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시장 지원사업이 전통시장 매출에 미치는 효과

도서정보 : 이정일 | 2020-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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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의 기능을 넘어, 우리의 정서와 향수가 기록된 삶의 터전이다. 전통시장 안에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녹아 있으며, 서민들의 생활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사료들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는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중소기업청을 통한 전통시장 지원 등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고, 앞으로도 큰 돈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 저자는 전통시장 지원의 정당성과 실효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지원사업 중 상대적으로 대상과 성과에 대해 범위를 한정지어 접근할 수 있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투입되는 정부지원의 효과에 대해 매출액 중심으로 연구해 보았다.

구매가격 : 5,000 원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2020

도서정보 : 류성현 | 2020-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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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최신 세법 반영 **
“아는 만큼 덜 내고, 덜 낸 만큼 부자 된다!”
모르면 억울하게 당하는 세테크 지식 총정리

납세자들이 가장 많이 묻고 상담하는 생생한 사례!
세금에 관한 기초상식부터 최신 개정안, 실제 해법까지 총망라!


세금정책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다양한 세금 이슈들을 경험했던 국세청 사무관 출신 변호사가 알려주는 세테크 비법 책.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은 2012년 첫 출간 이래 매해 개정된 세법을 제일 먼저 반영해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되고 있다. 이 책에는 2020년 세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재산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등 알아둘수록 절세하고 돈을 불리는 조항들이 반영되어 있다. 적절한 절세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을 잘 몰라 억울한 사람들, 조세에 대한 의미를 오해해 무조건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사람들, 혹은 마치 세테크 노하우인 것처럼 통용되고 있는 잘못된 상식이나 법에 위반되는 사항 등에 맞서 국세청이 이미 알려준 수많은 합법적인 정보 중 어떤 것을 알아야 하고 활용하면 되는지를 알기 쉽게 알려준다.
저자 류성현 변호사는 어렵고 복잡한 각종 세법을 생활 지향적 사례와 판결, 판례를 활용해 쉽고 간명하게 풀어내어 가장 효율적인 세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집주인에게 체납세금이 있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는지, 해고 기간 동안의 임금을 한꺼번에 받는 경우 어떻게 과세되는지,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농지를 바로 팔았다가 세금 폭탄을 맞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세금 이슈들을 조언한다. 또한 저자는 2020년 동안 추가 개정되는 세법을 온라인카페(cafe.naver.com/taxlawyerkorea)에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유튜브 채널 〈류성현의 세금TV〉를 통해 더욱 가깝게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세계적인 법조평가지 《The Legal 500》 선정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세 분야 차세대 유망 변호사이자
국세청 사무관 출신 변호사가 알려주는 절세 시크릿

세금은 누구에게나 피하고 싶은 돈이다. 그런데 세금을 줄이는 길을 찾다 보면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을 통해야만 가능하다는 조언이 횡행한다. 분명하지 않은 조언과 상식을 믿었다가 세금 폭탄을 맞는 일이 비일비재한 현실 속에서 납세자들은 혼란스럽다. 이에 대해 저자는 절세의 정답이 알려진 것과는 달리 매우 단순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법규정들에 언급된 한두 개의 요건이나 시점과 시기 정도만 주의한다면 세금 때문에 겪을 억울한 일은 분명 줄어들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저자의 신념처럼 책에는 세금이 부과되거나 면제되는 다양한 경우에 대한 각각의 원칙과 예외가 쉽게 설명되어 있다. 독자는 이 내용을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책의 내용을 적용해보고 합법적 범위 안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정보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2009년 국세청 사무관으로 특채되어 2012년까지 세금 정책의 한가운데서 일했다. 매년 1,000여 건의 이의 신청 및 조세소송 등의 업무를 처리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세금이 약 2조 원 규모다. 2011년에는 수천 억 원대의 부가가치세 포탈 및 부정환급사건인 금지금(金地金) 사건 등 중요 사건에서 승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세법률고문, 금융위원회 금융개혁자문위원, 국회 입법지원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세공무원교육원, 서울변호사협회 등에서 세법관련 강사 및 법률신문을 비롯한 각종 매체의 세무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세계적인 법조평가지 《The Legal 500》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저자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세 분야 차세대 유망 변호사로 선정하였다.


