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인도네시아023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도서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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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 :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는 1778년 설립된 Bataviaasch Genootschap에 기초해 시작하였으며, 인도네시아 문화 정책의 구심점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현재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여성 대통령 티엔 수하르토(Tien Suharto) 집권 당시 Harapan Kita Foundation은 신설할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을 위해 방대한 부지와 9층 높이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HBS 학교 Koning Willem III School(Kawedri)를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모나스(MONAS) 바로 남쪽에 위치하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 : 인도네시아의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은 지하 3층을 포함해 126.3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이란 진기록을 보유한 비영리 정부기관(Lembaga Pemerintah Nonkementerian)이다.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 둘러보기 : 야외 정원(Outdoor Garden) 한켠에 대통령 갤러리(Galeri Kepresidenan)가 있으며, 단층의 전시동(Exhibition Hall)을 통과해야 본관(Main Hall)으로 입장할 수 있는 구조다. 전시동(Exhibition Hall)은 크고 작은 전시관과 회랑(回廊)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라운지도 큼직하게 마련되어 있다. 본관(Main Hall)의 경우 도서관 식당(Restaurant)과 모나스(MONAS)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Observatory)가 있는 4층까지 별다른 절차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각 층마다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갤러리(Gallery)가 조그맣게나마 운영되고 있다. 1F 로비(Robby)에서 올려다보는 ‘책 타워’가 압권!

매주 금요일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Indonesia Traditional Performance) :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을 취재한 2019년 3월 8일, 마침 금요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Indonesia Traditional Performance)을 오전 10시 반에 딱 맞춰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도서관 스태프도 ‘매주 금요일 공연을 한다’ 정도만 알 뿐 어떤 공연인지, 어떤 공연팀인지, 공연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디테일한 부분은 딱히 알지 못했다;; 정기 공연에 관한 정보도 웹사이트에서는 찾기 어려웠는데, 공연 스케줄을 확인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공식 이메일 info@perpusnas.go.id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자. 공연은 자체 촬영 팀이 녹화하며, 공연이 끝나자 마자 로비(Robby)의 스크린을 통해 상설 방영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였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사전 예약 불필요.

보고르(Bogor) 대통령 박물관(Museum Kepresidenan Balai Kirti, Museum Balai Kirti) : 자카르타에서 열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보고르(Bogor)는 천만 인구의 대도시 자카르타와 비교해 한결 여유롭고, 기후 또한 시원한 외곽 도시로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는 소도시다. 보고르(Bogor)는 정중앙의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식물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보고르란 도시의 역사에도 대단히 중요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궁 중 하나인 Istana Presiden가 바로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 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역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통령 박물관(Museum Kepresidenan Balai Kirti, Museum Balai Kirti) 또한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입장료 무료이나,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반바지, 슬리퍼 등의 복장은 금지한다. 자유 관람이 불가하며, 반드시 큐레이터와 함께 동행 관람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약 1시간으로 1층 로비부터 2층 전시관과 도서관까지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2층 전시관을 제외하면, 사진 촬영 가능.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1 자카르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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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역사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은 1851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현지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출범했다. 최초에는 Javanese Doctor 학위를 수여받는 학제였으나, 교육기간이 1864년 3년, 1875년 7년으로 확대되면서 의학 박사까지 배출할 수 있는 의학 대학으로 발전했다. 1924년 의학 뿐 아니라 민간 장교와 하급 관리를 육성할 수 있는 RHS(Rechts Hogeschool)가 개설하였으며, 현대의 법학부에 해당한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역사에서 보듯 네덜란드 강점기 시대의 의학과 약학, RHS(Rechts Hogeschool)의 법학 그리고 문학 3가지 학부가 BPTRI의 토태를 이루었다. 1945년 네덜란드 군이 자카르타를 재점령하는데 성공하자, BPTRI는 자카르타를 피해 Klaten, Surakarta, Yogyakarta, Surabaya 및 Malang 등으로 분산 도피하였다. 네덜란드군은 1946년 Nood Universiteit를 설립하는데, 인도네시아가 본격적으로 독립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를 출범하게 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공식 로고 kala-makara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공식 로고는 kala-makara라 부르며, 상단의 태양의 힘과 하단의 지구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며, ‘지식의 원천’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뭇가지가 뼈대를 이루는 가운데 새싹이 피어오르고, 잔잔한 물이 흐르는 형상을 발견할 수 있다. 캠퍼스 투어를 통해 황금색, 은색으로 조형한 로고를 만날 수 있다.

