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급 경영총수 비화

도서정보 : 최택만 | 2014-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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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총수의 경영이나 정부 관료가 입안한 경제정책의 이면에는 적지 않은 숨은 비화( 秘話)가 있다. 하지만 비화는 그 어휘 자체가 풍기듯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나 비화를 찾기는 쉽지가 않았다. 그들은 정사적(正史的) 글을 쓰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으나 비사적 글을 쓰려는 시도는 꺼렸다. 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경영학이나 경제학 등 전문적인 글은 쓰나 비화는 학문적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대지 않고 있다.
수 년 전 한 경영학자는 언론인인 필자에게 정책의 비화나 경영총수의 비사를 쓸 것을 권유한 바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학자나 경영인이 손대지 않은 비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최근 몇년 동안 비사를 집중적으로 모았다. 그 과정에서 정부 관료들은 설화(舌禍)를 우려하여 입 열기를 꺼리고 학자들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며 입을 열지 않았으며, 경영인은 혹시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밝히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부 관료는 자신이 입안한 정책의 내용이나 효과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느꼈으나 숨은 이야기(秘話)에 대해서는 말을 극히 아끼었다.
그래서 필자가 경제정책의 비화나 경영인의 비사를 쓰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그렇긴 하지만 조그마한 기록이라도 남겨두면 훗날 소설가나 극작가 등 비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될 있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
― 최택만,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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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경제학

