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하는 마음
도서정보 : 서성욱 | 2023-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똑똑한 결정장애자와 자존감이 낮은 확신형 인간
쌓아온 시행착오를 어떻게 업데이트할 것인가
성공하는 의사결정을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정하는 마음』은 정형외과 의사이자 인공지능을 다년간 연구해온 저자가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인간의 의사결정 문제를 분석하며 우리를 똑똑한 선택으로 이끄는 책이다. 자신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현실에서는 의외로 결정장애를 겪는다. 그에 반해 감성적이거나 신념을 주로 따르는 연역적인 사람은 빠른 행동으로 귀납적 의사결정자보다 우위를 선점하곤 한다. 즉 결정은 속도의 문제이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 가능한 선택지를 최대한 고려해야 하는 심사숙고의 영역이기도 하다.
증거와 경험에서 데이터를 축적해 귀납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원래 양질의 정보가 확보되기만 한다면 가장 확실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최근 임상 의학에서도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귀납적 방법으로 분석해 치료의 확실한 증거를 찾고 이에 기반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하지만 문제는 현실이 늘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확신 없는 상황에서 합리적 선택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불확실성을 추정하는 통계적 기법과 데이터를 통해 목적함수 최적화를 수행하는 기계학습 기법을 아우르는 의사결정법을 소개한다. 이 과정은 독자에게 평소 자신의 ‘결정 습관’을 점검하고 단련케 만든다.
인공지능 역시 귀납적 데이터 학습을 하며, 인간처럼 불확실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내린다. 그런 이유로 기계학습 연구자들은 한계 상황 속에서 어떻게 더 합리적이며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할지 연구 중이다(물론 알고리즘은 데이터에 내재된 편향을 같이 배울 확률이 높기 때문에 편향을 줄이고 변수 사이의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게 중요한데, 저자는 이러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책이 최신 인공지능 연구를 파고들며 이를 인간의 일상에 적용해보는 이유다. 이로써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이 우물쭈물하는 일 없이 결정을 좀더 빨리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똑똑한 결정장애자와 자존감이 낮은 확신형 인간
과학자 김우빈씨는 누구보다 똑똑하고 경우의 수를 꼼꼼히 따지지만, 결정적인 사안들에 대해 더 나은 선택지를 고려하다가 많은 것을 놓치고 말았다. 대학교수가 되고자 원서를 넣던 시절 그는 지방 대학에 내려가거나 혹은 지방 대학을 우회해서 서울로 다시 오는 방안은 절대 선택지에 두지 않았고, 폭 좁은 문턱을 넘지 못해 결국 교수가 되지 못했다. 그는 집을 사는 일에 있어서도 여러 전문가가 ‘아직 최저점을 찍지 않았다’는 말을 하자 계속 미루기만 했다. 김씨처럼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사람들은 현실의 증거들을 계속 수집하고 자기 경험을 반추하다가 결정장애에 부딪힐 때가 많다. 게다가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는 대부분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성적인 사람일수록 망설이다가 선택지를 놓쳐버린다.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다. 심지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합리적 선택이 가능한지조차 모르고 있다.
하지만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성공과 연관성 있는 요소는 무수히 발견된다. 게다가 뇌의 판단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이성적·과학적 사고는 뇌를 통과할 때 감정이란 요소까지 더해 ‘직관’의 형태로 도출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속도가 아주 빠른 결정은 종종 “이미 계산된 감정의 꼬리표의 총합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것을 ‘반사적인 감정’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감성적’인 것이 아니며, 앞선 시행착오가 업데이트된 지극히 합리적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불안을 느끼는가? 저자는 이런 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을 알려준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최근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다양한 확률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기계학습에서 불확실성의 측정은 확률분포를 추정하는 통계적 모델, 특히 베이지안 모델을 이용함으로써 가능하다.
