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19세)

도서정보 : 빨리빨강 | 2019-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태산이 다시 주은영을 안았다.
살결도 입술도 숨결도
굶주린 짐승처럼 탐하고 또 탐했다.
이건 20대의 치기 어린 불장난이 아니다.
이건……

“너랑 자고 싶어. 이상하게도 너에게 욕망을 느낀단 말이야. 그날처럼.”
“태산아, 나 좀 어떻게 해 줘.”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대체?”

생각해야 했다. 그녀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그는 생각 끝에 잠시 주춤하다 조금 더 깊게,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녀의 허리가 둥글게 휘면서 엉덩이가 번쩍 들렸다. 작은 파도가 일 듯, 그녀의 몸이 흔들렸다.

“으악. 악.”

그녀의 안은 더 이상 타오를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
그곳에서 그의 몸은 용트림을 하듯 꿈틀댔다.

구매가격 : 1,100 원

 

달콤한 올가미[외전포함](19세)

도서정보 : 시온 | 2019-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엇이든 처음이란 것이 있어야 다음이 있는 법이었다. 여자가 된다는 것, 처음으로 남자를 받아들이는 일 또한 그랬다.
손가락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굵기의 남성을 담아내기 위해 여성이 의미 없는 저항을 하고 종국엔 피를 흘렸다.
고통의 비명이 쾌락의 신음이 될 때까지 동혁은 이를 악물고 스스로를 통재했고, 몸 아래 연인이 절정의 고지를 넘는 것을 지켜본 후에야 자신에게 욕망의 정점을 허락했다. 밤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둘 곳 없어 방황하는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손가락 깍지를 끼고, 입술을 막아 혀를 얽으며 천천히 여성을 열기 시작했다.
충분히 젖었기에 별 무리 없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성의 내벽은 이완을 모르고 수축만을 반복해 동혁의 남성을 끊을 듯이 옥죄었다.

“윽. 애란아……. 힘 좀 빼 봐.”
“헉, 흣……으…….”

애란은 그의 요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맞물린 입술에서마저 벗어나려 도리질을 치고 있었다.
그렇게나 버거운 것일까. 동혁은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자신의 고통을 뒤로 하고 잠시 허리를 멈추었다. 완전한 삽입이 아니었기에 그 역시 초인적인 인내를 요하는 행동이었다.
입술을 떼었다. 서로에게 속했던 숨결이 간헐적인 헐떡임과 미처 삼키지 못한 타액의 흐름으로 분리되었다.
동혁은 깍지 낀 손 하나를 풀어 땀으로 번들거리는 애란의 이마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떼어 주었다.
촉촉한 눈망울에 맺혀있던 물기가 그에 또로록 눈꼬리를 타고 흘렀다. 아픔이었을까. 동혁이 입술을 내려 눈물길을 핥아 흔적을 지웠다.

“그렇게 아파? 그만……둘까?”
“하아……, 그럴 수 있어요?”
“…….”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입 밖에 낸 동혁이나 울다 웃으며 정말 그럴 수 있겠냐고 묻는 애란, 두 사람 다 그럴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조금만, 이렇게……. 그러게, 왜 이렇게 큰 거예요?”

편한 자세를 찾듯 몸을 트는 그녀로 인해 담겨 있는 동혁이 움찔거렸다.

“뭐?”
“그렇잖아요. 처음은 아프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누구도 기절할 것 같다고 말 해준 사람은 없었다고요. 그러니까,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동혁 씨에게 문제가 있는 거예요.”
“하!”

이제까지 누구도 크기에 불만을 터트린 여자는 없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으나 동혁은 현명하게 짧은 감탄사만을 내뱉었다.
욕구 해소를 위해 호텔의 침실을 빌렸던 지난날의 섹스 라이프와는 비교할 수 없는 밤이었다. 자신의 집에 여자를 들인 일도 처음이거니와, 서툰 상대방에 맞춰 갈급한 욕망을 조절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소문난 선물[외전포함](19세)

도서정보 : 안미영 | 2019-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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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곳으로 찾아들었다.