도서정보 : 문소영 | 2014-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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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및 내용 명화를 통해 보는 서구의 역사와 경제학의 흐름 이 책은 미술과 경제학의 만남이다. 경제와는 거리가 먼 미술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설명하기 위해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미술사와 경제사를 시대 순으로 나란히 병렬배치하면서 상호관계를 설명한다. 미술 작품을 통해 경제 현상을 설명하고, 경제학 이론을 토대로 미술 작품을 해설하는 방식이다. 미술 작품과 경제적 사건이 동일한 시대를 배경으로 함께 태어나는 이란성 쌍둥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이 책은 명화를 통해 과거 서구의 역사와 경제학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중세의 가톨릭을 비판한 르네상스 시대의 ‘성전 정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환전상을 그린 그림을 통해서는 대부업과 이자에 대한 사회경제적 의미와 인식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지구본을 들고 있는 유럽 절대군주들의 초상화를 보여주면서 대항해 시대가 막을 연 중상주의를 설명한다. 그리고 수출입국의 구호 아래 무역 흑자에 목숨을 걸고 급성장한 한국의 과거 신중상주의적 정책에까지 논의를 확장한다. 또한 튤립 투기를 하다가 거품이 터지면서 패닉에 빠진 원숭이들을 묘사한 [튤립 광풍 풍자화]를 보여주면서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튤립 투기의 전개 과정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미국 부동산의 버블 붕괴가 유발한 2008년 국제 금융 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자본주의의 태동과 인상파의 출현 또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가와 경제학자들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역사의 흐름과 경제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왔음을 지적하면서 그 고리를 파헤친다. 미술가들이 한 사회를 상징하는 시대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반면, 경제학자들은 사회의 변화를 진단하고 경제적 변화를 추동하는 새로운 경제학의 이론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19세기 영국 화가 J. M. W. 터너는 산업혁명 시대의 격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화가였다. 해체될 운명의 거대한 범선이 그보다 작은 체구의 증기선에 이끌려 최후의 항해를 하는 그림 [전함 테메레르]로 새로운 기계 문명과 저무는 옛 문명의 충돌을 드라마틱한 이미지로 구현했다. 그리고 증기기관차를 타보고 그 새로운 속도를 그림 [비, 증기, 속도]에서 빠르고 거친 붓질로 나타내기도 했다. 클로드 모네 같은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은 터너의 붓질을 계승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대기를 묘사했다. 산업혁명이 사회 전체의 속도를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미술에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증기기관차 등으로 인해 이동 속도가 빨라졌을 뿐만 사회의 변화도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는 분업으로 인해 생산과 업무 속도가 빨라졌다. 그 뒤에서는 고전파 경제학의 거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분업과 분업을 활성화하는 시장경제를 지지하며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또한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기]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당대의 사회주의 논란을 이야기하면서 인류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부 격차에 대해서 숙고하고, 공산주의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와 자유주의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 이에 대해 어떻게 각기 다른 처방을 내렸는지도 설명한다. 뉴딜 정책의 벽화 프로젝트는 디에고 디베라의 벽화 운동에서 영감 미술가와 경제사회학자가 직접적으로 친분을 맺고 영향을 주고받은 경우도 있었다. [돌 깨는 사람들]로 채석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을 묘사한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와 그 그림을 격찬하며 초기 자본주의 산업사회를 비판한 사회주의자 피에르 조세프 프루동은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대량생산에 반발해 미술 공예 운동을 일으킨 윌리엄 모리스는 산업혁명을 혐오했던 경제사회학자 존 러스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대공황 시대 미국 정부에 고용되어 우체국 벽화를 그린 수많은 화가들도, 직접 만난 적은 없을지언정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우체국 벽화 프로젝트는 불황 타개를 위해 정부가 나서서 고용을 창출하는 뉴딜 정책의 일환이었는데, 뉴딜이 바로 케인스 경제학에 기반을 둔 정책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벽화 프로젝트는 멕시코의 천재 화가 디에고 리베라가 주도한 벽화 운동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알폰스 무하의 광고 포스터는 또 어떤가. 저자는 제품의 기능을 알리는 대신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멋들어진 이미지만 강조하는 이 포스터가, 매체는 바뀌었을망정 유혹적 메시지는 비슷한 현대의 TV광고(아이돌이 등장하는 한국 모바일통신 광고 포함)를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토스타인 베블런의 ‘과시적 소비’와 케네스 갤브레이스의 ‘의존효과’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살펴본다. ■ 추천하는 글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와 컬럼니스트가 추천하는 책 모든 예술 작품에는 알게 모르게 그 시대의 상황이 녹아들어가 있게 마련이다. 예술가의 뛰어난 감수성은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각자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의 아름다움만을 보려 한다 해서 아무 문제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예술 작품에 녹아든 시대적 상황에까지 눈길이 가게 된다면 감상의 재미가 한층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밀레의 [이삭 줍기]라는 그림의 경우가 그 좋은 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이 그림을 서정성의 상징처럼 여겨 왔다. 그런데 이 그림이 한때 선동적이며 불온한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아닌가? 주운 이삭으로 주린 배를 채워야 하는 빈민들의 고단한 삶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제부터 종전과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그 그림을 보게 될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었다고 볼 수 있다. - 이준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 책은 핵심을 짚는 간결한 문장으로 중요한 경제학적, 경제사적 개념과 사건들을 우리에게 전해줄 뿐 아니라 이를 다채로운 미술작품들을 통해 이야기하니 이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제학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 안내서가 있을까 싶다. 지오토의 [스크로베니 예배당 벽화]를 통해 독점과 담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자 미상의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화]를 통해 중상주의에 대해 논하며,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를 통해 산업혁명과 고전파 경제학에 대해 설명하는 이 책은, 저자가 성실한 경제학도이자 부지런한 미술기자이기에 가능한 책이 아닐까 싶다. 양쪽 분야에 통달한 사람만이 가능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명료한 설명이 이를 잘 말해준다. 독자 입장에서는 경제학도 이해하고 미술 감상도 즐기는 것이니 꿩 먹고 알 먹는 행복이 아닐 수 없다. - 이주헌,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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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 워크

도서정보 : 토머스 H. 데이븐포트 역자 : 김진호 | 2014-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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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워크』는 빅 데이터라는 첨단 기술을 경영에서 어떻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최선의 가이드다. 저자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다양한 기업의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 데이터 경영의 기술에 대해 상세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빅 데이터가 무엇인지를 넘어서, 실제 사업과 실무에서 빅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TLT RELOADED 제2권3화

