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도서정보 : 정은주 | 2020-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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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 클래식 칼럼니스트 정은주가 들려주는
비밀스럽고 유쾌한 클래식 비하인드 이야기

칼럼과 라디오를 통해 클래식을 소개하는 음악 칼럼니스트 정은주가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도서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을 선사한다.

후세에 길이 남을 명작들과 함께 음악사에 이름을 새긴 클래식 거장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책에서는 저자의 재치 있는 시선으로 들려주는, 소소하지만 쏠쏠한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거장이라는 이름에 가린 그들의 뒷모습을 엿보며 클래식의 역사 전반을 짚어 본다.

고양이 사랑을 아리아에 담은 ‘냥집사’ 라벨부터 음식 연구에 매진한 미식가 로시니, 바이올린을 사랑한 아인슈타인까지, 천재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클래식을 사랑한 이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다. 거기에 클래식 공연장과 관람 매너, 연주자, 여성 지휘자 이야기 등 클래식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다 보면 낯설었던 클래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클래식 거장들의 이야기 끝에서는 QR코드를 통해 그들의 대표작을 들어볼 수 있다. 마음에 꽂히는 곡이 있다면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클래식은 어느새 일상 속으로 들어와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60 원

즉흥연주를 위한 화성분석 - 메이저편

도서정보 : 이승태 | 2020-09-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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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코드는 무슨 기능을 가지는 거야?”
“이 코드는 어떻게 화성분석하고 표기하면 되는 거지?”
“분석한 화성분석을 즉흥연주에서 사용하고 싶어.”
“즉흥연주를 더 잘하고 싶어!”

즉흥연주를 위한 화성분석 - 메이저편은 메이저에서 사용되는 코드들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고, 화성분석과 표기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분석한 화성분석을 실제 즉흥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코드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이미지에 집중하기 위해서 사용 가능한 스케일과 텐션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출판될 4권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본 책은 컬러판으로 설명의 악보나 그림은 모두 컬러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흑백판(종이책), 컬러판(전자책) 모두 같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

도서정보 : 안영주 | 2020-09-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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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취미삼아, 소장용으로, 작사가가 꿈인 사람 등
작사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일상이 곧 작사다!

흔히 작사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작사가는 나와는 거리가 먼 직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꼭 작사가를 마음속에 품고 있지 않더라도 작사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쓰는 일기,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 친구들끼리 재미로 주고받는 쪽지도 얼마든지 가사가 될 수 있다. 최근 10대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속마음이나 경험담을 랩으로 만들어 부르는 아이들이 늘면서 전보다는 작사가 좀 더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럼 작사는 일반 글쓰기와 비슷할까? 작사를 본격적으로 해 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은 한창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가 자신이 공부했던 작사 법을 알기 쉽게 하나하나 정리하며 설명하고 있다. 처음 작사를 시작할 때의 막막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이제 막 시작한 선배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떻게 데뷔했는지, 현재 어떤 경로로 활동하고 있는지 등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이미 성공하고 유명한 작사가들의 이야기는 작사를 더 멀게 느껴지게 하는 반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의 이야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 와 닿는다는 점에서 작사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Part1에서는 작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본격적으로 Part2부터 Part5까지 작사하는 법을 단계별로 예시 곡과 함께 설명하며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가사를 해부하고, 필사하는 법, 제목 짓는 법,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감정을 가사에 담는 법, 가사를 다듬어 보고, 개사하는 법까지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미션을 제시해 작사와 가까워지게 만든다. 마지막 Part6에서는 아이디어를 찾는 법과 작사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루트를 알려주며 작사가로 인도하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구매가격 : 10,000 원

클래식, 스크린에 흐르다

도서정보 : 진회숙 | 2020-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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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의 신작 《클래식, 스크린에 흐르다》는 우리에게 인상적인 영화 속 장면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책이다. 적재적소에 쓰인 클래식 음악은 극적인 긴장을 높이며 우리 감정까지 사로잡는다. 이 책에서 소개된 총 24편의 영화와 그 안에 담긴 수많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영화 음악의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다.



