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IVE & WORK #1 마음챙김

도서정보 : 앨리슨 비어드, 샬럿 리버만, 마리아 곤잘레스 외 | 2018-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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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원하는 기준에 맞추어 내 인생을 재단하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고 있지 않나요?

‘출근하자마자 출장보고서를 작성한 뒤 오전 내로 기획회의 준비를 끝내고, 점심시간에 거래처 미팅을 다녀와서퇴근하기 전까지 팀장이 요청한 자료 조사를 모두 마쳐야지.’ 야심차게 하루를 보낼 계획을 품고 회사에 도착한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퇴근길이다. 아홉 시간에서 열 시간은 훌쩍 지나갔지만, 출근길에 계획했던 일은반도 달성하지 못했다. 게다가 온종일 무엇을 했는지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치여 정작 내 마음이 어떤지는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살아간다. 하나의 일에 진득하게 집중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시간도, 퇴근 후 소중 사람들과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여유롭게 보낼 시간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에 눈을 돌릴 시간도 모두 부족하기만 하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자꾸만 삶이 공허하게 느껴지고 나 자신에 대한 확신도 없어진다.
이렇게 삶이 공허해지는 이유는 우리가 ‘마음을 놓치고’ 살기 때문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일상을 잠식하는 바람에, 정작 가장 중요한 ‘내 마음’이 우선순위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잃어버린 것은 모두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이제, 잊고 있었던 내 마음을 되찾으러 가볼까요?

많은 사람들이 먹고사는 데 바빠서, 혹은 사회가 세워놓은 기준에 나의 성공과 행복을 끼워맞추느라 내 마음을 놓치고 산다.
하지만 내 마음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무엇도 없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여성 최초 종신교수이자 40년간 마음챙김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앨렌 랭어 교수는 “마음챙김이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일에 몰입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쉼과 명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조용히 호흡에 집중하면서 나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생각에서 멀어지는 잠깐의 시간이 우리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이럴 때는 이 방식대로 해야 해”, “이게 더 좋은 거야” 같은 말은 틀렸다. 나에게는 내 마음이 향하는 나만의 목표와 방법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마음은 챙기거나 아니면 놓치거나 할 뿐이다. 일 또한 잘하거나 아니면 그르칠 뿐이다. 최악의 경우는 마음도 놓치고 일도 그르치는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든 마음챙김을 실천해서 나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차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의미 있게 만들어야 한다. 영리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책 속에서

우리가 일하는 모습을 생각해봅시다. “이런 일은 이런 방식대로 해야 해”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어떤 일이든 항상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게 마련이고, 그 가운데서 지금 처한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뿐이죠. 어제의 해결책으로 오늘의 문제를 풀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러니 누군가로부터 “이 방법이 좋으니 잘 익혀서 제2의 천성이 되도록 하십시오”라는 말을 듣는다면 경계해야 합니다. 마음을 놓치게 만드는 말이기 때문이에요. 규칙은 그 규칙을 만든 사람에게나 효과적입니다. 그 사람과 다르면 다를수록 역효과가 나겠지요. 마음챙김을 실천할 때 우리는 규칙과 습관, 목표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다만 이를 지침으로 삼을 뿐입니다.

- p.11, 1 복잡한 시대에 마음챙김의 가치



마음챙김을 리더들이 ‘하면 좋은’ 기술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마음챙김은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고,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며,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내리도록 도와주고, 독약과 같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필수품’이다. 마음챙김은 종교적이고 영적인 생활과 통합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심리훈련의 형태로 연습할 수도 있다. 자리에 앉아 호흡하면서 마음챙김을 실천할 때, 특히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연습할 때, 우리에게 변화의 가능성이 깃든다.

- p.40~41, 2 마음챙김을 실천하면 뇌가 달라진다



먼저, 하루를 올바르게 시작하라. 연구자들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아침에 눈을 뜬 직후 몇 분 동안 집중적으로 분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왜 그럴까? 다가올 하루에 대해 생각하면 투쟁-도피 본능(fight-or-flight instinct, 스트레스에 직면할 때 자동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각성 상태)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대신 이렇게 해보자. 아침에 눈을 뜨면 침대에 누워 2분간 그저 호흡에 집중하는 연습을 한다. 오늘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에 떠오르더라도 흘려보내고 호흡으로 되돌아온다.

