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의 과학

도서정보 : 스와 구니오 | 2018-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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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왕과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마취’ 상태는 일종의 약물 중독이다. 이 지식과 임상 경험을 이용하여, 마취 의사는 약물 중독 치료의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취는 아픔을 제거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아픔을 주된 증세로 삼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페인 클리닉(pain clinic)이다.
이 책은 마취의 내용을 일반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의료 관계자가 아닌 수술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눈에 띄기 어려운 의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700 원

사진렌즈

도서정보 : 김성호 | 2018-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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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기법

이 책은 먼저 초보자를 위하여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내용까지 상세히 설명하여, 보다 차원 높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안내하였다. 또한 사진촬영 시 흔히 일어나는 의문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림과 사진을 많이 삽입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는 렌즈의 기본적인 내용이 서술되어 있는데 제1장을 이해하기 어려운 분은, 현실적으로 접근이 쉽고 재미있는 제2장부터 보기를 권한다. 제2장 ‘카메라’편에서는 각종 렌즈들의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아울러 많은 작례를 삽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제3장은 ‘망원경’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망원경의 대부분은, 눈으로 관찰하는 안시용뿐만 아니라 어댑터만 교환하여도 간단히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제작되어 있으므로 일반 사진 촬영자도 제3장을 관심 있게 보기를 바란다.
사진학과 학생들이나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 그리고 망원경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이 책을 필독서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또한 광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이나 대학원생들도 이 책이 학업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그밖에 산업계와 연구계에서 레이저의 응용이 활발히 진행되는 요즘, 렌즈에 관한 지식이 날로 증대되므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분 또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구매가격 : 10,800 원

콘택트렌즈 교실

도서정보 : 박용복, 김수복 | 2018-07-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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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를 위한 콘택트렌즈 지침서 - 이론부터 응용까지

콘택트렌즈의 역사는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인간의 문명 발달과 더불어 지난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것은 과학 기술의 혁신에 따른 편리함과 안전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경은 수백 년 동안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완성 단계에 와 있지만, 콘택트렌즈는 실용화하여 몇 십 년 정도밖에 사용되지 않았고 그 성능이나 제조 기술은 끝을 알 수 없으며 또한 미래성이 인정되고 있어 지금도 급속도로 진보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이상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과 연구 결과를 재정리하고 꼭 필요한 부분을 엄선하여 누구나 쉽게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했다. 따라서 이 교재는 실무 지침서로서 콘택트렌즈를 전공하거나 이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의 확실한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였으며, 현장에 나가서 실제 응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보완하고 있다.
전체 내용은 눈의 구성과 굴절, 콘택트렌즈의 광학 및 기준, 처방, 관리, 제조의 순으로 되어 있으며,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심도 있게 다루면서 요점 정리를 위한 표를 곁들여 놓아 학습 효율을 높이도록 구성하였다.

구매가격 : 16,200 원

21세기 첨단 레이저기술

도서정보 : 일본레이저학회 | 2018-07-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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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레이저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이 책은 21세기의 핵심기술인 IT(정보기술), BT(생물기술), NT(나노기술), ST(우주기술), ET(환경/에너지 기술),MT(의료/군사 기술)을 지탱하는 광기술 중에서 특히 레이저기술의 다양한 응용들을 조망하면서 일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집필한 해설집이다. 전체적으로 전문가나 일반인 모두 알기 쉽게 쓰여져 있으며 때론 깊이 있는 내용을 다르기도 한다.
반도체, 정보통신, 자동차, 환경, 농업, 의료, 우주, 에너지 등 실로 다양한 산업 분야를 다루고 있으므로 독자들에게 높이 날아서 멀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기술적 내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에 나오는 키워드를 이용한 인터넷 검색 각 분야의 전문서적과 논문 및 특허를 통하여 한층 더 깊이 있는 내용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6,200 원

연료전지의 활용

도서정보 : 혼마 다쿠야 | 2018-07-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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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시대에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일반 상식

연료전지는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가 아니라 수소와 산소를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일종의 발전기이다.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와 산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기 등에서 나온 전력으로 물을 분해하여 얻거나, 화석연료나 바이오매스를 고온에서 촉매 작용시켜 생산한다.
이 책은 연료전지에 관한 일반론이 아니라 연료전지의 동작과 성능을 위주로 하여 열역학 및 전기화학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연료전지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연구자에게 연료전지의 의의, 구조와 동작원리, 성능, 종류와 특징, 응용 분야 및 최근의 개발 동향과 장래 전망을 안내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 아폴로 8

