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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이에서 행복한 아이로

도서정보 : 이진주 / RHK / 2015년 07월 1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남 ‘마마토모’에서 제주 ‘맹모’가 되기까지,
고민하는 힘을 지닌 ‘단단한 영재’ 아들을 키운 엄마의 특별한 교육 여정
『특별한 아이에서 행복한 아이로』는 영재의 전인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저자 이진주는 어린 시절 영재였던 엄마로, 아들이 상위 0.1%에 속하는 고도영재아로 판명난 이후 부모로서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제주로 교육이주를 결정했다. 아이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수 있는,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이는 선행학습 경쟁이 치열한 서울의 교육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많은 영재아가 선행학습의 사이클에 휘말려 유년을 잃어버린다. 왕년에 ‘영재’로서의 삶을 살았던 저자가 겪은 일이기도 하고, 지금의 많은 영재들이 떠안는 고충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강남 ‘마마토모(엄마동지)’에서 제주 ‘맹모’의 삶을 선택하기까지, 내 아이에게 가장 알맞은 영재교육의 좌표를 찾아 나선 엄마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1990년대 강남키드이자, 21세기의 대치동 교육 현실을 오롯이 겪은 저자는 30년이 지나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은 한국식 영재교육의 허점을 드러낸다. ‘영재’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는 현실과 선행학습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경계하는가 하면, 이로부터 벗어나 정착한 제주의 교육환경 및 제주국제학교의 다양한 면면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아이는 차라리 지금 실수하고, 지금 주저앉고, 지금 놀라고, 지금 절망하는 것이 앞으로의 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저자의 담대한 교육관은, 영재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인성까지 고려한 전인교육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부자들의 냅킨 재테크

도서정보 : 칼 리처즈 / RHK / 2015년 11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든 걸 단 한 장으로 정리하면 안 될까?”
냅킨 위에 그린 한 장의 그림으로 한눈에 쉽게 정리하는 자산 설계
인생 여정에서는 예기치 못한 일, 목표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천직이라 여겼던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경제적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계획하지 않았던 둘째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다. 이렇듯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재정 계획에 대한 명확한 큰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 돈과 관련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칼 리처즈의《부자들의 냅킨 재테크》(원제: The One-Page Financial Plan)는 한 장의 그림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재정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산 설계 가이드북이다.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구체적인 전략보다는 자산 설계의 기본 개념을 냅킨 위에 그린 간단한 스케치와 함께 소개해, 책을 가볍게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돈에 관심을 갖게 된다.
저명한 재무설계사로 〈뉴욕타임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단순한 스케치를 통해 복잡한 경제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매주 월요일 연재하는 유명한 재테크 칼럼 ‘스케치 가이: 냅킨 위의 자산 설계(Sketch Guy: Personal Finance on a Napkin)’는 거의 매번 〈뉴욕타임스〉 인기 글 목록에 오른다. 2010년부터 시작해 벌써 5년째 연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저자는 복잡한 자산 설계의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뽑아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해당되는 단순하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나도 금융위기 때 집을 잃었다!”
돈과 관련해 가장 큰 실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이다
이 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집값의 두 배에 달하는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가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 헐값에 팔고 월세로 돌아가야 했던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재무설계사인 자신조차 그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이유가 뭔지 차분히 짚어본다. 그리고 그것은 돈에 관한 결정들이 대부분 우리가 가진 희망이나 가족의 행복과 관련되어 있어 막연하게 낙관적이고, 또 대부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이른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는 전문적이고 똑똑한데도 유독 돈 문제에 대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거나, 혹은 전문가의 조언이나 검증되지 않는 뉴스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이다. 비이성적인 선택과 잘못된 투자를 하거나,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은 큰 결정을 내리거나, 혹은 너무 많은 정보에 표류하다 지치게 된다. 결국 실수를 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낫다며 지레 체념을 한다.
저자는 실수하는 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실수라고 말한다. 재테크 실패를 막는 것과 관련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많다고 덧붙인다. 미래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면서 제한된 정보를 토대로 감정적으로 접근할 때 실패가 발생한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일단 예측해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진짜 변해야 하는 건 우리의 의식이고 행동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삶의 모습과 재정 계획 그리고 진정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방법 등을 조언하며, 시장의 대세에 떠밀리거나 전문가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줏대 있게 자산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예산 짜기, 소비 추적하기, 72시간 테스트…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 소개
재무 계획을 세우는 첫 단계는 자신이 지금 어느 상황이고 어떤 상태로 바뀌기를 원하는지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이 단계를 저자는 ‘발견’ 과정이라 부른다. 그리고 재무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문해야 하는 중요한 질문들을 소개한다. 나는 왜 재무 계획을 하려 하는가, 돈은 인생에서 왜 중요한가, 나는 왜 돈을 X라는 곳에 투자하려 하는가, 나는 왜 이렇게 많이 혹은 이렇게 적게 저축하는가 등이다. 저자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현재 재정 상태를 분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의 인생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드는 비용 그리고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저자가 알기 쉽게 압축해 설명한 소비 지출 관리 요령이다. 많은 사람이 이자율 0.1퍼센트포인트라도 높은 은행을 찾아다니지만 1000만 원을 예금해 연간 이자 0.1퍼센트를 더 받아 추가로 벌 수 있는 돈은 고작 1만 원에 그친다. 그래서 새는 돈 막는 게 최고의 재테크라는 얘기가 있다. 저자는 즉각적인 만족을 피하고 소비 욕구를 억제하면서 가능한 합당한 수준에서 최대한 저축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자신이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고 있는지 살펴보는 예산 짜기, 아무것도 사지 않으면서 며칠 동안 지내는 소비 탈출 연습하기,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일단 관심 목록에 저장해두는 72시간 테스트 등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도 소개한다. 현금의 유출입에 초점을 맞춰라, 보너스 등 일회성 소득은 저축하라, 자동이체로 저축하라 등 저축에 대한 유용한 조언도 담고 있다.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을 구별하고 대출의 양면성에 대해 설명한 부분도 흥미롭다. 저자는 대출을 받아 투자해도 되는지,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지, 이자도 낮은데 부채를 갚아나가야 하는지 등 지금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연 5퍼센트 수익률을 담보하는 투자 수단, 잘될 경우 연 8∼10퍼센트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수단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등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한 사례를 들어 이해가 쉽다.

