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아있으니까 괜찮아

최진희 | 좋은땅 | 2018년 12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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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는 입원과 함께 ‘뇌종양 환자’라는 판정을 받자 자연스럽게 다른 걱정들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조차 희미해져 버렸다. 어제까지 나를 옥죄던 고민과 걱정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는 것을 보며, 그동안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하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무함이 느껴졌다. 마치 내 머릿속 고민들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왔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다니 말이다.

명리학에서는 죽음의 시점까지 대략 점칠 수 있다. 이 학문에 근거한다면 누구나 태어나 죽는 순간이 정해져 있다. 자신에게 할당된 영역 안에서 그 삶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지가 우리 선택의 전부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져봐라.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저자소개

나는 직장생활을 하며 주말을 이용해 연극, 살사댄스, 목공예 등을 즐기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이런 나에게 ‘뇌종양’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와 모든 것을 뒤흔들어 놓았다. 뇌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후 두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재건할 즈음, 또다시 ‘뇌종양 재발’이라는 위기가 찾아왔다. 내가 바라는 삶은 평범한 삶이었지만 나에겐 욕심처럼 느껴졌다.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 스토리를 책에 옮겨 본다. 이 책을 통해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 그리고 그의 가족들, 우리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는 사람임을 말해 주고 싶다.

목차소개

책을 읽기 전에 008

1. 자유를 만끽하며
웹디자인을 선택하다 012
남편을 만나다 015
남미 열정의 춤 살사댄스 018
연극 활동 021
결혼에 골인까지 025
프로포즈 029

2. 뇌종양이 모든 것을 뒤흔들다
응급실로 실려 간 날 034
사라진 응급실 기억 036
첫 입원 040
세상을 다시 바라보다 043
정리되는 인간관계 046
잊고 지냈던 가족의 힘 048
뇌종양 수술에 대한 공포 050
항암치료와 탈모 053

3. 제2의 인생이 시작되다
해외여행, 새로운 경험을 통한 삶의 활력 058
꿈이 생겼다 061
디자이너로서 활동 재게 064
취업과 학업병행 067
하늘이 허락한 생명을 선물 받다 069
엄마가 심은 영어 씨앗 074

4. 뇌종양 재발
뇌종양 1차 재발 080
뇌종양 2차 재발 084
항암치료 088
수술 후유증 언어장애 091
치료를 위한 적절한 보험이 필요하다 094
애 맡길 곳이 없다 097
운동 시작 100
환자는 죄인이 아니다 103

5. 암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
아픈 부모의 자녀양육법 108
슬기로운 병원생활 111
배우자가 아플 때 116
아픈 가족을 위해 할 일 119

6.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홍창기 의사선생님 124
언니의 사망 소식 127
아내를 수술실에 보내고 기다리는 남자 130
유방암이 전이된 언니 133
소아뇌종양 135
너는 내 운명 138
리틀 싸이 전민우 141

7. 과거의 아쉬움, 미래의 답답함, 현재의 행복
남편의 사랑 146
별이와 콩이 149
짐을 나누는 동생 151
미래의 두려움보다 현재에 충실 155
희망은 현재의 어려움을 가볍게 한다 157


에필로그 - 우리 모두 시한부 인생이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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