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닷 되

한승원 | 문학동네 | 2010년 06월 10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도서소개

고향인 전남 장흥의 율산 마을에서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한 작품들을 꾸준히 써오고 있는 소설가 한승원의 장편소설. 1997년 출간한 을 잇는 성장소설로, 등단 사십 년을 넘긴 작가의 진솔한 문학적 자서전이라 할 만하다. 한승원은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이 도깨비에게 영혼을 저당잡히고 쓴 소설이라고 적었다.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승원은 골목길에서 종종 보곤 하던 군수집 딸 초영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시와 소설을 쓰며 그녀와 함께하고 싶었던 승원이지만 초영의 오빠 이주성도, 친구인 문영철도 그에게 그 꿈을 포기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가 힘들어할 때마다 크고 탐스러운 유자를 보았던 태몽을 이야기하며 그를 격려한다. 한편 초영이 동생 주인을 통해 승원에게 책을 빌려주며 둘의 사이가 진전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는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는 그에게 실망하고 곧 연락을 끊는다. 이후 서라벌예대를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 와서 자신만 바라보는 한 여자와 결혼도 하게 된 승원은 국민학교 교사가 되어 평범한 나날들을 보낸다. 그해 늦은 여름의 어느 날 초영의 동생인 주인이 찾아와 초영의 소식을 전하고, 그는 문득 삭발을 하고 한 자 한 자 써내려간다. 마침내 승원은 단편소설 '목선'으로 신춘문예에 당선된다. 작가 한승원은 에서 첫사랑에 아파하고 글쓰기에 목마르던 청보리의 한때를 그린다.

저자소개

저자: 한승원 소개 : 1939년 전남 장흥 출생. 서라벌예대 문창과 졸업. 1968년 『대한일보』 등단. 소설집 『앞산도 첩첩하고』 『포구의 달』 『새터말 사람들』 등. 장편소설 『불의 딸』 『포구』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버지와 아들』 『해일』 『시인의 잠』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해산 가는 길』 『멍텅구리배』 『사랑』 『물보라』 『초의』 『잠수거미』 『흑산도 하늘 길』 『추사』 『다산』 『보리닷되』 『피플 붓다』 『항항포포』 등. 등 수상.

역자소개

목차소개

1부 꽃시절 2부 시시포스의 꿈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