저자와 독자가 상담을 하듯 진행되는 구성…
재테크야말로 삶의 철학과 깊은 관련
사람들은 부자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부자들은 웬만해선 그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사실 알려주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들 스스로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돈 모으는 방법이 그만큼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이다. 한두 시간의 대화로는 그 비결을 설명할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책의 차별성은 저자와 독자가 마치 상담을 하듯 진행되는 구성에서 나온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와 직접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단순히 각종 재테크 비법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다른 책들에 비해 이 책은 재테크 비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수시로 독자에게 ‘지금까지 강조한 비법들을 실천하고 있는지’ 묻는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삶이 바뀌길 바라는 저자의 진정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 책은 재테크 기본서로서도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 저자는 재테크야말로 삶의 철학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삶의 가치, 목표 등을 먼저 알아야 진정으로 행복한 재테크를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미 부자가 된 기분이다. 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고 재테크에 관한 주체적인 실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독자는 물질적으로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훨씬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온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읽으면서 저자의 충고대로 곧바로 실천해야 한다. 각 챕터별로 저자의 안내에 따라 그때그때 재무계획서와 개인 재무제표를 만들어보고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실천하다 보면 어느덧 달라져 있는 자신을 목격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잃어버린 희망(HOPELESS)

도서정보 : 콜린 후버 / RHK / 2015년 12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망적인 진실을 마주할 것인가, 아니면 달콤한 거짓 속에 안주할 것인가!
어두운 비밀, 통렬한 진실…… 그리고 아름다운 연인들의 애틋한 이끌림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여정을 통해 끔찍한 과거를 극복하고 삶과 사랑, 진실, 그리고 그 진실이 가져다주는 치유의 힘을 아름답게 그려낸 《잃어버린 희망》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됐다. 2013년 처음 세상에 선보인 《잃어버린 희망》은 자비 출판 최초로 《뉴욕타임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무명 작가에 불과했던 콜린 후버를 단숨에 ‘현존 최고의 로맨스 작가’로 만들어주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2014년에는 미국의 Atria라는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그리고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2015년 현재 아마존 킨들 리뷰 수가 8,000개를 돌파했으며,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
《잃어버린 희망》은 섬세한 감정 묘사와 매력적인 캐릭터,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한국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7개국에 판권이 계약될 정도로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자비 출판에서 정식 출간으로, 그리고 전 세계 판권 계약 등 ‘호프리스’ 팬덤 열풍을 몰고 온《잃어버린 희망》은 미국에서만 7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절망적이고 충격적인 과거의 진실을 마주한 한 소녀가 솟아 나오는 울음을 억누르다가 오열하며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잃어버린 희망》은 십대 연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렬하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적정량의 빛과 어둠을 통해 환희와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성장 로맨스 소설이다.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들의 여정을 함께할수록 어두운 비밀과 통렬한 진실, 그리고 한 소녀를 둘러싼 잔인한 과거가 서서히 마각을 드러내지만, 참담한 진실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스카이와 홀더의 애틋한 이끌림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현존 최고의 로맨스 작가 콜린 후버의 성장 로맨스 소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는 봉인된 과거의 문을 열어야만 한다!”

열여덟 살 생일을 몇 달 앞둔 스카이는 절친 식스와 한창 남자에 관심을 가진 평범한 소녀이다. 하지만 스카이는 남자와 키스를 해도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고, 그럴 때는 천장에 붙어 있는 별을 세기 시작한다. 그러던 그녀에게 딘 홀더라는 매력적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꺼림칙한 눈빛의 남자가 나타난다. 팔뚝에 ‘Hopeless’라는 문신을 새긴 홀더는 스카이를 보자마자 그녀의 이름을 물어대지만 자신이 찾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체념한 듯 돌아간다.
하지만 그날 이후 홀더와 스카이는 지나치게 잦은 우연으로 마주치게 되고, 곤란한 일이 생길 때마다 아무렇지 않게 해결해주는 홀더에게 스카이는 점차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홀더에게 여동생 레슬리가 자살했다는 사실, 그리고 스카이 또한 아버지에게 버려져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더욱더 애틋함을 느낀다. 스카이는 홀더와의 만남을 거듭할수록 기이하게도 13년 전 친하게 지냈던 친구의 모습이 떠오르는데…….
한편 유년 시절 유일한 기억의 증거인 팔찌를 손목에 끼운 날, 홀더는 그 팔찌가 어디서 난 거냐며 스카이를 거칠게 몰아세우고 둘 사이는 급격하게 냉랭해진다. 그로부터 한 달간 서로 모른 척하며 남처럼 지냈던 그가 갑자기 한밤중에 찾아와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주며 보고 싶었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화가 나면서도 그런 그를 미워할 수 없는 스카이. 결국 스카이와 홀더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곁에서 잠자고 있던 홀더가 중얼거린 “사랑해, 호프”라는 한마디에 스카이는 적잖은 충격을 받고, 13년 전 누군가 자신의 방문 손잡이를 돌리던 새로운 기억을 떠올린다…….