- p.46~47, 3 몰입하기 위해 뇌를 훈련하라



악순환에 빠져 있을 때에는 내면의 사고와 감정에 온통 주의가 쏠리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살펴볼 겨를이 없다.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한 가지 전략은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생각을 생각이라고, 감정은 감정이라고 구분해보자. ‘직장과 가정에서 충분히 잘하지 못하고 있어’라는 말은 ‘나는 내가 직장과 가정에서 충분히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어’라는 말로 대체해본다. 비슷하게 ‘내 동료는 틀렸어. 너무 화가 나’라는 말은 ‘나는 지금 내 동료가 틀렸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분노를 느끼고 있어’라는 말로 바꿔본다. 이름을 붙이면 사고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 그러면 방금까지 느낀 생각과 감정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도 안 될지도 모르는 일시적인 정보가 된다.

- p.69, 5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히지 마라



마이크로 명상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면 마음이 깨어 있으면서도 평온해지는 변화를 느낄 것이다. 현재에 마음을 쏟으면서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 명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알람을 맞춰두면 도움이 된다. 하루에 두 번에서 네 번 정도 시각을 정해서 연습할 수도 있고, 한 시간마다 한 번씩 해도 괜찮다. 미팅에 참석하기 전에 실천할 수도 있고,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집중력이 고갈됐다고 느끼는 순간도 좋다. 자신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편안한 방식을 찾자. 마이크로 명상을 실천하면 마음이 건강하게 회복되면서 마음챙김이라는 근육도 단단해진다.

- p. 97~98, 7 시간이 정말 없을 때를 위하여

구매가격 : 8,800 원

HOW TO LIVE & WORK #2 공감

도서정보 : 대니얼 골먼, 안드레아 오반스, 애덤 웨이츠 외 | 2018-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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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지키기에 급급한 당신,
오히려 성공과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는 ‘'하루하루 앞만 보고 달리기에도 시간이 부족해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 따위 없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성공에서 멀어진다’고 여겨 타인에 대한 배려나 이해를 잊은 채 살기도 한다.
하지만 오로지 눈앞의 이득을 구하느라 집중하느라 나 이외의 존재에 손 내밀지 못하는 순간 우리는 외로운 섬이 되고, 온전한 행복은 오히려 더 멀어져버린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감정지능 제창자인 대니얼 골먼 교수는 “공감과 연민의 부재가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개인의 삶에서도 많은 문제를 초래한다”며 “스스로를 보호하고 감정을 살피는 마음을 타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서로 협동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기본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상대 마음을 살피는 사람들은 타인의 요구와 고통에 손 내밀 줄 알고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집중할 줄 안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과 팀원을 호소력 있게 이끄는 리더십으로 이어진다.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셈이다.

타인의 감정을 조금만 돌아보면 누구도 상처받지 않으면서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공감’과 ‘위로’가 화두인 시대다. 출판계나 방송계에서는 ‘위로’를 주제로 하는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SNS상에서는 서로 ‘공감’을 주고받으며 일상에서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사회가 점점 더 개인주의적으로 변해갈수록 연민과 위로에 목말라하는 사람이 늘어간다는 반증인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공감은 매우 중요한 열쇠다. 이를테면 좀 더 포용력 있는 경제구조를 만드는 것, 비즈니스와 정치․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불의와 불공정함을 척결하는 것, 파괴된 환경을 복구하는 데 협조하는 것,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 등과 같은 문제들에서 말이다. 우리는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수동적이거나 무력한 마음가짐, 또는 ‘그래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 내가 그 혜택을 볼 때까지 살 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갖게 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풀어가기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분명히 있다. 경계선 너머로 손을 내밀고 다른 그룹에 속해 있는 누군가에게 우호적으로 다가가는 소소한 행위가 때로는 아주 깊은 파장을 일으킨다.
개인주의라는 방어기제에 둘러싸여 잠시 잊고 있었을 뿐,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으면서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연민의 마음이 가져다주는 삶의 긍정적 변화를 누리는 독자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 책 속에서

무엇보다도 상사가 연민과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이면 직원은 상사를 더욱 신뢰하게 되고 그에게 충성하려는 마음이 커진다. 급여의 액수보다 직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따듯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가 직원의 충성심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뉴욕대학교의 조너선 하이트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이 상사를 존경하고 그의 연민이나 자상함에 감화됐을 때(하이트의 표현으로는 ‘고무됐을 때’) 보다 진실된 충성심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직원들을 인정 어린 마음으로 대하면 그들은 충성심을 갖게 되고 당신의 행위를 지켜본 다른 직원들도 감화돼 더욱 열심히 직무를 수행할 것이다.