다른 한편 의사결정이 빠르며 결정장애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신념에 찬 사상가처럼 연역적 판단을 하는 부류 역시 직관을 결여할 때가 많다고 본다. 그들은 자기 믿음이 확고하지만 실은 자신의 직관과 내적 세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으며, 자존감이 높아 보이지만 현실과 정서의 문제에서 미숙한 면모를 언뜻언뜻 드러낸다. 이런 부류도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
신속한 결정이 해害가 될 때
합리적이고 똑똑한 선택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정의 자유도’다. 저자가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것은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거기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평가할 것은 ‘결정의 자유도’라는 점이다. 즉 ‘선택의 조건’이 현명한 선택을 만든다. 만약 자유도가 크게 제한됐지만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선택을 보류하고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인 탐색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쉬울까? 많은 사람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오히려 결정을 서두르며, 사후에 자신의 의사결정을 기대 효용성의 논리로 합리화한다.
저자는 대표적인 예로 홈쇼핑 소비자를 든다. “홈쇼핑 방송이 소비자에게 매우 불공정한 결정의 환경인 이유로는 수십 가지를 들 수 있다”면서. 우리에게 선택의 문제가 주어질 때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을뿐더러 탐색의 기회 또한 보장되지 않는다면 홈쇼핑 소비처럼 성급한 결정은 삼가야 한다. 이건 매우 불공정한 상황으로, 무리하게 결정하지 말고 탐색을 통해 의사결정 환경을 자신한테 유리하게 조성해야 한다.
저자는 “자신이 행한 탐색의 결과를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즉 탐색할 때는 결과가 좋으리라 기대하기가 어렵고, 탐색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실망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더 나은 결정을 하고자 자유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탐색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할당하면 된다.
인공지능이 결정에 도움이 될까
우리는 자연과 사회를 아무리 객관적으로 관찰·분석하려 해도, 합리적 논리에 근거해서 행동하려 해도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기계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판단하는 데 기계의 도움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인간은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기계를 통해서 극복해왔기 때문이다.
기존의 딥러닝은 확률분포를 구할 수 없는 기계학습 방법이다. 이는 매우 복잡한 구조와 파라미터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실 복잡한 방정식으로 이뤄진 하나의 함수라 할 수 있다. 이는 입력값에 대응하는 출력값만 제시하고 확률분포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데, 이러한 기계학습 모델을 결정론적 모델이라고 한다.
저자는 의료지능을 연구하며 진단과 치료에서 사용될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들을 검토하던 중 공학자들이 고안한 기계가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결정론적 모델은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면 정확도가 올라가지만, 확률분포를 알려주지 않는 탓에 중요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다행히 최근에 인공지능 분야에서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다양한 확률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기계학습에서 불확실성의 측정은 확률분포를 추정하는 통계적 모델, 특히 베이지안 모델을 이용함으로써 가능하다. 인공신경망도 불확실성의 측정이 가능한 베이지안 인공신경망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폐암이 아닐 확률이 100퍼센트라고 하더라도 100퍼센트 확실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게다가 인공지능도 젊고 탐색의 열정이 넘치는 알고리즘이 있는가 하면, 효율적이긴 하나 ‘꼰대’가 돼버리는 알고리즘도 있다.
많은 인공지능 개발자들은 더 나은 선택지를 찾기 위해 ‘탐색’의 열정을 유지하면서도 최소한의 비용을 치르고 쉽사리 꼰대가 되지 않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방법들을 일상에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의사결정을 위한 탐색 과정을 좀더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전문 분야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탐색을
일반적으로 경험 많고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은 한가지 일에만 몰두할 경우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그 길이 과연 최선일까? 저자는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는 방법은 지금 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데서 벗어”나는 것이라 말한다. 올해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 110퍼센트의 성과를 냈다면, 내년엔 120퍼센트의 노력을 기울여야 성장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경로를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그 경로를 개선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이는 지속 가능성이 없어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이런 식으로 출로를 찾는 일에 뒤처지거나 번아웃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늘 더 나은 선택을 찾아 탐색을 게을리하지 말 것을 권하며, 하던 일에 대한 기대치를 80퍼센트로 낮추고 나머지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경로 탐색에 들인다면 우리 시야는 국소적인 데 갇히지 않고 더 좋은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책에서 저자가 시도한 여러 시뮬레이션으로 입증된다.