“호프(Hope)와 레스(Les). 호프리스(Hopeless)네.” 그가 또 웃으면서 일어선다. “내 말 들려?” 그는 두 손을 둥글게 말아 입에
대고 소리친다. “너희 둘은 ‘호프리스’야 ! 절망적이라고!”

읽고 나면 한동안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커다란 울림을 주는 《잃어버린 희망》은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뛰어난 필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수많은 비밀과 거짓을 숨기고 힘겹게 살아가는 상처받은 인물이 대부분이다. 특히나 여주인공인 린든 스카이 데이비스는 참담하리만치 끔찍한 과거와 마주하면서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강인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서 아낌없는 지지와 크나큰 사랑을 보내주는 홀더 또한 죄책감과 슬픔에 사로잡혀 있다. 《잃어버린 희망》을 읽다 보면 신비한 매력을 지닌 등장인물들과 반전을 거듭하는 줄거리에 독자는 시종일관 숨을 참으며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된다.
콜린 후버는 이 아름답고 어린 연인의 운명을 시적으로 엮음으로써 그들의 인생행로가 교묘하게 뒤엉키도록, 그리하여 그들이 자신도 모르게 불가해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이끌리도록 만들었는데, 이 어린 연인이 나누는 감정의 교류를 함께 호흡하다 보면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늘 욕망해오던 글쓰기로 꾸준히 글을 쓰면서 작가로 데뷔하게 되고, 그 결과물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콜린 후버는 텍사스에서 태어나 살아온 만큼, 자신의 경험을 십분 살려 텍사스의 뜨거운 열기와 사람들의 냉랭한 이면을 《잃어버린 희망》을 통해 가슴 절절하고 아름답게 재현해냈다.

구매가격 : 10,360 원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

도서정보 : 이현정 / RHK / 2015년 1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비네 집 레시피라면
당신도 특별한 식탁을 꾸밀 수 있다
‘오늘은 뭘 해먹지?’ 당장 해먹을 요리가 고민스러운 엄마들이 믿고 선택하는 알짜 블로그. 귀여운 엘비스. 한비맘으로 더 유명한 그녀의 블로그는 요리 레시피와 살림 팁을 얻으려는 애독자들로 항상 북적인다. 애독자들은 한비맘의 손을 거친 요리는 따라 해도 실패가 없다고 말한다. 밥투정하던 아이도 맛있게 먹고, 손님상도 후다닥 차려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노하우부터 똑소리 나는 살림 비법까지 식탁과 일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비법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드라마보는 것보다 더 재미난 포스팅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하루 3만 명이 보고 따라하는 요리 레시피
한비네 집 식탁의 특별한 비법을 소개합니다!
신간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은 그간 블로그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레시피 중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최고의 레시피만 가려 뽑았다.


깔끔한 맛이 일품인 건강한 한 그릇 요리

정갈하고 맛깔난 매일 반찬

집에서도 그럴듯하게 즐기는 홈 브런치

고급스럽게 한상 차려내는 손님 초대 요리

색다르게 즐기는 이색적인 세계 요리

곁에 두면 든든한 저장 음식


굴국밥, 차돌박이숙주찜, 연근빈대떡 같은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한식의 재발견. 카페 브런치가 부럽지 않은 냉파스타, 아보카도 새우샐러드 같은 양식 요리는 물론이고, 암운센, 스파이시 비프샐러드 같은 동남아 요리까지 한 권에 담았다.
단순한 재료 하나로 다른 맛을 내고, 계량법 하나, 재료 손질 한 가지까지 허투루가 없이 꼼꼼하게 짚어준 레시피 덕분에 특별할 것 없는 밥 한 그릇도 찰져지고, 똑같은 반찬 한 가지도 풍미가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를 잇는
어른을 위한 요리 레시피, 똑똑한 살림 이야기
전작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5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아기를 위한 최고의 이유식 레시피이자 육아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 책을 출간한 후 저자는 끊임없이 ‘가족을 위한 어른용 요리책’도 만들어달라는 러브콜을 받았다. 한비 엄마는 매일매일 즐기듯 요리하고 살림하면서도 깐깐하게 검증해온 레시피를 고르고 골라 최고의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재료 고르는 법부터, 소스 한 가지도 어떻게 섞는 게 더 맛있는지 자신만의 비법을 속속들이 채워 넣었다. 그녀가 이렇게 심혈을 기울인 것은 딸 한비가 나중에 컸을 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 가족 식탁을 중심으로 갖가지 콘셉트의 식탁을 풍성하게 꾸밀 수 있는 레시피로 꾸며진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여기에 고수들도 엄지를 치켜드는 살림 이야기는 최고의 보너스다.
이 책은 요리 레시피를 넘어 매일 맛있고 건강한 일상을 채우는 일상 레시피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1인분의 삶