억울하게 징수당하는 일이 없도록,
흥미진진한 사례와 판례를 통해 풀어낸
직접적이고 적확한 조언

● 친척에게 돈을 빌려 산 주식이 2배로 뛰었다면 환매할 때 증여세를 내야 할까?
● 부모님께 돈을 빌려 신혼집을 샀다면 증여세를 내야 할까?
● 증여 사실을 숨긴다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 아닐까?
● 사업과 관련 없이 지출한 돈이라도 접대비로 처리만 하면 세금이 줄어들까?
● 월급 외에 발생한 강사료 같은 소득은 어떻게 과세되는 걸까?
● 집을 산 지 6개월밖에 안 되었는데, 왜 1년치 재산세를 내라고 할까?
● 퇴직 후, 아직 실직 상태여도 연말정산을 하면 세금 환급을 받을까?

절세는 세테크 상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막상 세금과 관련된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는 세법의 의도와 원리를 정확히 파악해 지금 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세금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의 실제 사례는 부담 없이 법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세금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누군가가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수없이 쌓인 기존의 세금 관련 판례를 들어 단계별로 설명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본인이 처한 세금 문제에서도 유리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누구나 줄이고 싶은 세금,
기초 상식만 알아도 통장 잔고가 달라진다
합법적인, 가장 효율적인 절세법

세금의 액수는 똑같은 상황이라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세금을 줄이는 것을 절세라고 하며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가짜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경비를 부풀리는 등 불법적인 방법에 의해 세금을 줄이는 것을 탈세라고 한다. 그런데 시중에는 절세방법이라는 명목 하에 불법을 조장하고 탈세를 유도하는 상식이 버젓이 통용되고 있다. 저자는 이 점을 가장 경계한다. 세법의 의미는 절대 확대 해석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세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법조문을 잘 알아둔다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이는 것이 당연히 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세법 조항을 해석하고 이를 중심으로 원칙과 예외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독자가 합법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절세를 꾀할 수 있도록 자연스레 이어진다. 또한 책 곳곳에는 잘못 알려진 세법 상식들을 바로 잡아주는 내용을 넣어두었다. 특히 국세청의 업무 등에서 실제 적용되는 처리방법에 따라 복잡한 세금규정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을 정확히 집어낸다. 10년 이상 국세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세조사관들과 현직 판사의 감수를 통해 내용에 대한 신뢰도와 가치를 높였다.

구매가격 : 12,600 원

대한민국 무역열전

도서정보 : 최흥석 | 2020-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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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역열전?은 1945년 광복 후 2015년까지 70년에 걸쳐 ‘대한민국 무역1조불 시대’를 이룩한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민주화 과정의 발자취를 시대별로 7장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1. 대한민국의 출범과 한국무역 첫걸음
2. 군사정권의 등장으로 경제개발계획 시동
3.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100억불 수출 앞당겨
4. 88올림픽과 함께한 1,000억불 무역국
5. 세계화의 급류에 외환위기를 맞다
6. 외환위기 조기 극복과 5,000억불 무역국 진입
7.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무역 1조불 달성

이 책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이 정부주도의 경제개발계획과 무역성장이 주도한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정부의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부터 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을 비롯하여, 사회기반시설(SOC) 및 산업동향, 무역규모, 수출입상품, 해외시장을 개척한 수출업체, GDP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 외환보유고 등을 기록해 그동안 한국경제의 발전과정을 조망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정부정책과 무역지원기관들의 활동을 포함하여 무역의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대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흐름과 남북관계, 노동운동 및 민주화 과정을 함께 기술해 한국 현대사를 조감토록 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도서정보 : 우승우, 이승윤, 차상우 | 2020-0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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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디지털 세대를 사로잡는 브랜딩 법칙 8
모든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화두를 ‘적응가능성’으로 옮길 때다. 소비 문법이 달라지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야만 오래도록 살아남는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마케팅 교수와 브랜드 전문가의 관점, 현장에서 뛰는 기업 실무자들의 고민, 디지털 세대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어울려 노는 8가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디지털 뉴딜 : 디지털경제 시대, 대한민국 미래성장전략