이를테면 반복 가능한 문제에서 UCB 알고리즘은 기존에 가던 길로만 가지 말라며, 오히려 새롭고 불확실한 것에 가산점을 주는 논리를 따른다. 과연 우리는 새로운 것을 따를 용기를 낼 수 있을까? 단 한 번의 기회만 있다면 최선은 확률이 크고 불확실성이 적은 선택을 하는 것이나, 여러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탐색’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최적의 선택을 위한 조건을 확보하는 것이 낫다. 직업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평생 직업을 여러 번 바꿀 수 있다. 그동안 사람들은 의사와 변호사 등 전통적으로 수입이 좋은 것을 선택했지만, 요즘에는 전망 좋은 새로운 직업이 더 많이 생겨났다. 모든 사람이 이미 유명한 직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국소적 탐색에 빠지고, 이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진다. 따라서 이런 직업은 예전보다 더 큰 노력을 들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는 예전만 못하다. UCB 알고리즘에 따르면, 조금 불확실하더라도 전망 좋은 새로운 직업들을 탐색해보는 것이 최종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300 원
제주설화와 함께하는 마음여행 1
도서정보 : 김정원 | 2023-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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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던 저자는 제주로 이주하면서 제주 설화의 매력에 빠집니다.
이야기에는 정서적 교감은 물론 치유의 효과가 있습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 할머니는 성경 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볕이 좋은 툇마루에 앉아, 손녀에게 전해주셨습니다. 그때의 기억은 지금도 따뜻하게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누군가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사실 전달의 기능 외에도 상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감정의 교류가 저변에 녹아있습니다. 이야기에는 연결, 소통, 사랑,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제주에 있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입해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그러나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면 좋을 듯한 부분들을 심리와 상황을 중심으로 현대적 감각을 반영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풀어보았습니다. 이 내용들은 제주의 라디오 방송에서 저자가 6개월간 풀어낸 이야기들을 토대로 책으로 엮은 내용입니다.
제주 설화 속에 녹아있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설화를 통해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작은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인생명강 12 - Z를 위한 시
도서정보 : 이규탁 | 2023-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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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케이팝 없이 세대론을 논하지 말 것!
싸이의 〈강남스타일〉부터 뉴진스의 〈Hype Boy〉 챌린지까지
젠지들의 유희, 케이팝으로 꿰뚫어보는 본격 세대론 필수 교양서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21세기 비틀스’ BTS는 어떻게 세계인을 움직였을까?
케이팝 현상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Z세대(Gen Z)’와
BTS, 그 이후의 새로운 케이팝을 분석하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Z를 위한 시』에서는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이자 케이팝 문화 연구의 권위자 이규탁 교수가 케이팝의 정의부터 시작해 케이팝 형성의 역사적 배경과 장르적 특성,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 세대가 케이팝에 빠져 있는지를 아울러 다룬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BTS의 인기와 성공의 세계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Post BTS’, 즉 BTS 다음의 ‘4세대’ 혹은 그 이후의 케이팝에 대해 전망해본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인류 밖에서 찾은 완벽한 리더들: 진화생물학 권위자 장이권의 20가지 동물의 리더십 이야기 | 장이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월 | 17,000원
▶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 상상과 과학의 경계에서 찾아가는 한민족의 흔적 | 강인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 19,800원
◎ 책 속으로
한국은 음악적인 스타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역시 하이브리드를 바탕으로 형성·발전시켜왔다. 미국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거기에 일본의 영향도 참조하고, 또 한국적인 완벽성 추구와 강한 경쟁 등처럼 한국의 정치경제적,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이 결합하면서 현재의 케이팝 시스템이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케이팝 시스템이 원조 격인 미국이나 일본의 시스템보다 더 큰 독자성, 즉 오리지널리티를 획득하면서 그것이 마치 한국적인 시스템인 것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케이팝 음악과 비즈니스 모델을 단순히 미국이나 일본의 모방 혹은 아류로 여길 수 없는 이유다. -- 69~70쪽
젠지라 불리는 새로운 젊은 세대들에게 케이팝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이자, 문화이자, 놀이 대상이자, 문화적 정체성이다. 그들은 케이팝을 다른 세대들과 자신들을 차별화하는 대안이자 도구로 삼는다. 국내에서의 다소 평면적인 케이팝에 대한 인식과는 달리, 해외 주요 미디어나 학자들은 이 점을 주목하고 강조한다. 실제로 지금까지 자신들이 들었던 글로벌 팝음악에 식상한 사람들이 그 대안으로 케이팝을 찾는 경우는 아주 많다. 케이팝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뮤직비디오가 재미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의 여러 음악 스타일이 섞인 하이브리드 음악과 화려한 패션과 퍼포먼스를 통한 시각적 즐거움 등이 글로벌 팝음악과 비교했을 때 전혀 부족함이 없거나 오히려 더 뛰어나며, 케이팝만의 차별화가 분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 103~104쪽