도서정보 : 박현빈 / RHK / 2015년 10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굳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일상은 돌아가지만
쓸데없을지 모를 생각이 온전한 1인분의 삶을 채운다

배가 고프다. 그런데 집에는 라면이 딱 하나밖에 없다.
평소 두 개는 끓여먹는 내 양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냥 라면은 1인분이 되기엔 부족하겠지만 빈칸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파 송송 썰고, 계란 탁 넣고, 죽순 썰고 김치 국물 붓고… 이것저것 넣고 끓인 라면은 빈속을 채워준다. 오히려 특별한 요리가 될지 모른다. 요섹남의 시대 아닌가.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에도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 함께 하기 위해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세상이다. 인터넷, SNS, …애슐리 메디슨. 혼자 채울 수 없는 머릿속 빈 공간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부족한 지식을 메우기 위해 카톡 알림음과 함께 잠이 들며, 푸시 알림의 진동과 함께 눈을 뜬다.

하지만 혼자 있어야 할 시간도 필요한 것 아닐까?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얻는 것과 오롯이 나만 존재하는 시간 속에서 끄집어낸 것은 다르지 않을까? 어떤 것이 진짜 ‘나의 것’일까?
어느새 세상이 훔쳐가 버린 ‘혼자만의 시간’도 그렇게 어둡지도, 외롭지도 않을 수 있지 않을까?

팔로워 45만, 총 3억 페이지 뷰의
잔망스러우나 독특한 김리뷰의 시선

45만 팔로워가 공감하는 페이스북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에서 끊임없이 공감을 부르는 자신의 생각을 ‘리뷰'하는 김리뷰. 자신이 쓰고 먹는 허니버터칩과 휴대폰부터 아스트랄한 차원의 지구까지 리뷰하던 그가 자기 자신, 자신이 포함된 세대, 자신의 포함된 사회 등 시선을 스스로에게 돌린다. 그리고 이야기한다.
내게 아주 조금이라도 행복이 찾아올 땐 이래서더라, 불행할 떤 이런 거였고. 그런데 넌 어땠어? 넌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부정과 긍정의 전쟁터인 나의 머릿속은 1인분을 하고 있을까?
‘잉여’일지 몰라도 꼭 필요한 내 생각 톺아보기

이 책에는 저자가 다시 상기한, 누구의 머릿속이나 한번쯤 스쳐갔을 생각. 당연한 것처럼 따라가고 있지만 조금 생각해 보면 당연하지 않은 일들, “뭐, 쪼잔하게 그런 것까지 따지냐?”, “다들 그런 거지”라는 말에 잃어버렸던, 사소하지만 모아두면 커다란 의문을 오롯이 담았다.
혼자서 읽다 보면, 한번쯤 의문을 품어봄직한 우리 주변의 무언가를 다시 한 번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혼자라는 것을 잊을 만한 위트와 유쾌함, 찌질함도 함께 담겨 있다.
‘왜 이따위 필요 없는 말까지 써놨지?’, ‘이건 대체 왜 리뷰한 거야?’, ‘아니 애초에 이걸 리뷰라고 할 수 있나?’, ‘내가 이 책을 왜 보고 있지?’, ‘나무야 미안해ㅜㅜ’
나무한테 아주 미안하지는 않게, 뒤표지에는 냄비 착륙지를 표시해뒀다. 제대로 된 라면 받침으로 쓸 수 있게.
이 책을 읽을 이유는 다양하다. 늘 식탁 위에 놔두는 든든한 라면받침으로, 읽다 보면 시간이 잘 가는 피식잼을 위해, 그리고 어쩌면 당신에게 영감을 안기는, 의외의 감성 안내서가 될지 모른다.

구매가격 : 9,100 원

나답게 살 용기

도서정보 : 이치로 기시미 / RHK / 2015년 11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나 자신과의 대화법

국내에 ‘아들러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에서 인정한 최고의 카운슬러 기시미 이치로의 치유 카운슬링 정수를 담은 책. 내면의 상처에 괴로운 이들, 자신의 솔직한 욕구와 타인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현실적이고도 분명한 삶의 지침을 담았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는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이고,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이 행복의 열쇠라 주장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메시지에 본인의 수십 년 카운슬링 노하우를 녹여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상담을 받는 이들이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데, 이는 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행복을 찾는 시작이라 여기는 신념 때문이다.
부모님, 형제, 애인, 자녀, 친구 등 가깝고 친밀한 관계에서 겪게 되는 갈등 상황에서 상처받거나 위축되지 않고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는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함에 괴로운 이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다워지는 ‘지(知)’, 행복의 기준이 되는 ‘선(善)’
스스로에게서 행복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기시미 이치로식 카운슬링

