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인문학

도서정보 : 공공인문학포럼 | 2019-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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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의 또 다른 선물, 지식의 즐거움

바캉스 인문학은 깃털처럼 가볍고 바다처럼 넓고 드라마처럼 재밌다. 따라서 여름휴가나 여행 중에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성현들의 목숨 건 지식의 보고로 천년 후에 읽어도 무릎을 치며 감동할 경세지략의 지식과 인간 경영의 지혜들이 가득하다.
이 책 속에는 살아있는 삶의 지식과 위기대처의 지혜들이 정리되어 있다. 사기를 비롯한 논어, 서경, 시경, 삼국지연의, 손자병법, 전국책, 정관정요 등 중국의 수많은 고전과 삼국사기,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한국사 등에서 뽑아낸 제왕과 제상, 영웅과 현자들의 성어를 통하여 그 시대에 실제 있었던 재미있는 사례들을 이야기로 엮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을 높이고, 인생을 살아가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좋은 운을 부르는 방법

도서정보 : 난경 | 2019-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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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의 기초부터 활용 방법까지 쉽게 읽힐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특히 누구나 자신의 사주팔자를 해석할 줄 알면 ‘나쁜 운’은 예방하고 ‘좋은 운’에는 최대한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초 이론부터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다양한 실제 사례가 담겨 있어 흥미 있게 사주명리학을 익힐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구매가격 : 8,280 원

조총과 장부

도서정보 : 리보중 | 2019-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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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스토리의 시각으로 혼돈의 시공간인 16~17세기 동아시아를 들여다본다. 글로벌 히스토리는 최근 역사학계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연구 영역으로, 유럽중심주의와 자민족중심주의에서 벗어나 탈국가적 관점, 지역적 관점, 인류적 관점을 지향하는 역사 서술 방식이다.

근대화와 세계화 과정에서 서양의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기존의 학설에 이의를 제기하며 역사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서양이 대항해 시대를 열며 식민지를 건설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본주의의 토대를 닦았다는 것이 역사학계의 정설이다. 이는 이매뉴얼 월러스틴으로 대표되는 세계시스템론으로 구체화되는데, 서양 국가를 중심으로 비서양 국가가 주변이 되어 근대화 분업 체제를 구성했다고 본다.

글로벌 히스토리는 이런 세계시스템론에 대항하며 서양을 우위에 두고 비서양 국가를 착취의 대상으로 삼는 위계를 해체한다. 저자 리보중은 이를 이론적 바탕으로 삼아 서구 열강의 피지배 지역으로 표상되어온 중국과 주변 동아시아 국가들을 세계사의 주역으로 등장시키고, 이들이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갔는지 세밀하게 조명한다.

특히 그간의 역사 연구가 서양과 중국의 양자관계에 집중했다면, <조총과 장부>는 서양과 중국 사이의 중간지대에 주목한다. 이 중간지대에는 지리적으로 많은 국가가 포함된다. 이들은 단순히 서양과 중국을 중개한 것이 아니라 교류의 형식과 내용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저자 리보중은 아시아의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시아출판인회의가 주관하는 제6회 파주북어워드 저작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17,300 원

장자인문학

도서정보 : 안희진 | 2019-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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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장자를 통해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삶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가치관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이런 외부의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강조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찾으라고 말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도서정보 : 브룩 노엘, 패멀라 D. 블레어 | 2019-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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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오직 자신만의 방식으로 애도하고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사랑하는 이를 갑작스레 잃고 애도 중인 모든 이,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상실을 겪고도 우리 사회 특유의 여러 금기, 개인적인 고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문화, 죽음을 입에 올리기 어려워하는 분위기, 개인사가 일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민폐로 간주되는 성공주의적이고 결과론적인 사회, 부정적인 감정의 공유가 거리낌을 넘어 터부시되는 안타까운 곳에서 혼자만 이런 고통을 겪는다고 느끼며 더욱 위축되고 있는 많은 분에게, 꼭 이 책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_옮긴이의 말

예기치 못한 죽음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비극에 눈먼 영혼들에게 진정 가치 있는 책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
_찰스 두빌, 포틀랜드 병원 흉부외과 의사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도 사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보인다. … 특별한 상황과 어려움을 다룬 부분은 각별하다. 강력히 추천한다. _에드워드 백, 교육학 박사

애도의 고통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유족들이 겪을 일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_헬렌 피츠제럴드, 『애도하는 아이』 저자

극히 고통스러운 삶의 길들을 현실의 언어와 경험으로 포착해냈다. 이로써 우리는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애도에 관해 좀더 실질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_샬럿 토메이노, 신경심리학자