“으흣. 하지 마.”
그녀가 더욱 세게 다리를 오므렸다.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난 네가 내 손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싶으니까.”

은수는 가지고 싶은 예쁜 인형이었다.
어린 여자애들이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받고 싶어 하는 것처럼.
그래서 태욱은 은수에게 제의했다.

“나의 밤을 뜨겁게 달구어줄 친구, 내가 원할 때는.”

은수는 첫눈에 태욱을 마음에 담아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터무니없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를 닮은 아들 휘를 낳았다.

“당신, 파혼해요.”

구매가격 : 3,300 원

 

장미빛여운(19세)

도서정보 : 김지영 | 2019-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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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좋아함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영.

가치관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위험한 한 여자로 인해
상처를 받아 사랑의 감정을 억지로 지워버려야만 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치였던 이흔.

살기 위해서 뭐든 해야 했기에 감정에 휘둘릴 수
없어 사랑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사랑에 서툴고 어색한 두 사람이 만났다.
사랑에 대해 잘 모른다는 공통점을 나눈 그들이
서서히 사랑에 눈뜨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개와 고양이(19세)

도서정보 : 위노(이정희) | 2019-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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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앗!”
터지는 숨결이 흥분과 기대로 가득 찼다.
요원은 책상에 팔을 짚은 채 엉덩이를 실룩였다.
그것은 그녀의 의지가 아니었고,
그저 그를 기억하는 몸의 본능적인 반응이었다.
도헌이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커다란 양손으로
하나씩 움켜쥐고는 쫙 벌렸다.
“으응.”
그 어느 때보다 민망하게,
그리고 그녀의 수치스러운 부분까지
완전히 그에게 열린 상태로 요원은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욕망의 열기로 입술이 부풀어 오르고 뜨거워졌다.
요원은 마르기 시작하는 입술을 혀끝으로 핥으며….

앙큼한 길고양이, 요원.
그놈의 밥!
요원은 나머지 한쪽 발에도 슬리퍼를 신겨 주는 도헌을 노려보았다. 신경질이 났다. 그녀에게 밥을 먹었느냐고 물어 봐 주는 사람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요원에게 신을 신겨 주는 사람 또한.
그리고 길고양이를 길들인 남자, 도헌.
“너, 이 다리, 잘못하면 휜다고.”
“…….”
“예쁜 녀석의 다리가 휘면 쓰나.”
고양이처럼 앙큼한 여자와 고양이를 길들이는 남자의 이야기.

구매가격 : 3,800 원

 

맛있는 놀이(19세)

도서정보 : 섹시필드 | 2019-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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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뜨거웠다. 가랑이 사이로 용암처럼 뜨거운 물이 흘러내렸다. 태우는 머리를 들어 그녀의 시선을 붙잡았다. 그러고는 깊은 동굴에서 뺀 손가락을 그녀에게 내보이며 아주 천천히 입 안으로 넣었다. 그러고는 맛있다는 듯 쪽쪽거리며 손가락을 빨았다.
“정말 달콤해.”
불감증을 치료하러 간 은밀한 클럽.
신데렐라 민희와 드라큘라 태우의 첫 만남. 그리고 원나잇.
“당신은 온몸이 성감대군. 달리 찾을 필요도 없었다는 거, 꼭 기억하라고.”

구매가격 : 1,100 원

 