도서정보 : 노규성 | 2020-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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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성장전략, 디지털 뉴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경제·사회 구조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기,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기 위해 우리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디지털 뉴딜’을 제안한다. 적극적인 재정투자를 통해 성장을 견인할 공공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기술과 결합시켜 국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안고 있는 사회경제적 모순과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는 바로 디지털이 쥐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머니테라피

도서정보 : 조성목 | 2020-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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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통한 서민복지의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의 가계부채 총액은 2019년 기준으로 1천 5백조 원을 넘었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정부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가계부채의 증가세를 억누르고 서민들의 삶을 방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문제는 다양한 상황의 가정에서 원인과 해결책이 각기 다르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대출과 변제를 기반으로 성립하는 금융의 본질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단기간의 대증적 정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책 『머니 테라피』는 대출사기, 투자사기, 보이스피싱, 고금리 불법 사채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 위협에 보호막 없이 노출되어 있는 서민들을 위한 현명한 금융 가이드임과 동시에 평생을 ‘서민을 위한 금융 모색’에 힘써온 서민금융연구소 조성목 원장이 제안하는 서민금융복지의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조성목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이론은 바로 ‘금융을 통한 서민복지’다. 보통 많은 이들이 ‘복지’라고 하면 정부가 직접 나서 어려운 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확립하고 현금을 지원하는 등의 일을 생각한다. 하지만 치유와 포용 능력을 갖춘 올바른 금융은 그 자체가 복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정부가 다양한 금융수요와 수요에 따라 존재하는 금융기관들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서민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금융 약탈자’의 오명을 자체적으로 벗고 금융시장의 순기능을 통해 서민경제의 기반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또한 이와 함께 성실하게 살고 있지만 언제라도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할 수 있는 2~30대 사회초년생, 자영업자, 전업주부, 퇴직자 등의 금융 서민들과 현재 고액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로 복귀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중요한 금융 지식들을 소개한다.
원치 않는 빚 상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깡통전세, 역전세를 막고 내 전세금 지키는 방법, 합법적으로 고액 채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워크아웃과 회생, 파산에 대한 실용적 지식, 대출의 허와 실, 나의 상황에 맞는 재무설계, 금융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 등 이 책이 알려주는 지식들은 누구나 알아 두고 있으면 인생에서 한 번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알짜배기 지식들이다.

금융감독원 사금융 피해 대책반장으로서 수많은 불법사채와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의 실체를 폭로하고 근절 대책을 세운 바 있는 저자가 예리한 경제적, 사회적 통찰력으로 제시하는 서민금융의 치유서 『머니 테라피』. 이 책이 성실하면서도 불안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서민들의 가정경제 주치의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

구매가격 : 9,750 원

미VS중 무역대전쟁

도서정보 : 주윈펑, 어우이페이 | 2020-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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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드디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하지만 본격적인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2020년 1월 15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수차례 관세를 올려가며 무역전쟁을 시작한 두 나라가 마침내 일부 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언론은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도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는 장기전을 향한 탐색전에 불과할 뿐이다. 이후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시장의 공정성 확보,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등을 비롯해 중국의 산업통상 정책 개혁 내용이 담긴 2, 3단계 합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최근 중국은 ‘중국 제조 2025(Made in China 2025)’나 ‘어메이징 차이나(Amazing China)’ 등을 통해 ‘양적 제조업 대국’에서 ‘질적 제조업 강국’을 모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0개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에서 기업을 육성해 해당 분야의 핵심 기술 및 부품과 소재를 70퍼센트 이상 자급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야심찬 계획은 물론, 실제로 중국 기업이 약진하는 모습을 확인한 미국은 현재 자신이 차지한 세계 경제 주도권을 중국에게 빼앗길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지적재산권을 무기 삼아 중국을 견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두 나라는 단순한 무역 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패권을 향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촉발 원인부터 한국 경제의 대처 전략까지
21세기 전 세계 패권 전쟁을 분석한다

