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워리어 (Time Warrior)

도서정보 : 스티브 챈들러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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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동기부여 코치’인 스티브 챈들러가 전하는 성공의 비밀! 예전에 읽었던 시간 관리 책은 기억 속에서 전부 지워 버려라! 아마존 시간관리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당신은 시간의 뒤를 ?는 사람인가? 실상 우리는 대부분 시간에 쫓기며 살아간다. 매일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끝내지 못한 일들을 뒤로 미루며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하루를 성급하게 60분 단위의 ‘조각’으로 나눈 다음, 한 조각 한 조각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고는 ‘하루가 다 어디로 가버린 거지?’라며 의아해한다. 《타임 워리어》는 시간을 다루는 혁명적 시도인 비선형적(non-linear)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스티브 챈들러는 우리에게 초대장이자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우리가 현재보다 훨씬 더 나은 존재, 즉 시간을 쫓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을 창조하는 ‘시간의 전사(戰士)’가 되라고 제안한다. 이 책과 함께 101가지 챕터의 여정을 마치고 나면, 평범하고 선형적인 시간 인식의 돌덩이가 시간의 전사의 비선형적(non-linear) 비전이라는 황금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이 강력하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익히고 나면, 옛날처럼 시간의 뒤를 ?아 다니며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느라 전전긍긍하며 시간의 노예로 살던 시간은 기억에서 잊힐 것이다. 우리는 왜 매번 일을 뒤로 미루는가? 승자는 집중하고 패자는 산만하다. 기존의 시간 관리 프로그램들은 미래에 과도할 정도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처리해야 할 일들이 줄을 서서 끝없이 미래로 향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시간 관리의 바탕이 되고 있는 것은 두려움이며, 그렇게 항상 무거운 미래를 짊어지고 다니는 것은 매우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생기는 것이 바로 병적일 정도로 심각한 미루기이다. 우리는 완벽주의라는 이름하에 모든 일을 뒤로 미루고, 더 이상 대범한 행동이나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는 게 시들시들한 사람에게는 놀랄 만한 성공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승자와 패자의 차이는 간단하다. 패자는 할 일이 많은데 너무 바빠서 지금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승자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외부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내 생각이 문제이다. 모든 두려움은 미래에 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일을 미루면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우리의 마음은 돌덩이처럼 무거워진다. 모두 미래를 너무 많이 생각할 때 벌어지는 일이다. 선형적 시간(linear time)은 당신이 태어나는 동시에 시작되어 죽는 순간에 끝난다. 죽음이 직선의 끝인 것이다. 그 긴 직선 위의 시간 동안 인생은 일의 연속이고, 그러다 어느 순간 삶의 조명이 꺼진다.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할 수 있는 한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이 너무 많다. 또 그로 인해 떠오르는 감정 때문에 고민하느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그들은 생각하고 고민하느라 낭비한 모든 시간을 행동하는 데 사용했을 수도 있었다. 일을 미루는 이유는 미래의 일을 거대하고 무서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힘이 들지 않는 작은 일부터 끝내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작은 일들을 이어서 할 수 있게 되고, 미루던 습관으로 괴로워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시간의 뒤를 ?지 말고 시간의 전사의 방식으로 하루를 창조하라!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선형적 시간 관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시간의 전사’가 되는 것이다. 시간의 전사는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비선형적 시간 관리(non-linear time management)란 무엇인가? 이것은 ‘지금 바로’ 행동하겠다는 결심이다. 즉, 비선형적 시간 관리란 일을 눈앞에 두고 지금 할지 나중에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금 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했다면, 그 일은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어야 한다. 성공하고 싶으면 지금 하는 일을 잘하면 된다. 미래에 대한 걱정은 삶보다 앞서 달리는 것과 같다. 속도를 늦추고 현재의 순간을 만끽한다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비선형적 방식은 속도를 늦추고 바로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다. 미래를 고민하고 걱정하는 우리들에게 당장 오늘 하루에 집중하라는 저자의 강렬한 제안은 도전적이면서 위안을 준다.