텔레토비 동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the largest library in Southeast Asia)! : 33,000m² 면적의 도서관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the largest library in Southeast Asia)’으로 꼽히며, Masjid Ukhuwah Islamiyah 등의 크고 작은 모스크와 무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학 순위가 높은 대학으로, QS 세계 대학 순위 2019, Times Higher Education Rankings 2019 등에서도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등급을 보여준다. 학생들이 ‘텔레토비 동산’으로 부른다는 도서관(Universitas Indonesia Library)은 내부에 작은 전시관 카르야 갤러리(Galeri Karya)까지 갖추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도서관 외부 한켠이 비스듬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여기에 잔디를 깔아 별명 그데로 ‘텔레토비 동산’을 연상케 한다! 놀랍게도 한국이란 이름의 카페 겸 레스토랑도 있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한국어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는 1986년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개설한 이래, 2006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한국학과를 학위과정으로 신설한 바 있다. 이후 국립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mada), 내시오날 대학교(Nasional University) , 인도네시아 뻔디딕깐 대학교(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등 또한 한국어를 학위과정으로 개설하였으며, 비학위과정을 개설한 대학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한국외대, 조선대, 경희 사이버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국군묘지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 :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는 ‘Kalibata 주요 국가 영웅의 묘지’란 의미의 공동 묘지이자 국군묘지다. 현대 인도네시아의 독립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 참전 용사 7천여명이 묻혀 있다. 인도네시아인 뿐 아니라, 일본군을 비롯한 연합군과 네덜란드 군 등도 함께 묻혀 있으며 이 때문에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2007년 일본 총리 아베 신조(Shinzo Abe) 등 일본 고위층 인사가 자카르타를 방문할 때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의 정중앙을 따라 제단(Alter)을 오갈 수 있으며 동쪽에는 십자가가, 서쪽에는 십자가가 없는 민무늬 묘석이 도열해 있다. 각기 다른 종교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은 종교의 영향력이 막대한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의 독특한 풍경이 아닐까 한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0 자카르타 모나스 & 국립역사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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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Jakarta)의 센터,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 : 서울의 센터는 어디일까? 조선 시대로 보면 사대문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종각(鐘閣)이 ‘서울의 센터’이다.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는 자카르타(Jakarta)의 지도를 공중에서 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직사각형의 거대한 공원 한복판에 높이 132미터로 치솟아 있는 거대한 건축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자카르타의 센터’다. 관공서보다 이른 오전 8시부터 개장하며, 요일에 따라 22시(평일)에서 24시(주말)까지 개방한다. 월요일 휴무.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를 둘러싸고 있는 공원 자체는 개방되어 있으나, 전망대와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를 갖춘 타워는 유료이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자카르타(Jakarta) 전망대, 모나스 타워 :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카르토의 지시로 인도네시아 독립 후 1961년부터 착공하기 시작해, 1975년에 드디어 공개된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는 그 자체로 ‘국립 기념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최상단에 설치된 불꽃은 독립의 불꽃(Flame of Independence)으로, 14.5톤의 청동으로 제작된 후 금박으로 입혀졌다. 높이 14미터, 지름 6미터에 달한다. 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층에 오르면 모나스 공원 일대는 물론 자카르타의 수십킬로미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만 보는 티켓과 모나스 타워까지 오를 수 있는 티켓이 별도로 판매되며 반드시 입장할 때 함께 구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심지어 입장객의 수가 시간대별로 제한된다! 관광객은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인, 학생 단체 등에게도 인기가 있는 관광지이니만큼 매표가 시작하는 8시 전에 줄을 설 것을 권한다.

