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이랑 오늘도 걱정말개

도서정보 : 오혜진 | 2018-12-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1만 팔로워가 사랑하는 우주견스타 밀란이와
드립천재 엄마가 함께 쓰는
근심소멸 무한긍정 다이어리

견스타그램계 ‘표정 부자’로 통하며 화제를 모으는 강아지가 있다. 21만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계정 ‘elly_elin’의 주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밀란이’.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이 올라오는 즉시 ‘좋아요’가 쏟아지고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이른바 ‘우주견스타’다.
“니 입만 입이고 내 입은 주둥아리냐? 내꺼도 시키라고 했냐 안 했냐”
“저기 질문 있습니다. 산책이 곤란하다고 들었는데 그 대신 집에서 뛰어도 됩니까?”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땐 휴지가 멀쩡했는데 이게 왜 해체되어 있고 그를까… 아마 팀 내에서 분란이 있었나벼, 그러니까 해체됐지”
밀란이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강아지’로 사랑을 받게 된 데는 사람 좋아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밀란이의 귀여운 사진은 물론, 밀란이 엄마의 자칭 ‘개드립’이 크게 한몫했다. 마치 밀란이에게 빙의라도 한 듯 유러머스하게 써내려간 독백과 해시태그는 한 번 중독된 사람이라면 결코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저자는 “밀란이가 가족들의 말을 거의 다 알아듣는다. 그래서 말은 못하지만 대화가 되는 느낌”이라며, 그런 밀란이가 일기를 쓴다면 이럴 것이다 믿고 매일매일 익살스럽고 유쾌한 일상을 업로드해왔다. 그리고 그 게시글들은 밀란이의 랜선 이모?삼촌을 자처하는 팔로워들로부터 ‘밀란이 화보집’, ‘밀란이 에세이’ 출간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호응을 얻었다.

우리 함께, 매일 영원히
밀란이랑 오늘도 걱정말개

이렇듯 수십만 애견인들에게 사랑받는 밀란이와 밀란이 엄마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진짜 가족이 되기까지 결코 꽃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었다. 개를 키워보기는커녕 관련 지식도 전무했던 소위 ‘개 무식자’ 저자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무조건 순하고 영리할 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 텔레비전에 맹인안내견?인명구조견으로 나오는 ‘천사견’의 이미지만 믿고 2개월짜리 밀란이를 덥석 입양했지만, 현실은 ‘악마견’을 데리고 온 것이 아닐까 후회될 정도로 밀란이는 사고뭉치에 말썽꾸러기였다. 문짝이며 가구며 세간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물어뜯고 찢어발기는 것이 일상이었고,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온 사방을 헤집어놓아 손해배상에 적지 않은 돈을 쓰기도 했다. 더군다나 개에게 옮는 피부병까지 걸리게 되면서 밀란이에 대한 미움이 하루에도 몇 번씩 불쑥불쑥 튀어나왔다.
그렇게 사고뭉치 밀란이를 견디다 못해 저자는 밀란이를 개 훈련사에게 훈련시키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훈련 과정에서 밀란이보다 자신이 더 호되게 혼나고 교육받으며, 개에 대해 알아갔고 밀란이를 이해하게 됐다. 사람이 저마다 타고난 성격과 신체가 다르듯, 밀란이도 아주아주 발랄한 성격과 튼튼한 몸을 타고난 개성 넘치는 개일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밀란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자 무슨 일이 벌어져도 전처럼 화가 나거나 괴롭지 않았고, 사고를 치는 모습도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마음을 담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밀란이의 사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저자는 “『밀란이랑 오늘도 걱정말개』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다 쓰지 못한 웃기고 황당한 밀란이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밀란이의 일기’의 확장판인 셈이다. 책에 실린 73개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이미 밀란이의 매력에 푹 빠진 랜선 이모?삼촌들도, 이 책을 통해 밀란이를 처음 알게 된 독자들도, 어느새 미소를 짓게 된다. 그리고 개들도 인간과 똑같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인간과 함께 살기’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좀 더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들은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나도 여자니까 화장품에 관심이 좀 많다. 그래서 화장품을 뜯어 발라보다가 냄새가 하도 좋기에 맛이 궁금해 몇 통 좀 먹었다. 근데 엄만 그거 갖고 왜 남의 화장품에 손대냐며 화를 냈다. 아니 우리가 남이가? 식구라며!
또 한 번은, 엄마가 “아무것도 안하고 소파에 누워 책만 읽고 싶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걸 기억해뒀다 방안의 물건을 다 끄집어내서 거실에 갖다놨다. 손만 뻗으면 엄마에게 필요한 물건이 다 닿으니 안 움직여도 되고 얼마나 편하겠는가? 중간에 힘 조절을 쪼까 못해서 망가진 물건이 몇 개 있긴 했지만,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그걸 보곤 내 마음도 모르고 화를 냈다.