- p.23, 2 공감이 엄격함보다 더 효과적인 경영 전략인 이유



공감력을 활용하면 사람들이 당신에게 보이는 반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리더인 당신은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의존적인 성향을 가진 일부 직원들은 수시로 당신의 비위를 맞추려 할 수도 있다. 그런 일은 기분 좋은 일이다. 적어도 그 순간에는. 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다 보면 결국 그룹 전체가 의존적이 되거나, 아니면 그룹이 양극화돼 당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 하려는 사람들과 뭐든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나뉠 것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경영자의 자기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몇 가지 이유를 들어보자. 첫째,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의존적인 사람들을 살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을 선망하고 한마디 한마디에 지지와 동의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실 갈등의 연속이라 할 수 있는 조직 생활에 커다란 위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 현명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그룹의 분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당신은 어리석어 보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 역시 그룹 내의 분위기를 읽고 있으며, 당신이 추종자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당장에 간파할 것이기 때문이다.

- p.48-49, 4 공감은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열쇠다



링크드인은 ‘공감적 연구(empathetic research)’의 예를 잘 보여준다. 우리는 데이터를 놓고 오랫동안 심사숙고하고, 합당성을 확인하는 철저한 과정을 거쳐 통찰에 다다랐다. 이렇게 얻은 통찰을 최대한 이용해 가치 제안을 내놓고, 전체적인 기본 구조 위에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러한 과정의 결과로 정서적 공감을 이루는 제품이 만들어졌다. 프로필 제품은 1년 정도 만에 100만 명 이상의 학생 사용자를 구축했으며 학기 등록 기간 중에는 신규로 등록하는 학생이 하루 3,000명에서 3,500명까지 늘었다. 교육 소프트웨어 기업인 블랙보드가 마이에듀를 인수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학습 관리 시스템에 통합시킨 후에는 하루에 신규 등록을 하는 학생 수가 1만 8,000명에서 2만 명까지 증가했다.

- p. 84, 7 공감을 얻는 제품을 디자인하려면



연구에서 최하위 실적을 기록한 사람들은 고객을 대할 때 ‘상대방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현재 내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거래를 성사시키고 말겠어’라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런 경우 거래를 성사시킬 수는 있지만 고객과의 관계를 잃어버리죠. 반면에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한 사람들의 마음가짐은 이렇습니다. ‘나는 고객을 위해 일함과 동시에 나 자신을 위해 일한다. 진솔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며 항상 정직하게 조언을 할 것이다. 내가 제시할 수 있는 거래 조건이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이 아니라면 이번에 내가 거래 실적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솔직하게 말할 것이다.’ 여기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나 먼저’와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의 차이는 바로 이런 것이에요.

- p. 126, 10 달라이 라마는 감정지능에 대해 대니얼 골먼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었을까

구매가격 : 8,800 원

HOW TO LIVE & WORK #3 행복

도서정보 : 제니퍼 모스, 칼 세데르스트룀, 앙드레 스파이서 외 | 2018-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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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은 만병의 근원이에요.” “직장에서 보람을 찾는 건 사치죠.”
일은 어떻게 ‘행복의 방해꾼’이 되었나

‘퇴사 테라피’라는 말이 있다. 직장 생활 동안 누적됐던 피로와 감정의 스트레스가 퇴사와 동시에 씻기듯 사라지면서 몸과 마음에 일시적이나마 건강이 돌아온다는 의미다. 2016년에는 보람 따윈 필요 없으니 야근수당이나 제대로 챙겨달라는 제목의 책이 직장인들의 엄청난 지지와 환호를 받았다.
한국의 세계행복지수는 58위(World Happiness Report, 2018)이며, 그 중 직장인의 행복지수는 59위(Universum, 2016)로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한국의 근로자 3명 중 1명은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97%로 23개국 평균(86%)을 크게 웃돌았는데, 특히 스트레스 원인으로 일(40%), 금전문제(33%), 가족(13%) 순으로 나타났을 정도다.
더 이상 일에서 행복과 보람을 찾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직장에서의 행복과 직업적 성공은 무관하다고 믿으며, 직장 동료를 꼭 좋아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그들과 같은 가치를 공유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일은 일, 나는 나’이다. 대신에 나만의 ‘소확행(작고 확실한 행복)’을 찾는 데 더욱 열심이다. 이처럼 언제부터인가 일과 직장은 ‘행복’의 반대편에 선 말이 되어버렸다.

출퇴근길에 잃어버린 소확행,
당신이 미워했던 시간 속에 숨어 있지는 않나요?

