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사전 1945-1961

도서정보 : 최열 | 2006-07-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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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미술의역사(신판)한국미술사사전1800-1945

도서정보 : 최열 | 2006-07-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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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단순히 사실을 시대순으로 늘어놓는 지도나 연표가 아닌, 한국 미술사 속의 사람과 사건, 작업 풍경과 교육기관,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람회 풍경 등을 함께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시대의 움직임과 그에 대응하는 미술가의 의식, 집단의 활동과 흐름을 추적한다. 이 책에서는 1800년부터 1945년까지의 한국미술을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20,000 원

미술과역사사이에서

도서정보 : 강우방 | 2004-04-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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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9년 7월, 당시 국립경주박물관장이었던 강우방의 한국미술에 대한 수상록으로 초판 출간된 바 있다. 불교조각을 전공한 한 미술사가(美術史家)가, 단지 자신의 전공에만 머물지 않고 불교회화·불교건축 등도 함께 연구하여, 한 유적의 종합적 고찰을 통해 불교사상·불교신앙에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 수상록에는, 한 미술사가의 삶의 궤적, 정신적·학문적 모색과 체험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2000년 가을 삼십여 년 간 봉직하던 박물관을 퇴직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로 실천적인 연구와 교육에 전념해 온 강우방 교수는, 이 책의 세번째 판을 찍으면서 우리 미술계의 민감한 사안인 '미술품의 진위(眞僞) 문제'를 다루어, 한 장(章)을 추가하여 이 책의 증보판을 선보이게 되었다. 미술품의 진위 문제는 비단 미술계뿐만 아니라 민족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정립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서, 이번 "미술과 역사 사이에서"의 증보판을 통한 한 미술사가의 '고백'을 토대로, 우리 미술계에 건전하고 발전적인 담론이 형성되길 기대하며, 실제로 우리 미술품의 옥석이 가려지기를 바란다. 내가 알고도 침묵한다면 나 자신은 물론, 예술가를 기만하고 연구자들을 기만하고 이 시대를 기만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장(章)에서 저자는 우선, 미술사학의 본령을 (미술작품이라는) 기본적인 역사적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작품의 본질, 그리고 예술가의 내면적인 변화 등을 작품을 통해서 추체험(追體驗)하여 여러 근본적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것 이라고 규정하면서, 역사기록을 통해서 작품을 이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작품 연구를 통해서 그 당시의 여러 역사적 상황을 복원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미술사학자는 옛 문헌사료와 활자화된 연구 논문을 신뢰하여 크게 의존하는, 역사적인 접근방법으로 기우는 경향을 띠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체험을 소홀히 하게 되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일어나게 되었고, 마침내 작품의 진위(眞僞)를 판별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21세기에 들어서서 미술사학은 뿌리부터 썩어 가려 하고, 천박한 학문으로 되어 가고 있다. 더 이상의 오류는 용서될 수 없다 고 하면서,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이나 완당(阮堂) 김정희(金正喜)의 특별전 등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여러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그림과 글씨의 절반 이상을 위작이 차지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오원 장승업"(2000), "완당바람"(2002), "완당평전" 1·2·3(2002), "간송문화" 63호(2002), "유희삼매-선비의 예술과 선비취미"(2003), "표암 강세황"(2003) 등 위작을 실은 도록과 연구서들이 출판되어 널리 읽히고 있으며, 결국 최근에 미술사를 새로이 연구하기 시작하는 젊은 학자들이 그러한 위작을 가지고 논문을 쓰기 시작하기에 이르렀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석파 이하응, 우봉 조희룡, 능호관 이인상 등의 위작들도 적지 않게 유통되고 있으며, 온갖 전시에서 선을 보이며 진품으로 둔갑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우리 미술사학계에 가장 큰 공헌을 끼쳐 온 간송미술관의 2002년 가을 전시 「추사 명품전」도 전시 작품의 절반 이상이 진위의 검증을 요하는 것들이었다고 한다. 더불어 추사의 글씨와 그림이 아닌 간송 수집품과 그 밖에 개인소장 작품의 상당량이 "완당평전" 1·2·3권에 그대로 실려 있는데, 전체 약 160점 가운데 절반가량이 추사의 글씨가 아니며, 3권의 표지에 실린 글씨는 위작의 가능성이 큰 것이라 한다. 또한, 2001년 출간되어 널리 읽혀 온 "화인열전" 1권의 표지 그림인 '김홍도의 자화상'도 진품이 아니며, 그 자화상이 표지에 소개된 이후 모든 주요 일간지나 잡지에 김홍도의 대표작임은 물론 선비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정착하기에 이르렀음을 심각하게 지적하고 있는데, 그 그림은 실물을 보지 않아도 구도와 선이 엉망인 것을 알 수 있는 위작이라는 것이다. 관련 학자들이 모여서 진작과 위작 모두를 면밀히 검증하여 진품만으로 전시를 새로이 하고 도록과 연구서를 새로이 출판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저자는 미술품의 진위를 가리는 문제에 대해 우선 과학적 증명만으로 진위를 구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미술품의 진위 문제는 영혼의 문제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훌륭한 작품에는 반드시 예술가의 영혼이나 시대의 정신이 깃들어 있어서 그것에 대응하는 정신적 성숙함과 예술적 감성을 갖춘 인격의 소유자가 바라볼 때 반드시 접신(接神)의 현상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즉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적(靈的)인 떨림이 있다. 그것은 문자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인 체험과 감응의 세계이다. 저자는, 자신도 추사 글씨나 다른 화가들 그림의 진품과 위작을 최근에야 분별할 수 있게 되었음을 고백하면서, 한편으로는 민족문화 확립에 매진하는 학자들이 힘을 모아 옥석을 엄격히 가려서 위대한 예술가들의 예술성을 올바로 정립해야 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관련 학자들이 모여서 진작과 위작 모두를 면밀히 검증하여 진품만으로 전시를 새로이 하고 도록과 연구서를 새로이 출판하기를 제언 하며 미술품의 진위 문제를 끝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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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꽃 미술사학 그 추체험의 방법론