- 제1장 파괴왕의 뿌시래기 시절



이젠 내 체력의 비밀도 알게 됐겠다, 나도 더 이상 꺼릴 게 없어 엄마와 공놀이를 하면 성이 찰 때까지 놀아달라고 조른다. 아무리 던져줘도 내가 지치지 않고 날듯이 빠르게 뛰어오자, 엄마가 “우리 밀란이, 개 같지 않고 새 같네?” 하고 씨근덕거리며 말했다. 그러고는 공을 던질 때 악쓰듯 기합을 외치기 시작했다. “공 갖고 날아와라, 이 개새야!!” 여기서 ‘새’ 할 때 시옷 발음이 조금 세게 나온 것 같고… 평소 내가 물건 망가뜨릴 때 하던 욕 발음과 비슷하게 느껴졌지만, 분명 날아다니는 새와 비교를 하긴 한 것 같으니 뭐라 따질 수 없었다.

- 제2장 우리집을 파괴하러 온 나의 구원자



내가 한 인테리어 작업 중에서 유일하게 후회하는 게 하나 있는데, 개춘기 시절 베란다 중문 실리콘을 뜯어버린 일이다. 속이 하도 답답해서 바람이나 솔솔 통하게 하려고 한 짓인데 요즘 들어 후회하고 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요즘은 바람 들어오는 게 ‘솔솔’ 수준이 아니라서다. 얼마나 추운지, 식구들은 집 안에서도 패딩을 입고 지낸다. 소파에도 작은 전기장판을 깔아놨는데, 하도 추워서 내가 그걸 독차지하고 있다. 내가 해놓은 짓이라 미안하긴 하지만, 나도 살고 봐야 한다. 뻔뻔하다고 욕해도 어쩔 수 없다. 아, 그러고 보니 하나뿐인 미니 난로도 내가 쓰고 있군.

- 제2장 우리집을 파괴하러 온 나의 구원자



개도 이렇게 양가감정을 느낀다는 걸, 인간들은 알까? 입으로는 하고 싶은 대로 다 뜯으면서, 한편으로는 죄책감을 느낀다. 식구들이 집에 들어와 난리 난 집을 본 순간, 조금이라도 덜 혼나려고 귀를 뒤로 접고 항복의 배 까기를 하는 비굴한 내 모습…. 아무것도 몰랐던 어렸을 때는 아무 눈치 안 보고 떳떳했는데. 휴… 왜 난 “안 돼!”라는 말을 알아듣게 된 걸까….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가 가장 행복했다.

- 제3장 밀란이랑 걱정말개



자서전을 쓰면서 식구들을 많이 한심하게 표현하고 별로 안 좋아하는 척했지만. 사실 나에게 가장 특별한 건 바로 우리 식구다. 그리고 나도 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 걸 알고 있다.
서로 오해도 하고 미워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우린 평생 함께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이다. 그리고 나 아니면 누가 이 모자란 오합지졸을 거둬주겠나. 기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끌어안고 살아야지.
인간에 비하면 그리 길지 않은 견생이지만, 죽는 날까지 이렇게 함께 웃고 울고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면서 보낼 거다. 내가 태어나자마자 알아보고 데려와줘서 많이 고마워.

