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 2권 운명의 힘

도서정보 : 임병주 | 2013-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설이 아니어도 재미있지만
소설이기에 더 재미있다!


에로스가 전하는 살아있는 신화!
상징과 은유의 세계를 묶은 대서사시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인간의 세상에서 깝죽거리는 모든 신을 없애버리자!
신에 절망하는 신들을 위해서, 신에 고통당하고 있는 인간을 위해서, 아니 인간에 억압받고 있으면서 신에 매달리는 수많은 인간을 위해서 나는 신들을 없애버리기로 했다.
-저자 서문 中

‘깝죽거리는 모든 신을 없애’려는 저자 임병주가 펼치는 충돌과 어긋남의 세계,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푸스 시대의 탄생과 종말까지의 거대한 서사를 현실 세계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유일하게 인간 세계에 살아남은 신 에로스의 일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단 한 번도 눈 뗄 수 없게 만든다.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21세기북스, 전 3권)는 그동안 알고 있던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신화를 ‘비틀어’ 보임으로써 큰 맥락의 거대한 신화를 다시 보라고 요구한다.
또한 신화의 시작은 제대로 알고 있지만 그 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과연 제우스라는 거대 권력에 맞서 싸운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독자들의 흥미를 충분히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저자 스스로 악동 에로스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재치 있는 문체는 소설이 가진 주제의 무게가 어떻든 그 자체로도 대단한 흡입력을 가진다. 톡톡 튀는 문체로 이어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일화들은 전체 줄거리 속의 또 다른 작은 재미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300 원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 3권 영웅의 죽음

도서정보 : 임병주 | 2013-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설이 아니어도 재미있지만
소설이기에 더 재미있다!


에로스가 전하는 살아있는 신화!
상징과 은유의 세계를 묶은 대서사시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인간의 세상에서 깝죽거리는 모든 신을 없애버리자!
신에 절망하는 신들을 위해서, 신에 고통당하고 있는 인간을 위해서, 아니 인간에 억압받고 있으면서 신에 매달리는 수많은 인간을 위해서 나는 신들을 없애버리기로 했다.
-저자 서문 中

‘깝죽거리는 모든 신을 없애’려는 저자 임병주가 펼치는 충돌과 어긋남의 세계,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푸스 시대의 탄생과 종말까지의 거대한 서사를 현실 세계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유일하게 인간 세계에 살아남은 신 에로스의 일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단 한 번도 눈 뗄 수 없게 만든다.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21세기북스, 전 3권)는 그동안 알고 있던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신화를 ‘비틀어’ 보임으로써 큰 맥락의 거대한 신화를 다시 보라고 요구한다.
또한 신화의 시작은 제대로 알고 있지만 그 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과연 제우스라는 거대 권력에 맞서 싸운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독자들의 흥미를 충분히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저자 스스로 악동 에로스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재치 있는 문체는 소설이 가진 주제의 무게가 어떻든 그 자체로도 대단한 흡입력을 가진다. 톡톡 튀는 문체로 이어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일화들은 전체 줄거리 속의 또 다른 작은 재미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300 원