『미VS중 무역대전쟁』에서는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시작하게 된 근본 원인부터 미중 무역전쟁의 전후 배경에 대해 확실히 짚고 있다. 특히 기존 강대국이 새롭게 부상하는 강대국을 견제하면서 전쟁이 벌어지는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그 배후의 발전 추이를 깊이 있게 해석함으로써 경제, 정치, 경제 등 전반적인 국가의 발전과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과거 미국이 주요 경쟁자를 대하는 방식을 소개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과거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시대가 개막하자 전략적 이익을 고려해 일본이 빠르게 재건되고 경제 발전을 급속하게 이루길 희망했다. 하지만 막상 일본이 세계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 것도 모자라 일본 제품이 미국 시장을 점령하자, 미국은 1976년부터 10여 년 동안 ‘미국 무역법’ 제301조에 근거해 일본에게 총 15차례의 ‘301조 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1987년 미국은 3억 달러 상당의 일본 가전제품에 100퍼센트에 달하는 높은 관세를 매겼다. 게다가 플라자 합의를 통해 1980년 엔화의 대폭절상을 압박하여 일본의 거품경제를 초래하여 일본이 다시는 미국에 저항할 힘을 잃게 만들었다. 동맹국인 일본에 대한 미국의 가차 없는 공격을 분석하면 미국의 대중국 전략과 향후 무역전쟁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제조업은 거품경제 이후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았다. 비록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서는 한국에게 추월당하기는 했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제조업 분야는 지금도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 제조업은 ‘혁신, 업그레이드, 우회진출’을 통해서 생존했으며 이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일본은 자국에서 업스트림의 원료와 기계만 생산하고 다운스트림 생산라인을 대만과 한국으로 이전해 일본-한국-대만의 삼각무역을 시작했다. 다시 말해, 일본은 대만과 한국에 원료를 수출하고, 대만과 한국은 일본 원료를 이용해 완제품을 제조한 후 미국 및 기타 선진국에 수출한 것이다.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는 대부분 일본의 대대만, 대한국 무역흑자로 변했으며, 대만과 한국의 대미흑자로 바뀌었다.

미중 무역전쟁이 뒤흔든 세계 경제,
그 불확실성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2019년 10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글로벌 무역 성장이 사실상 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또한, IMF 분석자료를 인용해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된다면 2020년까지 7,000억 달러의 손실이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손실액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0.8퍼센트에 이르는 규모이자 스위스의 총 경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무역전쟁은 세계 경제를 심각히 짓누르는 악재로 작용하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세계 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의 대중 강경책으로 시작된 무역분쟁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다시 미국과 중국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양날의 칼로 작용하는 미중 무역전쟁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두 나라의 경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수출 감소 때문에 경기가 둔화되고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미VS중 무역대전쟁』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과 한국의 경제에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 수출금액이 100달러 하락할 때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가 한국이다. 이 수치는 공급체인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일 뿐이다. 중국이 무역전쟁으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 중국의 전자산업 등에 주요 부품과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은 중국의 제품수요 하락에 따라 대중수출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안정화 되려면 결국 미국과 중국이 최대한 협력하고 관계를 조정하며 충돌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살아남으려면 한국 역시 일본처럼 최종 소비재 생산 단계에서 제조업을 생산원료와 설비 제조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출주문을 받은 다음 생산지를 이전하는 대만의 '주문 이전'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미국의 중국 제품 규제에서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중 무역전쟁뿐만 아니라 중국의 공업화가 더욱 진전되어서 대중수출이 감소할 때를 대비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 책 속으로

2차대전 이후부터 1980년 무렵은 황금의 시기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시대였다. 그러나 1980년부터 2012년까지 상황은 역전되어서 분배 불균형은 대공황 직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미국 중산층 가정은 더 참지 못하고 반세계화, 반이민, 수입 반대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유권자의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여 반세계화의 대표적 인물인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PART 1 트럼프의 외교정책_트럼프의 당선 배경



세 편의 백악관 보고서들은 일부 사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보고서들에서 사용한 용어와 강조하는 중점으로 보아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첫째, 미국은 중국을 경제적 측면에서의 경쟁자로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학적 최대 경쟁자로도 보고 있다. 둘째, 경제적 측면에서 미국은 중국의 ‘산업정책’에 무척 민감하다. 미국 관리의 눈에 중국의 산업정책은 일종의 ‘경제 침략’이며 ‘악성 종양’이며, ‘불공정한 경쟁’으로 반드시 도려내야 하는 것이다.