- 제4장 사랑둥이 개 딸

구매가격 : 12,000 원

순수꼰대비판

도서정보 : 민이언 | 2018-12-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직장생활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를 어긋나게 하는,
충고와 조언이라고 착각하는 꼰대짓을 향한 통쾌한 일침!

우리는 직장상사, 선배, 친척 등 나의 위에서 지위가 확보된 사람들에게 ‘내가 왕년에는’, ‘내가 네 나이 때는’,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등등의 말로 시작되는 충고 아닌 충고를 들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가고자 하는 길에 훼방을 놓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대부분 이런 사람을 가리켜 꼰대라고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꼰대는 결코 나이만의 문제는 아니다. 나이 든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고, 젊은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게 하면서 어떠한 지적에도 자신이 지닌 애착과 열정의 명분으로 저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타인의 삶에 꾸준히 간섭하는 행위를 일삼는다. 《순수꼰대비판》은 저자가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이러한 꼰대적 행위에 통쾌한 일침을 가함과 동시에 한창 꼰대화가 되어 가는 스스로에 대한 자기반성의 글을 담아낸 책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싫어했던 어른들의 가치를, 삶의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게 삶이라는’ 긍정의 체념으로 살아갈 뿐, 기성의 담론에 저항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바로 당신과 나에 관한 이야기이다.
본문 중에서

나에게 진리인 것이 상대에게도 진리인 것은 아니다. 같은 맥락에서 어른들에게 진리인 가치가 어린 세대에게 진리인 것도 아니다.
-p.7

“거봐. 내 말대로 하니까 되잖아! 내가 선견지명이 있잖아?”
글쎄, 도대체 뭐가 되었다는 건지? 그리고 선견지명(先犬之冥)이라니, 나서길 좋아하는 개의 어두움이란 의미인가?
-p.19

청춘의 시절이 아픔이어야 하는 상관의 정당성에 제기되는 문제점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그 아픔의 질량 문제이다. 이런 식으로 아프고 싶지 않고, 아파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아프고 싶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겐 아픔의 매뉴얼도 한결같다. 족구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렸다면야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는 아픔이지만, 청춘들은 백방으로 이력서를 내러 다니다가 발이 퉁퉁 붓고, 며칠 뒤에는 눈이 퉁퉁 붓는다.
-p.56

나이 든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고,?젊은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게 한다.?그런데 이것이 두 사람의 이야기일까??대개 한 사람의 인생이다. 불성실한 후임은 불쾌한 선임이 되고,?밥맛없는 후배는 재수 없는 선배가 되기 마련이다.?그리고 지금의 너희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힘들게 지나왔다는 ‘왕년’에 관한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다.?그런 삶의 태도로 힘들지 않게 지나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
-p.78

그저 ‘안다’는 명분으로 밀어붙이며, 실상 모르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들. 인생을 안다는 이유로 걸핏하면 청춘에게 어떤 권고를 내놓으려하는 기성들이, 정작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p.93

저놈은 저걸 하라고 하고,?이놈은 이걸 하라고 하는?어른들.?주체적인 선택은커녕,?무작정 어른들의 말을 따르려 해도 하나를 선택해야 할 판국에,?선택되지 못한 충고의 주체들은 서로 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느냐고 아이에게 따져 묻는다.
-p.130

실상 어른들 사이에서도 서로에 대한 난독과 난독이 대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세상,?우리는 자신의 문법에서 벗어나 있는 존재들에게 부단히도 자신이 좋아하는 문체까지 권유하곤 한다.?더군다나 부모와 선배라는 지위가 확보되었을 시에는,?그것이 정답이라는 명분으로,?적어도 보다 나은 것이라는 명분으로?강요를 한다.?
-p.182

저마다가 견지하고 살아가는 삶의 문법이 다르건만,?우리의 대부분은 타인의 문법에 관한 이해의 노력조차?기울이지 않는, 난독을 넘어선?맹시의?소유자들이다.?
-p.184

