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피는 녹두꽃 - 동학농민군 후손 증언록

역사문제연구소 동학농민전쟁백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 역사비평사 | 1994년 12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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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100년 동안 감추어졌던 아픈 역사의 기록이다. 동학농민군들이 일본과 봉건지배자들의 무력에 패하여 '역적'으로 몰리게 됨으로써 우리 근현대사는 뒤틀리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증언은 당시 동학농민군들의 후손의 증언으로, 우리 역사의 상처가 어떻게 깊어졌는지에 관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독자들에게 참으로 처절한 죽음, 고난의 삶이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또 이들 이야기에는 사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읽기에 흥미도 진진하거니와 학술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민족의 위기를 앞에 놓고 대열에 나선 민중의 참모습을 읽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감수: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고문) 구성: 이이화 신영우 (충북대 교수, 자문위원) 우 윤 (연구위원) 박준성 (연구위원) 배항섭 (연구위원) 김양식 (연구위원) 녹취 정리: 김용일 (연구위원)

목차소개

1. 『다시 피는 녹두꽃』을 내면서 2. 일러두기 3. 무창ㆍ고창 지역 4. 무장기포의 구심점 고순택, 손자 재호 5. 무장 거괴로 지목된 김규일,증손 재훈 6. 불꽃으로 죽어간 고창 농민군 김수병, 손자 재덕 7. 농민군으로 활동한 선달 김양두, 손자 종식 8. 무장기포의 주춧돌 문덕중, 손자 노식 9. 초토영에 자수한 한의사 출신의 배환정, 증손 인수 10. 무장 태생의 전봉준 비서 정백현, 아들 병묵 11. 무장의 농민군 최경칠, 손자 진옥 12. 정읍ㆍ고부ㆍ김제ㆍ부안ㆍ전주 지역 13. 부안 농민군 대장으로 활약한 김기병, 증손 영태ㆍ형호 14. 백산 부근에 살다 참여한 부안 농민군 김병철, 종손 영신 15. 공주 전투에 참전한 김현태, 증손 중태 16. 사발통문에 서명한 농민군 손여옥, 손자 주갑ㆍ증손 진국 17. 고부봉기의 주역 정일서, 증손 영환 18. 정읍 농민 대접주 차치구, 손자 용남 19. 끝까지 반외세운동 벌인 최관도, 증손 낙진 20. 총상을 입어 진안으로 몸을 날린 함윤찬, 손자 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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