애도의 고통을 통과하면서 손잡고 영혼을 위로해줄 많은 이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이 탁월한 책을 통해서.
_조지 캔들, 목회 심리치료사

15년 이상 응급의학과 간호사로 일하면서 갑자기 닥치는 죽음을 숱하게 목격해왔다. … 응급의학과 전문의나 간호사들과 이 책을 공유하려 한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완벽한 안내서다. _캐슬린 라일리, 간호사

애도하는 이들이 생각하거나 맞닥뜨리게 될 모든 문제를 다룬다. 섬세하면서도 현실적이다.
_『유어 라이프 매거진』

죽음에 철학적으로 난해하게 접근하지도 않고, 그것을 너무 쉬운 일상의 이야기로 풀어놓지도 않는 균형 감각이 탁월하다. _ ‘지식의 씨앗’

당신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위로해준다. 빛을 비추고 손을 잡아준다. 견디기 힘든 비통함과 절실함의 순간에 애도에 있어 다른 어떤 책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당신을 위해 존재할 것이다.
_아트 클레인, 『아버지와 아들』 저자




오로지 애도에만 집중할 것

죽음에는 망인亡人 외에 또 다른 당사자가 있다. 바로 그를 알고 살아온, 그를 기억하며 살아갈 우리다. 누구든 어느 순간 부모를 잃으며, 형제자매도 우리 곁을 떠나간다. 자식을 앞세우는 부모는 자기 목숨이 붙어 있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커다란 사회재해로 친구를 잃은 또래들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다. 애도하는 자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은 죄책감이다. 그를 옆에서 지켜보는 또 다른 이들은 위로를 제대로 할 줄 몰라 자책한다. 한 사람의 죽음은 자책의 연쇄고리를 낳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는 우리가 애도의 슬픔을 제대로 겪고 나오도록 일러주는 안내서다. 이 책은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겪은 사람과 애도 중에 있는 그를 지켜보는 이들 모두 저마다의 속도로 슬퍼하는 게 필요하며, 일상을 되찾는 것은 한발 한발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애도엔 지름길이 없고, 우리는 ‘회복탄력성’ 같은 그럴듯한 말을 되새기며 눈물을 닦지 않아도 된다. “애도의 형태와 깊이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우리 사회는 애도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준 적이 없다. 그래서 이것마저 배워야 하는 일이 되었고, 이 책은 애도의 한가운데를 통과해서 나온 수많은 사람이 슬픔은 어떻게 위로하면 되는지 일러준다. “일상으로 돌아가요” “1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많이 나아졌을 거야”라는 말은 금물이다. 상실을 겪은 이와 겪어보지 않은 이는 커다란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전혀 다른 존재다. 그 간극은 어쩌면 좁혀지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들 곁에 있어주고, 그들의 일상사 처리를 도우면서 애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이 책은 알려준다. 때론 유가족의 아이를 보살펴주고, 그들의 공과금 납부를 대신 해주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게 그들의 삶을 지탱시켜줄 것이다. ‘당신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너무 비탄에 빠져 있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라는 태도를 취한다면 그와 당신의 관계는 영원히 깨져버릴 수도 있다.
가까운 친구가 죽었다면, “친구 삶의 일부를 가져와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럼으로써 그는 당신 속에 남아 있게 된다. 남편이나 아내를 급작스레 잃었다면 우리는 자기 정체성을 끊임없이 정의하고 또 정의하는 일에 직면하게 된다. 배우자끼리 너무 친밀한 삶을 살아왔다면 애도를 깊숙이 통과한 후 “그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이 책은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인들이 애도를 표한 방식이나, 베트남 전쟁 이후 베트남 국민이 전쟁의 혼을 위로한 방식에 비하면 한국은 애도 행위에 있어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것은 개인의 짐으로 떠넘겨져 어느덧 사회적 대사고가 발생하면 모두들 낮은 우울증의 늪을 알아서 건너야 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사회에 대한 의무를 지닌 존재다. 그러니 마음이 무거워져야 할 의무에서 너무 빨리 벗어나서는 안 된다. 그건 그 존재의 의미를 의도적(비의도적)으로 삭제하는 일이다.
이 책은 상실을 대하는 우리가 언젠가 황폐화된 죽음의 경험에서 삶으로 건너올 수 있다고 위로하는 일도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마지막은 ‘재건’ 작업에 집중되어 있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이제 다시 ‘죽음’이 아닌 ‘삶’에 초점을 맞추도록 부드럽게 촉구한다.