구매가격 : 8,000 원

아들의 초대 : 이상국 수필집

도서정보 : 이상국 | 2018-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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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6,500 원

동방민족과 신성관념

도서정보 : 최남선 | 2018-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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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세계에서의 지형 역사 및 실제 신앙 등 분야로 보면 가장 대표적인 영산(靈山)은 만주에서 말한 장백산(長白山), 조선에서 말하는 백두산(白頭山)일 것이다. 천하에 명산이 많다고 하나 장백산같이 천세일관(千歲一貫), 각 민족에 의하여 서로서로 절대 존중함을 모으고 있는 산악은 아마 유례를 보지 못했다고 할 것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그저... 바라보기

도서정보 : 이형록 | 2018-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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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노하우 - 명상

현대인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명상 노트! 『그저… 바라보기』는 치열하기만 한 삶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마음의 생채기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저자 이형록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인도 바나라스 힌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요가철학의 선각자이자 마하샨띠(대평화)라는 수행자 이름을 몸소 보여주는 실천가이다.
이형록 박사가 20여 년간 수행하면서 깨달은 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저 바라보라’는 그의 말에 큰 울림이 들어 있는 이유이다. 또한 집에서, 지하철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유의 명상법 15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시처럼 노래처럼 부드럽게 속삭여주는 글을 듣고 그가 안내한 방법으로 명상한다면 고달프기만 했던 마음이 어느덧 평온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기에 치유할 수도 없는 고통, 감추기에 급급했던 현대인에게 이 책은 한 권의 치유가 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쓰러지지 않는 나무

도서정보 : 한재환 | 2018-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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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사회에 첫 발걸음은 매우 두렵다. 나 역시 처음 사회에 나올 때 매우 두려웠다. 매일 잠자리에 들 때마다 두려움에 시달렸고 온종일을 고민과 스트레스로 하루를 보냈다. 사회에 나와 처음 일을 하고 헤쳐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사회에 나와서도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았다. 그 삶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웠다. 그리고 나만의 신념을 세워나갔다. 점차 나의 신념이 확고해졌고 그 확고한 신념으로 삶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내가 가진 신념이 옳다는 것을 느꼈고 이 혹독한 삶을 살아가는데 신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에 나와서 필요한 건 화려한 스펙보다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강한 신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을 나와 같은 청년에게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분명 나의 신념이 다른 청년에게 작은 영감과 힘이 될 것이다. 청년은 이제 막 땅을 뚫고 나온 어린 나뭇가지와 같다. 어린 나뭇가지는 뿌리가 깊지 못하고 약하기 때문에 작은 비바람에도 쓰러질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나뭇가지인 청년은 신념이라는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한다. 뿌리를 튼튼하게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 청년이여 신념이라는 뿌리를 내리자. 지금 초라한 나뭇가지여도 괜찮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엔 아직 이르다. 서두르지 말자. 조급하게 성장한다면 오히려 시들고 쓰러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빨리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성장해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조금 더디더라도 신념이라는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한다.

구매가격 : 8,500 원

지금 살아있으니까 괜찮아

도서정보 : 최진희 | 2018-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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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입원과 함께 ‘뇌종양 환자’라는 판정을 받자 자연스럽게 다른 걱정들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조차 희미해져 버렸다. 어제까지 나를 옥죄던 고민과 걱정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는 것을 보며, 그동안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하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무함이 느껴졌다. 마치 내 머릿속 고민들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왔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다니 말이다.

명리학에서는 죽음의 시점까지 대략 점칠 수 있다. 이 학문에 근거한다면 누구나 태어나 죽는 순간이 정해져 있다. 자신에게 할당된 영역 안에서 그 삶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지가 우리 선택의 전부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져봐라.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구매가격 : 7,800 원

당신이 스토리텔링이다

도서정보 : 이미향 | 2018-12-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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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스토리텔링이다』는 내 삶과 떨어진 멀리서 가져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운 내면에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합니다. 교훈적인 짧은 동화나 우리와 친숙한 이웃들의 모습을 전개해 나갑니다. 고단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에세이로,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도록 쓰여 있습니다.

