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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하니(개정판)

도서정보 : 남현서 / 다향 / 2016년 04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가 지금 가진 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차라리 나한테 일을 시키는 건 어때? 나 갈 곳도 없는데.”
미국에서 외식업체 프랜차이즈를 경영하던 경서는
연인이 죽었다는 소식에 한국을 찾게 된다.

자동차를 타고 추억의 장소인 해안가 도로를 달리던 경서는
치킨 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하니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바닷물 속에 빠지게 되고,
경서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당분간 하니의 치킨 가게를 돕기로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게 이 여자가 끌린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당신 살린 건 나잖아요. 그러니까 손해배상은 해 줘야죠.”
어눌한 한국말에 잘생긴 외모, 이 남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구매가격 : 3,500 원

미치도록 사랑한다

도서정보 : 남현서 / 다향 / 2016년 04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로를 닮은 두 사람의 미칠 듯이 그리운 사랑.
넌 나를 닮았고 난 널 닮았어!
처음엔 호기심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운명처럼 서로를 그리워한다.

영화배우 우혁은 최근 자신을 사칭하고 다니는 남자를 찾아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그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그녀는 우혁과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우혁을 꼭 빼닮아 있었다.
“일주일만 나하고 같이 다닙시다. 내 사촌여동생이라고 하고, 일주일만 같이 다니죠.
그럼 모든 오해가 간단하게 풀리겠죠.”

“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 심장이 예전 같지 않다니…….”
“꼭 직설적으로 말해야 알아듣는 거야?
하은 씨 만나고 나서 심장이 이상하게 두근거려.
보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는 말이야. 이제 똑똑히 알아들었어?”

그리고 미치도록 사랑한다.
“좀 잃어도 돼. 잃은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거야. 내가 가진 것들 중 몇 개를 잃어도 괜찮아. 그 대신 여하은을 얻을 수 있다면 말이야.”

구매가격 : 3,500 원

선배의 유혹

도서정보 : 로코라떼 / 다향 / 2016년 04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후는 그대로 고개를 돌려 여정의 입술에 거칠게 키스를 퍼부었다.
“읍, 선배, 잠깐만요.”
여정이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럴수록 진후의 키스는 더욱 깊어졌다.
“선배, 한마디만 해 주세요. 날 어떻게 생각해요?”
여정의 말에 진후는 그녀의 눈동자를 들여다보았다.
진주를 박아 놓은 듯한 그녀의 크고 검은 눈동자가 애절한 듯,
무엇인가를 강하게 갈구하는 듯 진후를 보고 있었다.
진후는 그녀의 눈동자를 내려다보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다시 널 좋아하고 싶어.”
한참 동안 여정의 유두를 탐닉하던 그의 손이 밖으로 빠져나오는가 싶더니 여정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헤치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1,000 원

훔쳐보기

도서정보 : 로코라떼 / 다향 / 2016년 04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창문너머 그녀의 침실이 보인다.
“혹시…… 제 육체를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거 아닙니다. 그냥 이유 없이 소은 씨가 좋습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팬티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가 싶더니
뱀처럼 꾸물거리며 그 안으로 침투를 했다.
그녀의 달뜬 신음소리에 태하의 손가락이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그녀의 몸이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가장 높은 환락의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소은은 더욱 빠르게 입술과 혀를 움직였다.
닥치는 대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싶었다.
이 남자의 몸에서 숨을 쉬며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이 남자가 가진 모든 살갗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맛을 보고 싶었다.
딱 한 번. 일생에 딱 한 번, 제대로 망가지고 싶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마음을 벗다

도서정보 : 이파람 / 스칼렛 / 2016년 04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녀, 한가은.