저는 울고 소리를 질러요. 저는 상처를 입었어요

“저는 그것을 통과해나가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어요. 저는 넘어져요. 울어요. 저는 소리를 질러요.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요. 그리고 저는 서성이고 서성이고 서성거려요. 그러나 저는 그것을 통과해나가려는 중이에요.”

“슬픔은 끈적거리는 것이고 마음에 끔찍한 짓을 해요. 그 일 이후 결코 예전 같을 수 없어요. 모든 것이 바뀌고 인생의 현실은 잔혹해요. 제가 동일시할 수 있는 것은 상처를 핥는 동물뿐이에요. 저는 상처를 입었고, 제 자신의 시간과 제 자신의 방법으로 치유할 시간이 필요해요.”(열일곱 살의 딸을 자살로 잃은 엄마 다이애나)

애도가 검은 날개를 펼쳐 감싸면 우린 종종 심각한 병에 걸린 사람처럼 된다. 한번 끔찍한 상실을 겪고 나면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삶을 바라볼 수 없게 된다. 취약함의 느낌은 내 앞날조차 단축시키는 것 같고, 다른 가족이나 연인, 친구도 어쩌면 죽을지 모른다는 강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때 세상의 철학은 당신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할 수 없다. 많은 애도자가 상실을 처음 겪을 때 “미칠 것 같았다”고 말한다. 죽음으로 인한 상실은 이처럼 자아와 세계를 완전히 뒤흔들어놓는다. 애도 중인 사람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가장 극한의 재난 상황”에 처해 “심장을 틀어쥔 고통”을 느낀다. 그런데 애도하는 이들을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은 물론 애도를 직접 겪는 사람들조차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더 힘든 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먼저 애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애도라는 여행을 다시 이해해야만 한다.
브룩 노엘과 패멀라 블레어는 자신들의 경험과 그들이 만난 수많은 내담자의 사례를 통해 애도자에게 일어나는 일을 현실적인 차원에서 제시하고 설명한다. 동시에 어떤 애도도 객관화하거나, 일반화하지 않으며 그것의 고유함을 잊지 않는다. 애도를 단계별로 설명하면서도 어느 순간 애도가 그런 단계와 전혀 무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상정하고, 애도를 부모·자식·배우자·친구 등 관계에 따라 세분화하면서도 그것들이 서로 뒤엉키고 교차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이들의 조언은 그래서 더 현실적인 것이 된다. 다 아문 줄 알았던 상처가 갑자기 치명적인 고통으로 되살아나는 순간, 혹은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도 했던 배우자를 잃었을 때 겪게 되는 이중의 고통…… 이 책을 읽은 수많은 독자가 입을 모아 “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처럼 복잡한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의 애도를 가능한 한 여러 각도에서 세밀하게 직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도의 신체적·감정적·정신적 증상들

애도 과정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특히 충격과 혼란이 극심한 시점에는 신체적인 증상 또한 명백하게 나타난다. 가슴 부위의 불편감, 수면 장애, 무기력, 식욕 저하/과식, 입 마름, 떨림, 마비감, 두근거림, 어지러움, 방향감각의 상실, 두통/편두통, 탈진, 숨 참 등은 일반적인 증상이다. 또한 많은 애도자가 정신 산만, 현실 부정, 분노, 약물 의존 경향, 우울감과 불안감, 두려움, 충동적인 생각, 강박적인 생각, 목적 상실 등과 같은 정신적·감정적 증상을 호소한다.
매복해 있던 감정이 평온하던 시기에 갑자기 덮쳐오기도 한다. 저자들은 애도자가 불편하거나 비정상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분노와 두려움 같은 감정에도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분노는 자연스럽고 타당한 감정이며, 표출됨으로써 치유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책은 표출되지 않은 분노는 내면의 우울 혹은 외부로의 공격성으로 변화할 수 있다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할 실질적 방법들을 제시한다. 두려움도 마찬가지다. 애도 초기의 두려움은 애도자로 하여금 죽음에 관한 생각에 매몰되지 않도록 정신을 분산시켜주고, 잠재적인 통제감을 준다. 모든 것이 통제 밖에 있다고 여기는 애도자들에게 이러한 감각은 안도감을 주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편 신체적 증상도 중요한 고려 요인이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극단적인 회피 행동, 자기 관리의 포기, 장기간 지속되는 우울·불안·부정, 전치된 분노, 자기파괴적인 생각들, 약물 중독 등으로 나타날 때는, 몸과 마음의 엄중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즉시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고 저자들은 조언한다.