매표소(Ticket Office) & Bank DKI 잭카드(Jakcard) :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에 방문해서 구매한 Bank DKI 잭카드(Jakcard)는 트랜스 자카르타 버스를 탈 때 유용하게 활용했다.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에서도 필수로, 사전에 소지하고 있지 않은 관광객은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과 마찬가지로 Bank DKI 잭카드(Jakcard)를 구매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티켓을 사야한다. 반대로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를 먼저 방문한 여행자라면,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에 갈 때도 꼭 챙기자. ‘Bank DKI의 jakcard’는 비단 버스 외에도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등 몇몇 관광지의 입장료를 지불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역으로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등은 반드시 트랜스 자카르타 버스카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카드 가격 포함 5만 루피 지불시 충전금 35000 루피가 제공된다. 구글 지도로 출도착지를 검색하면,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승차장과 버스 노선, 소요시간 등을 보여준다.

오벨리스크(Obelisk)와 조각공원(the outer yard) : 힌두교의 신화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가지 상징 링가(Lingga)와 요니(Yoni)가 반영되어 있으며, 각각 남과 여의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 한 변이 45미터인 정가각형의 광장은 조각이 둘러싸고 있고, 그 정점에 117.7 미터의 오벨리스크가 굳건하게 설치되어 있다. 광장의 사각면에 새겨진 조각은 ‘인도네시아 역사’를 응축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군도, 다양한 인기 지역 봉기, 20 세기 초 현대 인도네시아 조직, 일본의 침략, 독립 선언 등 북동측부터 시간 순서데로 묘사하고 있다.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 : 입구를 지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한층을 디오라마(Diorama)로 가득 채운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이 펼쳐진다. 북동쪽 벽면의 디오라마(Diorama)Ⅰ을 시작으로 디오라마(Diorama)Ⅵ까지 총 51개의 디오라마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직관적으로 풀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선사 시대부터 시작해, 족자카르타의 유적,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와 동인도 회사, 일본의 침략, 독립 선언 그리고 독립 이후까지 시간 순서데로 만나보자.

루앙 케메데칸(Ruang Kemerdekaan) :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을 나와 전망대로 가는 층에 독립을 테마로 하는 루앙 케메데칸(Ruang Kemerdekaan)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사각형의 거대한 공간 정중앙에 거대한 부조물이 있으며, 각 면에 4톤에 달하는 청동 독립의 문(Gate of Independence), 가루다 판차실라(Garuda Pancasila), 인도네시아 지도 등의 상징물이 새겨져 있다. 독립의 문(Gate of Independence)은 인도네시아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열린다고!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9 자카르타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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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Jakarta)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 Angke Kapuk) :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 Angke Kapuk)는 99헥타르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에 맹그로브 숲이 펼쳐진 보전 지역이다. 관람객을 위한 산책로, 나무 데크, 흔들다리 등의 도보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식생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구비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격이다. 자와 해(Jawa Sea)와 맞닿아 있는 천혜의 숲으로, 수상에 맹그로브 묘목을 기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거대한 구역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좁은 나무통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관람객도 물론 이용 가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야생 지역이기 때문에 야생 원숭이, 도마뱀 등을 접할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챙 넓은 모자, 썬크림, 모기약, 물 한 병을 상비하자. 외국인에게는 현지인의 10배에 달하는 입장료가 청구된다. 또한 DSLR, 디지털 카메라에는 별도의 이용료가 청구된다. 합산하면 족자카르타의 유적보다 비싸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허용하므로, 보조 배터리를 꼭 챙기자. 주말, 휴가철에는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자카르타의 맹그로브 숲 : 오늘의 목적지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는 숙소를 기준으로 서북쪽에 있다.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 외에도 Mangrove Ecotourism Centre PIK(Kawasan Ekowisata Mangrove PIK), Kawasan Arboretum Mangrove 등 맹그로브 숲을 거닐 수 있는 장소가 여러곳 있으나,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역시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다. 단 입장료, 카메라 사용료 등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맹그로브 숲에서 인증샷만 찍고 싶은 여행자라면, 규모가 작은 곳을 골라 가는 것도 좋은 선택!