그런데, 일은 정말 행복의 방해꾼이 되어버려도 괜찮은 걸까? 이는 회사의 경영자나 HR담당자라면 직장인 개개인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질문이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중 단 30퍼센트만이 일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수치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직원들이 자기 일터에 대해 평가하는 사이트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직원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조직에서는 혁신과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행복한 직원, 다시 말해 직장에서도 행복감을 느끼는 직원만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위의 보고서는 근로자들의 직무 열의도가 경기 호황이나 불황과 무관하게 수년간 거의 일정하게 유지돼왔다는 사실 또한 지적했다. 일에 열의가 없는 불행한 사람들과는 어떤 일을 해도 재미가 없다. 이들은 조직에 가치를 더하지도 못할뿐더러, 성과에도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직장에서 가치를 실현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쌓아나가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그러나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경영진의 몫이다. HBR의 전문가들은 직원들이 일에 열정을 가지게 만들고 싶다면 조직의 비전 창출에 집중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조직의 더 큰 목적에 연결하며, 다른 직원들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직원들을 보상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리 개개인도 일과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갈 필요가 있다. 인생의 다른 면면들과 마찬가지로 일이나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모든 면이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그래서 ‘행복한가 아닌가’ 이분법으로 재단할 것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의 어떤 면에 ‘지속적인 만족감’을 가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요소에 집중하고 확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와 연관되어 있다.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는 원리는 일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다.


◎ 책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오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잘못된 방식으로 추구하는 경향도 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긍정지능Positive Intelligence」이라는 글을 기고한, 동기부여 강사이자 연구자인 숀 아처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행복을 수단이 아닌 목표로 본다는 점에서 행복을 크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사실 반대로 작동합니다.” 부오트는 또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행복을 최종적인 목표로만 생각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찾고 행복을 주는 활동에 주기적으로 참여해야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p.17, 1 고통의 부재가 행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제 직장에서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잘못된 믿음을 버릴 때가 되었다. 그럴 만한 과학적인 근거도 있다. 감정과 생각, 행동 사이에는 명백한 신경학적 연관성이 존재한다. 강렬한 부정적 감정은 마치 눈가리개처럼 작용한다. 감정의 눈가리개를 쓴 상태에서는 거의 모든—혹은 모든—에너지를 고통의 원천에만 집중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보처리 능력은 물론이고, 창의적 사고력과 판단력도 떨어지게 된다. 절망, 분노, 스트레스는 우리의 중요한 능력을 마비시키고, 정상적인 사고와 몰입을 방해한다.

- pp.25-26, 2 직장에서 행복해지는 법



27개 기업 26개 프로젝트팀에서 근무하는 238명의 참가자들이 연구기간 동안 제출한 일기는 거의 1만 2,000건에 달했다. 우리의 목표는 창의적 업무 성과가 최고조에 달한 날 참가자에게 어떠한 근무 중 사건이 있었고, 내적 근로 생활 상태는 어떠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압박과 두려움이 성취의 원동력이 된다는 기존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연구 결과 적어도 지식노동의 영역에서는 내적 근로 생활이 긍정적일 때, 즉 감정적으로 행복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가 강하고 동료와 조직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 때 생산성과 창의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p.71, 4 작은 승리의 힘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무례함은 많은 비용을 초래한다. 애리조나 주립대학 선더버드 글로벌 경영대 학원의 크리스틴 피어슨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일을 하며 무례함을 경험한 직원 중 절반은 업무 시 의도적으로 노력의 레벨을 낮춘다고 한다. 응답자의 삼분의 일 이상은 일부러 업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답했고, 삼분의 이는 무례하게 구는 직원을 피해 다니느라 많은 시간을 쓴 다고 답했으며, 비슷한 수의 응답자가 업무 성과가 저하되었다고 답했다.

- pp.125-126, 5 직원이 행복한 조직 만들기

구매가격 : 8,800 원

158동 진상부부

도서정보 : 최은희, 이양흠 | 2018-1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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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 년을 달리 살아온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그 만큼 아름다운 일이다. 서로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사랑이 있기에, 다르게 살아온 만큼 서로를 맞춰가는 과정을 받아들이며 수용하고 이해하는 마음, 이 모든 것이 결혼을 하게 되면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은야쟁이’, ‘징징돌이’로 불리는 ‘158동 진상부부’는 우선 유쾌하다. 서로의 의견차이나 부부싸움을 할 때조차도 유쾌하다. 이들 부부가 담아내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풋’하고 웃음이 난다. 가감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낼 뿐인데, 그 상황들이 공감을 일으키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158동 진상부부》는 부부의 일상 공감을 담아냈다. 부부 뿐만 아니라 사랑을 기다리는 누군가, 연애를 하는 커플, 지금을 살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애, 결혼, 신혼생활과 현실을 살아가는 부부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요리 레시피는 실제 생활에서 누구라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는 당신이 스트레스 없이 말하면 좋겠습니다 : 일본 최고 자율신경 의사의 말하기 수업