무엇이 행복인지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녀가 교육대학에 합격하자, 그 부모가 “우리 딸의 인생은 결정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결정되었다는 걸까요? 아마도 딸이 아무 걱정 없이, 실업자 신세가 되지 않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살리라는 식으로 딸의 앞날을 상상했던 것이겠지요. (중략) 대학에 합격하거나 취직이 결정되거나 결혼을 하는 것은 ‘행운’이지 ‘행복’은 아닙니다. 행운은 내일의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 [착각하지 마라, 행운과 행복의 차이] 중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은 누구나 꿈꾸는 인생이지만, 그 첫 단추를 어디에서 꿰어야 할지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행복’과 ‘행운’을 구별하라고 조언한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고, 뒤쳐지지 않게 결혼해 사는 것은 분명 행운이지만,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 진정한 행복은 나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를 따른 삶으로부터 비롯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구할 수 있는 ‘지(知)’라고 말하는데, 이는 기시미 이치로가 시행하는 카운슬링의 근본이 되는 개념이다. “내가 나를 잘 모른다”는 자각이 선행되어야,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선(善)’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선’은 단호하고 엄중한 인생의 잣대다. 예컨데 상처를 주는 부모의 말, 나의 생각과 다른 세상의 가치 등을 냉정하게 잘라내는 것이다. 자존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책임질 필요가 없는 부당한 모욕을 거부할 줄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원치 않는 기대감으로 내 삶을 재단하려는 이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용기’를 품어야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 그리고 이를 찾는 방법을 전하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이다.

상처를 핑계로 나아가길 멈춘 이들에게 전하는
풍부한 상담사례와 구체적인 조언들

쌍둥이 자매가 있었는데, 한 사람은 합격하고, 한 사람은 떨어졌습니다. 얼마 후, 자매 중 한 사람이 적면공포증에 걸렸습니다. 과연 누구였을까요? (중략) 합격한 동생이었습니다. 동생은 자신과 실력이 비슷하거나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들만 모인 사립중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처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립중학교로 진학한 언니는 여전히 수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언니에게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 동생에게 열등감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게다가 또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동생에게 적면공포증이 나으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귈 만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를 회피하려면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남자를 사귀지 못할 수밖에”라며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 [공포증 때문에 이성을 사귈 수 없다고?] 중에서

위의 사례는 우리가 당장의 비난과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선택에 어떤 악수를 두는 지를 보여주는 일화다. 상처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상처는 열등감이 되기도 하고 자존감의 근거가 되기도 하는데, 이 차이는 상처를 받은 이후의 대처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누군가는 위의 사례처럼 또 다른 상처 뒤에 숨는 선택을 한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 채, 상처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상처를 선택하는 것은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키는 상황으로 귀결된다.
“나는 안 돼.” “나는 어차피 그런 사람이야.”와 같은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멈춘 이들에게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연습부터 할 것을 주문한다. 누군가의 관심을 갈구하기 보다는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좋아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연습을 반복한다면, 성격까지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론에 따르면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선택이 반복된 결과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해 ‘부당함에 맞서는 건강한 반항을 할 것’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용기를 품을 것’ ‘삶은 리허설이 아님을 기억할 것’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행복, 상처, 미움, 위로, 용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쉽고 간명한 아들러 심리학 입문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기시미 이치로가 저술한 아들러 심리학 에세이들 중 가장 읽기 쉽고, 다루는 주제가 심플하면서 깊다는 것이다. 전작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부분이 있었던 반면, 이 책의 메시지는 아주 간명하다.
본문의 흐름은 저자가 평소 시행하는 카운슬링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에서는 스스로의 성격과 성향, 문제점을 자각하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다룬다. 2장 “성격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서는 성격이 타고나는 것이 아닌, 익숙한 선택의 결과라는 점, 그리고 그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형제, 부모, 사회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한다. 3장 “나는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에서는 본격적으로 내면에 깊게 자리잡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으며, 4장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법”과 5장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자세와 지침을 다루었다.
이 모든 과정의 마침표 앞에서 “책장을 덮은 뒤 내 말이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나의 카운슬링을 온전히, 제대로 이해한 것입니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 나답게 살 용기란 바로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부모님, 형제, 애인, 자녀, 친구 등 가깝고 친밀한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 그리고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함에 괴로운 이들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독자층의 마음에 깊이 남을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3권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도서정보 : 배리 리가 / RHK / 2015년 07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예측을 불허하는 상상력과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 걸작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부작 대장정의 완결편
희대의 연쇄 살인마 아들로 태어나 살인자로 길러진 소년이 자신의 본능을 이용하여 살인자를 사냥한다! 2012년 살인자를 사냥하는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라는 강렬한 제목으로 출간되어, 단숨에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이 책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밀도 높은 전개로 크라임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이며 스릴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는 이후 워너 브라더스와 TV 시리즈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10대 청소년판 《양들의 침묵》’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부작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20여 년간 123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갖가지 방법으로 죽이고 체포된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빌리 덴트. 이런 빌리 덴트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극악한 살인들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심리와 기술을 전수받으며 잠재적 살인자로 길러진 재스퍼 덴트. 본능적으로 살인마의 생각과 행동을 꿰뚫는 재스퍼는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살인마들을 잡는 데 사용하기로 한다. 사냥꾼을 사냥하는 한 수 위의 사냥꾼이 탄생한 것이다.
1권에서 자신이 사는 평화로운 마을 로보스 노드에 나타난 아버지의 모방범을 쫓으며 살인자를 사냥하기로 결심한 재스퍼는 2권에서 연쇄 살인 사건 해결을 돕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경찰을 도와 연쇄 살인마를 쫓던 재스퍼는 그곳에서 탈옥한 빌리 덴트의 메시지를 만난다.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부작 대장정의 완결편인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에서 재스퍼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유로운 살인을 꿈꾸는 최악의 살인마 빌리와 운명을 건 최후의 게임을 벌인다. 아버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그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 수도,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도 없는 재스퍼 덴트. 그의 마지막 활약을 그린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은 예측을 불허하는 상상력과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로, 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자유로운 살인을 꿈꾸는 최악의 살인마 빌리,
그로부터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재스퍼
살인마 대 살인마 아들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게임!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빌리 덴트는 4년 전 체포되어 죽어서도 감옥에서 나올 수 없는 형량을 선고받는다. 사춘기에 접어들기도 전인 어린 나이에 최악의 연쇄 살인마의 아들이자 잠재적 살인자로 낙인찍힌 재스퍼는 하루하루 버거운 삶을 살아간다. 재스퍼의 주변에는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할머니, 혈우병을 앓는 친구 하위, 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 로보스 노드에 살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것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여자 친구 코니가 있다. 살인자를 사냥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재스퍼는 뉴욕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돕는 와중에 탈옥한 빌리 덴트와 마주한다. 빌리는 재스퍼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고자 재스퍼의 여자 친구 코니까지 납치하기에 이르는데….