BTS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중 첫 번째는 ‘흙수저 아이돌’이라고 불렸던 BTS의 성공 스토리를 둘러싼 일종의 신화적인 이야기다. 두 번째는 BTS가 특히 해외에서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로 불리는 현상과 그 이유에 관한 이야기다. 세 번째는 BTS에 대해 논할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진정성’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네 번째는 BTS를 이야기하면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 바로 글로벌 팬클럽인 아미ARMY, Adorable Representative MC for Youth에 관한 이야기다. --111~112쪽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일어난 변화는 케이팝 산업에 ‘위기인 동시에 기회’가 되며 새로운 흐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BTS가 활동을 중단한 것이 한 시대의 마무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일이었다면, 코로나19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위한 일종의 과도기와도 같았다. 2020년대, 비로소 4세대 케이팝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163쪽
그러나 분명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달라진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 여건, 그리고 사회·문화 환경 아래에서 성장하고 있는 이들이 앞선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가질 거라는 점이다. 그리고 젠지가 그랬듯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메신저 등으로 연결된 현 세계의 특성상 알파 세대 역시 국가와 지역, 계층, 성별, 인종과 민족적 차이를 가로질러 동일한 세대로서의 특성을 글로벌하게 공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케이팝이 언제나 당대의 젊은 세대의 음악이었던 것처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케이팝 4세대 역시 2020년대 당대의 젊은 세대가 될 알파 세대의 지지가 있어야 인기를 지속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197쪽
구매가격 : 13,600 원
이어령 전집 06 :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도서정보 : 이어령 | 2023-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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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문과 문명비판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 도서 소개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 ‘이어령 전집’ 구성
지성의 숲, ‘이어령 전집’
“이어령은 한국어의 역사이자 영원한 현재다”
이어령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24권, 60년 집필의 발자취를 정리한 1+5가지 컬렉션
① 에센셜 컬렉션(베스트셀러 컬렉션 1)
5권(244,000원)
―칼날 같은 문장으로 시대의 물줄기를 바꾼 이어령 사유의 집약체
01 저항의 문학
02 말로 찾는 열두 달·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03 장군의 수염·전쟁 데카메론·환각의 다리 외
0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오늘보다 긴 이야기
05 축소지향의 일본인
② 베스트셀러 컬렉션 2
5권(222,000원)
―시대에 각인된 이어령의 대표작
06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07 지성의 오솔길
08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신화 속의 한국정신
09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③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2권(92,000원)
―작가 이어령의 발견,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었다!
11 둥지 속의 날개
12 기적을 파는 백화점 외
④ 아카데믹 컬렉션
4권(192,000원)
―평생 문인의 길을 걸어온 이어령의 문학하는 마음
13 장미밭의 전쟁
14 진리는 나그네·노래여 천년의 노래여
15 시 다시 읽기
16 공간의 기호학
⑤ 사회문화론 컬렉션
4권(161,000원)
―세계를 만나고, 문화를 품고, 공존을 말하다
17 차 한 잔의 사상
18 어머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시와 함께 살다
19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20 일본문화와 상인정신
⑥ 한국문화론 컬렉션
4권(189,000원)
― 죽음 속에서 삶을 보는 한국인을 분석하다
21 기업과 문화의 충격
22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문화 코드
23 세계 지성과의 대화
24 나, 너 그리고 나눔
[전권 세트] 총 24권(1,100,000원)
◎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한 탐구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적 풍요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 전집이 독자들,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이자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_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빛의 붓 한 자루가 수확한 ‘이어령학’을 집대성한 이 대전大全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모든 이들이 한번은 기어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며 건너야 할 깊은 강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_이근배 |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어령 선생이 자랑해온 우리 언어와 창조의 힘, 우리 문화와 자유의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상생과 생명의 의미는 이제 한국문화사의 빛나는 기록이 되었다. 새롭게 엮어낸 ‘이어령 전집’은 시대의 언어를 창조한 위대한 상상력의 보고다.