도서정보 : 고바야시 히로유키 | 2018-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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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아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내뱉게 되는 부정적인 말투를 완전히 고치고, 언제나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나는 당신이 스트레스 없이 말하면 좋겠습니다』. 인간관계에 잘 풀리는 말투, 교섭을 유리하게 이끄는 말투, 가족 사이가 돈독해지는 말투, 일이 술술 풀리는 메일 속 말투 등 무척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제시되어 있다. 각각의 상황에 맞는 유용한 팁과 노하우들이 제시되어 있다. 간단하고 따라 하기 쉽지만, 단순히 능숙한 화술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모두 의학적 원리에 근거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방법들이다. 저자는 마지막 장에 소개되어 있는 ‘스트레스 없이 기분 좋게 말하기 위한 8가지 습관’부터 하나씩 시작해보길 권하면서, 자율신경과 말하기의 관계를 이해하고 스트레스 없이 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우주인들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사 가장 많이 읽은 대화책

도서정보 : 더글러스 스톤 , 브루스 패튼, 쉴라 힌 | 2018-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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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언어로 번역 출판!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
★ 30년 하버드 연구팀의 연구 결과! 모든 대화의 최고 기본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갈등이 없고, 오해가 없던 시기는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해 역사를 만든 이래 단언컨대 단 한순간도 없었을 것이다. 10년 전에도, 아마 1만 년 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석기 시대에도 누군가는 사냥을 마치고 돌아와서 이런 이야기를 꺼냈을 수 있다. “내가 이 사냥을 성공시키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내 몫의 고기가 이것밖에 안 돼? 이게 과연 공평하다고 할 수 있어?”
이 책은 하버드협상프로젝트(Harvard Negotiation Project)의 30년 성과를 바탕으로 대화의 단계별로 어떻게 이야기해야 감정싸움이나 불필요한 논쟁에 휘말리지 않고 핵심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1979년 설립된 하버드대학교 산하 기관인 하버드협상프로젝트는 대화, 협상, 문제 해결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들은 갈등 해결과 협상의 기본은 ‘대화’라고 규정하고, 대화를 어렵게 만드는 근본 원인과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지를 풍부한 실제 사례를 곁들여 상세히 담았다.
특히 이 책이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지점은 모든 어려운 대화 상황을 단 세 가지 유형으로 정리한 것이다. 자신의 현재 갈등 상황이 어떠한 유형에 속하는 대화인지를 알면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으로 대화를 갈등 없이 풀어나갈 수 있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난감한 상황, 대화를 하면 할수록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 상대방의 말 때문에 상처받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어려운 대화의 맞춤 가이드를 따라보자.

★ 극한 갈등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 모든 지구인을 위한 최고의 대화 안내서!★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대화 주제가 무엇이든 모든 어려운 대화는 ‘갈등 대화, 감정 대화, 정체성 대화’ 중 하나에 해당된다. 1부에서는 어려운 대화의 대표 유형을 살펴본 뒤, 각 대화 유형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어려운 대화에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이 수반된다. 누가 옳은지, 그 말을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누구의 잘못인지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어려운 대화에는 반드시 감정이 얽혀 있다. 대화 곳곳에 숨어 있는 감정들은 비록 말로 직접 표현되지 않는다 해도 어떤 모습으로든 드러나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미묘하고 어려운 정체성 대화가 있다. 앞선 대화들이 상대방과 나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대화였다면, 정체성 대화는 이 상황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기 자신과 주고받는 대화다.
2부에서는 1부의 설명을 바탕으로 어려운 대화 상황별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대화의 목적을 분명하게 밝히는 방법, 상대방을 대화에 집중시키는 방법, 또 갈등 없이 문제를 풀기 위한 대화의 기술과 주의사항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지난 10년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을 10가지 챕터로 나누어 답을 제시했다. 단순한 부록 성격의 형식적인 질의응답이 아니라 이 책이 출간된 이후 전 세계 독자들이 어떤 피드백을 주었는지를 상세히 짚어보는 장이다. “직장 상사가 정말 말이 안 통하는 또라이라면?”이라는 질문은 대화를 책으로 배우고 실제 적용할 때 생기는 질문을 보여준다. “다른 문화권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는 이 책이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25개국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갈등 해결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실감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대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심리에 대해 깊이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을 강조한다. 대화의 최종 목적은 승패를 가르거나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이해를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대화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하는 말보다는 명령, 요구, 불만과 같은 부정적 감정 표현을 위한 말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러한 대화는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대화이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대화가 아니다. 이 책은 자기주장만을 고집하며 갈등과 상처를 주는 대화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인정해주고 경청하며 상대방이 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가르쳐줌으로써 어려운 대화를 ‘배우는 대화’로 나아가게 해준다.