재스퍼는 아버지가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에도 어둠의 세계에 유혹당하는 자신을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 아버지의 모방범을 잡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살인자를 사냥하기로 결심하지만, 현실에서는 빌리 덴트가 저지른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죄책감과 지금도 밖에서 활보하는 살인마들 생각에 초조해하며 환청과 불길한 꿈에 시달리는 17세 소년에 불과하다. 끊임없이 자신이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닐까 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재스퍼는 소중한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자 변화를 꾀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냐가 아니라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동안 결코 넘어설 수 없는 커다란 존재라고만 생각했던 아버지도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꼭 넘어서야만 하는 존재로 받아들이게 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여야 하는 재스퍼는, 가혹한 현실 앞에서 핏빛 성장통을 겪으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다.
1권에서 로보스 노드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살인자를 사냥하는 살인자의 아들 재스퍼 덴트의 탄생을 알렸던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시리즈는 2권에서 뉴욕으로 배경을 옮겨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더 강력한 살인마를 등장시켰다. 시리즈의 완결편인 3권에서는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라 일컬어지는 빌리 덴트와 재스퍼 덴트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배경도 브루클린, 맨해튼 등 뉴욕 곳곳을 비롯해서 로보스 노드를 교차시키며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1권과 2권에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살인자를 쫓던 재스퍼가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는 것도 독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경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그들의 추적을 따돌리는 동시에, 혼자만의 힘으로 빌리 덴트와 맞서야 하는 상황이 더해져 읽는 내내 심장을 옥죄는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남자로 거듭나는, 재스퍼 덴트의 극복과 성장이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은 다른 스릴러와는 전혀 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소년 셜록 홈즈 14권 얼어붙은 심장

도서정보 : 앤드루 레인 / 주니어RHK / 2015년 06월 18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전히 애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소년 셜록 홈즈]
이번 결말을 알 수 있는 14권 출간!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1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제는 한 해에 두 권만 볼 수 있는 한정판이 되어 버린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 지난번 13권 《옥스퍼드 사건》에 이어지는 14권 《얼어붙은 심장》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옥스퍼드에 있는 퍼니 웨스턴의 으스스한 저택 이야기에서 퍼니 웨스턴이 전해 주는 모티머 메이벌리 저택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퍼니 웨스턴을 위협하고 모티머 메이벌리 저택 사건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해결하는 결말은 한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다음 이야기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읽는 동안 이성적 사고의 힘을 길러주는 소년 셜록이었어요. 읽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보는 힘이 길러져서 같은 사물이라도 그냥 흘려보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사고력 증진에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YES24 서평 중 풀?

홈즈가 사건 속에 풍덩 빠지고 그것을 해결해 가는 걸 보는 것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멋졌던 건 그간 앞에서 일어났던 궁금증들이 착착 풀리는 시원함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미래의 셜록 홈즈를 이해할 단서같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 이래서 셜록 홈즈가 이랬구나... 뭐 그런 느낌이랄까.
‘소년 셜록 홈즈’의 모험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YES24 서평 중 에스더

중독성이 있는 셜록 홈즈 이야기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읽어야겠습니다.
-YES24 서평 중 주빛누리

전 세계 유일! 코난 도일 협회에서 승인 받고 출간된
셜록 홈즈의 소년 시절 이야기
전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코넌 도일 협회, 코넌 도일 경 유족의 허락을 받고 출간된 책! 작가 앤드루 레인의 탁월한 상상력과 탄탄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코넌 도일이 쓰지 않은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 작가가 직접 코넌 도일의 유족에게 원고를 보내고, 코넌 도일이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을 썼다면 이랬을 것이라 인정받아 영국에서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6월 1권 《죽음의 구름》, 2권 《명탐정의 탄생》 전격 출간! 이후 독자들의 호응과 시리즈 후속 출간 요청에 따라 시리즈는 계속 이어진다. 지금까지 3권 《바이올린 스승》, 4권 《붉은 거머리》, 5권 《차가운 얼룩》, 6권 《검은 눈보라》, 7권 《황금 접시》, 8권 《화염 폭풍》, 9권 《독사의 습격》, 10권 《세 사람의 죽음》에 이어 거의 일 년 만에 11권 《심령술사의 비밀》, 12권 《양날의 칼》까지 총 12권이며, 본편 중간의 짧은 이야기를 담은 특별판 《베들램 병원》이 있다. 이제 1년에 두 권 출간되는 셜록의 2015년 이야기, 13권 《옥스퍼드 사건》에 이어 14권 《얼어붙은 심장》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학 수사를 했던 경찰 퍼니 웨스턴,
현장에서 얻은 추리와 해결의 방법
옥스퍼드에서 경찰 일을 했던 퍼니 웨스턴은 당시로서는 드문 과학적인 범죄 수사를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탓에 더 이상 일을 하기 힘든 부상을 입고 괴물처럼 숨어 살고 있었지만, 셜록에게 또 다른 자극과 영감을 주는 인물이다.