가족 - 나를 위한 알파 외전

도서정보 : 이하진 | 2019-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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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메가버스 #임신 #재벌 #동거/배우자 #육아
#미인공 #연하공 #대형견공 #귀염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연상수 #임신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츤데레수 #상처수
#달달물 #육아물 #힐링물
* 이 작품은 2018년 11월 출간된 "나를 위한 알파"의 외전입니다.
만난 지 3일만에 각인을 하고 덜컥 동거를 시작해 버린 하진과 유현 커플. 달달한 연애와 동거가 지나자마자 찾아온 유현의 임신. 이런저런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고 아이를 낳은 두 아빠에게 닥쳐온 것은 육아와의 전쟁이라는 냉엄한 현실이었다. 그러나 오늘 첫돌을 맞은 우리의 주인공 윤이의 방싯거리는 웃음이 모든 노고를 보상한다. 그리고 겨우 보장된 아빠들만의 '밤 생활'은 기적이라고 부를 정도로 감사한 일.
알파와 오메가, 각인, 러트, 히트 사이클, 임신 등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깔끔하게 묘사한 "나를 위한 알파"에서 맺어진 사랑이 아이의 형태로 결실을 맺다. 고된 노동인 육아를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바꿔놓는 매력이 빛나는 단편 외전

구매가격 : 1,000 원

 

하얀나비(19세)

도서정보 : 이나미 | 2019-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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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을까? 재인은 그와 자신 사이에 할 말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지금, 공황상태에 돌입했다. 머리가 텅 비었고, 심장은 펌프질을 멈추었다. 현기증이 나고 약간의 구역질도 났다. 무엇보다도 왜 이렇게 그를 찾아 뒤쫓아 왔는지조차 까마득해졌다.
“아, 아니에요…….”
재인은 간신히 몸을 돌렸다.
“아무 것도.”
그리고 중얼거리듯 말하며 서재에서 나왔다. 한 발 한 발 떼는 발걸음이 몽롱했다. 발밑이 무너져버린 재인의 걸음은 흐느적거리기만 했다. 그리고 뭐가 먼저인지 모른다. 의식을 놔 버린 것, 아니면 계단 아래로 구른 것.
‘숨고 싶어.’
떠오르는 건 단 한 가지.

통증을 느끼고 신음을 흘리면서도 재인은 거부하지 않았다. 그를 거부할 수 없었다. 언제나 그랬다. 오히려 갈증을 느끼며 늘 목말라 했다.
하악!
입술이 떨어졌다. 영무의 입술이 미끄러졌다. 훑어 내리는 입술과….

구매가격 : 3,500 원

 

설렘의 출처 (전2권)

도서정보 : 이채원 | 2019-04-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흘 전에 ‘썸’을 타던 여자와 끝내고
싱글생활 96시간이 도래한 금수저 중의 금수저, 추동희.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더 안 막는다!
그의 철칙을 한 번에 깨트린 여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어떻게 나를 보고 안 반할 수가 있지?

취업준비생 6개월 차인 흙수저 중의 흙수저, 송루영.
‘알바비 2배’라는 미끼에 행사요원 일을 덥석 물었다가
진정 자뻑에 ‘사이코또라이협박범’을 만났다.

뭐, 내가 식인종이 아니라 잡아먹진 않아? 과연 그럴까?
바로 그 순간 동희는 음흉하게 그녀를 사냥하고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상상을 했다. 그것도 육식동물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그러자 단전 아래가 자꾸만 간질거렸다.
미쳤구나? 그러고 보면 내가 너무 굶주리긴 했어.

지금 이 여자에게 이끌리는 것은 마법이다. 여자의 눈빛이 심장에 각인되고 있다는 착각을 만드는 마법, 달콤한 사기이다.
하지만 동희는 기꺼이 속임수에 발을 담근다.
치명적으로 유혹적인 달콤한 사기에 이끌려서.

구매가격 : 6,480 원

 

설렘의 출처 1권

도서정보 : 이채원 | 2019-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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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에 ‘썸’을 타던 여자와 끝내고
싱글생활 96시간이 도래한 금수저 중의 금수저, 추동희.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더 안 막는다!
그의 철칙을 한 번에 깨트린 여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어떻게 나를 보고 안 반할 수가 있지?

취업준비생 6개월 차인 흙수저 중의 흙수저, 송루영.
‘알바비 3배’라는 미끼에 행사요원 일을 덥석 물었다가
진정 자뻑에 ‘사이코또라이협박범’을 만났다.

뭐, 내가 식인종이 아니라 잡아먹진 않아?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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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