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내기

곽재식 | 아작 | 2019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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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 최고의 블랙 코미디 작가 곽재식의 귀환!
‘곽재식 속도’로 달려온 여섯 번째 소설집, 이것이 곽재식이다!

오랜만에 달달한 로맨스로 돌아온 <지상 최대의 내기>에서부터
조회수 5만에 달하며 ‘환상문학웹진 거울’ 서버를 다운시켰던
초화제작 <초공간 도약 항법의 개발>까지.

2년 만에 맛보는 곽재식 소설의 진수!

SF 소설가 곽재식의 소설은 당연히 SF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단편집만 해도 초공간 도약 항법도 나오고, 인공지능도 몇 가지 나오고, 외계인과의 퍼스트 컨택트도 나옵니다. 곽재식은 누구보다도 재미난 이야기 소재들을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비단 SF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판타지와 전설 등, 현실 밖의 꿈과 상상과 환상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찾고 수집하죠. 다루는 소재를 고려하면, 곽재식은 확실히 ‘장르 소설가’에 속합니다. 전형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작가는 특별합니다. 현재 장르 소설계에서 이렇게 웃긴 작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공계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이 겪는 부조리한 사회생활에 관한 블랙 코미디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 기반은 ‘리얼리티’죠. 대사 하나하나가 진짜 리얼합니다. 코믹 SF의 예로 코니 윌리스를 들어보면, 코니 윌리스는 극의 희극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부러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등장시킵니다. 단점은 아니고 전략적인 방향 설정이죠. 대체로 현실은 그만큼 재미가 있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곽재식이 쓰는 설정이나 대사는 너무 리얼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리얼합니다. 사회에서 갑을관계를 겪어 봤거나, 특히 공무원들과 대화를 해 본 분들이라면 이 소설에 나오는 처음 보는 캐릭터들의 대사를 읽을 때 육성이 들려올 겁니다. 그 어처구니없는 면이, 그래서, 웃깁니다. 어처구니가 없으니까요. 와, 이거 진짜잖아.

저자소개

공학 박사. 현재 화학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대학과 재학 시절 카이스트 문학상을 2회 수상했으며, 2006년 단편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 영상화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에 매월 한 편의 단편을 발표하고 있다.
《토끼의 아리아》, 《행성 대관람차》,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등 다섯 권의 소설집과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등 두 권의 장편소설, 작법서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한국의 전통 괴물을 다룬 인문서 《한국 괴물 백과》와 과학교양서 《로봇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을 냈다.

목차소개

01_초공간 도약 항법의 개발
02_지상 최대의 내기
03_로봇 살 돈 모으기
04_체육대회 묵시록
05_다람쥐전자 SF팀의 대리와 팀장
06_치카우
07_2백세 시대 대응을 위한 8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컷 앤 세이브 시스템 개발 제안서
08_종속선언서
09_납량특집 프로그램의 공포
10_멧돼지의 어깨 두드리기
11_종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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