도서정보 : 박성진 글 / 김정기 그림 | 2014-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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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닮은 동물을 의인화한 경영우화 만화 「TLT(TIGER THE LONG TAIL)」. 「TLT」는 ‘롱 테일 법칙’에서 따온 것으로 경영에서 상품의 수요곡선의 변화를 말하는 말이다. 「TLT」는 경영을 소재로 긴 꼬리의 호랑이와 용 고양이 등 의인화 된 동물 캐릭터들로 인간 사회를 풍자하며 날카롭고 세세한 저자들의 시선을 잘 드러내고 있다. 입시 만화계의 ‘전설’ 대부 로 통할 만큼 뛰어난 그림실력과 연출력을 지닌 김정기의 작가의 첫 번째 장편만화로 웹무협 소설과 웹툰만화 수백편의 집필로 네공을 쌓아온 실력파 KAIST 출신 스토리 작가 박성진이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하였다. 「TLT」는 네이버 연재로 약 60만 명의 고정 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긴 꼬리 호랑이와 인간을 닮은 동물들의 경영 우화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본 작품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네이버 웹툰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TLT(Tiger the Long Tail)를 새롭게 리메이크(remake)한 것으로 만화와 소설이 중간 형태(Storytoon)로 재구성하여 전자책으로 제작했다. 도서명은 기존 TLT 작품과 차별화를 위해서 TLT(Tiger the Long Tail) RELOADED로 명명했다. 인터파크도서 서평 - 경영을 소재로 한 ‘전문만화’로 접근 작품 제목[TLT]는 Tiger the Long Tail 의 줄임말이다. 이는 ‘롱 테일 법칙’에서 따온 말로 구글 아마존 이베이 등 사례에서 발견된 상품의 수요곡선의 변화를 말한다. 즉 소수 비히트 상품이 상품디지털 유통시대에서 유통의 장애물이 걷어내면서 히트 상품에 맞먹는 매출을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수요곡선이 길게 늘어지는 것을 두고 긴 꼬리로 본 것이다. 여기에 상상력을 조금 더하면 롱 테일 법칙의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수 있다. 기획자들이 먼저 주목한 것은 롱 테일적 발상의 리더십에 대한 접근이다. 리더십과 매니지먼트는 경영학의 핵심 화두이다. 리더십은 수십 가지 형태로 회자되고 있고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리더십이 주창된다. 새로운 리더십으로서 롱 테일을 응용할 수 있을까.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경영을 소재로 한 만화를 작정하고 만들어 보고자 했다. 실제 이 작업을 위해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학생 3명이 기획과 스크립터로 참여했다. 경영을 소재로 한 ‘전문만화’의 가능성. 이것이 이 작품의 핵심적이고 전체를 관통하는 기획이다. - 동물을 의인화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기획 [TLT]는 기획 단계에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다. 그래서 주인공으로 동물들을 등장시켰다. 주인공 태호는 긴 꼬리의 호랑이다. 가장 강력한 상대인 드래곤은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거대한 힘에 의해 움직인다. 고양이로 나오는 나츠메는 일본을 염두에 두고 설정한 캐릭터이다. 성격 변화를 크게 겪게 되는 메이저는 돼지로 나오는데 조지 오웰의[동물농장]에서 따온 인물이다. 동물 캐릭터는 무국적의 해외로 진출하기 좋은 캐릭터이다. 또 인간 사회를 풍자한 경영 우호로도 적합한 캐릭터들이다. 동물들의 캐릭터는 각 동물들이 상징하는 바와 여러 문학 자료에서 인용한 것이라 작품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독자들한테 읽는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최초의 기획 모티브가 조지오웰의[동물농장]임은 사실이다. - 사전 ‘기획’ 만화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끌어내다 2007년 초부터 준비되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07 기획창작만화 제작지원 사업’을 이끌어내었다. 그만큼 오랜 기간을 걸쳐 진행된 철저한 준비가 스토리의 탄탄함과 그림의 완성도 등을 최고조로 높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글 작가·그림 작가 뿐만 아니라 컬러리스트 온라인 편집 오프라인 편집 등 창작분야별로 분업화되어 전체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TLT]는 스토리텔링의 전문성은 물론 온라인 연재(Naver)와 출판 해외진출 등이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다. - 한국 최고의 필력 ‘김정기’와 전문 이야기꾼 ‘박성진’의 만남 만화가 ‘김정기’는 홍대 앞 미술학원가에서 만화학과 입시강사로 유명하다.[영 점프]의 ‘퍼니퍼니’를 통해 몇 편 되지 않는 단편만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탁월한 그림이 많은 팬들을 거느리게 하였다. 또한 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박성진’은 이미 수백편의 무협물을 창작하면서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다. 특히 그는 허영만 김세영의[타짜] 4부에서 김세영의 서브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들 두 사람의 만남은[TLT]를 최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 네이버에서 네티즌들의 절대적인 호평 20~30대 댓글을 이끌어내다 그동안 많은 웹툰들이 진득한 이야기보다는 감각적인 웃음을 주는 것으로 패턴화 되었다. 때문에 작품에 대한 댓글 역시 주로 10대 의해 이루어지면서 웹툰에 대한 문화가 전반적으로 진지함보다는 가벼운 쪽으로 진행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네이버에서[TLT]가 연재되는 동안에는 20~30대 독자들의 댓글을 유도하였고 동시에 악플을 보기 힘든 웹툰으로 평가된다. 실제 네이버에서 이 작품의 위치는 독특한데 20대와 30대 독자층을 강력하게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댓글을 통해서는 진지한 작품 평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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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전에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도서정보 : 박한석,김명규 | 2014-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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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가입하는가? 『보험 가입 전에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각종 보험 금 지급여부(면부책) 판단 및 보험금액 산정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해온 손해사정사 박한석 대표와 김명규 교수가 보험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보험의 가입부터 이용과 해약에 이르기까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끊임없이 ‘보험 계약에 신중하라.’라고 강조한다. 또한 보험을 제대로 알고 가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입 못지않게 그 이후의 활용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보험에 대한 풍부한 기초 정보와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한 풍부한 상황 예시까지 더해 보험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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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상품, 서비스업 심사기준