도서정보 : 강우방 | 2003-08-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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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여 년 간 한국미술사를 연구해 온 강우방 교수가 그동안 축적한 연구방법론을 소개한다. 우리 나름의 방법론이 없어 서양 미술사나 미학론에 기대어오던 끝에 드디어 결실을 본 것이다. 이 책은 한국 미술 연구뿐 아니라 서양미술을 동양미술의 관점에서 해석할 때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미술사학은 구체적 예술품을 학문으로 체계화하는 매우 독특하고 어려운 인문과학의 한 분야이다. 시대의 역사.종교.정치.사회.문화를 함축하고 있는 미술품을 다루는 미술사학이 '인문학의 꽃'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강교수는 새삼 강조한다.

그가 책에서 강조한 연구방법론은 올바른 관찰, 분석, 종합, 해석을 통해 형성된 단순하면서 보편적인 진리를 구체적인 작품 속에서 발견하는 '추체험의 방법론'이다. 연구방법론에 대한 소개 외에도 미술사학의 정의와 위상, 학문에 대한 사유, 예술과 진리의 관계 등을 심도깊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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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미술론

도서정보 : 김용준 | 2002-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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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와 분단 시대를 아우르며 남과 북에서 활동한 근.현대기 전인적 예술가 근원 김용준 전집 제5권. 이 책의 발간으로 김용준 전집이 완간됐다. 예술적 삶을 전집 5권으로 담아내는 일은 지난한 일이었다고 편집자들은 전한다.

민족문화 건설의 도정을 정리한 <민족미술론>)(2002.11)은 다른 전집에 비해서 다소 늦게 출간되었다. 월북 이후 1961년까지 여러 신문.잡지.학술지에 기고한 김용준의 미술론과 평론,산문 4편을 모았다. 각 글은 6장으로 구분되어 김용준이 전개한 미술론의 궤적을 한눈에 살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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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미술비평사

도서정보 : 최열 | 2001-09-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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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는 오랫동안 우리 근대미술의 역사와 이론체계를 확립하는 일에 몰두해 왔고, 그 결과로 방대한 자료와 문헌해석을 담은 <한국근대미술의 역사>를 1998년에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한국근대미술의 역사>와 짝을 이뤄 근대미술사상의 기본서 구실을 할만한 책이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미술비평의 역사와 이론을 시기별, 특징별로 서술했다. 우선 19세기 후반, 화단의 비평사를 이끌어 나갔던 옥계사(玉溪社), 벽오사(碧梧社), 서원시사(西園詩社), 직하시사(稷下詩社) 등의 예술가 조직과 김정희(金正喜), 신위(申緯), 조희룡(趙熙龍), 나기(羅岐), 김석준(金奭準) 등 미술비평가들의 미술사학과 사상을 살펴 그 흐름을 정리했다.

