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대의(大義)- 畿湖人의 고뇌와 도전

도서정보 : 신동수 | 2012-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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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다섯명의 대통령이 있었고 25년이 되었다. 그러나 다섯명을 겪으며 시민들은 그가 누구든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반쯤 접은 것 같다. 더우기 민주당의 다수가 말하는 노무현승리방식의 영남후보론은 썩 관심을 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 왜그럴까? 투표장에 가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민주정부 1기는 민주주의를 위한 평화적 정권교체와 남북화해협력이 김대중 후보와 매칭이 되었고 민주정부2기는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가 노무현 후보와 매칭되어 이웃을 끌고 투표장에 갔다. 민주정부 3기는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말하지만 영남후보론과 매칭이 안되어 혼란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우리사회의 시대적 과제인 경제민주화는 이제까지의 정치개혁보다도 더 많은 시간과 헌신 희생을 요구할지 모른다. 항상 개혁은 소수파 내지는 비주류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그 소수들이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이룩한 대표적 경제개혁으로 백년이 걸린 대동법 백오십년이 걸린 토지개혁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협동조합운동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소수들은 당파성이 적었고 방법적으로 백성들의 협동과 연대에 기초하였고 중부지역 출신의 정치가 경세가들이었다. 그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간 당대의 김근태와 손학규의 삶의 궤적도 함께 들여다 봄으로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 불을 지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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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식문화

도서정보 : 도현신 | 2012-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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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우리의 음식 이야기!

세상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 「살림지식총서」 제430권『한국의 음식문화』.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음식문화 중 대표적인 아이콘만 골라 소개한 한국의 음식문화 소개서다. 이 책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오랜 음식문화 중 익숙하지만 깊이 알지 못했던 음식과 그 재료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재미있는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 속 흥미로운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는 우리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을 통해 평소 즐겨 먹는 음식들에 관한 색다른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우리나라 음식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4,800 원

쌍전

도서정보 : 류짜이푸 | 2012-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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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소설의 백미인 『홍루몽』 해설서 4부작으로 홍학紅學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중국 인문학계의 거장 류짜이푸(劉再復·1941년생)가 『홍루몽』과 정반대의 지평에 서 있는 『삼국지』(나관중의 『삼국연의』)와 『수호전』을 정면으로 해부하고 비판해 지난 수백 년간 중국에서 이들이 미친 ""거대한 해악害惡""을 파헤친 책 『쌍전雙典-삼국지와 수호전은 어떻게 동양을 지배했는가』를 상자했다. (원서는 『雙典批判』(2010, 三聯書店))
이 두 소설은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고전이며 『삼국지』는 집집마다 꽂아두고 보는 소설이다. 중국고전소설이지만 중국만의 소설은 아니며 한·중·일 삼국에서 매우 널리 읽혔고 동양의 전쟁·역사 판타지의 원형으로서 수많은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삼국지』는 대학에서 신입생에게 권장하는 고전 1백 권에 들어가기도 한다. 한국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수호전』의 인기 또한 『삼국지』 못지않게 지속적이고 폭발적이다. 저자가 책의 제목으로 사용한 ""쌍전雙典""이라는 용어는 풀이하면 ""두 권의 경전""인데, 이는 조금의 과장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다.
류짜이푸는 왜 ""쌍전""에 대하여 작심하고 붓을 들었을까? 그 이유는 쌍전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짐작할 수도 있겠고, 반면 전혀 짐작하지 못하는 이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류짜이푸가 주목하는 것은 『삼국지』가 보여주는 권모술수 숭배현상 및 『수호전』이 보여주는 폭력 숭배현상이다. 저자는 쌍전의 뛰어난 문학성 속에 녹아든 이러한 폭력성과 권모술수의 여러 책략들이 지난 수백 년간 사람들의 심성에 켜켜이 쌓여왔다고 지적한다. 그리하여 급기야 ""악惡도 진화한다""는 말처럼 하나의 위형僞形(원형에 반대되는 가짜)문화를 형성했다고 본다. ""강탈 행위""와 ""살인 행각""에 불과한 일들이 ""하늘을 대신하여 도를 행한다""는 명분 아래 행해지고 ""반란은 정당하다""는 일종의 민중 이데올로기를 통해 아무런 죄책감 없이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 삶아 먹거나 창자를 내거는 일이 자행된다. 또한 오로지 술책으로 상대편을 공격하고 기만할뿐 아니라, 사당死黨을 결성해 소수의 일부가 다수의 삶을 잔혹하게 짓밟는 쾌락과 성취가 『삼국지』의 그 장대한 스케일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류짜이푸의 오랜 학문적 친구이자 이 책의 서문 「""삼국지 인간""과 ""수호전 인간""에 대한 경고」를 집필한 린강林崗 홍콩 중산대학 교수는 쌍전의 이러한 측면들이 소설의 한 장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실질적 ""정치 윤리""를 형성하고 이데올로기로 작용해 사람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폭력과 기만·술수가 문화 자체를 바꾸는 ""악의 진화""를 통해 술수가 판치는 역사의 화려한 춤과 폭력적인 혁명에 대한 숭배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한다.

