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티우스 희곡선 - 범우문고 170

도서정보 : 테렌티우스 | 2006-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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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주인공인 데메아는 시골에서 부지런히 일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고직식한 노인이다. 반면 풍류 기질이 짙은 그의 형 미키오는 도시에서 낙천적인 생활을 한다. 데메아의 두 아들 중 작은 아들인 쿠테시포는 아버지 밑에서 엄하게 자라지만 큰아들 아에스키누스는 어려서부터 형인 미키오의 양자로 보내져 응석받이로 자란다. 아에스키누스는 방자해 보이는 행동으로 친아버지를 걱정시키지만 사실은 현명하여 자유 시민인 착실한 아가씨와 연애를 한다. 한편 얌전하고 정직한 아들이라고 데메아가 언제나 자랑스럽게 생각해 오던 쿠테시포는 노예 신분인 여자에게 매혹되어 완고한 아버지의 노여움을 산다.

<포르미오>는 그리스의 아폴로도로스가 쓴 <고발자>를 번안한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청년 안티포는 아버지가 여행하고 없는 사이에 의지할 곳 없는 한 처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런데 식객인 포르미오가, 고아인 처녀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 되는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당시의 볍률을 적용하여, 재판관에게 안티포가 그녀의 친척이라고 거짓 증언을 해서 그들을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행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아들을 꾸짖으며 그녀를 쫓아내라고 한다. 한편 안티포의 사촌 형인 페드리아는 여자 노예에게 반해 노예 상인으로부터 그녀를 빼낼 돈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운다. 그런 와중에서 페드리아의 아버지는 렘노스 섬에서 얻은 첩의 딸을 조카인 안티포와 짝지어 주려고 딸의 행방을 찾고 있다. 식객 포르미오는 노인 형제의 그러한 속셈을 알아채고 그들에게서 안티포의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조건으로 30미나의 돈을 받아 낸다. 포르미오는 이 돈을 페드리아에게 주어 노예 상인으로부터 애인을 빼내도록 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세네카 희곡선 - 범우문고 169

도서정보 : 루키우스안나이우스세네카 | 2006-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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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멤논>은 표제 그대로 그리스 신화 중의 영웅 아가멤논을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다. 아가멤논은 그리스 신화 중의 아르고스 왕이며, 그리스 군의 총수로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으나 불행하게도 그 아내의 정부(情夫)에 의해 암살된다. 이 작품에는 그러한 사건의 경위가 잘 묘사되어 있다. 트로이 전쟁은 호메로스의 시에 나오는 그리스 고대의 유명한 전설적인 전쟁으로,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가 트로이의 왕자에게 유괴당하자 이를 탈환하기 위해 아가멤논을 총대장으로 한 10만의 그리스 군사가 10년간 격전을 벌인 끝에 트로이 성을 함락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남녀간의 사랑과 증오, 간음, 원한, 보복, 살상 등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이야기는 아가멤논이 전쟁중에 포로로 잡아 온 여인을 사랑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전쟁의 처절한 묘사를 곁들여 참혹한 인간의 운명을 매끄러운 대사로 그려 나가고 있다.

<힙폴리투스>도 <아가멤논>과 마찬가지로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취하고 있다.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아티카의 영웅으로 헤라클레스 못지않게 용감한 테세우스와 그의 전처 안티오페와의 사이에 힙폴리투스라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아버지와 같은 매력과 미덕을 겸비한 그는 젊은 계모인 파이드라의 연모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그녀의 불의의 유혹을 뿌리치자 그녀는 이에 앙심을 품고 남편 테세우스에게 아들이 자기를 유혹했다고 모함을 한다. 질투심에 눈이 뒤집힌 테세우스는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의 힘을 빌어 힙폴리투스를 죽게 만든다. 결국 파이드라는 자기의 모함으로 죄 없는 고결한 힙폴리투스가 비참한 죽음을 당하자 남편 테세우스에게 일체의 사실을 자백한다. 그러고는 저승에서나마 자기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기약하며 가슴에 칼을 꽂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 작품은 구약 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아들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가 주인인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받고 이를 거부하자 아내가 남편에게 요셉이 자기를 유혹했다고 모함한 고사를 연상케 한다. 힙폴리투스가 죽음을 당한 데 반해 요셉은 감옥에 갇힌 것이 다르기는 하지만 아무튼 <힙폴리투스>는 도리에서 벗어난 남녀간의 사랑의 말로를 그린 애화(哀話)라 할 수 있다. 비록 그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문장이 뛰어나 박진감을 주는 이 작품은 스토아 철학의 금욕적인 윤리와 쾌락주의가 추구하는 윤리를 잘 대비시켜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아리스토파네스 희곡선 - 범우문고 168

도서정보 : 아리스토파네스 | 2006-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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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선악을 불문하고 법정이나 의회, 논쟁 등에서 승리를 얻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던 소피스트의 교육에 대한 풍자다. 그들은 종래의 모든 고정 관념을 문답에 의해 검토한 다음, 이를 바로잡고 자기의 관찰과 추리에 의해 그 가치를 확인하려고 했다. 소크라테스가 하는 방식은 외면적으로는 소피스트의 그것과 비슷했다. 추한 얼굴, 누더기를 걸치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그는 참으로 희극에 어울리는 기인(奇人)이었다. 아리스토파네스는 하필이면 이 대철인을 소피스트의 대표자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극중에 등장한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추구하여 사물의 절대 가치를 인식하려는 대철학자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새>는 언뜻 보아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일관되어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여기서 고전극의 특징인 정치적인 풍자를 엿보게 된다. 무기력한 인간이 새의 왕을 찾아가서 공중에다 새의 제국을 세워 천상천하에 군림하려고 하는 것은, 당시 세파에 시달리던 아테네 시민에 대한 아이러니컬한 풍자다.