구매가격 : 9,100 원

스마트한 생각들

도서정보 : 롤프도벨리 | 2012-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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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마다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드는 생각의 오류를 깨뜨리다!

독일에서 가장 냉철한 기업자이자 능력 있는 투자자, 인기 있는 강연자로 손꼽히는 롤프 도벨리. 그는 많은 교육을 받고 교양을 쌓은 사람들이 스스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믿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테면, 아름다운 판매원에게 현혹되어 계획하지 않았던 물건을 사는가 하면(‘호감 편향’) 권위 있는 전문가의 말을 과신하고(‘권위자 편향’)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는 일을 이미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는 이유로 그만두지 않는다(‘매몰 비용의 오류’) 등. 이 책은 직장, 학교, 집, 인터넷 공간 등 일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들을 집대성하고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한 이를 통해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는 생각의 기술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보고서 작성과 보고 불변의 법칙

도서정보 : 유종연 | 2012-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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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보고로 이루어진다!

상사에게 보고를 잘 하는 노하우『보고서 작성과 보고 불변의 법칙』.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질타와 재작성을 요청하는 상사들에 대한 고민을 분석하여, 상사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보고서 작성과 성공적인 보고를 위한 3가지 원칙을 제시하였다. 단순함, 객관성, 배려의 원칙, 이렇게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상사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보고의 유형, 상사의 입장에서 보고 내용을 정리하는 실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더불어 실제로 직장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성공적인 보고를 위해서 고려야할 사항들을 상사와 부하직원의 입장에서 알려준다.

구매가격 : 8,250 원

영화 같은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도서정보 : 전창욱 | 2012-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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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친숙한 장면들을 통해 살펴보는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것!

청중을 몰입시키는『영화 같은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영화와 광고를 전공하고 현재 기업교육을 하고 있는 저자 전창욱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영화에 프레젠테이션을 비유해서 프레젠테이션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ET', ‘복수혈전’, ‘미인도’, ‘친구’, ‘해운대’ 등 관객을 빠져들게 하는 영화처럼 청중을 몰입하게 만들고 핵심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소개한다.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마인드와 준비하는 과정, 프레젠테이션 스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섰을 때 떨림에 대처하는 방법과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하여 프레젠테이션 기초부터 활용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구매가격 : 8,800 원

기니피그 이야기 기본

도서정보 : 우제용 | 201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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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선택이 쌓이면 좋은 습관, 좋은 성품이 형성된다 『기니피그 이야기 / 기본』은 ‘기본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여 두 가지 자기계발 우화를 책 앞뒤로 편집하여 한 권으로 제작한 책이다. ‘기니피그 이야기’에서는 오만하고 오직 돈의 힘에만 의지하는 나대로 사장이 봉 주임을 만나 사랑하는 마음과 배려, 섬기는 태도를 배우며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모든 일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본’은 게임 개발 조직에 근무하는 노타치가 피라미드, 개미 굴뚝, 제방 등 여러 번의 꿈을 통해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다. 두 이야기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 상황에 맞는 기본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체험판)

도서정보 : 카메론 건 | 2011-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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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정치가, 외교관, 저술가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힌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여러 덕목 중 열세 가지를 선택해 삶의 방식을 정했다. 일명 ‘프랭클린 프로젝트’로 일주일마다 하나의 덕목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며 삶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가 선택한 덕목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으로 시대와 장소에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었다. 그가 선택한 덕목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으로 시대와 장소에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었다.

프랭클린의 삶이 동기부여가 되어 그를 따라 살아본 이인 저자 캐머런 건은 이 책을 통해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을 닮으려 애썼고 그래서 프랭클린의 삶과 조금은 가까워졌으며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독자들에게 말하며 함께 동참해 볼 것을 권한다.