도서정보 : 특허청 | 2014-06-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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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협정의 회원국으로서 ‘12. 1. 1.부터 시행 예정인 니스분류(NICE Classification) 10판에서 개편된 내용을 반영하고, 최근 거래실정을 반영하여 상품?서비스업 분류체계를 대폭 개편함으로써 심사의 정확성 및 고객만족도를 제공하고자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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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신이 숨겨둔 금맥, 아세안 (체험판)

도서정보 : 정일환 | 2014-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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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는 아세안 국가들도 피해가지 못한 충격파였다. 싱가폴을 거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도 상륙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필자에게도 큰 위기를 가져다줬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큰 사건이 아니었다면 겪어보지 못했을 새로운 경험도 안겨줬다.
필자는 글로벌 위기의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지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려보기도 했고,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세우려는 시도까지 해야 했다. 때로는 생존을 위해 ‘금지된 일’도 동원했다.
이 모든 것들은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서는 결코 배울 수 없었던 정글의 생존법들이다. 더불어,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한다면 결국은 겪게 될 일들이지만 이 책에서 공개할 수 없는 에피소드들이 있다는 점에 관해서는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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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신이 숨겨둔 금맥, 아세안

도서정보 : 정일환 | 2014-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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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는 아세안 국가들도 피해가지 못한 충격파였다. 싱가폴을 거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도 상륙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필자에게도 큰 위기를 가져다줬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큰 사건이 아니었다면 겪어보지 못했을 새로운 경험도 안겨줬다.
필자는 글로벌 위기의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지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려보기도 했고,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세우려는 시도까지 해야 했다. 때로는 생존을 위해 ‘금지된 일’도 동원했다.
이 모든 것들은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서는 결코 배울 수 없었던 정글의 생존법들이다. 더불어,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한다면 결국은 겪게 될 일들이지만 이 책에서 공개할 수 없는 에피소드들이 있다는 점에 관해서는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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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토리만화로 익히는 해외영업 전문가 되기 실전입문