“넌 분명히 다른 사실도 알고 있어. 말해 봐.”
“내가 다른 사실도 안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말할 때 네 눈동자가 어디를 향하는지 보면 알 수 있지. 이야기를 하는 내내 넌 앞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어. 하지만 눈동자 초점이 어떤 특정한 것에 맞춰져 있지 않았지. 그건 네가 기억을 논리적인 순서로 맞추고 있다는 걸 뜻해. 그런데 옥스퍼드 시체 안치소의 검시관 이야기를 할 때는 위를 쳐다보았다가 다시 왼쪽을 보더군. 그건 검시관이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 특정한 사실을 떠올렸기 때문이야. 뭔가 중요한 이야기였던 거지.”
“눈동자가 움직이는 방향만으로 그런 걸 알 수 있다고요?”
셜록은 예전에 에이미어스 크로에게 배운 것을 떠올리며 그것을 확인하듯 되물었다.
“어느 정도는 가능해.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도 같은 방법으로 알 수 있지. 눈동자가 왼쪽보드는 자꾸 오른쪽으로 움직이거든. 기억을 떠올리기보단 뭔가 말을 짜 맞추고 있다는 신호야. 오랜 세월 동안 거짓말하는 사람,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두루두루 만나고 관찰하면서 알게 되었지. 그래서 넌 뭘 떠올린 거냐?”
-본문 28쪽~29쪽, 퍼니 웨스턴이 셜록의 행동을 과학적인 근거로 해석하는 말

곧바로 매티에 대한 모든 것도 거의 알아맞히는 웨스턴. 웨스턴이 현대의 경찰이었다면 능력 있는 CSI 요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자 매티가 나섰다.
“그럼 날 보면 뭘 알 수 있어요?”
웨스턴이 대답했다.
“넌 바지선에서 살고, 말을 한 마리 가지고 있고, 훔친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지. 뱃가죽이 등에 붙을 정도로 굶주리고 지낼 때도 있고, 지금처럼 아주 잘 먹고 지낼 때도 있어.”
“헐, 그걸 어떻게 알아요?”
“거친 나무를 다루느라 손에 긁힌 자국이 많잖아. 그렇다면 목수의 제자일 가능성이 있지. 그런데 넌 손가락 안쪽도 거칠어. 밧줄을 당기느라 긁힌 걸 텐데, 대체로 뱃사람이 그 두 가지 흔적을 모두 지니고 있단다. 그런데 넌 뱃사람처럼 새카맣게 그을지도 않았고, 강렬한 햇빛 때문에 눈을 찡그리는 바람에 생긴 주름도 없어. 그렇다면 바지선을 타는 거겠지. 바지선을 타고 다니려면 당연히 말이 있을 텐데, 마침 네 신발 끈에 붙은 지푸라기가 그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구나. 그리고 입고 있는 셔츠와 바지가 작아서 몸에 끼는 편인데 옷의 주름이나 접은 자국을 보니 예전에는 헐렁했을 거야. 바지에도 허리둘레를 줄였다가 늘였다가 한 흔적이 남아 있어. 그건 몸무게가 왔다 갔다 한다는 뜻이지. 따라서 넌 어떤 때는 잘 먹고, 어떤 때는 제대로 먹고 다니지 못하는 거야.”
매티가 다시 물었다.
“그럼 음식을 슬쩍하는 건요? 사람을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네 오른손을 보렴. 흉터가 많잖아. 누군가 혹은 여러 사람한테 무언가로 맞은 흔적이야. 날카로운 물체에 맞기도 했고, 크고 뭉툭한 것에 맞아서 생긴 상처도 있어. 그렇다면 여러 사람이 각각 다른 때에 다양한 무기로 공격했다는 뜻이 되지. 다시 말해 넌 오른손으로 뭔가를 집으려 하다가 주인한테 공격을 받는 일이 잦은 거야. 훔치는 물건이 음식이라는 건 내 마음대로 짚어 본 거지만, 달리 가능성이 있는 것도 없잖아?”
웨스턴의 주장에 매티는 오른손을 들고 찬찬히 살폈다.
“쩝,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겠는데요.”
“그리고 비스킷이 증거지.”
“비스킷이라고요?”
“그래. 난 접시에 분명히 비스킷 열 개를 담아 왔는데 지금은 일곱 개밖에 없어. 너도 네 친구도 비스킷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는데 말이지. 그런데 이 방에 들어올 때와 달리 네 윗옷 안주머니가 갑자기 불룩해졌잖아. 그렇다면 나중에 먹으려고 챙겨 둔 거 아니겠니?”
매티가 멋쩍어 하며 안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러자 웨스턴이 말리고 나섰다.
“아, 걱정 마라. 어차피 너희 먹으라고 내온 거니까.”
-본문 36쪽~37쪽, 매튜 아너트의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짐작해 내는 퍼니 웨스턴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6,860 원

당신은 반려견과 대화하고 있나요?