PART 2 전쟁의 근원_끓어오르는 중국 위협론



‘사다리 걷어차기’는 사실 독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리스트4가 가장 먼저 사용한 용어다. 영국은 발전 초기에 네덜란드 등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수많은 산업보호정책을 사용했는데, 이런 정책들이 곧 ‘사다리’였다. 영국은 이 사다리를 이용하여 꼭대기에 올라 산업혁명을 일으켰으며, 영국의 제품이 세계에서 무적의 수준에 이르자 세계를 향해 이렇게 선포한다. “과거에 행한 모든 것은 잘못되었으며, 자유무역을 시행하는 것이 옳다. 따라서 모든 국가는 보호정책을 버리고 자유무역을 시행해야 한다.”

PART 3 패권 전쟁의 역사_서구 국가들의 초창기 산업정책



일본 제조업의 두 번째 성과와 세 번째 성과는 서로 연관되는 업그레이드와 우회진출이다. 이는 미국의 압박 아래 시행한 것이 아니라 1960년대 들어 일본의 노동자 임금이 상승할 때부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일본은 방직업의 다운스트림 생산라인을 대만과 한국으로 이전했으며, 자국에서는 업스트림의 원료와 기계만 생산했다. 이에 따라 삼각무역의 서막이 올랐다. 즉 일본은 대만과 한국에 원료를 수출하고, 대만과 한국은 일본 원료를 이용해 완제품을 제조한 후 미국 및 기타 선진국에 수출했다.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는 대부분 일본의 대대만, 대한국 무역흑자로 변했으며, 대만과 한국의 대미흑자로 바뀌었다. 이렇게 해서 일본 제조업은 여전히 강한 존재로 남을 수 있었다.

PART 4 미국과 일본의 무역마찰_일본 산업의 대처 방법



한국이 주목할 점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 중국에 전자산업 등의 주요 업스트림 부품과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데, 중국이 무역전쟁으로 인해 경제 성장 둔화를 겪게 됨에 따라 업스트림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하락할 것이며, 그 결과 한국의 대중수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PART 5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_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구매가격 : 13,600 원

비트코인 2년간의 일대기

도서정보 : 정윤 | 2020-0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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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비트코인을 투자하면서 겪은 2년간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다. 21살의 나이에 비트코인의 광풍에 휩쓸려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 50만 원으로 시작해 1억까지 불리게 된 과정과 하락장을 겪으면서 벌었던 돈을 전부 잃었다가 다시 10배 이상으로 불릴 수 있었던 투자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무법지대인 코인판에서 2년간 직접 구르면서 크게 벌어보고 잃어보고 사기도 겪어보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 그리고 깨달은 점에 대해 썼다.

구매가격 : 5,000 원

금융의 현재와 미래

도서정보 : 안세일 | 2020-01-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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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금융이론은 두 가지 접근법이 대립되면서 상호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발전되어 왔다. 하나는 고전학파이론으로 실물시장이 핵심이며 금융시장은 실물시장을 보조하는 베일 (veil)이나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접근하는 견해이고, 또 하나는 케인즈 학파 이론으로 금융시장도 그 자체에 작동원리가 존재하며 독자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실물시장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접근하는 이론이다.
금융경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제별로 살펴보되 발전과정을 배경으로 고려하여 보고자 하였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써 보다 현실성이나 역사성이 살아나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중앙은행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의 현상을 파악하고 주어진 여건하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같은 금융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고심했었던 경험을 하였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이 발전한 단계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정리를 하였다. 그리고 끝맺음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맞으면서 금융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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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소상공인 정부지원사업

도서정보 : 이정일 | 2020-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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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영세상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자체, 정부유관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책자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소공상인들, 자영업자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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