20세기로 넘어와서는 서구미술이론의 유입과 함께 고유성과 이식성이 대립되는 과정, 조선미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비평가들이 펼친 '조선미술론'의 형성과 성장과정, 프롤레타리아 미술론 대 심미주의 미술론이 대립과 치열한 논쟁을 거듭하는 과정 등을 다룬다.

김복진(金復鎭), 김용준(金瑢俊), 윤희순(尹喜淳) 등 20세기 전반의 화단비평을 주도한 주요 인물들의 미술비평과 이론을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조명하기도 한다. 창작과 화단활동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근대미술비평가들의 삶과 활동 현장이 자료도판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났다.

부록으로 주요 미술비평가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애환을 그려낸 일종의 '소전(小傳)'인 '미술비평가들의 삶과 예술'과, 근현대 시기 미술비평가 189명에 대한 '20세기 미술비평사 인명사전'이 실려 있다. 연구논문과 저서, 비평활동 등도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해당 인물들의 관심 연구 분야와 그에 따른 업적을 헤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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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본 중국의 주택 - 하 중국의 주거문화

도서정보 : 손세관 | 2001-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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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본 중국의 주택>과 <깊게 본 중국의 주택>은 동양문화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고유의 주거문화를 대상으로 그들의 주거환경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비록 학문적 범주를 '건축'에 두고 있지만, 여기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은 건축 그 자체만이 아니다. 중국인의 철학, 종교, 사회구조, 일상생활 등을 폭넓게 다루면서 이들과 중국인의 주거공간과의 논리적 연관성에 초점을 두었다.

중국주택의 공간구조는 둘러쌈의 구성, 중층적(重層的) 구성, 축적(軸的) 구성, 위계적 구성, 기하학과 자연의 공존 등의 특징으로 요약된다. 여기에는 특히 음양오행사상, 유가사상과 도가사상, 풍수사상 등 중국인 고유의 정신세계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위계적 질서와 혈연적인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중국 특유의 사회구조 및 가족제도 또한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이렇게 중국의 주거문화를 살펴보는 일은 곧 우리의 주거환경이 지니는 정체성을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지은이는 중국과 우리 주거환경의 특성 사이에서 발견되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알아낼 수 있다면, 중국의 주거문화가 우리의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을 비교적 소상하게 밝힐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중국의 주거문화'라는 주제 하에 상-하로 나눠진 이 두 책은, 그 내용에 있어서 서로 관련이 있으면서도 독립적이다. 지은이는 중국 주거문화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넓은 탐구에서 깊은 탐구로 수렴해가는 방법을 취했는데, 상권인 <넓게 본 중국의 주택>에서는 중국 주거문화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정리한다. 동시에 중국 주거형식의 다양성, 주거문화의 역사적 변천, 주거문화 형성의 배경, 그리고 도시의 구조 등에 대해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하권인 <깊게 본 중국의 주택>은 중국주택의 형태와 공간구조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중국의 네 지역에 자리하면서 중국의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주거형식, 즉 북경의 사합원(四合院), 휘주(徽州)의 주택, 황토 고원의 요동(窯洞), 복건성(福建省)의 토루(土樓)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각각의 형태와 공간구조, 집합의 방식, 구축의 방법,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생활양식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구매가격 : 9,500 원

넓게 본 중국의 주택 - 상

도서정보 : 손세관 | 2001-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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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본 중국의 주택>과 <깊게 본 중국의 주택>은 동양문화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고유의 주거문화를 대상으로 그들의 주거환경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비록 학문적 범주를 '건축'에 두고 있지만, 여기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은 건축 그 자체만이 아니다. 중국인의 철학, 종교, 사회구조, 일상생활 등을 폭넓게 다루면서 이들과 중국인의 주거공간과의 논리적 연관성에 초점을 두었다.