도서정보 : 김윤정 / RHK / 2015년 05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반려견과 대화하고 있나요?
우리 집 강아지가 낯선 사람을 보면 짖는 이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이유, 여러 번 훈련을 시켜도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반려견과 잘못된 메시지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언어를 알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 집 강아지를 사랑하는 것은 그들을 충분히 잘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들의 입장에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동물을 우리의 반려자로 바꾸어가는 것이 사람의 힘이 아닐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이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도 반려견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많은 반려견들의 가족들이 ‘우리 집 강아지는 내 말귀를 다 알아들으면서 항상 문제 행동만 해요.’라고 하지만 과연 강아지가 사람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우리는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강아지에게 수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지만, 사실 강아지는 우리의 말뜻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
‘이리와’, ‘손’, ‘앉아’ 라고 말했을 때, 반려견들이 바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사람의 언어를 알아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보호자의 보디랭귀지를 이해했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언어인 보디랭귀지, 카밍 시그널만 제대로 알면 누구나 반려견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 강아지의 언어를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가가 알려주는 과학적이고 신뢰가 가는 정보
10대 시절, 세상을 인식하던 시점부터 동물들과 함께 지낸 저자는 반려견과의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실전을 통해 배웠다.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두렵다고 표현하는 데도 목이 졸리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표현하는 데도 체벌을 받고, 반갑다고 표현하는 데도 혼을 나는 반려견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배운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의 표현을 빌려, 우리와 반려견을 ‘화성 남자, 금성 여자, 명왕성 개’라고 표현하며, 우리와 다른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현재, 국내 유일의 국제 인증 반려동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2010년부터는 ‘반려견 보디랭귀지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의심하거나 비난하기 이전에 마음을 열고 귀를 먼저 기울여보세요.
마음이 입보다 먼저 움직이게 하세요.
내가 세상의 정답이 아닐지도 모르니까요.
나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그곳에 답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당신은 그들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본문 中

구매가격 : 9,800 원

소년 셜록 홈즈 11권 심령술사의 비밀

도서정보 : 앤드루 레인 / 주니어RHK / 2014년 03월 2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 세계 유일! 코난 도일 협회에서 승인 받고 출간된
셜록 홈즈의 소년 시절 이야기
전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코넌 도일 협회, 코넌 도일 경 유족의 허락을 받고 출간된 책! 작가 앤드루 레인의 탁월한 상상력과 탄탄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쓰인 코넌 도일이 쓰지 않은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 작가가 직접 코넌 도일의 유족에게 원고를 보내고, 코넌 도일이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을 썼다면 이랬을 것이라 인정받아 영국에서 책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6월 1권 《죽음의 구름》, 2권 《명탐정의 탄생》 전격 출간! 이후 독자들의 호응과 시리즈 후속 출간 요청에 따라 시리즈는 계속 이어진다.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는 3권 《바이올린 스승》, 4권 《붉은 거머리》, 5권 《차가운 얼룩》, 6권 《검은 눈보라》, 7권 《황금 접시》, 8권 《화염 폭풍》, 본편 중간의 짧은 이야기를 담은 특별판 《베들램 병원》까지! 작년 여름방학을 달군 9권 《독사의 습격》, 10권 《세 사람의 죽음》에 이어 거의 일 년 만에 11권 《심령술사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본격 추리의 맛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소년 셜록 홈즈
이번 편에서는 작가도 스스로 밝힌 것처럼 역사적인 고증과 사실에 얽매이지 않고 추리와 상상력 가득한 모험이 펼쳐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진실을 말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 거야.
-11권 210-211쪽, 크로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려고 할 때 셜록의 생각

할 수 있는 한 항상 진실을 말하는 게 좋아. 그럼 적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니 말이다.-본문 211쪽, 셜록이 사실을 말하기로 결정을 내렸을 때 크로가 한 말

이번 그리고 [셜록 홈즈 회상록]의 단편 ‘장기 입원 환자’에서 셜록 홈즈가 왓슨의 생각을 맞힌 것과 같은 셜록의 스승 에이미어스 크로의 마지막 가르침이 나온다.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아셨어요?”
셜록이 강하게 물었다.
“아주 간단해. 그래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기술로는 꽤 쓸 만하다. 내가 질문을 던졌을 때 넌 대답을 망설였지. 그건 네가 나에게 사실을 털어놓아도 될지 의심한다는 걸 나타내. 그런 다음 넌 순간적으로 위를 쳐다보았어. 아마 마이크로프트의 방이 있는 쪽이겠지. 형은 어떻게 답하기를 바랄까 생각한 거야. 그러고 나서 네가 날 쳐다보았는데 내 얼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았어. 사람들은 흔히 기억을 불러올 때 그런 표정을 짓는단다. 그래서 나와 함께 겪었던 일을 떠올리고 있구나 하고 짐작했지. 이어서 네 눈길이 오른쪽 아래로 향했어. 그건 나한테 말하기 전에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신호지. 거짓말을 하려는 사람은 왼쪽을 내려다보거든. 기이한 사실이지만 알아 둘 만하지. 내 생각엔 어느 쪽 뇌를 사용하느냐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분석적인 쪽을 쓰느냐 이야기를 꾸며 낼 때 쓰는 쪽이냐에 따라 말이지.”
-본문 211-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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