당시에 아테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인한 많은 인적ㆍ물적 손실을 감수해 왔다. 그러다가 기원전 421년에 평화 조약을 맺고 한동안 평화가 계속되었으나 선동 정치가들은 감언이설로 민중을 현혹시켜 사욕을 채우기에 바빴다. 특히 동서에 군림하는 대제국을 꿈꾸던 알키비아데스는 아테네 민중을 설득하여 기원전 415년 시켈리아 원정을 위해 대함대를 파견했다가 참패하고 만다. 이때부터 아테네의 국운은 내리막 길을 걷게 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좌절과 불안에 떠는 시민들을 기발한 공상과 아름다운 환상으로 위로하는 한편, 자신의 우국 충정을 표현하고 세태의 폐습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페르 귄트 (밀레니엄북스-66)

도서정보 : 헨릭 입센 | 2006-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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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향기와 시정이 뛰어난 입센의 대표 희곡 모음집. [페르귄트]는 노르웨이의 전설에서 테마를 얻은 희곡으로 사냥꾼 페르 귄트가 산간지대에서 아라비아의 대사막을 거쳐, 유럽, 아시아의 양 대륙을 무대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괴이하고도 흥미로운 작품이다. [아기 에욜프]는 전후 30년에 가까운 외국 생활 동안 오직 창작 활동에만 몰두하던 작가가 63세라는 노경에 이르자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기 위해 쓴 작품이다. [헤다 가블레르]는 미모와 재기를 타고 났으면서도 자아가 지나치게 강해 자신과 남을 모두 파멸시켜 버리는 팜므 파탈적 여주인공을 그린 작품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스테디북 17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05-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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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재능을 한 눈에 보여주는 명작들을 묶은 희곡집.「햄릿」, 「오델로」, 「리어왕」, 「멕베드」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선한 의지와 행위가 악의 힘에 의해 무참히 파괴당하는 비극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2,800 원

인형의 집 - 스테디북 40

도서정보 : 헨릭 입센 | 2005-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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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아내이고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려고 하는 새로운 유형의 여인 노라의 각성 과정을 그린 희곡이다.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자 자아를 찾기 시작하는 여성을 '노라'라고 부를 정도로 노라는 신여성의 대명사가 되어 많은 파장을 낳았으며, 여성 해방 운동이 각처에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은 입센의 가장 뛰어난 대표작임은 물론 세계 근대극의 대표작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말괄량이 길들이기 - 스테디북 76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05-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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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집. '말괄량이 길들이기'와 '한 여름밤의 꿈'을 수록했다.

구매가격 : 2,000 원

민중의 적 (밀레니엄북스-26)

도서정보 : 헨릭 입센 | 200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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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극의 창시자인 입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인형의 집에서 아내의 굴종적 지위에 대한 비판을, 유령에서 허위적 결혼과 매독을 지적한 뒤 이 작품에서 진정한 정의와 그에 대한 각성을 강조했다. "혼자 힘으로 일어서는 자가 가장 강하다"라는 극중 대사처럼 진리를 지키려는 소수와 이익을 우선하는 다수의 충돌을 통해 무엇이 사람다움을 위한 가장 올바른 선택인지 보여준다. 이처럼 입센은 근대극을 확립했다는 문학사적 업적은 물론 극을 통해 사상의 확립이라는 점에서도 조목할 작가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로미오와 줄리엣 (밀레니엄북스-10)

도서정보 : 셰익스피어 | 2003-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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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정열과 아름다운 서정이 돋보이는 셰익스피어 순수 연애 비극의 걸작 「로미오와 줄리엣」,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불운한 우연의 연속으로 베로나에서 추방되는 로미오! 그리고 이어지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결말인 두 청춘의 죽음은 결국 두 가문을 화해의 무드로 전개시킨다. 심한 종교적 갈등을 내포하고 있는 낭만 희극 「베니스의 상인」은 상자 고르기로써 남편감을 고르는 사건과 돈을 빌려주고 인육을 저당잡는 사건을 전개하면서 인간사의 사랑과 우정, 희망과 자비, 유머와 비통 등이 공존함을 보여 주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5,100 원

차범석 희곡 연구

도서정보 : 무천극예술학회 | 2002-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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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희곡작가 차범석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집. 논문을 통해 차범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차범석의 희곡에 관한 연구의 마무리가 아니라, 연구의 새로운 시작이고 새로운 논쟁거리를 하나 더 보탠다는 의의로 책을 만들었다.

구매가격 : 1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