도서정보 : 조규정 | 2014-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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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국가 간 거래 즉 무역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서 선봉장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해외영업맨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촌을 무대로 불철주야 오더를 따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 멋있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뒤에는 수많은 비하인드스토리들이 있다. 그들의 열정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뒤에는 숱한 고뇌와 갈등, 피나는 언어와의 전쟁, 승리를 거두기 위해 24시간을 마다않고 뛰는 끈기그리고 맛보는 달콤한 성취의 환희들이 숨겨져 있다.한마디로 해외영업맨들은 글로벌 콘텐츠와 스토리로 무장한 이 시대의 작은 영웅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글로벌 시대에 가장 중요한 위치에서 일하는 그들, 해외영업맨. 그래서, 해외영업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또한 성공한 해외영업맨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준비와 또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해외영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해외영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대기업 출신 저자가 이 분야에첫 발을 내딛은 초보자들에게 그 길을 안내하기 위해 쓴 지식 실용서이다. 특히, 책 내용이 딱딱한 설명 위주가 아닌 스토리만화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대기업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주인공 '연마산'씨가 해외영업 조직 내에서 좌충우돌 다양한 상황을 통해 해외영업 전문가로서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만화로 그리고 있다.해외영업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독자들은 마치 만화를 보듯 재미있게 즐기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무역 실무와 특히 해외영업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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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도서정보 : 사이먼 사이넥 | 2014-06-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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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
- TED 최고 강사 ?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 마이크로소프트, MARS, SAP, 인텔, 3M, 미 의회 등 리더십 전문강사
- 미 해병대, 골드만삭스, 제너럴일렉트로닉스, 코스트코, 월마트, 애플, 매릴린치, 3M, 시티그룹
전 세계 다양한 조직 사례에서 뽑아낸 사이먼 사이넥의 미래 전략 강의
- 전 세계 20여 국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정리해고만이 능사인가?
현대 기업은 경영 상황이 좋지 않으면 대량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근데 정말 이게 기업을 이롭게 하는 최선의 선택일까?
베스트셀러《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이
이 첨예한 질문에 답한다.

지난해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된 노동자가 87만여 명에 달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 기업은 8천여 명을 정리해고했다고 하고, 여의도의 금융보험업계에서도 칼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또 다시 생계형 자영업인 치킨집과 커피숍이 우후죽순 생길 것이라는 웃픈 소리마저 들린다. 언제부터 기업은 약화된 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을 제물로 삼기 시작했을까?
가장 눈에 띄는 사건이 1981년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이 항공관제사 1만 1,359명을 파업 이틀 만에 대량 해고해버린 일이다. 이때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정리해고가 기업의 일상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사이먼 사이넥은 이야기한다.


정리해고 대신 임금인상이라는 카드를 빼든 코스트코의 CEO 제임스 시니걸

코스트코의 CEO 제임스 시니걸은 이러한 추세와 정반대로 회사를 경영했다. 그는 기업 환경 개선의 핵심 요소를 자본이 아닌 사람으로 봤다. 시니걸에게 기업에 중요한 것은 성장이나 매출을 뜻하는 숫자보다는 고유의 기업문화였다. 그 중에서도 사람, 그러니까 직원을 돌보는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니걸은 30여 년간 코스트코를 경영하며 자신의 생각을 충실히 이행했고 그 결과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시니걸의 생각은 분명했다. “직원이 해고와 같은 내부 위험에 대처하는 데 급급하다면, 정작 외부 위험에는 역량을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그의 예상대로 코스트코에는 전 직원이 ‘똘똘 뭉치는’ 문화가 자리 잡았고, 2008년의 경기침체 기간 중에도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었다.
정리해고를 휘두르는 회사라면 으레 생겨나는 사내정치 역시 코스트코에는 존재할 이유가 없었다. 불안과 경쟁이 사라진 기업 문화를 대신한 것은 공감과 혁신하는 문화였다. 지금 코스트코는 미국 내 2위, 전 세계 7위의 소매업체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성장은 가짜 성장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단기 성과와 손익 계산의 함정에 빠져 좀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단기 이익에 급급해 중요치 않은 정책을 너무 자주 시행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희생해버린다. 그 희생은 때로는 골드만삭스처럼 회사의 명예일 수도 있지만, 시티그룹처럼 경기가 좋아지면 빠져나가는 우수한 직원일 수도 있고, 메릴린치 사의 경우가 그렇듯 장기적으로는 회사 자체의 이익일 수도 있다. 베스트셀러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서 사이먼은 조직 성공의 필수조건으로 리더가 조직의 진정한 목적, 즉 ‘왜Why’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책,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에서 사이먼은 이제 ‘왜’를 아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자고 주장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내자고 주장한다.
선순환의 시작은 돈과 직원 사이의 우선 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위대한 회사의 리더들은 돈을 불리기 위해 직원이라는 재료를 운영하지 않는다. 오히려 직원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돈이라는 재료를 운영한다. 실적이 정말로 중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실적이 좋을수록 더 크고 튼튼한 회사를 세울 수 있는 원료(직원)가 늘어나는 셈이고 그렇게 튼튼해진 회사는 일하는 이들의 마음과 영혼을 살찌운다. 그러면 그 직원들은 다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쳐서 회사를 성장시킨다. 이것이 사이먼이 주장하는 성장의 선순환이다. 그리고 성장의 선순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이 책,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에서 사이먼이 주장하는 안전권Circle of Safety이다.