도서정보 : Jeffrey Kluger | 2018-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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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이달의 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 포브스 선정 올해의 과학책 TOP 10
*** 전 세계 17개국 판권 계약
***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추천

달을 향한 인류의 여정은 아폴로 8호에서 시작됐다
인류 최초로 달의 궤도에 오른 우주선과 우주 비행사들의 성공 스토리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 달.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도 약 반세기가 되어간다.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어온 인간이 고작 500년 만에 달에 발을 디딘 것이다. 그리고 이 놀라운 발전의 첫걸음에는 바로 아폴로 8호가 있었다.
닐 암스트롱이 타고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와 달리 달의 궤도를 탐험한 아폴로 8호의 이야기는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아폴로 8호의 성공은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1967년 아폴로 1호의 사망 사고 이후 모두가 무모하고도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여겼던 NASA의 달 착륙 프로젝트의 단초가 됐다. 나아가 지구 궤도 단계에만 머물러 있었던 우주 비행 연구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은 이렇게 인류 역사 최초로 달에 궤도에 오른 우주선 아폴로 8호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아카데미상 수상작 <아폴로 13>의 원작자로 이름을 알린 제프리 클루거의 신작으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전 세계 17개국에 판권 계약을 맺었다.

발사 50주년, 처음으로 공개되는 아폴로 8호 프로젝트의 이야기
소설보다 더 극적으로 재구성한 역사의 한순간

아폴로 8호의 비행은 1968년 우주 비행사 프랭크 보먼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원래 아폴로 9호를 타고 지구 궤도를 돌 예정이었던 보먼은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넉 달 뒤 아폴로 8호로 달의 궤도로 떠나라는 명령을 받는다. 비행기 조종사이자 공군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단 한 번도 참전해 본 적 없었던 보먼은 이 터무니없는 임무를 마지막 참전 기회, 즉 소련과의 냉전에서 싸울 기회라고 여기고 수락한다.
이 임무를 말도 안 되는 계획이라고 여긴 사람은 비단 보먼뿐이 아니었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NASA의 비행 계획 담당자, 우주 비행사, 로켓 설계자 등 관련인들조차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고개를 저었고 타고 갈 우주선조차 완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베트남전이 길어지고 미국 내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반전 운동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면서 ‘달 탐사 프로젝트에 더 이상 예산을 쏟는 것은 무리’라는 정부 내 여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아폴로 8호 프로젝트는 NASA에게도 마지막 기회였다.
이러한 수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폴로 8호는 결국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대비를 마치고 무사히 이륙에 성공했다. 이 책은 아폴로 8호가 어떻게 임무를 성공했고 그 배경에 어떤 난관이 있었는지 NASA의 방대한 기록을 20년 차 「타임」 수석 편집자인 저자의 눈으로 날카롭게 재구성한다. 또한 과학적 지식을 딱딱하게 늘어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주 비행사, 로켓 연구원과 대통령, 우주 비행사의 가족까지 아폴로 8호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을 1000건 이상의 인터뷰로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와 더불어 아폴로 8호의 우주 비행사들이 휴스턴 본부와 주고받은 시시콜콜한 이야기, 우주 비행 동안 비행사들이 식사하는 방법이나 잠자는 방법, 우주 비행사들이 입는 옷부터 어떤 원리로 로켓이 이륙하고 우주에서 우주선이 작동하는지까지 아폴로 프로젝트와 관련한 모든 과학적 정보가 담겨 있어 그동안 우리가 우주 비행에 관해 품어온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이렇듯 이 책이 다채롭고 생생하게 그려낸 아폴로 8호의 이야기는 유익한 정보를 알려줌과 동시에 소설보다 더 극적인 긴장감과 감동을 전달한다.