애도에 관한 오해,
상실을 직접 겪은 이들이 말하는 애도

갑작스러운 상실은 애도자들을 이방인으로 만든다. 거기에는 애도에 관한 잘못된 믿음들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저자들은 10년간 수많은 유족과 긴밀히 접촉하며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스물여덟 가지 애도에 관한 오해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바쁘게 살면 벗어날 수 있다, 너무 오래 끌지 말아야 한다, 분노는 부적절하다, 검은 옷을 입어야 한다, 약이나 술로 잊을 수 있다, 상실을 입에 올리면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강해야 한다, 고인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 다행이다, 죄책감을 느껴야 마땅하다, 울어야만 한다…… 이 모든 오해와 편견은 자기만의 애도를 통과 중인 많은 애도자로 하여금 스스로의 상태를 ‘비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자기의심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두 저자는 일찍이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로서, 또 전문가로서 애도 과정에서 흔히 갖는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부터 애도자들을 변호하고 보호한다. 애도에는 매뉴얼도 시간표도 없고, 삶이 제각각이듯 애도 또한 고유한 과정임을 상기시켜준다. 술과 약물로 애도를 회피할 수 없음을 알려주고, 마음 깊이 아끼던 누군가가 사라졌다는 현실을 직면할 수 있도록 곁에 있어준다. 미쳐도 괜찮다고 말해주며,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야 하는 상태를 일러준다. 분노와 고통을 표현하라고 이야기하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라고 주문한다. 상실감의 깊이가 근거 없는 기준에 의해 함부로 평가받지 않도록 애도자의 편에서 그들을 지지해준다.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임을 인지키시면서도, 홀로 있고 싶을 때는 그렇게 해도 좋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 책에는 애도를 경험한 수많은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 등장한다. 생명줄과도 같았던 오빠를 잃은 브룩 노엘, 파트너이자 친구였던 전남편을 잃은 패멀라 블레어뿐 아니라 형제자매를 잃은 사람, 남편을 잃은 아내, 둘도 없던 친구를 잃은 이, 연인을 잃은 사람 등 수많은 애도자가 등장한다. 또 이들은 벌알레르기, 교통사고, 군軍 사고, 범죄 피해, 자살, 9·11 테러 같은 대형 참사 등 각기 다른 사망의 원인과 그로부터 오는 저마다의 곤란을 털어놓는다. 책에 등장하는 애도자들은 자신이 애도 과정에서 몸소 깨달은 바를 독자와 공유함으로써, 애도가 단지 상실의 고통을 통과하는 과정을 차원이 아닌 성장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모이고 쌓여 사회적 차원에서 더 성숙한 애도의 문화를 만들어낸다.

애도 여정의 안내서

이 책은 무엇보다 애도자들이 실제 애도 과정에서 유용한 조언을 얻고, 그것을 자기만의 애도에 적용시키며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였다. 그렇기에 갑작스럽게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이 애도의 시기와 단계에 따라, 고인과의 관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징적인 점은 부모를 잃었을 때와 자녀를 잃었을 때, 배우자를 잃었을 때와 친구를 잃었을 때, 자살로 누군가를 잃었을 때와 사회적 재난으로 잃었을 때 애도의 속도와 방식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마다의 사례로 세밀한 경험들을 나누고 있다는 점이다.
2부는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데, 애도 중에 있을 때 직장 사람들이나 이웃과 어느 정도로 거리를 두어도 되는지, 아이들에겐 아빠나 엄마가 세상을 떴다는 사실을 어떤 식으로 설명해주면 되는지, 남성과 여성은 슬픔에 대하는 자세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일러준다. 이것은 다른 이들과의 연결 속에서 애도하는 당신 자신에게 오로지 집중하도록 하는 조언들이다.
애도는 거대한 행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배우자의 사망 후 새로운 삶의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보통 3~5년이 걸리지만, 아이를 잃은 부모의 애도는 10~20년 또는 평생 계속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도 애도자들은 결국 삶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다. 애도하면서 토대를 하나씩 쌓아올려가는 것이다. 애도를 통과해 나온 이들은 말한다. “우울증은 여전히 따라다니지만, 산산조각 났던 그 끔찍한 날로부터 나는 먼 길을 왔다”고.
그렇기에 이 책은 수많은 고통을 남김없이 나누면서도 결국엔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다는 재건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14,900 원

술술 풀리는 명리학 입문 1 : 음양오행에서 간명까지 - 성보 내 운명학 백서 1

도서정보 : 안종선 | 2019-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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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을 부르는 명리학 첫걸음!
* 알기 쉬운 사주 운명학 기초지식!
* 사주 명리를 알면 내 운명이 바뀐다!