“최고의 리더는 성공한 리더가 아니라
성공하는 조직을 만드는 리더다”

사이먼은 기업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기업문화 그 자체라고 말한다. 성공하는 조직은 돈보다 사람을 중히 여기고, 각자 불안에 떠는 대신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하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내는 리더들이 조직의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결국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자는 리더인 것이다.
사이먼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바로 그 리더가 되지 않겠느냐고 우리에게 확신에 찬 어조로 얘기한다. 그리고 그를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한 다양한 조직과 기업의 사례를 우리 앞에 거침없이 풀어놓고 있다. 생물학과 인류학을 넘나드는 충실한 해설을 테드 최고 강사다운 사이먼 사이넥의 유쾌한 말주변과 함께 한 줄 한 줄 읽다 보면 최고의 리더는 ‘성공한 리더’가 아니라 ‘성공하는 조직을 만드는 리더’라는 그의 주장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 추천의 말

풍부한 실사례를 통해 리더십의 가능성을 쉽고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사이먼이 제시하는 리더는 ‘책임지는 리더’다. 그러한 리더는 우리가 기꺼이, 조직을 위해 헌신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전적으로 거기에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포브스》

조직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 부르지 않는다. 그는 그저 통치자이거나 지배자일 뿐이다. 자신보다 동료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사람. 그래서 우리들로 하여금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 그 결과 조직의 역량을 고스란히 바깥으로 쏟아내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조직의 진정한 리더라 부른다. 채집과 사냥을 하던 선사시대부터 우리 인류는 쭉 그래 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 《월스트리트 저널》

내 소원은 당신이 이 책을 꼼꼼히 읽는 것이다. 미 해병대, 미 공군, 넥스트점프, 골드만삭스, 제너럴일렉트로닉스, 코스트코, 월마트, 애플, 메릴린치 등 전 세계의 조직에서 수집한 다채로운 사례를 사이먼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이먼의 주장이 리더십에 관한 유일한 대안이라는 사실을 당신 역시 수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밥 채프먼, 배리웨밀러 사 CEO

테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인 사이먼 사이넥의 책은, 숱한 경제경영서들이 답습하는 그렇고 그런 얘기를 결코 하지 않는다. “돌파력”이나 “확신력”처럼 우리를 현혹시킬 단호한 구호도 없다. 즉각 실행하면 당장 무언가를 변화시킬 기적 같은 치유법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은 어떻게 회사와 직원이 함께 오래도록,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끄는지에 관해 발상의 전환을 이끄는 수많은 실 사례로 가득하다.
- 《매니지먼트 투데이》

위대한 리더들은 타고나지 않으며 환경에 따라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군대와 일반 사업체를 번갈아 예로 들며 리더의 양보와 배려가 어떻게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역설하고 있다.
- INC.com

Why에 관해 말하며 강렬한 반향을 끌어내었던 그의 전작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이후, 사이먼 사이넥은 그의 주의를 How로 전환했다. 공포와 냉소로 가득한 조직을 안전과 신뢰가 넘치는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협동을 방해하는 공공의 적은 누구일까? 책을 펴든 순간 당신은 다음 문장을 읽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끝을 발견하고 말 것이다.
- 《허핑턴포스트》