나의 장자

도서정보 : 홍사중 | 2013-1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의 내용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장자》는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지만 내용은 철학적인 용어 없이 우화, 즉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는《장자》33편 가운데 우리에게 재미있고 교훈적인 내용만을 골라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나의 장자》는 《장자》를 완역한 게 아니라 지은이가 분류한 주제에 맞춰 적절한 대목을 인용하고 해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1장 지의 길 인간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꾸짖고 풍자하는 내용들이다. ‘연작이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는가?’, ‘달팽이 뿔들의 싸움’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화를 통해 무궁한 우주 속에 사는 인간의 왜소함과 쥐꼬리만 한 이해와 명예를 두고 다투고 우쭐대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나무라고 있다. 2장 도의 길 도가사상의 근본인 무위자연과 도의 본질을 우화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에서는 인위적인 인의는 변함이 없는 인간의 성질을 잃게 만들고, 천하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킬 뿐이라고 공자의 인의를 비판한다. ‘도는 어디에나 다 있다’에서는 도가의 도에 대해 설명한다. 유교에서는 음과 양을 이루는 태극을 만물의 기원이라 하고, 그것은 곧 유의 세계를 의미한다. 이것을 노자는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을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태극 이전의 세계를 말하는 도란 일 이전의 세계, 곧 무를 상징한다. 이런 때의 무와 무명이 바로 도가 된다는 설명이다. 3장 마음의 길 유가에서 말하는 넓은 견문과 많은 지식으로 인해 인간의 참다움을 잃었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무심한 상태에 있어야 무위자연의 도를 터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마음을 비우고 자연을 따르기만 하면 도에 이른다는 것이다. ‘사람은 발로 땅을 밟고 서 있다’에서는 인간의 지식이란 천지우주의 무한히 광대한 크기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지식도 그 주위에 있는 미지의 세계가 지탱해주어야 비로소 초월적인 세계의 진리를 깨닫고 평온한 인생을 다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4장 공자의 길 장주의 공자에 대한 비판은 신랄하다. 공자학파의 유학자들이 인이나 도덕을 앞세워 정치권력에 아첨하고 세속의 명리를 쫓는 탐욕스러운 도적 행위를 일삼은 것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당시 공자학파들의 가당치 않은 허세와 위세의 폐해를 공자를 통해 풍자하는 것이다. ‘공자에게 호통치는 도척’에서는 공자가 중국의 유명한 도적인 도척을 찾아갔다는 우화를 다루고 있다. 공자를 만난 도척이 “도덕이니 인의니 하고 네놈이 말하고 있는 것은 모두 내가 버린 것들뿐이다. 그러니 당장에 여기서 꺼져버려라!”라며 호통을 치자 공자가 줄행랑을 쳤다는 내용이다. 《장자》가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왜 금서가 되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5장 처세의 길 통치자의 치세와 백성의 처세에 대한 교훈과 경구를 전하고 있다. 권력자가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은 거만이며, 제일가는 덕목은 겸허함이다. 노자는 “양자강이며 황해가 왜 모든 계곡의 왕자가 되었는가 하면 그것은 강과 바다가 뭇 계곡보다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백성 위에 올라앉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겸허한 말을 써서 백성을 우러러보아야 한다”며 권력자의 마음가짐을 일깨워주었다. ‘당랑의 도끼’에서는 사마귀가 자신의 발힘을 믿고 수레의 바퀴에 덤벼드는 것처럼 자신의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덮어놓고 강적과 맞서려 한다면 결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6장 운명의 길 인간의 운명이란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운명을 바꾸려 하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생기는 것이다. 다음은 양자의 말이다. “일체를 운명에 맡기는 자는 수명의 장단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체를 우주의 이치에 맡기는 자는 시비를 가릴 필요가 없고, 일체를 본성에 맡기는 자는 일신상의 안전도 위협도 없다.” ‘생과 사는 자연의 변화일 뿐이다’에서는 장주가 초나라로 여행을 가는 도중에 해골을 만난 우화를 들려준다. 장주의 꿈에 나타난 해골이 이렇게 죽음의 세계에 대해 말했다. “우선 죽음의 세계에서는 군신이니 뭐니 하는 상하관계가 없다. 춘하추동의 더위니 추위니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그저 느긋하게 천지자연의 무한의 시간과 함께 있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Korean folk tales: imps, ghosts and fairies (영문판)

도서정보 : James S. Gale | 2013-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Korean folk tales imps, ghosts and fairies』는 1913년 선교사 로스가 우리설화를 영어로 번역한 것으로 우리나라 설화집 50여 편을 원작자인 ‘임방(任?)’ 원고에서 발췌하여 묶은 한국의 고전 단편 민속설화집이다. 그중 ‘이육’이 쓴 30여 편 단편은 일본출판사에서 1911년에 출간되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조선민요선(전국편)

도서정보 : 임화 | 2013-11-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민요선(전국편)』은 일제강점기 일찍이 우리나라 전국각지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전래민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지역과 관계없이 아홉 개 유형별(서정가, 혼례, 서사가요, 자탄가, 사친가, 서경요, 풍유가, 노동가요, 잡요) 등으로 나누었으며 생활 근간의 모습을 재미있게 부르고 묘사한 향토색이 짙게 묻어나는 가요집이다. 또한, 본편에서는 제주도를 같이 묶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새롭게 ‘전국 편’과 ‘제주 편’ 2권으로 발간하였다. 본문내용은 원문을 원칙으로 담은 것으로 원뜻이 손상되지 않도록 방언 및 속어를 그대로 보존하였다.

구매가격 : 20,000 원

조선민요선(제주편)

도서정보 : 임화 | 2013-11-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민요선(제주편)』은 일제강점기 일찍이 제주도 등지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전래민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지역과 관계없이 여덟 개 유형별로 나누었고 제주의 특이한 생활모습을 잘 반영하며 재미있게 부르고 묘사한 향토색이 짙게 묻어나는 가요집이다. 또한, 본편에서는 제주도를 같이 묶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새롭게 ‘전국 편’과 ‘제주 편’ 2권으로 발간하였다. 본문내용은 원문을 원칙으로 담은 것으로 원뜻이 손상되지 않도록 방언 및 속어를 그대로 보존하였다.