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랩 나우(Grab Now) : 인도네사아의 대표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 고젝(Gojek)과 그랩(Grab)은 차량을 호출하고, 충전된 전자 화폐로 간편하게 결제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세부적인 서비스에는 서로 차별화된 포인트가 존재한다. 고젝(Gojek)의 경우 앱 자체에 화폐 기능이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충전하고,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오보(OVO)란 별도의 앱으로 화폐를 관리하는 그랩(Grab)과 차이가 있다.그랩(Grab)은 굳이 차량을 호출하지 않더라도, 그랩(Grab) 자켓을 입고 있는 운전자에게 차량 탑승을 요청할 수 있는 그랩 나우(Grab Now)란 기능을 지원한다. 사실 자카르타를 돌아다니다보면, 길거리에서 죽치고 있는(?) 고젝(Gojek), 그랩(Grab) 운전자들을 하루에도 수십명씩 만나게 되는데... 굳이 운전자를 호출할 필요없이 현장 탑승이 가능한 그랩 나우(Grab Now)란 기능은 그런 점에서 무척이나 효율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아쉽게도 고젝에서는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오보(OVO)를 쓰면 쌓이는 오보 포인트, 알뜰하게 활용하기 : 오보(OVO)로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약간의 포인트를 돌려준다. 오보(OVO) 결제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인 셈인데, 쌓인 포인트는 오보(OVO)로 결제할 수 있는 매장에서 충전된 금액과 함께 복합 결제할 수 있다. 1만 RP를 구매할 때 포인트 1000 RP, 오보 캐시 9000 RP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는 셈! 알고 보면 간단하지만, 외국인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헤맬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에 함께 온 친구는 오보(OVO) 포인트 활용법을 미처 몰라 제대로 쓰지 못했고, 나홀로 남아 시행착오 끝에(?) 알아냈다! 여러분도 꼭 마지막 1 RP까지 소진하시길!!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카페 쉐어티(Share Tea) :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에는 대여섯곳의 카페가 있지만, 의외로 ‘음료’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페는 드물다! 카페에서 음식도 함께 판매하는 인도네시아의 문화 때문인데, 그 때문에 음식 냄새를 피해 조용하게 커피 한잔 즐기기는 어려운 셈. 카페 쉐어티(Share Tea)는 시원한 자와 해(Jawa Sea)의 전망과 함께 오직 차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에서 발견한 ‘나만의 스팟’이다. 와이파이 무료!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7 자카르타 만디리 은행 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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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리 은행(Bank Mandiri)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유한 은행을 수차례 합병 및 개편한 결과물로, 현재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은행(the largest bank in Indonesia in terms of assets, loans and deposits)이다.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신용 카드, ATM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하루에 서너번은 마주치게 되는 은행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전역과 중국 상해,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 케이만 제도 등에 1700여곳의 지점이 있다. 1998년 설립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3명의 네덜란드 건축가 JJJ de Bruyn , AP Smits 및 C. van de Linde가 설계한 네델란드 소유의 무역 회사 Nederlandsche Handel-Maatschappij(NHM)을 기반으로 운영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은행 설립 이래 실제로 사용한 금전 등록기, 계산기, 부기 기계, 인쇄 기계, 제동 프레스, 인장 프레스, 금고, 입금 증서, 예금 증서 등의 각종 증서, 수표, 채권 및 주식, 인테리어 및 가구 등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 BNI 박물관(BNI Museum)과 함께 파타힐라 광장의 3대 은행 박물관 투어의 마지막으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을 방문했다. 금요예배 주무아(Jumu"ah, Friday Prayer, Congregational Prayer)와 겹쳐서 헛걸음을 했지만, 그만큼 여유롭고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크게 로비(Robby)와 같은 층인 2층 Afdeeling Bankzaken(Banking department)부터 관람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층 금고(Brandkast)와 3층 컨퍼런스 홀(Conference Hall)까지 총 3개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러나, 별도의 지도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보니 1층과 3층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관람객도 있다. 1시간으론 다소 빠듯하니 여유있게 2시간쯤 할애하자.