▶ 책 속으로

2013년 ‘미국 직장 현황’ 갤럽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사가 직원을 철저히 무시할 경우에는 40퍼센트의 직원이 일에서 확연히 멀어진다고 한다. 반면 상사가 직원을 수시로 야단을 칠 경우는 22퍼센트의 직원이 확연히 멀어진다고 한다. 이 말은 비록 야단을 맞더라도 누군가 우리의 존재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일에 더 몰두하게 된다는 얘기다! 게다가 상사가 직원의 장점 중 한 가지만이라도 인정해주고 잘한 일에 대해 보상해줄 경우 해야 할 일에서 멀어지는 직원은 1퍼센트에 불과하다. 실제로 불행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사람은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주변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만든다. 괴로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 경우에는 괴로움을 즐기는 회사야말로 가장 크게 고통 받는다.
- 54쪽, <‘이 정도면 괜찮아’는 위험하다> 중에서

당신 가족이 비행기를 타야 한다고 했을 때 자격증 있는 조종사나 관제사가 무슨 일이 있어도 규칙만 고수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은가? 혹은 조종사나 관제사가 보너스를 받을 행동만 골라 하는 사람이라면 가족들을 비행기에 태우겠는가? 아니면 경험 많고 자신감 있는 조종사와 관제사가 뭔가가 잘못 되었을 때는 보너스를 못 받는 한이 있더라도 어떤 규칙을 깨야 할지 아는 사람이길 바라는가? 답은 너무나 뻔하다. 우리는 규칙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다.
좋은 사람들이 나쁜 문화에서 일하게 되면, 리더가 권한을 내주지 않는 문화라면, 나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 상황에서는 ‘필요한 일이 무엇인가’보다는 문책을 받거나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 규칙을 따르는 데 더 신경 쓰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소중한 인명을 잃는 일이 생길 것이다.
- 137쪽, <우리가 신뢰하는 건 규칙이 아니라 사람이다> 중에서

우리는 능력주의조차 통하지 않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었다. 회사를 위해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희생하고 기여해도 그것으로는 고용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제는 단지 올해의 손익계산을 맞추기 위해 그 누구라도 해고될 수 있었다. 무슨 경제이론처럼 사람을 아끼는 대신 돈을 아꼈다. 이런 직장 환경에서 우리가 어떻게 한시라도 안심할 수 있겠는가? 회사의 리더가 우리에게 헌신하지 않는데 어떻게 우리가 맡은 일에 헌신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마치 부모가 아이보다 자동차를 먼저 생각하는 격이다. 그랬다가는 가족이라는 조직이 산산조각 날 것이다. 리더들이 우선순위를 그런 식으로 바꿔버리면 회사 내의 인간관계는 완전히 망가진다. - 162쪽, <그리고 대통령이 말했다, 사람보다 경제가 먼저라고> 중에서

밀그램이 보여준 것처럼 자신이 내린 결정의 영향을 볼 수 없게 되면 우리 중 65퍼센트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의사결정의 주요 동기는 ‘내가 곤란해지지 않을까’, ‘일자리를 잃는 것은 아닐까’, ‘목표치를 달성 못하는 것 아닐까’, ‘서열에서 밀려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된다.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변호하던 독일 병사들이나 ‘실험을 계속해야 돼’라고 중얼거리던 밀그램의 지원자들처럼, 우리 역시 타인을 해치는 결정을 내렸을 때 스스로를 변호하거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우리만의 현대판 주문을 갖고 있다. 우리는 ‘주주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수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한다고 하고, ‘법의 테두리 내’라든가 ‘위에서 내려온 결정’이라는 말로 우리 행동을 변호한다.
- 183쪽, <비도덕의 근거가 되어버린 ‘게임의 법칙’> 중에서

최고의 리더들은 실제로 그렇게 한다. 그들은 자기가 아는 것을 나누고, 맡은 일을 수행할 때 더 잘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네트워크 안에 새로운 인간관계가 형성되도록 사람들을 소개한다. 형편없는 리더들은 이런 것들을 혼자서 간직한다. 자신의 지식이나 지위, 혹은 인간관계가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준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튼튼한 안전권이 있는 조직에서는 리더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도 기꺼이 아는 내용을 공유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분위기를 정하는 것은 리더다. - 249쪽, <리더는 성공하는 자가 아니라 성공을 이끄는 자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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