구매가격 : 13,500 원

올림픽의 숨은 이야기

도서정보 : 장원재 | 2012-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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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장원재 교수(숭실대 문예창작학과)가 들려주는 올림픽의 숨은 이야기. 지구촌 최대 이벤트인 올림픽을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파악하고 기존의 시각과는 다른 각도에서 분석하여 인류의 축제로서 올림픽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스포츠 고고학과 올림픽 종목, 축제를 빛낸 영웅들에 관한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책속의책]크로스2

도서정보 : 정재승 외 | 2012-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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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두 천재의 응큼한 생각 합체”
세상을 이해하는 두 번째 눈, 인간의 욕망에 탐닉하라!

‘무한 상상력’을 화두로 미학자 진중권과 과학자 정재승이 서로의 생각을 크로스 한지 3년. 다시 한번 더 강력해진 생각의 합체로 돌아왔다.
시대를 읽는 키워드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읽어낸 《크로스》는 기존의 교양서와는 다른 신선한 시도로 10만 독자를 열광케 했고, 이번에는 더욱 색달라진 주제와 세련된 편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시즌 1에서 ‘상상력’을 화두로 우리를 조종하는 작은 일상들에 주목했다면, 시즌 2에서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본질은 숨길 수 없는 인간의 ‘욕망’에 초점을 맞춘다.
단 돈 천원으로 대박을 꿈꾸고, 가수의 탈락 속에서 흥분을 느끼며, 육식을 통해 끊임없이 남의 살을 갈망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쫓아 UFO를 믿는 사람들. 두 저자가 주목한 것은 바로 로또, 오디션 프로그램, 육식, 종말론 등 오늘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이면에 숨어 있는 변치 않는 동물적 욕망이다. 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지, 그것을 통해 우리들은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지 갖가지 현상 속에 숨겨진 은밀한 인간의 욕망을 엿본다. 그 밖에도 [한겨레 21] 연재 당시부터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낳았던 나는 꼼수다, 케이팝, 4대강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세상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진화시키는 생각의 합체 시즌 2. 시즌을 더해갈 수록 더 강렬하고 짜릿해진 재미로 독자들의 눈과 머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0 원

크로스2

도서정보 : 정재승,진중권 | 2012-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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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두 천재의 응큼한 생각 합체”
세상을 이해하는 두 번째 눈, 인간의 욕망에 탐닉하라!

‘무한 상상력’을 화두로 미학자 진중권과 과학자 정재승이 서로의 생각을 크로스 한지 3년. 다시 한번 더 강력해진 생각의 합체로 돌아왔다.
시대를 읽는 키워드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읽어낸 《크로스》는 기존의 교양서와는 다른 신선한 시도로 10만 독자를 열광케 했고, 이번에는 더욱 색달라진 주제와 세련된 편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시즌 1에서 ‘상상력’을 화두로 우리를 조종하는 작은 일상들에 주목했다면, 시즌 2에서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본질은 숨길 수 없는 인간의 ‘욕망’에 초점을 맞춘다.
단 돈 천원으로 대박을 꿈꾸고, 가수의 탈락 속에서 흥분을 느끼며, 육식을 통해 끊임없이 남의 살을 갈망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쫓아 UFO를 믿는 사람들. 두 저자가 주목한 것은 바로 로또, 오디션 프로그램, 육식, 종말론 등 오늘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이면에 숨어 있는 변치 않는 동물적 욕망이다. 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지, 그것을 통해 우리들은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지 갖가지 현상 속에 숨겨진 은밀한 인간의 욕망을 엿본다. 그 밖에도 [한겨레 21] 연재 당시부터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낳았던 나는 꼼수다, 케이팝, 4대강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세상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진화시키는 생각의 합체 시즌 2. 시즌을 더해갈 수록 더 강렬하고 짜릿해진 재미로 독자들의 눈과 머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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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달린다

도서정보 : 최현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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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저자가 깨달은 시간에 대한 교훈들.
이제 독자여러분께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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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기담

도서정보 : 유광수 | 2012-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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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와 열녀는 살인을 은폐하기 위한 도구였다?
교묘하게 덧칠당한 옛이야기, 그 속에서 찾아낸 ‘스위트홈’의 허상!