이 책은 명리학의 대가인 안종선 저자가 명리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명리학이 낯설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친숙하고 해볼 만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려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썼다. 명리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이 책을 필독서로 삼아 명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자신의 삶뿐 아니라 세상살이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희망에 찬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5,270 원

술술 풀리는 명리학 입문 1 : 음양오행에서 간명까지 - 성보 내 운명학 백서 1

도서정보 : 안종선 | 2019-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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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을 부르는 명리학 첫걸음!
* 알기 쉬운 사주 운명학 기초지식!
* 사주 명리를 알면 내 운명이 바뀐다!

이 책은 명리학의 대가인 안종선 저자가 명리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명리학이 낯설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친숙하고 해볼 만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려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썼다. 명리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이 책을 필독서로 삼아 명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자신의 삶뿐 아니라 세상살이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희망에 찬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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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십도 : 성리학에 대한 10개의 그림과 글

도서정보 : 퇴계 이황 | 2018-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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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에는 커다란 단서가 있고 , 백성의 지도자가 된 분의 한 마음은 온갖 징조가 연유하는 곳이고, 모든 책임이 모이는 곳이며, 온갖 욕심이 잡다하게 나타나는 자리이고, 가지가지 간사함이 속출하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태만하고 소홀해 방종이 따르게 된다면, 산이 무너지고 바다에 해일이 일어나는 것 같은 위기가 오고 말 것이니, 어느 누가 이러한 위기를 막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조심하고 두려워하며 삼가는 애틋한 마음가짐으로 날마다 생활을 해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진성학십도차병도

구매가격 : 6,800 원

왕후이

도서정보 : 송인재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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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좌파’의 이론적 리더 왕후이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왕후이가 보기에 현대 중국은 탈정치화 시대에 처해 있다. 인민이 정치보다 경제적 이익 추구에 관심을 더 두고 국가와 언론도 자본에 포섭되는 상황은 탈정치화를 심화한다. 넓게 보면 문화대혁명도 과도한 파벌 투쟁과 폭력 충돌로 민주적 정치 참여와 공론이 상실하는 탈정치화의 길을 걸으며 실패했다. 탈정치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정치 주체인 대중의 능동적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 곧 재정치화에서 답을 찾아본다.

왕후이(汪暉, 1959∼ )
칭화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다. 중국 ‘신좌파’의 이론적 리더로 알려져 있다. 1959년 장쑤성 양저우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6개월 정도 임시직 노동자로 일하다 1978년 양저우사범대학에 입학했고, 난징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베이징의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루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문학 연구를 넘어 사상사, 근대성 문제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했다. 칭화대학교 인문사회고등연구소를 기반으로 중국의 정치 개혁 담론을 주도하는 한편, 중국에 대한 근본적 재인식을 목표로 해 ‘지역 연구’라는 새로운 어젠다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1996년부터 ≪독서≫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중국 최대 영향력을 지닌 잡지로 성장시켰다. 주요 저술로 『절망에 반항하라』, 『아시아는 세계다』, 『죽은 불 다시 살아나』, 『근대 중국 사상의 흥기』 등이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채근담 : 참된 인생의 지혜서

도서정보 : 홍자성 | 2018-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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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明)나라 말 홍자성이 지은 책이다.
책의 이름은 송(宋)나라 왕신민(汪信民)의 소학(小學) 가운데 "사람이 항상 채근(菜根)을 씹을 수 있다면 백사(百事)를 이룰 수 있다"에서 따온 것이다. 명나라 말 유교적인 교양을 기초로 도교·불교를 조화시킨 재치 있는 문장으로 구성된 책들이 유행하였는데 이 책도 그 가운데 하나로 전집 222조, 후집 135조, 총 357조의 청담(淸談)으로 이루어졌다. (본 서적에서는 편집을 통해 전집225조, 후집 134조로 구성)
전집은 주로 사람끼리 교감하는 도(道)를 논하면서 처세훈(處世訓)과 같은 도덕적 훈계의 말을, 후집은 자연의 정취와 산 속에 은거하는 즐거움을 논하면서 인생의 철리(哲理)와 우주의 이치에 대한 것을 기록하였다. 대부분이 단문이지만 사람의 도리에 대해서 참으로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집과 후집으로 나뉘어 있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섭세편, 도심편, 자연편 그리고 수성편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 인생의 철리와 우주의 이치는 유교·불교·도교를 통한 진리로 이것을 어록 형식에 따라 대구(對句)를 사용, 문학적으로 표현하여 구약성서의 지혜서나 선시(禪詩)를 읽는 듯한 깔끔한 깨달음을 후세사람들에게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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