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밀레니엄북스-34)

나도향 | 신원문화사 | 2004년 12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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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국내 및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반드시 읽어야 할 문학 작품을 추려 고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자 기획된 밀레니엄북스 34번째.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읽혀온 고전은 어느 시대, 어느 문화권에서든 늘 한결같은 감동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준다.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 도약하며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정립시킨 나도향의 대표작 중 하나인 물레방아는 암욕과 육욕에 의한 타락을 심도깊게 보여주며 일제 치하 상업 자본에 의해 일그러진 한민족의 정신적 순결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저자소개

1902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본명 경손(慶孫), 호 도향(稻香), 필명 빈(彬)을 사용했다. 배재고보(培材高普)를 졸업하고 경성의전(京城醫專)에 다니다가 도일한 후 학비가 없어 귀국하였다. 1921년 단편 「추억」을 「시민공론」에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이상화, 현진건,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파라는 낭만파를 이루었다. 이듬해 동아일보에 장편 『환희』를 연재하여 19세의 소년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홍사용, 박종화 등과 문예 동인지「백조」를 창간하고『젊은이의 시절』등 애상적이고 감상적인 작품을 발표하였다. 1923년에 『17원 50전』 『행랑자식』을 『개벽(開闢)』에, 『여이발사(女理髮師)』를 『백조』에 발표하면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를 보여 주었고, 1925년에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를 발표함으로써 비로소 주관적인 애상과 감상을 극복하고 객관적인 사실주의적 경향과 날카로운 필치를 바탕으로 하여 민중들의 슬프고 비참한 삶에 촛점을 맞춘 작품을 주로 선보이다가 26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다. 그에 대하여 김동인(金東仁)은 다음과 같이 평하기도 하였다. "젊어서 죽은 도향은 가장 촉망되는 소설가였다. 그는 사상도 미성품(未成品), 필치도 미성품이었다. 그러면서도 그에게는 열이 있었다. 예각적으로 파악된 인생이 지면 위에 약동하였다. 미숙한 기교 아래는 그래도 인생의 일면을 붙드는 긍지가 있었다. 아직 소년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 도향이었으며 그의 작품에서 다분의 센티멘털리즘을 발견하는 것은 아까운 가운데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러나 그 센티멘털리즘에 지배되지 않을 만한 침착도 그에게는 있었다."

목차소개

물레방아 벙어리 삼룡이 뽕 여 이발사 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 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 젊은이의 시절 17원 50전 행랑자식 자기를 찾기 전 작품 해설 및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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