿었다’라는 말이 그러하듯이, 그것은 현실적인 힘이 아니라 의지와 믿음의 문제에 가까웠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 믿음의 배신에 냉소와 조롱으로 답한다. 그러나 문학이 바꿀 수 있는 세상이란 감각의 세계일 뿐. 그런 까닭에 여전히 문학은 감각의 탈구축이라는 자신의 존재의미에 충실하고 있다. 나는 문학이 감각을 통해 삶으로 향하는 에움길 가운데 하나일 뿐 유일한 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 한, 문학의 목소리로 지금, 이곳과 다른 세계를 상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책머리에` 중에서 1부의 총론을 제하면 이 평론집의 대부분은 작품에 대한 해석과 판단이라는 문학평론가의 임무에 충실한 현장비평들로 채워져 있다. 지난 몇 년 간, 문단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작가와 작품, 때로는 요란한 파열음 대신 조용히 스쳐 지나간 작가와 작품이 이 한 권의 평론집 안에서 조용히 숨 쉬고 있다. 시인론으로 구성된 2부는 김경주, 백무산, 여태천, 이원, 조말선 등 2000년대의 주요 시인들의 시세계에 대한 분석을 채워져 있다. 주제론에 해당하는 3부는 ‘환상’이라는 현대시의 특징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 분석, 2000년대 시가 ‘가족’을 그리는 방식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서정시를 위한 변명`과 `반전통과 서정`은 우리 시대의 시적 변화를 ‘서정’의 변화라는 코드로 짚어낸 글들이다. `타자의 시선으로`는 2000년대 시가 타문화와의 접촉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에 관한 네 개의 단상`은 시의 본질적 특성에 대한 해명을 통해 21세기에 시(詩) 장르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사유하고 있다. 사유를 빙자한 해석만이 난무하는 시대를 거슬러가려는 의지로 충만한 이 책은 동시에 우리 시대 문학의 지형도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길잡이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를 위한 달콤한 위로 심리학 초콜릿

도서정보 : 김진세 | 2008-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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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사랑, 속마음, 중독 때문에 힘겨워하는 20대 여성들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이 책은 겉으로 자존심이 강해보이는 요즘 20대에게, 진정한 ‘자기애’는 없다는 견해를 제시하면서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분하여 자존감을 세울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자존심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만 하는 것이지만, 자존감은 남들에 비해 내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며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20대에게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자존심으로 스스로를 걸어 잠그지 않고 자존감을 세울 때, 비로소 질투와 의심, 불안과 중독은 멈출 것이며 세상으로부터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