◎ 본문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이 책이 끼친 영향력의 범위였다. 팔레스타인의 교육자들은 이 책의 아랍어판을 참고해 대화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이스라엘에서는 극단적인 내부 갈등의 해결에 이 책의 히브리어판을 참고했다. (중략) 그중 가장 놀라운 소식은 이 책의 전자책 버전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현재 25개 언어로 다운로드되며, 우주인들이 가장 많이 빌려 읽은 책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는 점이다. ―p.7【서문】

연봉 인상을 요구할 때, 인간관계를 끊을 때, 업무 성과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전달할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거절할 때, 무례한 태도나 상처 주는 행동 등에 직면할 때, 대다수의 사람과 의견이 다를 때, 그리고 사과해야 할 때 당신은 어떻게 말하는가? 직장에서, 가정에서, 이웃집 담 너머로 우리는 매일 이런 ‘어려운 대화’를 시도하거나 회피한다. (중략) 우리는 자신이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다고 느낄 때, 자존심이 상할 때, 중요한 문제를 다루면서 결과가 불확실할 때, 그리고 관심 많은 주제나 사람을 다룰 때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p.18-19 【프롤로그: 처음부터 차근차근 대화를 다시 배워보자】

원인 분석에서는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다른 질문들을 한다. 첫 번째 질문은 “우리 각자가 현재의 상황에 얼마나 원인을 제공했는가?”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각자의 어떤 행동이 이런 문제를 발생시켰는가?”를 추적하는 것이다. 두 번째 질문은 “원인을 분석한 다음에는 어떻게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이다. 간단히 말해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이해하고 앞으로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원인 분석이 도움이 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나 인간관계에서나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이해와 변화임에도 불구하고 비난을 일삼기 일쑤다.―p.100【갈등 대화 6: 비난하지 말고 원인을 파악하라】

나의 동료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두 가지 규칙을 지키고 있다. 그는 두 번째 규칙을 먼저 설명한다. 그것은 자기가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을 대화 중에 말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겁에 질린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표현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감정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첫 번째 규칙은 자신의 감정을 말하기 전에 감정과 협상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이란 정적이며 협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감정에 대해서 진정으로 대화하려면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감정은 우리의 인식에 근거하며, 우리의 인식은 협상 가능한 것이다.―p.151【감정 대화 3: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

정체성 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먼저 사람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정체성을 취약하게 만드는 최대의 원인은 흑백논리적 사고다. 사실 나는 유능할 수도 있고 무능할 수도 있다. 착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으며, 사랑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다. 흑백논리적 사고의 가장 큰 위험성은 자신에 대한 피드백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함으로써 정체성을 극도로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 정보를 접했을 때 흑백논리에 의하면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두 가지밖에 없다. 자신의 이미지와 상치되는 정보를 부인하든가, 반대로 그 정보의 중요성을 말도 안 될 정도로 지나치게 과장해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p.167【 정체성 대화 1: 자신과의 대화법도 배워야한다】

이런 목표는 배우려는 자세에서 나오는 것이며, ‘세 가지 대화’를 통해 노력하면서 마음 자세를 ‘단정’에서 ‘호기심’으로, ‘논쟁’에서 ‘탐색’으로, ‘단순성’에서 ‘복잡성’으로, ‘또는’에서 ‘그리고’로 바꾸어나가야 가능하다. 보기에는 간단하고 어쩌면 소박해 보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단순성이 대화를 잘 풀어나가는 데 따르는 어려움과 대화 방식을 변화시키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p. 210【문제 해결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인정해주는 것이 왜 그리도 중요한가? 감정의 표현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질문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내 느낌이 괜찮은 건가’, ‘당신은 그들을 이해하는가’, ‘당신은 그들을 배려하는가’, ‘당신은 나를 소중히 여기는가’ 등이다. 이것들은 아주 중요한 질문이며, 그 대답을 알기 전에는 대화를 계속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질문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해주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것은 앞의 질문에 대해 크고 확실한 목소리로 “예”라고확답하는 것과 같다. ―p.254【경청의 세 가지 기술】

대화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당신이 솔선해서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대화를 하면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법이 있다. 예를 들어 프레임 다시 맞추기, 귀 기울여 듣기, 역학관계 분석 등 같은 기법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협조적이든 비협조적이든 간에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 ―p.283【대화를 주도하라】

한마디로 상대방의 관점이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되면 잠시 자신의 가정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상대방이 분명히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 수 있다. 자신의 관점을 시험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똑같은 상황에 대한 여러 다른 해석은 저마다 타당한 경우가 많다. 보는 각도에 따라 노파로도 보이고 어린아이로도 보이는 유명한 그림처럼 말이다. 따라서 상대방의 관점이 왜 말이 안 되는지가 아니라 왜 말이 되는지를 찾으려고 하라. ―p.312【1. 절대적 진리도 대화가 필요한가요?】