10년 동안 재개발에 묶여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서울의 한 귀퉁이.
똬리를 튼 뱀처럼 구불구불한 언덕길 끄트머리 어디쯤
그녀가 나고 자란 ‘집’이라는 게 있다.
엄마 아빠의 독기 어린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쟁쟁거리는 곳.
겨울엔 칼바람에 몸을 뜯기고,
여름엔 이른 아침부터 불덩어리 태양을 맞닥뜨려야 하는 곳.
매캐한 연탄가스가 늘 먹구름처럼 맴도는 곳.
하늘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천국보다 지옥에 가까운 곳.
……매일 고행을 자처하는 수도자처럼 홀로 그곳을 오르내렸다.
해마다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였던 산타는 죽지도 않고 또 왔다.
빌어먹게 오래 사는 그 할아버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원을 빌었던 적이 있다.

‘학교 안 가게 해 주세요…… 부자 되게 해 주세요…… 빨리 죽게 해 주세요…….’

그, 김현우.

“……못된 계집애.”

부족함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명석했을 뿐 아니라 깔끔하고 올곧은 성격에 도덕적인 가치 기준도 높았다.
계획대로 차근차근 일궈 가는 삶은 성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처럼 분명했다.
끊임없이 노력과 절제를 필요로 했지만,
자부심과 긍지라는 대가는 그런 것들을 기꺼이 감내할 만큼 달콤했다.
동생의 여자 친구와 맞닥뜨리며 슬며시 찾아온 비밀한 감정.
한가은에겐 처음부터 이성이나 윤리 따윈 적용되지 않았다.
완벽했던 삶은 뒤죽박죽이 되고 최악까지 내몰린 지금은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얄팍한 수를 꾀하며 곁눈질하고 가슴 졸이는 중이다.
자신에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추하고 더러운 것들의 본능 밑바닥까지
긁고 들쑤시고 휘젓는 그녀가 정말…… 밉다.

구매가격 : 4,400 원

마음을 벗다 (외전)

도서정보 : 이파람 / 스칼렛 / 2016년 04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파람 작가님의 ‘마음을 벗다’의 외전.

구매가격 : 300 원

[합본]보컬(전2권/완결)

도서정보 : 링고 / B&M / 2016년 04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권]

계속되는 오디션 낙방에도 포기하지 않는 가수 지망생, 희삭.
그런 그에게 마침내 광명이 찾아들었다.

“이 친구는 내 연예인입니다.”

달콤한 말로 그를 꾀어내는 유명 엔터테인먼트의 기획실장, 신류.
그리고 기적적으로 참가하게 된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
두 사건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게 되는데…….

“다, 당신하고 계약서 안 써요……!”
“명함 코팅해 놓고 다닐 만큼 기대하고 있으면서?”
류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명함을 끼워서는 살랑살랑 흔들어 보였다.
희삭의 얼굴이 이제 터질 듯 빨갛게 물들었다.
“나, 나랑 계약하고 싶으면, 프로그램에 나와서 뽑아 가요! 까, 까불지 말고요.”
류는 황급히 얼굴을 가렸다. 분명 욕을 먹은 것인데, 왜 웃음이 나지?
심호흡으로 가슴을 진정시킨 다음, 류가 말했다.
“네가 1등 할 수 있겠어? 우리 회사는 최고 아니면 상대 안 해.”
다시 냉담해진 류에게 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희삭은 눈을 부릅떴다.
“1등. 합니다.”
“정말로?”
“네.”



[2권]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실력을 겨루는 희삭.

화제를 한 몸에 모은 그였지만
달콤하다가도 한순간 냉정하게 구는 류로 인해
그의 애정전선은 갈팡질팡하게 된다.
설상가상 숨겨 둔 희삭의 비밀이 파헤쳐질 위기에 처하는데…….