1층 금고(Brandkast) : 1층은 금고(Brandkast)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다. 특별한 손님들을 모시기 위한 VIP Room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전시실(Exhibition) 십수곳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전시실(Exhibition) 별로 명확한 명칭이나 전시 주제가 소개되어 있지는 않는 관계로, 본지에서는 주요 전시실(Exhibition)을 추려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아무래도 같은 ‘은행’ 박물관이다 보니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인도네시아 화폐 갤러리와 금궤 보관소(Monetary Gold Room)는 한수 떨어진다... 분명히 1층임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폐쇄적인 구조는 금고(Brandkast) 층의 특징으로, 거대한 문을 통과에 금고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만의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카야 갤러리(Galeri Indonesia Kaya) : 인도네시아 카야 갤러리(Galeri Indonesia Kaya)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인터랙티브 미술관으로 CGV와 같은 층에 있다. 인도네시아 예술가를 후원해온 Bakti Budaya Djarum Foundation이 2013년 개설한 공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양, 부족, 주요 관광지 등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영화 감상을 전후해 시간 보내기 좋다. 특히 혼잡한 극장을 피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공간이기도 하다!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 : 필자가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고, 가장 오랜 시간 체류한 몰은 역시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숙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담없이 들를 수 있을뿐더러 후덥지근한 동남아의 야외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을 마음껏 쐴 수 있는 ‘자카르타의 휴양지’로 애용했다. 와이파이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환율은 좋지 않지만 환전소가 1곳 있고, 1층의 대형마트 Farmers Market에서는 주류 구매 가능! CGV보다 저렴한 로컬 영화관 XXI이 최상층에 위치. 어지간한 레스토랑, 카페가 바다 전망인 것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자카르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신규 쇼핑몰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어 쾌적’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공연이 펼쳐져 주말을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다. 자카르타에서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이 상설 개최되는 대형 쇼핑몰 중 하나로, 오늘 저녁은 피자와 맥주로 결정!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8 자카르타 구도심지 워킹투어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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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구도심지 워킹투어(Jakarta Old Town Walking Tour) : 자카르타의 상징(?)과도 같은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와 교통체증은 한편으로 자카르타인의 경제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수많은 이들이 분주하게 자카르타의 도심과 골목길을 이동하는 장면은 천만인구가 사는 도시라면 세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풍경이리라. 풍광 좋은 해안선을 따라 초고층 빌딩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과 빈민가가 같은 공간에 공존하는 기묘한 모습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 있는 자카르타의 풍경은 제국주의와 독립까지 인도네시아 현대사의 단면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수백 년간의 고통스러운 식민지 시절을 겪었으나, 자카르타에는 네덜란드 시대의 건축물 상당수가 근대 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카페와 박물관, 갤러리 등으로 알뜰하게 활용되고 있다. 여느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군산이 그러하듯 이국의 건축물은 ‘근대 유산’이란 테마의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편안한 운동화, 그리고 물 한병 챙겨들고 자카르타의 곳곳을 누벼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의 창고에서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으로 :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은 본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의 창고였으나, 1977년 인도네시아의 해양 문화, 선박, 바타비아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재탄생였다. 과거 Bastion Culemborg와 Zeeburg 요새의 일부였으며,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일부 남은 성벽, 박물관에 전시된 포대(Cannons) 등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현재의 창고는 1652년부터 1759년까지 백년이 넘도록 증축한 것으로 수로를 따라 여러곳 건설되었으나, 4동의 창고가 보관된 현재의 박물관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군사 창고로 징발되기도 했다.

펠라부한 순다 켈라파 항구(Pelabuhan Sunda Kelapa Harbour) : 단순한 물류의 중심지를 넘어서, 자카르타의 오래된 이름 순다 켈라파(Sunda Kelapa)가 붙어 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는 유서깊은 공간이다.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순다 왕국(Sunda Kingdom)이 다스린 항구로써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를 유통하는 거점이였으며, 1511년 포르투칼이 말라카를 점령하고 교역한 바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중심지로 바타비아(Batavia)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며 펠라부한 순다 켈라파 항구(Pelabuhan Sunda Kelapa Harbour) 또한 과거의 모습을 잃게 되었다.

네덜란드 교회에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으로 : 광장 서편에 위치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은 본디 1640년 세워진 네덜란드 교회 De Oude Hollandsche Kerk로 지진으로 훼손된 것을 1912년 현재의 신르네상스 풍으로 재건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 정책을 연구하는 Royal Batavian Society of Arts and Sciences에서 인수해 Old Batavia Foundation로 이전하였으며 1939년 Old Batavia Museum이란 ‘바타비아 역사 박물관’으로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세계 100대 카페 중 하나!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을 북서쪽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높이의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는 ‘세계 100대 카페’ 등에 수시로 이름을 올리는 유서깊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1830년대 자바 티크 나무와 유리창으로 디자인된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가 개장했을 당시의 모습은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 내부에 입장하면, 이곳을 방문한 수많은 유명인사의 사진이 갤러리 수준으로 걸려 있다.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에서 2번째로 오래된 건축물이다.