구매가격 : 0 원

성공을 위한 시간관리 TIP

도서정보 : 조주연 | 2011-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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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시간관리 Tip』. 이 책은 시간 활용에 대한 비결을 24시간에 맞추어 24항목으로 제시한 책이다. 소중한 하루 1440분을 제대로 관리하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도서정보 : 이창준 | 2011-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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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에 자격증에 이러닝에, 업무와 자기계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데 몰두하느라 공부의 진정한 즐거움을 모르고,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상실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책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입시와 취업을 향한 맹목적 공부에서 벗어난 30대는 삶의 도약과 변혁을 시도해야 하는 상징적 나이임과 동시에 거짓학습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시작해야 하는 인생의 한 국면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삶의 이중성과 소외를 부르는 우리 학습의 부작용을 여실히 파헤친 후 궁극적으로 변혁적 학습, 오센틱 러닝에 이르는 법을 안내하는 저자는 우리를 옭아매는 지난 멘탈모델을 깨부수고 새로운 멘탈모델을 구축하여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찾는 법, 스승과 동료를 통해 보다 진보된 학습에 이르는 법, 변혁적 책 읽기와 글 쓰기를 통해 자기변화를 주도하는 법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5단계 실천 프랙티스와 다양한 사례를 제시, 철저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체험판)

도서정보 : 이창준 | 2011-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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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에 자격증에 이러닝에, 업무와 자기계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데 몰두하느라 공부의 진정한 즐거움을 모르고,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상실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책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입시와 취업을 향한 맹목적 공부에서 벗어난 30대는 삶의 도약과 변혁을 시도해야 하는 상징적 나이임과 동시에 거짓학습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시작해야 하는 인생의 한 국면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삶의 이중성과 소외를 부르는 우리 학습의 부작용을 여실히 파헤친 후 궁극적으로 변혁적 학습, 오센틱 러닝에 이르는 법을 안내하는 저자는 우리를 옭아매는 지난 멘탈모델을 깨부수고 새로운 멘탈모델을 구축하여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찾는 법, 스승과 동료를 통해 보다 진보된 학습에 이르는 법, 변혁적 책 읽기와 글 쓰기를 통해 자기변화를 주도하는 법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5단계 실천 프랙티스와 다양한 사례를 제시, 철저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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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백서(체험판)

도서정보 : 아라 | 2011-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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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억울하고 까닭 없이 일할 의욕을 잃은 직장인 사춘기 여성들이 온통 남자들의 것뿐인 척박한 회사에서 뒤탈 없이 순탄히 지낼 수 있도록, 1년을 12개월로 쪼개어 한 달간 이것만 잊지 않고 명심했으면 하는 리스트를 2개씩 묶어 제안한다. 기억도 없는 망년회의 여흥으로 아직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늘도 힘겹게 출근하신 착한 나, 내일 당장 사표를 집어던지고 귀부인 대열에 합류하고 싶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야근과 잡무, 그저 시집가면 그만둘 얌전한 나를 끌어내리려는 뒷담화… 이 책은 나만 똑똑하면 그만에 열심히 묵묵하게 일만 하는 게 미덕이 아닌 21세기에 현명한 커리어 우먼이라면 반드시 겸비해야 할, 그러나 학교나 사무실에서는 절대 이야기할 수 없는 교양을 공개한다.〈보그 코리아〉에 3년 동안 연재되어 2030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오피스 칼럼과 새롭게 쓴 글을 묶어 완성했다.