_권영민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구매가격 : 34,400 원
이어령 전집 05 : 축소지향의 일본인
도서정보 : 이어령 | 2023-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본문화론 100년의 10대 고전 선정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 도서 소개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 ‘이어령 전집’ 구성
지성의 숲, ‘이어령 전집’
“이어령은 한국어의 역사이자 영원한 현재다”
이어령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24권, 60년 집필의 발자취를 정리한 1+5가지 컬렉션
① 에센셜 컬렉션(베스트셀러 컬렉션 1)
5권(244,000원)
―칼날 같은 문장으로 시대의 물줄기를 바꾼 이어령 사유의 집약체
01 저항의 문학
02 말로 찾는 열두 달·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03 장군의 수염·전쟁 데카메론·환각의 다리 외
0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오늘보다 긴 이야기
05 축소지향의 일본인
② 베스트셀러 컬렉션 2
5권(222,000원)
―시대에 각인된 이어령의 대표작
06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07 지성의 오솔길
08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신화 속의 한국정신
09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③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2권(92,000원)
―작가 이어령의 발견,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었다!
11 둥지 속의 날개
12 기적을 파는 백화점 외
④ 아카데믹 컬렉션
4권(192,000원)
―평생 문인의 길을 걸어온 이어령의 문학하는 마음
13 장미밭의 전쟁
14 진리는 나그네·노래여 천년의 노래여
15 시 다시 읽기
16 공간의 기호학
⑤ 사회문화론 컬렉션
4권(161,000원)
―세계를 만나고, 문화를 품고, 공존을 말하다
17 차 한 잔의 사상
18 어머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시와 함께 살다
19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20 일본문화와 상인정신
⑥ 한국문화론 컬렉션
4권(189,000원)
― 죽음 속에서 삶을 보는 한국인을 분석하다
21 기업과 문화의 충격
22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문화 코드
23 세계 지성과의 대화
24 나, 너 그리고 나눔
[전권 세트] 총 24권(1,100,000원)
◎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한 탐구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적 풍요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 전집이 독자들,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이자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_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빛의 붓 한 자루가 수확한 ‘이어령학’을 집대성한 이 대전大全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모든 이들이 한번은 기어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며 건너야 할 깊은 강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_이근배 |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어령 선생이 자랑해온 우리 언어와 창조의 힘, 우리 문화와 자유의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상생과 생명의 의미는 이제 한국문화사의 빛나는 기록이 되었다. 새롭게 엮어낸 ‘이어령 전집’은 시대의 언어를 창조한 위대한 상상력의 보고다.
_권영민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구매가격 : 34,400 원
이어령 전집 04 :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오늘보다 긴 이야기
도서정보 : 이어령 | 2023-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 문화론의 고전과 기준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 도서 소개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 ‘이어령 전집’ 구성
지성의 숲, ‘이어령 전집’
“이어령은 한국어의 역사이자 영원한 현재다”
이어령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24권, 60년 집필의 발자취를 정리한 1+5가지 컬렉션
① 에센셜 컬렉션(베스트셀러 컬렉션 1)
5권(244,000원)
―칼날 같은 문장으로 시대의 물줄기를 바꾼 이어령 사유의 집약체
01 저항의 문학
02 말로 찾는 열두 달·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03 장군의 수염·전쟁 데카메론·환각의 다리 외
0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오늘보다 긴 이야기
05 축소지향의 일본인
② 베스트셀러 컬렉션 2
5권(222,000원)
―시대에 각인된 이어령의 대표작
06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07 지성의 오솔길
08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신화 속의 한국정신
09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③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2권(92,000원)
―작가 이어령의 발견,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었다!