어려운 대화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기운 빠지는 일이다. 특히 상대방이 나처럼 열린 태도를 보여주지 않거나 내가 원인 제공을 인정했는데도 고마워하지 않으면 더욱 그렇다. 대부분은 너무 깊이 박힌 패턴을 깨뜨리거나 오랫동안 계속된 마찰을 없애려는 헛된 시도가 될 때가 많다. 그런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상대방을 도와주려고 시도하고 묵살당한 끝에 약간의 진동이 느껴진다면 이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중략) 당신의 시도가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좀 더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면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p.381-382 【10.흑백논리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구매가격 : 18,400 원

하마터면 행복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

도서정보 : 바바라 버거 | 2018-11-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마터면 행복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에서 저자는 그동안 왜 우리가 행복해지지 못했는지, 행복을 그토록 찾아 헤맬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메시지들과 함께 담담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일러준다. 또한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삶 자체가 아니라, 삶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삶의 대법칙, 행복의 기준은 너무나도 평범한 것이어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새삼 되돌아보게 한다.

구매가격 : 10,150 원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도서정보 : 김유라 | 2018-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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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저자 김유라, 2년 만의 신작!
아들 셋 전업맘에서 재테크 전문가까지,
엄마의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김유라의 실천적 책 읽기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는 저자 김유라는 책을 읽고 돈을 벌긴 했지만 돈만 번 것은 아니었다. ‘나’를 벌었고 ‘삶’을 벌었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졌고 마인드가 바뀌자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왔다. 지식을 바탕으로 시장을 읽고 적기에 투자하며 자신감과 재산을 함께 키워갔다. 그렇게 ‘마트’ 대신 ‘도서관’에 가며 모르면 책을 읽고 알면 실천하는 ‘북테크’에 매진한 지 10년, 아들 셋 전업맘 김유라 앞에는 ‘부자엄마’, ‘재테크 전문가’라는 새로운 수식어가 붙었다. 이 책은 언제 독서가 필요한지, 아이를 기르며 어떻게 책 읽을 시간을 낼 수 있는지, 읽은 책을 어떻게 삶에 적용했는지, 그 독서가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까지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

도서정보 : 바바라 베르크한 | 2018-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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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아마존 독일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 **
“같은 말도 기분 나쁘게,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하지?”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막말에 대처하는 법
듣는 사람의 입장 따윈 고려하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아무 말이나 막 내뱉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프로 막말러, 프로 오지라퍼. 자신이 하는 말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도를 넘는 간섭인지 인식하지 못한 채 이런 사람들은 부주의한 말실수를 연발한다. 그들의 말실수는 비수가 되어 우리 마음에 박힌다. 아무리 악의 없는 말이라 여기고, 이해해보려 노력해도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분노가 쌓이게 마련이다.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그 입 좀 닥쳐줄래요?”라고 정색하며 한번 질러보고 싶지만 뒷감당할 생각하니 그러지도 못한다. 그저 우회적으로 싫다는 표현을 해보지만 무례한 사람들의 말습관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커뮤니케이션 관련 워크숍과 강연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난 저자는 직장동료,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언어공격 때문에 상처받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언어폭력이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라는 점에 주목한 저자는 막말, 심한 간섭과 잔소리, 은근히 무시하고 비꼬는 말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언어공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정리했다.
이 책에 나온 열여섯 가지 막말 대응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면 당신은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상대방에게 당신이 기분 나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릴 수 있다.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해대던 상대방이 당신의 반응에 당황하여 슬며시 꼬리를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함부로 말하던 상대방의 입을 콱 막아 버릴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통쾌하지 않은가?


‘참을 인’자 세 번이면 호구됩니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한 대화의 기술
“이제 그 누구도 당신을 말로 상처 줄 수 없다!”
말하는 자유를 빼앗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막말을 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당신이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상처 입지 않도록 방어하고, 상대방이 더 이상 막말을 이어가지 못하게 무력화시킬 수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상대방이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곧바로 반박하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정곡을 찔려 상처를 입었으며 상대방의 공격을 유효타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충격받거나 당황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 이런 반응을 보이면 상대방은 자신이 이 관계의 지배자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당신을 더욱 압박할 것이다. 자신을 방어하고 상대방을 실망시키기 위해 ‘나는 당신 말에 관심이 없어. 뭐라고 하든지 상관 안 해.’라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태도를 드러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두 단어로 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상대방이 당신에게 “오늘 옷이 조금 촌스럽네요. 그런데 ○○씨에게는 잘 어울려요.”라며 도발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효과적일까? 저자는 감정적으로 휘말리지 않으며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선 “그래서요?”, “그렇군요” 혹은 “아, 네.”라고 짧게 대답한 후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렇게 일상에서 벌어지는 언어공격에 후회 없이 대응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해결책을 통해 설명한다. 무례한 말을 쏟아내며 동료를 약 올리는 직원,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상사, 엄마라도 되는 양 사사건건 참견하는 동료, 친절한 척하며 은근히 비꼬는 사람, 비아냥대는 말로 상처 주는 사람 등 당신이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언어공격의 사례를 통해 당신은 그 어떤 말에도 상처받지 않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각 장의 마지막에 나오는 ‘실전 연습’을 통해 직접 막말에 대응할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고, 타인과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을 해볼 수도 있다.