똑똑한 지영 씨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24시
AM 08:30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대리석 바닥을 당당하게 행진하고 싶지만 오늘도 아침잠과 사투를 벌인 ‘일 하는 여자’는 학창 시절 드높은 학점에 맵시를 더해줄 킬힐을 포기한 채 남자들과의 달음질에 뒤지지 않기 위해 출근용 단화에 올라탄다. 테이크아웃 모닝커피는 승진을 앞두고 평판관리에 힘쓰고 계신 MVN(Most Valuable Network의 약자 아닌 ‘못난 부장 나부랭이’)에게 기대기로 한다. 회사 내 필수품은 파우치 대신 언제든 무엇이든 받아 적을 수첩, 월요일 아침회의부터 안 통하는 과장님의 유머 받아 적는다.
PM 15:30 오후 보고 들어가실 그분을 대신해서 맡은 PPT, 보고받으실 분의 넥타이 취향 고려한 배색으로 정리한다. 점심시간엔 먹고 싶은 파스타 대신 어르신들 위주의 메뉴를, 사랑하는 그이와의 통화는 사람들 없는 곳에서만. 시집도 잊고 일하는 순진한 이미지 유지한다. 일을 미국 시트콤에서 배운 후배의 투정, 시끄럽지만 이해하는 척 끄덕인다. 진심 다해 가르쳐봐야 나는 인간미 없는 선배, 너 같은 후배 받을 날 소주 한잔 기약하며 격려한다.
PM 20:30 예정에 없던 회식, 말술 먹는 나 분위기만 맞출 줄 안다며 따라가 곧 있을 상여금 지급과 구조조정의 핵심정보 얻는다. 왕따 부장님 술자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 이런 나의 모습 누구는 지켜보실 것이다. 다들 흥겨움이 절정에 올랐을 때 슬며시 탬버린 들고 테이블에 올라간다. 이것이 낮엔 곰처럼 일하는 착한 ‘일하는 여자’의 회사생활. 부디 처연하지 않은 선곡 - 당신이 원하신다면. 오늘도 무거운 영혼은 집에 두고 오신 일하는 여자, 마음속 사표는 잠시 접어둔다. 복수는 상사의 것, 곧 내 것이 될 날 기약하며….

커리어우면이여, 일하듯 사랑하고 연애하듯 일하라
이 책《회사생활백서》는 현명한 여자들의 회사생활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그러나 굳이 ‘여자의 회사생활’을 제목에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필명 ‘아라’로 더 유명한 이 책의 저자는 오늘도 순탄치 못한 회사생활이 고민인 여성 독자에게 어차피 회사는 남자들에 의해, 남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쿨하게 전제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처음부터 남자들을 위한 판으로 만들어진 조직에서 하루 24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내야 하는 여자가 처신해야 할 운신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온몸으로 익힌 ‘처세’와는 조금 다르다. 물론 그녀들도 사내 정치에 관여하며 처세에 집중하게 되는 때가 있지만 그것은 중간관리자 이후의 이야기. 당장 똑똑한 일하는 여자는 실력, 능력, 체력을 갖추고 상사와 회사, 나 사이에서 펼쳐질 운명의 삼각관계를 잘 헤쳐 나가야 한다. 유부남 상사와 사귀는 것도 아닌데 웬 삼각관계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래서 출근길이 고단한 거다. 사랑의 줄다리기만큼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는 회사에 공을 쏟지 않는다면 당신은 프로가 되기엔 함량미달이다.

바람둥이 회사를 사로잡는 삼각관계 풀어가기
분명 나를 사랑한다 말했던 그 남자가 나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한다면 많은 연애코치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거나 더 괜찮은 여자를 발견했거나…. 회사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유능한 인재로 인정했던 회사와 상사가 연봉협상, 성과급 지급 등에 주머니를 풀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그이상의 성과를 낼 수 없는 용도로 분류되었거나 당신보다 고분고분한 수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철저한 이익집단이라 상관의 호불호가 평가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은 그저 상식. 회사는 동아리가 아니라며 설파하시는 분도 정작 연말평가에선 교장선생님처럼 직원을 면담하시고 평가에 열 올리신다. 여우같은 그녀는 남자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전부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칠 줄 모르는 사랑고백에도 온전한 마음을 주지 않으며 남자를 애타게 한다. 어렵다 조르는 회사의 부름에 당신의 역량을 쉽게 모두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 하루 12시간 이상 열심히 일하며 일중독에 빠진 당신에게 회사는 수고했다 어깨를 도닥여주지 않는다. 일만 하라고 했던 그분, 일 외의 것을 챙기지 못한 당신의 약점을 물고 늘어질 날이 올 것이다.