11 둥지 속의 날개
12 기적을 파는 백화점 외
④ 아카데믹 컬렉션
4권(192,000원)
―평생 문인의 길을 걸어온 이어령의 문학하는 마음
13 장미밭의 전쟁
14 진리는 나그네·노래여 천년의 노래여
15 시 다시 읽기
16 공간의 기호학
⑤ 사회문화론 컬렉션
4권(161,000원)
―세계를 만나고, 문화를 품고, 공존을 말하다
17 차 한 잔의 사상
18 어머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시와 함께 살다
19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20 일본문화와 상인정신
⑥ 한국문화론 컬렉션
4권(189,000원)
― 죽음 속에서 삶을 보는 한국인을 분석하다
21 기업과 문화의 충격
22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문화 코드
23 세계 지성과의 대화
24 나, 너 그리고 나눔
[전권 세트] 총 24권(1,100,000원)
◎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한 탐구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적 풍요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 전집이 독자들,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이자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_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빛의 붓 한 자루가 수확한 ‘이어령학’을 집대성한 이 대전大全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모든 이들이 한번은 기어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며 건너야 할 깊은 강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_이근배 |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어령 선생이 자랑해온 우리 언어와 창조의 힘, 우리 문화와 자유의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상생과 생명의 의미는 이제 한국문화사의 빛나는 기록이 되었다. 새롭게 엮어낸 ‘이어령 전집’은 시대의 언어를 창조한 위대한 상상력의 보고다.
_권영민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구매가격 : 38,400 원
이어령 전집 01 : 저항의 문학
도서정보 : 이어령 | 2023-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어령 문학산맥의 첫걸음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 도서 소개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 ‘이어령 전집’ 구성
지성의 숲, ‘이어령 전집’
“이어령은 한국어의 역사이자 영원한 현재다”
이어령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24권, 60년 집필의 발자취를 정리한 1+5가지 컬렉션
① 에센셜 컬렉션(베스트셀러 컬렉션 1)
5권(244,000원)
―칼날 같은 문장으로 시대의 물줄기를 바꾼 이어령 사유의 집약체
01 저항의 문학
02 말로 찾는 열두 달·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03 장군의 수염·전쟁 데카메론·환각의 다리 외
0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오늘보다 긴 이야기
05 축소지향의 일본인
② 베스트셀러 컬렉션 2
5권(222,000원)
―시대에 각인된 이어령의 대표작
06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07 지성의 오솔길
08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신화 속의 한국정신
09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③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2권(92,000원)
―작가 이어령의 발견,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었다!
11 둥지 속의 날개
12 기적을 파는 백화점 외
④ 아카데믹 컬렉션
4권(192,000원)
―평생 문인의 길을 걸어온 이어령의 문학하는 마음
13 장미밭의 전쟁
14 진리는 나그네·노래여 천년의 노래여
15 시 다시 읽기
16 공간의 기호학
⑤ 사회문화론 컬렉션
4권(161,000원)
―세계를 만나고, 문화를 품고, 공존을 말하다
17 차 한 잔의 사상
18 어머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시와 함께 살다
19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20 일본문화와 상인정신
⑥ 한국문화론 컬렉션
4권(189,000원)
― 죽음 속에서 삶을 보는 한국인을 분석하다
21 기업과 문화의 충격
22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문화 코드
23 세계 지성과의 대화
24 나, 너 그리고 나눔
[전권 세트] 총 24권(1,100,000원)
◎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한 탐구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적 풍요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 전집이 독자들,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이자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_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빛의 붓 한 자루가 수확한 ‘이어령학’을 집대성한 이 대전大全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모든 이들이 한번은 기어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며 건너야 할 깊은 강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_이근배 |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어령 선생이 자랑해온 우리 언어와 창조의 힘, 우리 문화와 자유의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상생과 생명의 의미는 이제 한국문화사의 빛나는 기록이 되었다. 새롭게 엮어낸 ‘이어령 전집’은 시대의 언어를 창조한 위대한 상상력의 보고다.