“키스해도 되겠어?”
류가 물었다.
맙소사. 왜 이런 질문을 하지.
의아해하는 희삭을 그는 여전히 뚫어지도록 응시하고 있었다.
“부탁인데 애태우지 마라.”
내가 애를 태웠다고? 이 사람도 애가 탄단 말이야? 그것도 나 때문에?
하지만 다시 류의 눈을 들여다본 순간,
희삭은 류의 말이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확실한 사실임을 알았다.
“할게. 키스.”
마침내 희삭은 작게 턱을 주억거렸다. 바로 류의 입술이 닿아 왔다.
“아.” 하고 희삭이 작게 입을 벌리자 류가 혀를 미끄러트렸다.
그의 커다란 손바닥이 희삭의 뒤통수를 감쌌다.
그 순간 희삭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탈색되었다.

구매가격 : 7,200 원

보컬 1

도서정보 : 링고 / B&M / 2016년 04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계속되는 오디션 낙방에도 포기하지 않는 가수 지망생, 희삭.
그런 그에게 마침내 광명이 찾아들었다.

“이 친구는 내 연예인입니다.”

달콤한 말로 그를 꾀어내는 유명 엔터테인먼트의 기획실장, 신류.
그리고 기적적으로 참가하게 된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
두 사건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게 되는데…….

“다, 당신하고 계약서 안 써요……!”
“명함 코팅해 놓고 다닐 만큼 기대하고 있으면서?”
류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명함을 끼워서는 살랑살랑 흔들어 보였다.
희삭의 얼굴이 이제 터질 듯 빨갛게 물들었다.
“나, 나랑 계약하고 싶으면, 프로그램에 나와서 뽑아 가요! 까, 까불지 말고요.”
류는 황급히 얼굴을 가렸다. 분명 욕을 먹은 것인데, 왜 웃음이 나지?
심호흡으로 가슴을 진정시킨 다음, 류가 말했다.
“네가 1등 할 수 있겠어? 우리 회사는 최고 아니면 상대 안 해.”
다시 냉담해진 류에게 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희삭은 눈을 부릅떴다.
“1등. 합니다.”
“정말로?”
“네.”

구매가격 : 3,800 원

보컬 2(완결)

도서정보 : 링고 / B&M / 2016년 04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실력을 겨루는 희삭.

화제를 한 몸에 모은 그였지만
달콤하다가도 한순간 냉정하게 구는 류로 인해
그의 애정전선은 갈팡질팡하게 된다.
설상가상 숨겨 둔 희삭의 비밀이 파헤쳐질 위기에 처하는데…….


“키스해도 되겠어?”
류가 물었다.
맙소사. 왜 이런 질문을 하지.
의아해하는 희삭을 그는 여전히 뚫어지도록 응시하고 있었다.
“부탁인데 애태우지 마라.”
내가 애를 태웠다고? 이 사람도 애가 탄단 말이야? 그것도 나 때문에?
하지만 다시 류의 눈을 들여다본 순간,
희삭은 류의 말이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확실한 사실임을 알았다.
“할게. 키스.”
마침내 희삭은 작게 턱을 주억거렸다. 바로 류의 입술이 닿아 왔다.
“아.” 하고 희삭이 작게 입을 벌리자 류가 혀를 미끄러트렸다.
그의 커다란 손바닥이 희삭의 뒤통수를 감쌌다.
그 순간 희삭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탈색되었다.

구매가격 : 3,800 원

너의 목소리가 속삭이고 있어

도서정보 : 홍반야 / 스칼렛 / 2016년 04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파랗게 흔들리던 여름의 기억,
마음 위로 곱게 써 내려간 투명한 사랑.

어떤 소리도 말[言]도 찾아오지 않는 내게
눈을 감으면 내 세상은 그저 새카만 어둠이었어.

그 까만 세상 안에, 네가 서 있었어.

여름을 닮은 너, 나의 태양 선우야.


-반짝반짝해요.

평소 잘 쓰지 않던 단어 하나가 유난히 눈에 밟혔다.
입안에서 가만히 되뇌어 본다. 반짝반짝.
이토록 예쁜 말이었을까.
짤막한 언어가 이토록 사랑스럽다.

백합을 닮은 너, 어여쁜 작은 새 미주야.

네가 살아가는 소리 없는 세상에서
내 목소리는,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