인도네시아 대표 은행! 만디리 은행(Bank Mandiri) : 1998년 설립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3명의 네덜란드 건축가 JJJ de Bruyn , AP Smits 및 C. van de Linde가 설계한 네델란드 소유의 무역 회사 Nederlandsche Handel-Maatschappij(NHM)을 기반으로 운영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유한 은행을 수차례 합병 및 개편한 결과물로, 현재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은행(the largest bank in Indonesia in terms of assets, loans and deposits)이다.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신용 카드, ATM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하루에 서너번은 마주치게 되는 은행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전역과 중국 상해,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 케이만 제도 등에 1700여 곳의 지점이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도서정보 : 오소희 | 2019-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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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배낭여행의 시초로 세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터키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겪은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2007년 여름에 출간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의 개정판으로 전작에서 아쉬웠던 디자인적인 부분을 보강하고 훨씬 더 다양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을 실었다.

저자는 아이가 22개월 되던 무렵부터 아이를 데리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한 달간이나 휴가를 낼 수 없는 남편이 곁에 없다는 것뿐. 이번 터키여행에서도 유명 관광지와 편한 숙소를 찾기보다는 터키의 시골길에서 사람과 풍경을 따라 걸으며 터키를 마음에 담아왔다. 아이와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해진 여행길, 그 곳의 이야기를 조곤조곤하게 사진과 함께 책으로 엮어냈다.

구매가격 : 9,660 원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도서정보 : 오소희 | 2019-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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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짜이 라이라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삶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본 적 없이 평화로운 몸짓으로 그들이 가르쳐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삶에 충실한 여행 작가 오소희가 보고 느낀 라오스에 대한 모든 것.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비해 덜 알려진 만큼 여행자들에 의해 정서가 훼손되지 않은 곳이기에 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라오스. 그녀는 세 돌 된 JB와 단둘이 터키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우리와 다른 속도로 사는 이들 사이를 아이와 함께 느릿느릿 거닐면서 그들의 삶과 생활에 가까이 다가간다. 쌀이 자라는 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라오스인들은 그녀에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줄 알면서도 마음을 활짝 열어 맞이하는 넉넉한 배려를 가르쳐준다.

팍세에서부터 루앙 프라방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소희와 JB의 라오스여행은 축구동무들과 함께 시작된다. 돈을 세던 손으로 주먹밥을 뜯어 먹이는 버스 안내원 어미의 아이는 발에 차인 젖병을 다시 입에 넣으면서 버스에서 자란다. ‘내게 사랑은 그릇된 것이에요’라고 눈물 짓는 라오스 퀸 짱요는 매일 새로운 악세사리를 사 모으면서 스물 한 살의 여린 마음을 달랜다. 이처럼, 라오스에서 맺은 만남들은 저자에게 여러 번의 눈물을 주었다. 삶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본적 없이 평화로운 몸짓으로 그들이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도서정보 : 오소희 | 2019-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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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넘치지만 다루기 힘든 애인처럼
가장 아름다움과 가장 고달픔을 숨차게 번갈아 보여주었던 곳, 아.프.리.카

아프리카 현지인들에게 밀착해 그들의 삶과 생각을 나누고, 이를 차분하고 세밀한 저자만의 통찰력 있는 문체로 전달하는 여행에세이다. 저자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터키』,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단 두 권의 여행서를 펴내면서 두터운 팬을 확보하였다. 이 책에서 그녀는 아프리카는 인간과 문명 너머의 측정할 수 없는 원숙의 세계이고 생명의 원시성과 에너지가 넘실대는 여행자들의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말하며, 아프리카에 대해 생생하게 전한다.