클래식, 가장 눈부신 순간의 음악

《클래식, 스크린에 흐르다》는 《진회숙의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영화와 클래식》을 이은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책이다. 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은 이제까지 문학, 영화, 인문학 등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분석하고 소개해 왔다. 이 책은 특히 이제까지 소개했던 영화 중에서 24편을 고르고, 그 안에 담긴 클래식 음악을 선별해 그 상징과 가치를 설명하는 일종의 ‘최종판’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음악은 그 장면이 가진 정서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킨다. 로맨틱한 장면, 비극적인 장면, 무서운 장면 등 각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영화 내용은 잊더라도 선명하게 기억되는 장면이 있는데, 그런 장면에서는 대개 기억에 남는, 잊지 못할 음악이 등장한다. 영화에서 음악은 늘 영상 뒤에 숨어 있어 존재감이 없어 보이다가도 결정적이 순간이 되면 운명처럼 등장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처럼 영화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주옥같은 영화들과 그 영화를 빛낸 다양한 영화 음악들 그리고 그 음악 속에 숨겨진 의미를 함께 이해하는 책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한 효과적인 음악들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그 장면에 꼭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했는지, 어쩌면 그렇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사용했는지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안목에 감탄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저자는 수없이 많은 영화 중에서 특히 음악이 인상적으로 사용된 영화 24편을 골라 차분히 분석한다. 마치 영화 한 편을 관람하듯이 핵심적이면서도 세세하게 줄거리를 소개하고, 그 속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포착해 설명하며, 그 장면에 쓰인 음악은 어떤 곡이고 어떤 역사와 구조를 갖고 있는지, 어떻게 연주되는지까지 살펴본다. 그래서 그 음악의 쓰임새에 과연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이해를 돕고자 해당 곡과 관련된 링크를 수록해 관련 동영상으로도 직접 볼 수도 있게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을 암시하는 라모의 오페라 아리아(<플라테> 중 <다프네는 아폴로의 구애를 거절했네>),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열두 개의 손가락을 지닌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즉흥곡(즉흥곡 3번), 셜록 홈즈와 모리아티 교수의 보이지 않는 대결을 상징하는 슈베르트 가곡(송어), 한니발의 살인에 항상 배경으로 등장하는 바흐의 피아노곡(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정확한 제목은 몰라도 우리 귀에 익숙한, 더구나 영화와 장면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곡들을 통해 영화와 클래식 음악이 어떤 관계를 맺고 서로 보완하는 효과를 지니는지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김상규의 트로트와 포크송, 동요 창작 노래가사집

도서정보 : 김상규 | 2020-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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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상규의 가사를 모았습니다. 트로트와 포크송, 동요 창작 노래가사들입니다. 일부 가사는 작곡 및 발표가 되었지만, 대부분이 미작곡, 미발표 가사입니다. 감상하시고, 작곡하시려고 하는 분들은 연락해주세요.

구매가격 : 1,400 원

밥 딜런

도서정보 : 유아사 마나부 | 2020-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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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ROCK의 역사를 바꾸다!

시대를 노래했던 밥 딜런의 인생 이야기!
밥 딜런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진정한 평전!
밥 딜런의 음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밥 딜런의 노래는 가사에 깊게 빠져들게 만든다. 들으면 들을수록 억측을 부른다. 의미를 물을수록 의미가 사라져 버린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현대의 음유시인. 〈바람만이 아는 대답(Blowin’ in the Wind)〉, 〈구르는 돌처럼(Like a Rolling Stone)〉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면서도 항상 사람들의 이해를 초월해버린다. 그 인생의 발자취와 작품들의 궤적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우리를 현혹해 마지않는 트릭스터의 핵심에 접근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두근두근, 드뷔시를 만나다

도서정보 : 김석란 | 2020-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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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드뷔시 전문가가 쓴 본격 드뷔시 음악 해설서

음악은 독자적인 언어체계를 가지고 있는 예술이기 때문에 언어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해설서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특히 베토벤이나 쇼팽의 고전주의, 낭만주의 음악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과는 달리 드뷔시로 대표되는 인상주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한다. 저자 김석란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음악을 연주할 때와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연주할 때의 객석 반응이 뚜렷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고민 끝에 설명을 곁들이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해설만 하려 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점차 욕심이 생겨났다. 그래서 기왕이면 관련된 그림들도 영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그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아는 만큼 들린다, 익숙한 음악에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예술의 기쁨!
인상주의 음악은 전통적인 음악과는 다른 감상법을 필요로 한다. 또한 그 배경과 소재를 알고 감상할 때 보다 더 큰 예술적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저자는 가급적 전문적인 음악용어를 피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고전주의나 낭만주의 음악에서 느끼는 감동과는 또 다른 예술적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드뷔시의 음악은 ‘가슴으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도 같이 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책에 모네, 마네, 세잔, 칸딘스키 등의 화가와 보들레르, 말라르메, 베를렌 등의 시인은 물론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까지 등장하는 이유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음악, 특히 드뷔시의 음악은 아는 만큼 더 즐길 수 있다. 드뷔시의 음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당신의 음악인생의 폭이 넓어지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음악은 물론 문학과 미술까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즐긴다!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저자의 첫 책 『김 교수의 예술수업』이 예술의 다양한 형식과 장르를 소개한 개론서였다면 속편 격인 『두근두근, 드뷔시를 만나다』는 인상주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근대 예술, 특히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 드뷔시에 관한 이야기이다. 두 책에는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음악뿐 아니라 문학과 미술 등 다른 장르의 예술은 물론 당시의 시대상까지 한꺼번에 두루 섭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순전히 오랜 세월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쌓아온 저자의 내공 덕분이다. 둘째, ‘귀로 듣는 책’이다. 책의 내용과 관련된 음악의 동영상을 QR코드로 만들어 책에 수록했기 때문에 독자들은 책을 읽다가 바로 그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1,900 원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