중국주택의 공간구조는 둘러쌈의 구성, 중층적(重層的) 구성, 축적(軸的) 구성, 위계적 구성, 기하학과 자연의 공존 등의 특징으로 요약된다. 여기에는 특히 음양오행사상, 유가사상과 도가사상, 풍수사상 등 중국인 고유의 정신세계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위계적 질서와 혈연적인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중국 특유의 사회구조 및 가족제도 또한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이렇게 중국의 주거문화를 살펴보는 일은 곧 우리의 주거환경이 지니는 정체성을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지은이는 중국과 우리 주거환경의 특성 사이에서 발견되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알아낼 수 있다면, 중국의 주거문화가 우리의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을 비교적 소상하게 밝힐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중국의 주거문화'라는 주제 하에 상-하로 나눠진 이 두 책은, 그 내용에 있어서 서로 관련이 있으면서도 독립적이다. 지은이는 중국 주거문화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넓은 탐구에서 깊은 탐구로 수렴해가는 방법을 취했는데, 상권인 <넓게 본 중국의 주택>에서는 중국 주거문화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정리한다. 동시에 중국 주거형식의 다양성, 주거문화의 역사적 변천, 주거문화 형성의 배경, 그리고 도시의 구조 등에 대해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하권인 <깊게 본 중국의 주택>은 중국주택의 형태와 공간구조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중국의 네 지역에 자리하면서 중국의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주거형식, 즉 북경의 사합원(四合院), 휘주(徽州)의 주택, 황토 고원의 요동(窯洞), 복건성(福建省)의 토루(土樓)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각각의 형태와 공간구조, 집합의 방식, 구축의 방법,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생활양식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구매가격 : 9,500 원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

도서정보 : 김용준 | 2001-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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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이 시리즈 중 전 5권으로 기획된 근원 김용준 전집의 넷째권. 과학원 고고학 및 민속학 연구소에서 1958년도에 출간했던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를 현대적인 편집으로 새롭게 복간한 것이다.

근원이 월북 이후 진행한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은 이 책은, 당시까지 발굴은 이루어졌으나 학술보고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다수의 벽화고분에 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단연구체제, 역사정통론, 자체발생론 등 이후 북한에서의 학문 연구, 특히 역사 연구에 전제되는 연구방식 및 연구론에 아직 얽매이지 않던 시기의 역사연구 동향과 방식을 읽을 수 있는 극소수의 저서 및 논문 가운데 하나이다.

김용준이 주장하고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변천과정과 벽화고분의 편년체계'는 이후 오늘날까지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는 통설이 되었다. 도판은 원본의 도판 중 1컷을 제외하고는 모두 살렸고, 원본의 상태가 좋지 않은 도면이나 일러스트는 최대한 수정 복원하여 실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 앞부분에 전호태의 해제를 실었으며, 전집 1, 2권에 실렸던 기존의 연보에 김용준의 호적 사항과 중앙고보 시절 학적부 등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 등 여러 사항을 보충했다.

구매가격 : 7,500 원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 - 근원 김용준 전집 3

도서정보 : 김용준 | 2001-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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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이 시리즈 중 전 5권으로 기획된 근원 김용준 전집의 셋째권. 조선시대 화가론이자 회화론이다.

근원이 월북하기 전에 발표한 글 '겸현(謙玄) 이재(二齋)와 삼재설(三齋說)에 대하여', '단원 김홍도'와, 월북 후 발표한 글 '리조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 강희안, 리상좌에 대하여', '18세기의 선진적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 '단원 김홍도의 창작활동에 관한 약간한 고찰',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내용에 대하여' 등 여섯 편의 글과 함께 '부(附)'로서 '조선화 기법', '조선화의 채색법'을 한데 묶었다.

화가로서 쌓았던 경험들을 토대로 하여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분명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조선시대 회화의 재료와 기법, 양식과 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근원은 조선화 문제를 안견, 강희안, 이상좌, 정선, 심사정, 김홍도 등 일군의 조선시대 화가들의 화풍과 연결시킴으로써 역사 전통의 흐름 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는데, 조선시대 회화의 고유한 미감을 오늘의 '조선화'가 그대로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의식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도판은 모두 살려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조선화 기법'에서 특정 작품이 아닌 도판의 경우 입수한 원고의 상태가 좋지 않아 원본에 최대한 충실하게 새로 31컷을 그려 넣었으며, 관련 도판 56컷을 추가하여 모두 97컷을 실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 앞부분에 김병종의 해제를 실었고, 전집 1, 2권에 실린 기존의 연보에 김용준의 중앙고보 시절 학적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 등 여러 사항을 보충했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