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전람회 26 - 조선의 베스트셀러

이민희 | 프로네시스 | 2007년 10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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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임진왜란 이후 조선 사회에 불기 시작한 소설 열풍과 이에 편승하여 돈을 받고 소설을 대여해주던 세책업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지은이는 서울에서만도 서른 곳이 넘었을 정도로 성행한 조선의 도서대여점 세책점을 통해 당시 일상의 풍경을 담았다.

책을 둘러싼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으며, 서적 유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한 사람의 경영인이자 편집자인 출판업자들의 면면 역시 파악할 수 있다. 당시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한 수많은 사람들이 탐닉한 소설 읽기에서 우리 조상이 향유하고 살아가던 일상의 풍경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이민희
소개 : 강화에서 태어난 저자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 학위(Ph. D.)를 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를 거쳐 2011년 현재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조선의 베스트셀러>,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 <파란·폴란드·뽈스까!-100여 년 전 한국과 폴란드의 만남, 그 의미의 지평을 찾아서>, <16~19세기 서적중개상과 소설·서적 유통관계 연구>, <조선의 베스트셀러>,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 <역사영웅서사문학의 세계>, <마지막 서적중개상 송신용 연구>, <고전산문교육의 풍경>, <춘풍천리> 등이 있고, 국문 고소설을 번역한 <여용국전·어득강전·조충의전>, <낙천등운>(공역) 등이 있다. 지금까지 고소설·고전문학교육·비교문학·문학사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고전문학교육과 인접학문 간 소통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소개

세책 이야기를 열며



1장 조선 후기 독서 풍경

규방 여성에게 불어 닥친 소설 열풍

세책을 찾는 사람들



2장 세책, 조선의 문화상품

상업 출판의 숨은 고수들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

세책 열어보기

방각본 소설과 세책본 소설의 진검승부



3장 향목동 세책 거리를 걷다

세책점과 도시의 풍광

지도로 본 세책 거리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세책점



4장 세책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상업문화의 진수 - 중국의 출판과 세책

세책업의 선진국 - 일본의 세책업과 카시혼야

유럽의 세책 이야기



세책 이야기를 마치며

미주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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