구매가격 : 9,450 원

크리에이터의 생각법

도서정보 : 폴 슬론 | 2018-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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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파블로 피카소, 일론 머스크…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그들만의 생각법이 있다!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피카소 등 시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위대한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올랐을까?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우리와 다른,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걸까?
정답은 예, 그리고 아니오다.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날 때부터 비범하지는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와 하나 다를 바 없이 평범했다. 그들이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단 하나, 그들만의 독특한 생각법이었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유명한 강연자인 폴 슬론은 오랜 기간 동안 혁신과 성공의 법칙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위대한 크리에이터들을 면밀히 관찰해왔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평범한 일상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까? 우리에게는 안전지대에 머무르고자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편안한 삶에 안주하고, 과거에 통했던 방식을 되풀이하고 싶어 한다. 반면 이 책에 등장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우리와 한 끗 다른 생각을 한다. 남들보다 스스로를 만족시키려 하고, 안정된 발판을 뒤흔들고, 닿지 않는 별을 향해 손을 뻗는다. 우리가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도록 손을 잡아끄는 이야기들이다.

시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76인의 크리에이터를 만나다

『크리에이터의 생각법』은 예술가, 기업가, 천재, 발명가, 이단아, 선구자, 과학자, 비전가까지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76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오프라 윈프리, 피카소 등 시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위대한 인물들의 삶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들의 생각법을 소개한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에서 제일 잘나가는 기업을 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피카소는 어떻게 ‘예술가는 배고픈 직업’이라는 편견을 깨부쉈을까? 안데르센의 유명한 동화들이 정신병원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북유럽 가구 돌풍을 일으킨 이케아 회장이 성냥팔이 소년이었다는 사실은?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물들 외에도, 브랜드와 업적 뒤에 가려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인물들도 등장한다.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읽다 보면, 위대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고난 천재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그들은 어떤 문제에 부닥쳤는지, 그리고 어떤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의 생각법

이 책은 단순히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각 장의 끝마다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인사이트 노트를 정리해 고민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의 전환을 제시한다.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의 삶의 경험이 녹아 있는 200여개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들을 음미해 보자.

* 남보다 나은 것보다 남들과 다른 게 더 중요하다. 팝아트의 선구자 로이 릭턴스타인(리히텐슈타인)은 원래 평범한 추상화를 그렸다. 악평은 없었지만 그림을 봐 주는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그가 주류를 벗어나 알록달록한 만화 같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순간, 그에게는 비난과 찬사가 동시에 쏟아지고 그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팝아트 화가가 되었다.

* 절대로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지 말라. 스티브 잡스는 언제나 불가능해 보이는 곳까지 손을 뻗었다. 2005년 그가 개발한 아이팟은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잡스는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만족할 수 없었다. 아이팟이 언제까지나 새로울 수는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잡스는 다시금 중대한 혁신을 기획했고, 2년 뒤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했다. 닿지 않는 것을 향해 손을 뻗음으로써 놀라운 업적을 달성한 것이다.

* 다른 누군가가 손쓰기 전에 당신의 사업을 스스로 무너뜨려라. 제프 베조스가 세운 아마존은 성공적인 인터넷 서점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 중고 서적을 파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들이 새 책 대신 싼 중고 서적을 산다면 아마존에는 분명 손해였지만 베조스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경쟁사들이 틈새시장을 선점하게 하느니 손해를 감수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결국 아마존은 새 책과 중고 책, 두 시장 모두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책은 일론 머스크, 월트 디즈니, 오프라 윈프리, 무함마드 유누스 등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생각법을 소개한다. 어떤 인물이 우리 머릿속을 번뜩이게 할지는 모른다. 전혀 다른 분야의 인물에게서 새로운 발상을 찾을 수도 있다. 분야는 달라도 한 발 앞서 나가는 능동적인 행동,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 세상이 놀랄 만한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이 시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매일매일을 혁신할 준비가 된 이들에게 『크리에이터의 생각법』을 추천한다.

구매가격 : 8,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