책의 제목에 담겨져 있는 "하쿠나마타타"란 ‘현재를 즐겨라, 아무 문제없어, 별거 아니잖아’ 등으로 해석은 다양하게 할 수 있으나, 결국 현실을 긍정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프리카인들의 철학을 함축하고 있는 말이다. 사람과 사랑을 담아 저술한 이 책은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있고 현재가 있고 삶을 담았다. 저자와 여덟 살의 아이가 한 달 남짓의 시간동안 아프리카에서 살며 사랑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6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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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 : 네덜란드 점령기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의 금융 가교 역할을 한 De Javasche bank(Netherlands Indies gulden)를 전신으로, 현 인도네시아의 중앙 은행(Central Bank of Indonesia) 인도네시아 은행(Bank Indonesia)이 1953년 탄생하였다. De Javasche bank(Netherlands Indies gulden)의 역사는 182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생뚱맞게도 Batavia"s Inner Hospital이란 병원에 입점했다. 현재의 건축물은 당시의 병원을 철거한 후 네덜란드 건축가 Cuypers의 설계로 1909년 신 르네상스 스타일(Renaissance Revival Architecture)로 건설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독립 후 꾸준히 성장한 국부에 따라, 은행 자체는 1962년 완공된 본사로 이전하였으며 기존의 건물은 2009년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 BANK NEGARA INDONESIA) : 1946년 설립된 이래 인도네시아 은행(Bank Indonesia)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은행으로 꼽힌다. 창립 이후 타은행과의 합병, 관련 법규의 개정 등으로 ‘Bank Negara Indonesia 1946’, ‘PT. Bank Negara Indonesia(Persero)’ 등 사명이 수차례 변경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천여개의 지점이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자산 기준 4위(the fourth-largest bank of Indonesia in terms of assets)’의 은행이다. 1955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일본 도쿄, 홍콩 등의 아시아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등 해외로 진출했다.

창립자 RM Margono Djojohadikusumo Pendiri 흉상 : RM Margono Djojohadikusumo Pendiri은 인도네시아 독립 후 초대 대통령이 즉위한 후 임시 최고 자문위원회(DPAS, Dewan Pertimbangan Agung)의 첫 번째 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치인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금융 정책을 주도하며, 중앙 은행(Central Bank of Indonesia)과 개별 은행(a development bank)m 상업 은행(a commercial bank)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다수의 정책을 발표하였다.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 BANK NEGARA INDONESIA)의 Managing Director로 임명되었으며, 이 때문에 정치인이자 기업인이란 독특한 성격의 커리어를 갖게 된다. 독립을 위해 싸우지 않은 인물로써는 드물게 인도네시아에서 존경받는 위인으로, 영화 2009년 개봉한 Merah Putih(film), 2009년 설립된 인도네시아의 명문대 가자마자 대학(Universitas Gadjah Mada)의 R.M. Margono Djojohadikusumo Hall 등에 그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금요예배 주무아(Jumu"ah, Friday Prayer, Congregational Prayer) : 기독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일요일에 쉰 전통에 따라 주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가장 큰 예배를 치룬다. 그러나, 이슬람교는 금요일 점심시간 가장 큰 규모의 예배를 치룬다. 인도네시아에는 하루 5번 기도를 올리는 독실한 신자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금요예배만큼은 참가하는 신도가 많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에는 금요예배)에 박물관 영업이 잠시 중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미니 휴관’은 구글 맵에도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외국인 여행자로써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대략 2시간 가량 문을 닫는다.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 : 이슬람은 정치와 경제가 일치된 제정일치의 종교로써, 단순한 신앙을 넘어서 생활 문화 전반과 가족 관계, 교역, 대외 관계에까지 종교 교리에 의거한 규범체계 샤리아(Sharia)을 갖추고 있다. 금융에 관해서도 독자적인 규범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이라고 한다. 가장 독특한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의 규정 중 하나는 ‘이자 수익을 금지하는 것’이다. 돈을 가진 자가 돈을 빌려주고, 가만히 앉아서 이득을 보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인데 우리네 상식으로는 낯설다. 그러면, 은행은 돈을 빌려줄 수 없는 것일까? 돈은 빌려줄 수 있지만, 이자는 받을 수 없으니... 단순한 ‘대출(Loan)’이 아니라, ‘투자(Investment)’의 개념으로 진화할 수 밖에 없다. 즉 돈을 빌려준 사람은 상대방이 성공하면 수익의 일부를 받되, 실패하면 빌려준 돈을 함께 잃는 구조다. 비록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세계의 이슬람 신자 규모와 중동의 오일 머니를 떠올려 보자. 세계 인구의 1/3이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의 영향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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