최초의 유인 달 탐사 아폴로 8호 프로젝트
이들의 도전이 주는 감동의 의미

아폴로 8호가 단순히 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션을 성공했다는 점 하나 때문에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아폴로 8호는 일단 지구를 벗어난 최초의 유인 우주선이다. 아폴로 8호 이전의 여러 다른 우주선들도 비행에 성공했지만, 지구의 중력권을 벗어난 것은 아폴로 8호가 처음이다. 따라서 비행 중 필요에 의해 지구와의 통신이 두절된 순간, 아폴로 8호에 탑승해 있던 세 우주 비행사들은 지구의 모든 것과 완전히 격리된 최초의 인간이 되었다. 나아가 달의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역사상 최초로 지구의 6분의 1인 달의 중력을 경험한 사람이 되었다.
또한 항공 우주사 중 매우 중요한 상징으로 꼽히는 것 중 ‘지구돋이(Earthrise)’라는 사진이 있다. 이 사진은 아폴로 8호의 우주 비행사 윌리엄 앤더슨이 촬영한 사진으로, 지구에서 보이는 해돋이처럼 달에서 보이는 지구돋이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지구돋이가 의미가 있는 이유는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지 500년 만에 인류가 실제로 모든 생명체와 역사의 근원지인 지구가 ‘창백한 푸른 점’으로 일컬어지는 연약한 세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게 됐기 때문이다. 울퉁불퉁하고 차가운 달 표면을 발에 두고 아름다운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당시 태동하던 환경운동의 상징이 됐으며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장의 사진’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한편 ‘달의 뒷면’을 아폴로 8호의 비행사들이 육안으로는 최초로 보았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달과 지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는 같다. 따라서 지구에서는 영원히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다. 달의 뒷면을 보기 전까지 인류는 달의 뒷면에 생명체가 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폴로 8호를 통해 달의 뒷면은 우리가 매일 보는 앞면보다도 더 거칠고 황폐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폴로 8호의 우주 비행사들이 달의 궤도를 돌면서 꼼꼼히 기록한 달의 지도와 비행 방법은 그 뒤로 여러 차례 이어진 아폴로 프로젝트의 초석이 되었다.
무엇보다 아폴로 8호는 우리에게 노력의 가치를 보여준다. 프랭크 보먼, 제임스 러벨, 윌리엄 앤더슨. 아폴로 8호에 오른 이 세 우주 비행사들의 이름을 우리는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책을 추천한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원장의 말처럼, 제대로 준비되지도 않았고 누구도 성공할 거라고 확신할 수 없었던 아폴로 8호 임무에 과감히 도전한 이들 덕분에 아폴로 계획이 계속될 수 있었다. 실패보다는 성공을,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요즘 사회에서, 아폴로 8호의 도전은 달 착륙이라는 위대한 진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수많은 기술적 난관과 희생을 견뎌낸 이들의 노력을 상징한다.
이제 인류는 달을 넘어 더 먼 곳으로 탐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인류의 끈기와 새로운 미래를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코스모스, 사피엔스, 문명

도서정보 : 김근수 | 2018-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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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코스모스, 사피엔스, 문명』에서는 우주, 생명,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태동 직전까지를 기술하였다. 책은 크게 4부로 나눠져 있고, 기존의 수많은 과학도서와 참고 문헌을 바탕으로 최신의 <빅 히스토리>를 정리했다.
우주에 관한 내용은 ‘우주는 어디서 왔는가?’라는 제목으로 우주의 기원과 그 형성 과정을 다루었다. 무한과 무의 개념, 신화와 종교의 우주 기원론, 과학과 종교 간의 논쟁, 빅뱅에서 지구의 탄생까지를 포함했다.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에서는 생명의 기원과 그 진화 과정을 썼다. 진부하지만 창조론과 진화론 논쟁, 다윈 이전의 진화론, 다윈과 그 이후의 진화 이론, 최초의 생명에서 영장류와 유인원의 탄생 과정, 호모종의 탄생을 정리했다.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가?’에서는 인간의 진화와 문명의 여명으로 나누어 기술했다. 생명과 인간의 관계, 고인류와 현대인의 등장,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 등장과 관계, 농업과 초기 문명으로의 전개 과정을 기술하였다.
‘인간은 어떻게 왔는가?’에서는 역사가 시작되기 전 인간 문명의 발아를 돌아보았다. 신석기 농업 혁명, 인간의 폭력성과 불평등 탄생, 문명의 태동, 인간과 문명의 의미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 책은 인류 태동기까지의 이야기로 끝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우리가 추정하는 우주의 나이, 137억 년의 역사와 비교할 때 우리의 삶은 극히 짧은 하루살이 인생보다도 못하다. 그러나 인류가 우주와 생명의 역사를 계속 탐구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더 많은 과거를 이해할 수 있고 우리의 존재 이치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 책 이후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매가격 : 17,100 원

모터를 알기 쉽게 배운다

도서정보 : 겐죠 다카시 | 2018-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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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도 알기 쉬운 모터의 구조와 원리