구매가격 : 15,000 원

애틋한 사랑의 하모니

도서정보 : 양봉선 | 2013-1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궁무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는 이야기에 목말라 하는 우리들.
평소 남다른 관심으로 3년 동안 준비해 온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를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기대감으로 펼쳐본다.
고쳐지지 않은 문명의 원판인 신화는 이야기 속에 체계적으로 위장되어 있는 우주적 진리의 상징이며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오래된 원시 철학으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그 너머의 사실을 알려주는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
고로, 생활에 익숙해 있는 신화 속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축복이다.
형언할 수 없는 신비와 놀라움으로 가득 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중국의 신화에는 모든 자연과 사회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기원을 담고 있어 인류가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의 씨앗들이 켜켜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삶이 기본적인 틀은 있지만 정답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현대의 생활과 문화에서 신화들이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치관과 세계관이 다른 중국 각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되살려 흥미롭게 엮는 데 주력했다.
“중국의 신화”를 읽는 동안 미지의 시공을 향해 가쁘게 달려온 아름다운 창조의 신비가 첨단과학의 스마트 시대에도 얼마나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끝으로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으며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고 노래한 시인 괴테의 말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세계를 보여준 신화 속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삶 속에서 보다 더 넓은 경험의 장이 되어 영롱한 지혜의 빛을 맘껏 발휘하기 바란다.
― 양봉선, 책머리글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

구매가격 : 5,000 원

[100분 고전 063] 우물 안 학문을 버려라 - 홍대용의 《의산문답》

도서정보 : 홍대용 | 2013-11-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의산문답(?山問答)》은 주자학적 명분론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청나라의 새로운 학풍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한 북학파의 선구자 홍대용(洪大容)이 쓴 소설 형식의 글이다.
가상의 인물인 허자(虛子)와 실옹(實翁)의 대화록이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지만, 소설적인 장치나 기교 등은 거의 없는 내용 위주의 글이기 때문에 소설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글에 나오는 허자는 전통 학문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전형적인 조선의 선비다. 그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다 깨달은 듯이 중국에 가서 실력을 뽐내보려 하다가 비웃음을 사고 실망해 귀국하는 길에, 만주 의무려산(?巫閭山)에서 실옹이라는 은둔자를 만나 자신이 전혀 상상치도 못한 새로운 학문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는다. 그 내용은 서양의 자연과학 지식이 가미된 새로운 세계관들이다. 홍대용이 전하고자 했던 내용은 바로 실옹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그 새로운 세계관이다.
이 책에서는 사람과 동물과 식물 순으로 서열화된 전통적인 사물 인식을 뒤엎어 사람도 동식물과 똑같은 생명체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지구를 다른 수많은 별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며(물론 지동설도 들어 있다), 중국과 주변 민족들 사이에도 중심과 주변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북학파라면 박제가(朴齊家)의 《북학의(北學議)》가 먼저 떠오르지만, 북학파의 좌장은 박지원(朴趾源)이었고 홍대용은 박지원보다도 몇 년 위의 선배였다. 단순히 나이만이 아니라, 이 《의산문답》은 북학파 인사들이 받아들이고자 했던 청나라의 신학문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으니, 홍대용과 《의산문답》은 바로 북학파의 선구였다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500 원

세계 해양국가 국기도감

도서정보 : 편집부 | 2013-10-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 해양국가 국기도감』(원제:Flags of Maritime Nations)은 1882년 미 의회에서깃발에 관련한 최종 동의안을 의결하여 공개한 것으로 미국 해군성 항해 국이 보유하고 있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깃발로 각 나라 49개국의 각종 왕기(王旗), 군함기, 상선(商船)기, 국적기, 신호기, 해군 삼각기, 함대기 등의 다양한 국기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태극기의 모양은 우리나라 국기의 가장 최초라고 볼 수 있으며 현재와 거의 유사한 국기의 원형 모습인 4괘와 태극문양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자료들은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고서자료로 지금까지 알고 있던 최초의 우리나라 국기의 본래 모양을 이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0 원

황제를 우습게 본 치우

도서정보 : 양봉선 | 2013-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궁무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는 이야기에 목말라 하는 우리들.
평소 남다른 관심으로 3년 동안 준비해 온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를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기대감으로 펼쳐본다.
고쳐지지 않은 문명의 원판인 신화는 이야기 속에 체계적으로 위장되어 있는 우주적 진리의 상징이며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오래된 원시 철학으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그 너머의 사실을 알려주는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
고로, 생활에 익숙해 있는 신화 속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축복이다.
형언할 수 없는 신비와 놀라움으로 가득 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중국의 신화에는 모든 자연과 사회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기원을 담고 있어 인류가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의 씨앗들이 켜켜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삶이 기본적인 틀은 있지만 정답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현대의 생활과 문화에서 신화들이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치관과 세계관이 다른 중국 각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되살려 흥미롭게 엮는 데 주력했다.
“중국의 신화”를 읽는 동안 미지의 시공을 향해 가쁘게 달려온 아름다운 창조의 신비가 첨단과학의 스마트 시대에도 얼마나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끝으로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으며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고 노래한 시인 괴테의 말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세계를 보여준 신화 속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삶 속에서 보다 더 넓은 경험의 장이 되어 영롱한 지혜의 빛을 맘껏 발휘하기 바란다.
― 양봉선, 책머리글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