도서정보 : 이기현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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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수많은 음악 장르가 있다.
나는 유럽고전음악, 재즈, 땅고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
음악을 통해 느낀 감동은 무덤 직전까지 갖고 갈 좋은 기억 중 아마 절반은 될 것 같다.
더구나 땅고는 음악과 더불어 밀롱가(=땅고를 추는 장소)에서 여성과 춤춘 기억을 함께 제공한다.
땅고는 특별하다.
풍성한 솜사탕처럼 달지만 허무하고, 크지만 곧 사라지는 환영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순간으로 바꿔준다.

이 책은 땅고(Tango) 음악, 춤, 밀롱가(=춤 추는 장소)에서 느낌 경험을 모은 글모음이다.
책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눴다.
'지구' 편에선 중력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운동 원리를 썼다.
'바람' 편은 순리대로 흐르는 바람처럼 상대와 더불어 춤추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원리와 춤 동작에 관한 글모음이다.
'별' 편은 한국 내 땅고 문화가 크게 성장하긴 했어도
여전히 5천만 인구 중 극소수만 즐기는 별세계 같은 곳이란 의미에서
밀롱가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땅고' 편에선 그동안 음악을 듣고 쓴 감상평을 모았다.

구매가격 : 6,000 원

어쩌다 보니 재즈를 듣게 되었습니다

도서정보 : 이강휘 | 2020-05-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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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재즈를 듣게 된
뼛속들이 ‘인문쟁이’의 재즈 수업

‘그냥 재즈를 좋아해서’ 학생들과 재즈를 수업하는 선생님이 음악과 뮤지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어쩌다 보니 재즈를 듣게 되었습니다》를 펴냈다.

책에서는 재즈의 역사를 만들어 간 뮤지션들과 그들의 명곡을 소개한다. 재즈의 변천사와 궤적을 같이하는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부터 특유의 매력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쳇 베이커까지, 내로라하는 재즈 뮤지션들을 돌아보며 대표 추천곡과 앨범을 알아본다.

재즈 초심자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연주 스타일과 인생 이야기도 더했다. 재즈의 탄생과 변화의 기반이 된 문화적, 역사적 배경도 함께 살펴본다.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큐알코드로 해당 뮤지션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바로바로 즐기는 것도 감상 포인트다.

이제 ‘인문쟁이’의 시선과 함께 재즈를 더욱 재미있게 읽어내 보자. 이 책이 ‘재즈’ 하면 ‘느릿하고 끈적한 색소폰 연주’밖에 떠오르지 않는 ‘재즈알못’부터 새로운 장르에 목마른 감상자까지 많은 이들에게 반복되는 일상에 반갑게 찾아오는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피아노 문헌

도서정보 : 김태정 | 2020-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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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과 함께하며 음악사와 음악 문헌을 강의한 지 12년이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그동안에도 세상은 많이 변화했고, 지금 순수 예술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음악인들의 주변으로 현재의 상황이 낯설기만 합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보다는 대중 가요가, 오페라보다는 뮤지컬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으니까요.
시대는 변했지만 그래도 불변하는 가치는 있습니다. 아무리 시대관과 미적 기준이 바뀌어도 역사 속에서 탄생한 인류 최고의 걸작품들은 존재합니다. 이 중 예술 음악 작품도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 걸작들에 매료되어 저도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도 감탄하며 끊임없이 공부하듯이, 지금의 젊은이들도 이러한 이유로 세상의 현실적 가치관과 상관없이 클래식 음악 전공의 길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피아노 문헌을 강의하면서 많은 참고 문헌을 가지고 고민해 보았고, 많은 자료를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항상 체계적으로 피아노 문헌을 정리한 한글 서적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하였지만 방대한 자료와 제 지식의 부족함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공부에 실용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고 전문 지식에 목말라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란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저를 지원해 주신 어머니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 저의 버팀목이 되고 원고 교정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남편과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지원해 주는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세심한 가이드를 해 주신 좋은땅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C. P. E. 바흐의 작품집 Fur Kenner und Liebhaber의 제목처럼, 전문 음악가들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구매가격 : 1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