소형 모터 연구가 오디오(Audio) 기기의 메이커를 주체로 은밀히 시작되어 새로운 발전의 기반이 형성된 것은 지금 생각해 보아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또 퍼스널 컴퓨터(퍼스컴)와 VTR, 혹은 로봇용 소형 모터의 생산현황을 조사해 보면 매년 착실히 신장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은 모터의 최대 수출국이며, 미국은 반대로 최대 수입국이다. 다행히도 이와 같이 모터는 우리들의 생활과 산업 속에 연연히 맥을 이어가고 있다.
모터에 대해서 공부하기 위해 적당한 책을 고른다는 일이 결국은 번역본을 내기에 이르렀다. 역자가 주로 다루는 분야가 전자석 재료인 관계로, 모터에서 전자석이 사용되는 원리를 잘 이해하는 것이 좋은 재료를 개발하는 데 무엇보다도 필요하였다. 그러나 국내 서점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책들은 우리와 같은 비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고 또 머릿속에 남겨 이용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들뿐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많은 종류의 모터들에 대한 구조와 원리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비전문가가 처음부터 공부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 첫 번째 바람이고,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 모터 관련 산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

구매가격 : 11,700 원

포식자

도서정보 : 정주영 | 2018-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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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에서 인간까지 포식자의 역사를 만난다

태초에 생명체는 모두 독립생활을 하던 자가 영양 생물체였다. 하지만 남의 영양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포식 행위의 등장으로 생명의 역사는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가장 단순한 단세포 생물부터 복잡한 다세포 동물까지, 잡아먹으려는 자와 잡아먹히는 자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이는 다양한 생물의 급격한 진화를 촉진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박테리아에서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가 있다.

네이버에서 2000만 명에 가까운 방문자 수를 기록한 대표 과학 블로거 고든이 이 역사를 한 권으로 책으로 담았다. 저자는 길고 복잡한 진화 계통학적 설명이나 지질 연대표 대신 이해하기 쉽고 간단한 설명으로 오래전 지구에서 자신의 역사를 만들었던 수많은 포식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독자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과학 정보를 전했던 경험을 살려 작성한 글을 읽다 보면 어느덧 과거를 살았던 가장 흥미롭고 기이한 생명체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서처럼 지질학적 시대에 있던 주요 사건에 관해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 가장 흥미로운 포식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책의 전반부에는 5억 년 전 캄브리아기의 바다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 아노말로카리스, 고생대의 바다를 누빈 거대 연체동물과 투구 같은 단단한 갑옷을 두른 고대 물고기, 사람보다 큰 바다 전갈과 거대 노래기 등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 수많은 생물체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육지로 상륙한 사지동물의 조상이 그 시대의 뛰어난 포식자였다는 사실과 현생 악어보다 큰 거대 양서류 포식자까지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거대 포식자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중생대에는 이미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수각류 공룡에 대해 사실은 시체 청소부였을지 모른다는 의외의 가설도 소개하면서 공룡 이외에 여러 다른 포식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흔히 공룡의 일종으로 오해를 받는 다양한 해양 파충류(어룡, 수장룡, 모사사우루스)와 하늘을 나는 익룡, 그리고 공룡 이외에 다른 거대 포식자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수많은 포식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물론 중생대를 대표하는 생물이 공룡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그렇다고 중생대의 매력적인 생물이 공룡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생대에는 이 시기를 대표하는 거대 육식 동물인 검치호랑이를 비롯해 다양한 대형 육식 조류, 메갈로돈 같은 거대 상어와 고대 고래 등 다양한 포식자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지구 마지막 최상위 포식자인 인류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겨 있다.

우리는 고기를 얻기 위해 매머드를 사냥하는 원시인이 아니라 마트에서 고기를 구매하는 소심한 현대인이지만, 원시의 시대를 살았던 강력한 포식자에 대해 동경을 가지고 있다. 포효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단지 어린이뿐 아니라 많은 어른을 영화관과 박물관으로 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고대 지구를 활보하던 최강의 포식자는 티라노사우루스만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대 지구를 살았던 매력적인 생물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살기 위해 진화한 그들의 모습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긴 여러 가지 유산 역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7,100 원

미드 보다 과학에 빠지다 : <워킹데드> <왕좌의 게임> <하우스> 등 미드 속 흥미진진 과학 이야기

도서정보 : 안드레아 젠틸레 | 2018-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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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로 만나는 색다른 과학!
광활한 우주를 여행하는 <스타 트렉>, 평행우주로 둘러싸인 <프린지>, 클론들이 우글거리는 <오펀 블랙>에 빠져보자!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 역시 TV시리즈의 대단한 마니아로 드라마 속의 과학 현상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들여다봤다. 과학은 사실 우리의 호기심을 완전히 만족시켜 주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의문을 해결할 때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은 과학이다. 수많은 좀비 영화를 보면서 정말 사람이 좀비가 될지도 모르는 공포를 느껴본 적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SF영화에서 벌어진 일들 중 현실에서 이루어진 것도 적잖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수히 많은 좀비 영화는 인류의 미래일까? 저자는 이 의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