365일 무탈한 회사생활을 위한 상황별 맞춤 처방전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차이기 전에 차야 한다는 연애 제1수칙처럼 사표를 그분의 뺨에 올려붙이고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우기는 더러운 세상을 벗어나야 할까. 이렇게 자존심 세고 정의로운 당신은 회사‘생활’을 더 배워야 한다. 책상을 빼면 나는 잊혀지는 존재. 어차피 날고 뛰어봐야 복수는 상사의 것. 이를 악물고 슬기롭게 ‘생활’해야 한다. 어디서? 내가 사랑하는 삶의 터전 회사에서. 누구와? 나를 사랑한다 줄다리기하시는 회사와 나의 상사와. 언제까지? 나의 전담 허드렛일 복사와 상사의 무기 복수를 맞바꿀 그날까지. 어떻게? 이왕할거라면 ‘슬기롭게’! 그래서 준비했다. 1년을 무탈하게 지낼 잔재주 매뉴얼 24가지. 유독 협상에 약한 여자들을 위한 연봉 협상 실황중계부터, 망년회 행동수칙, 1분기가 지나고 긴장감이 풀리고 지루해질 때 즈음 무성해질 뒷이야기에 대응할 커리큘럼, 여름휴가 애티튜드, 그리고 매일매일 유념해야 할 회사가기 싫은 날의 조치까지….

직장인 사춘기 여러분이 통쾌하게 회사에 복수하는 그날까지
올해도 성과급은 그분이 사랑하시는 직원에게 뺏기고 멀어져버린 승진에 연봉협상까지 실패한 당신, 사표 던지고 떠날 힘이 있다면 지금껏 짐이 되어온 회사생활을 학습하라. 이 책의 저자 아라는 3?6?9년차를 주기로 돌아오는 이른바 직장인 사춘기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마도, 무지개 너머 저기에선 훌륭한 상사가 나를 버선발로 반기실지 모른다. 다만, 그곳엔 건방진 신입 사원이나 자유당 시절의 고루한 사고방식을 지닌 임원 또한 있으리라. … ‘보기 싫은 인간’ 상종하지 않으려 회사를 훌훌 떠나고 싶을지 모르나, 그런 사람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물론 그분은 당신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을 것이다. 겉만 어른이지 회사 내 떠도는 이야기에 이를 갈며 당신을 메신저로, 메일로 협박할 수도 있다. 너를 아낀다, 믿을 것은 너밖에 없다 자신이 뿌린 이야기를 당신이 퍼뜨렸다며 업계 전반에 당신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우리는 한배를 탔다 이야기한 것이 어제인지도 잊고 처자식 먹여 살릴 길 운운하며 그만둔다는 당신의 성과를 가로채 충성을 다짐한 자들에게 뿌릴 것이다. 항상 파리 목숨 운운하지만 그분은 나보다 곱절은 잘 버는 배부른 파리, 사정 봐줄 것은 없다. 그러나 아직 미약한 당신, 쉬엄쉬엄 그를 거슬리게 만들어야 한다. 집에서 배운 어리광과 학교에서 배운 원리원칙은 잠시 잊으시고 부지런히 회사생활을 익히고 배워야 한다. 부디 뜨겁게 안녕할 그날까지.

남자보다 프로‘패션’하게, 개념 있는 여우로 거듭나려면
회사가 여자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정한 회사생활의 뒷면과 이를 극복할 슬기를 알려주는 《회사생활백서》가 기존의 유사한 주제를 풀어낸 다른 책들과 차별점이 있다면 여자의 일과 사랑, 그리고 ‘패션’을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패션매거진에서 일 해온 저자는 화이트셔츠와 샤넬라인의 블랙 미디스커트, 블랙미니드레스로 축약된 오피스 레이디 룩의 허와 실을 꼬집으며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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