효성스러운 아들, 절개를 지키는 열녀, 지엄한 남편과 정숙한 부인이 아닌, 자식을 생매장하는 부모와 부모의 간을 빼먹는 딸, 자식의 존재를 부정하는 아버지 등 불온하고 끔찍한 모습들이 우글우글한 우리 옛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소장파 국문학자인 유광수 연세대 교수가 고소설과 현대소설, 우리 설화와 외국 옛이야기를 넘나들며 그 속에 숨어 있던 삶의 진실을 찾아낸다.

삼국유사에는 「손순매아」라는 고전적인 효자담 이야기가 실려 있다. 가난한 집의 가장인 손순이 노모를 더욱 극진히 모시기 위해 자신의 어린 자식을 땅에 묻으려고 산에 올라갔다가 땅에서 돌 종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임금이 그를 ‘지극한 효자’로 칭송하여 상을 내렸다는 줄거리다. 그런데 정말 손순은 효도하기 위해 아이를 생매장하려던 것일까? 아무리 가난해도 손자를 땅에 묻어버리길 원하는 노모가 있을까? 저자는 손순이 가난한 살림에 먹을 입을 덜기 위해 자식 살해를 모의했던 것이고, 이 이야기를 이를 효라는 명목으로 치장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가부장의 시선으로 쓰인 고소설들이 어떻게 폭력적으로, 또 탐욕스러운 눈으로 여성의 모습을 그려내는지를 보여준다. 악독한 계모와 음탕한 첩들은 물론이고 지조 있는 기녀, 절개를 지키는 열녀, 현숙한 부인처럼 긍정적으로 묘사된 여인들 역시 한 꺼풀 벗겨보면 가부장의 욕망에 의해 일그러진 여성의 모습이다. '남편 말 잘 듣는 '현숙한' 본부인은 사실 남편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인형이나 다름없으며, 자식에게도 어머니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첩은 첩은 그저 가장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이다. 『옥루몽』의 양창곡은 기녀를 첩으로 맞으면서도 그들에게 순결을 요구한다.

저자는 고전에 통해서 그 안에 숨겨진, 차마 들춰보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을 깨닫게 해준다. 때로는 참혹하고 모골이 송연해지겠지만, 마음 깊이 도사린 음험한 생각들을 꺼내들어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두려운 현실을 피해 이야기 속에 꼭꼭 숨겨둔 가족의 신음과 한숨, 통곡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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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는 유대인 눈치 보기

도서정보 : 홍익희 | 2012-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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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인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선거자금 모금과 언론 동향이다. 유대인들이 제공하는 선거자금 없이는 어떤 선거도 치르기 힘들다는 게 미국 정치의 현실이다. 또 정치인들한테는 가장 중요한 아킬레스건인 여론을 유대인들이 쥐고 있다. 그들이 주요 언론을 소유하고 언론계에 주요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외정책이 지극히 친이스라엘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바로 이런 선거후원금과 여론의 힘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유대인 단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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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수첩 - 어느 학도병의 참전일기

도서정보 : 부창옥 | 2012-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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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7세 고등학생의 나이로 학업을 중단하고 해병대에 징집된 학도병이 전투현장에서 기록한 참전일기를 엮은 것이다. 1주일의 군사훈련과 1인당 다섯발씩의 실탄사격훈련후 입대 15일만에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되었고 한국전쟁 6대 전투의 현장에 참여하면서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역사의 순간을 무명 병사의 시각으로 기록하였다. 격변의 세월 동안 한국인들은 수만 개의 영화와 소설을 쓰고도 충분할 만큼의 역사적 소재를 가슴에 묻고 역사의 파편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다라는 말처럼 이제 이 파편들을 모아 역사를 기억할 때라는 취지에서 민간 역사기록의 첫권으로 이 책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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