_권영민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구매가격 : 37,600 원
이어령 전집 02 : 말로 찾는 열두 달, 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도서정보 : 이어령 | 2023-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학 산문과 최초 세대론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 도서 소개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 ‘이어령 전집’ 구성
지성의 숲, ‘이어령 전집’
“이어령은 한국어의 역사이자 영원한 현재다”
이어령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24권, 60년 집필의 발자취를 정리한 1+5가지 컬렉션
① 에센셜 컬렉션(베스트셀러 컬렉션 1)
5권(244,000원)
―칼날 같은 문장으로 시대의 물줄기를 바꾼 이어령 사유의 집약체
01 저항의 문학
02 말로 찾는 열두 달·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03 장군의 수염·전쟁 데카메론·환각의 다리 외
0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오늘보다 긴 이야기
05 축소지향의 일본인
② 베스트셀러 컬렉션 2
5권(222,000원)
―시대에 각인된 이어령의 대표작
06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07 지성의 오솔길
08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신화 속의 한국정신
09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③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2권(92,000원)
―작가 이어령의 발견,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었다!
11 둥지 속의 날개
12 기적을 파는 백화점 외
④ 아카데믹 컬렉션
4권(192,000원)
―평생 문인의 길을 걸어온 이어령의 문학하는 마음
13 장미밭의 전쟁
14 진리는 나그네·노래여 천년의 노래여
15 시 다시 읽기
16 공간의 기호학
⑤ 사회문화론 컬렉션
4권(161,000원)
―세계를 만나고, 문화를 품고, 공존을 말하다
17 차 한 잔의 사상
18 어머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시와 함께 살다
19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20 일본문화와 상인정신
⑥ 한국문화론 컬렉션
4권(189,000원)
― 죽음 속에서 삶을 보는 한국인을 분석하다
21 기업과 문화의 충격
22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문화 코드
23 세계 지성과의 대화
24 나, 너 그리고 나눔
[전권 세트] 총 24권(1,100,000원)
◎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한 탐구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적 풍요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 전집이 독자들,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이자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_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빛의 붓 한 자루가 수확한 ‘이어령학’을 집대성한 이 대전大全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모든 이들이 한번은 기어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며 건너야 할 깊은 강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_이근배 |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어령 선생이 자랑해온 우리 언어와 창조의 힘, 우리 문화와 자유의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상생과 생명의 의미는 이제 한국문화사의 빛나는 기록이 되었다. 새롭게 엮어낸 ‘이어령 전집’은 시대의 언어를 창조한 위대한 상상력의 보고다.
_권영민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구매가격 : 42,400 원
이어령 전집 03 : 장군의 수염, 전쟁 데카메론, 환각의 다리 외
도서정보 : 이어령 | 2023-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실험소설의 넓이와 깊이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 도서 소개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 ‘이어령 전집’ 구성
지성의 숲, ‘이어령 전집’
“이어령은 한국어의 역사이자 영원한 현재다”
이어령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24권, 60년 집필의 발자취를 정리한 1+5가지 컬렉션
① 에센셜 컬렉션(베스트셀러 컬렉션 1)
5권(244,000원)
―칼날 같은 문장으로 시대의 물줄기를 바꾼 이어령 사유의 집약체
01 저항의 문학
02 말로 찾는 열두 달·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03 장군의 수염·전쟁 데카메론·환각의 다리 외
0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오늘보다 긴 이야기
05 축소지향의 일본인
② 베스트셀러 컬렉션 2
5권(222,000원)
―시대에 각인된 이어령의 대표작
06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07 지성의 오솔길
08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신화 속의 한국정신
09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③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2권(92,000원)
―작가 이어령의 발견,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었다!