‘1부- 당신의 삶을 이야기하라!’, ‘2부- 아프지 않으려면 통(通)하라!’, ‘3부- 노년이여 더욱 행복하라!’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8~10가지의 주제가 있어요. 총 28개의 이야기와 28개의 사진을 담고 있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처로 얼룩지고 고통받은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은
감성 스피치 선생님의 생생 스토리

‘이야기’라는 도구는 삶의 방법을 찾고 소통과 공감의 주춧돌을 마련하는 즐거움을 공유해준다. 감성 스피치 선생님인 저자는 오랜 기간 치유와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 따뜻한 강의를 진행해 왔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겪었던 일상,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들려주셨던 동화, 화롯가에서 고구마를 묻어놓고 할머니가 들려주셨던 옛날이야기, TV, 드라마, 영화, 책 등을 화두로 하고 있다.

다음은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다.
“이야기를 경험할 때면 항상 기쁨이 차올랐어요. 특히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전달되던 뭉클한 느낌을 즐겼지요.
(이 책에) 다양한 삶을 응원하는 저만의 목소리,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조각으로나마 따뜻한 이야기를 제공함으로써, 마음 속에 ‘희망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의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느낌으로 기억되기를.”

구매가격 : 10,000 원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 : 쵸꼬비와 함께라면 모든 것이 완벽해!

도서정보 : 김지아 | 2018-12-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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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냥이 꼬부기 & 쵸비의 첫 번째 포토에세이
수백만 유튜버가 심쿵한 두 냥이, 꼬부기와 쵸비의 묘생일기
귀여워서 끙끙 앓다가 “나만 없어, 고양이!” 했던 분들을 위해,
“집사 이모 삼촌들, 우리가 왔다냥!”

어딜 봐도 예쁜 두 고양이에게 수많은 랜선 집사가 열광한 것은 당연한 일! 유튜브 인기 고양이, 보들보들한 하얀 털에 푸르고 노란 오드아이를 가진 형 꼬부기와 까만 털이 포인트인 자이언트 베이비 쵸비의 1분 1초를 담은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사실 책을 준비하던 중, 2018년 6월 꼬부기는 고양이별로 긴 여행을 떠났다. 이제는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기를 바라며 남은 책의 내용을 준비했는데, 고양이 천국에서 천사 냥이 꼬부기도 즐겁게 이 책을 맞아주길 바라본다.

이 책에는 쵸꼬비의 뽀시래기 시절부터 처음 만난 날, 솜방망이 전쟁을 치르던 날, 마침내 형제가 되어가는 뭉클한 순간, 집사와 함께하는 매일 등 랜선 집사들이 원한 쵸꼬비의 모든 순간을 한가득 담았다. 게다가 솜방망이 숏다리, 분홍젤리, 배 등 냥덕후가 열광하는 포인트는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따로 실었다.
사실 두 고양이의 예쁜 모습이 모이기까지는 그들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집사의 역할이 큰 터, 엄마아빠 집사가 찍은 수백 장의 사진에 손재주 좋은 엄마 집사가 그린 4컷 만화와 일러스트도 담았다. 이렇게 예쁜데 사진만 보려니 또 아쉬워서 QR코드 영상까지 수록했다.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를 통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두 형제와 집사의 따뜻한 글을 읽다 보면 독자들도 마음이 간질간질해질 것이다. 이제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한 순간을 열어보자.

구매가격 : 8,900 원

단군릉 기행

도서정보 : 이광수 | 2018-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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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서울 자체가 동래(東來) 선인 왕검(仙人王儉)의 집이라 함은 단군조선 이래로 이 선도(仙道)의 왕성하였음을 표하는 말일 것입니다. 최고운(崔孤雲)이 국선(國仙) 난랑(鸞郞)의 비문에 국선도(國仙道)를 말하여~<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