11 둥지 속의 날개
12 기적을 파는 백화점 외
④ 아카데믹 컬렉션
4권(192,000원)
―평생 문인의 길을 걸어온 이어령의 문학하는 마음
13 장미밭의 전쟁
14 진리는 나그네·노래여 천년의 노래여
15 시 다시 읽기
16 공간의 기호학
⑤ 사회문화론 컬렉션
4권(161,000원)
―세계를 만나고, 문화를 품고, 공존을 말하다
17 차 한 잔의 사상
18 어머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시와 함께 살다
19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20 일본문화와 상인정신
⑥ 한국문화론 컬렉션
4권(189,000원)
― 죽음 속에서 삶을 보는 한국인을 분석하다
21 기업과 문화의 충격
22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문화 코드
23 세계 지성과의 대화
24 나, 너 그리고 나눔
[전권 세트] 총 24권(1,100,000원)
◎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한 탐구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적 풍요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 전집이 독자들,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이자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_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빛의 붓 한 자루가 수확한 ‘이어령학’을 집대성한 이 대전大全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모든 이들이 한번은 기어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며 건너야 할 깊은 강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_이근배 |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어령 선생이 자랑해온 우리 언어와 창조의 힘, 우리 문화와 자유의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상생과 생명의 의미는 이제 한국문화사의 빛나는 기록이 되었다. 새롭게 엮어낸 ‘이어령 전집’은 시대의 언어를 창조한 위대한 상상력의 보고다.
_권영민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구매가격 : 42,400 원
이어령 전집 08 :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 신화 속의 한국 정신
도서정보 : 이어령 | 2023-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어 뜻풀이와 신화분석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 도서 소개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 ‘이어령 전집’ 구성
지성의 숲, ‘이어령 전집’
“이어령은 한국어의 역사이자 영원한 현재다”
이어령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24권, 60년 집필의 발자취를 정리한 1+5가지 컬렉션
① 에센셜 컬렉션(베스트셀러 컬렉션 1)
5권(244,000원)
―칼날 같은 문장으로 시대의 물줄기를 바꾼 이어령 사유의 집약체
01 저항의 문학
02 말로 찾는 열두 달·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03 장군의 수염·전쟁 데카메론·환각의 다리 외
04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오늘보다 긴 이야기
05 축소지향의 일본인
② 베스트셀러 컬렉션 2
5권(222,000원)
―시대에 각인된 이어령의 대표작
06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07 지성의 오솔길
08 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신화 속의 한국정신
09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③ 크리에이티브 컬렉션
2권(92,000원)
―작가 이어령의 발견,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었다!
11 둥지 속의 날개
12 기적을 파는 백화점 외
④ 아카데믹 컬렉션
4권(192,000원)
―평생 문인의 길을 걸어온 이어령의 문학하는 마음
13 장미밭의 전쟁
14 진리는 나그네·노래여 천년의 노래여
15 시 다시 읽기
16 공간의 기호학
⑤ 사회문화론 컬렉션
4권(161,000원)
―세계를 만나고, 문화를 품고, 공존을 말하다
17 차 한 잔의 사상
18 어머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시와 함께 살다
19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20 일본문화와 상인정신
⑥ 한국문화론 컬렉션
4권(189,000원)
― 죽음 속에서 삶을 보는 한국인을 분석하다
21 기업과 문화의 충격
22 푸는 문화 신바람의 문화·문화 코드
23 세계 지성과의 대화
24 나, 너 그리고 나눔
[전권 세트] 총 24권(1,100,000원)
◎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한 탐구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적 풍요와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마주할 것입니다. 이 전집이 독자들,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과서이자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_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빛의 붓 한 자루가 수확한 ‘이어령학’을 집대성한 이 대전大全은 오늘과 내일을 사는 모든 이들이 한번은 기어코 넘어야 할 높은 산이며 건너야 할 깊은 강입니다. 옷깃을 여미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_이근배 |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어령 선생이 자랑해온 우리 언어와 창조의 힘, 우리 문화와 자유의 가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상생과 생명의 의미는 이제 한국문화사의 빛나는 기록이 되었다. 새롭게 엮어낸 ‘이어령 전집’은 시대의 언어를 창조한 위대한 상상력의 보고다.
_권영민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구매가격 : 3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