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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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읽기&덩어리어법

도서정보 : 민영익 / 좋은땅 / 2016년 08월 19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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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 읽기(원칙과 규칙, 그리고 어법) & 덩어리어법》은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영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원칙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규칙에 따라 의미 단위로 끊어 가면서, 기본 어법에 바탕을 두고 어순(word order) 그대로 문장을 이해하면, 그리고 문장에 나온 덩어리(句/節)를 단어(語)처럼 생각하고 덩어리를 이해하거나, 덩어리(句/節) 앞에 나온 단어(語)와의 관련성을 살펴가며 덩어리를 이해하면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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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을 위한)인성교육

도서정보 : 김진혁 / 좋은땅 / 2016년 08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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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은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교사, 부모, 일반인, 교육자 모두가 힘을 합해 점검하고 보안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해당하는 덕목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한다. 인성교육법 시행에 따른 덕목을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문학, 뇌 과학, 심리학 교육학의 통섭으로 인성의 넓고 평평한 지혜를 구했다.

구매가격 : 7,200 원

우리가 다시 만나 사랑할 때에는

도서정보 : 김무늬 / 좋은땅 / 2016년 08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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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무거운 침묵이다.”

시란 그 모든 허무를 건드리며 자극하고 자극받는 시인의 작업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사람만이 자생할 수 있는 버팀일지도 모른다.
내게 오랜 친구 같은 시들이 사랑이었고 애인이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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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지다

도서정보 : 개월노 / 좋은땅 / 2016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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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가 되어 세상의 모든 과실을 향유한 사람들도 스스로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들의 삶이 별로 자랑스럽지 못하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진실이지만, 아웃사이더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프로필을 적을 일을 만들고 보니 가슴 속에 짙은 먹구름이 몰려든다.
지옥 같은 세월이 흘러 5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사실 우리는 인류의 역사상 몇 안 되는 수십 년간의 절대 평화기를 살았다. 때문에 ‘지옥 같다’는 표현을 하면 더 혹독한 삶을 살았던 선대의 사람들에게 무척 미안한 일이다. 그러나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천국’을 외치는 사람들이 여전히 즐비한 것을 보면 ‘지옥 같은’이라는 표현을 써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니리라.
그래서 그런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고단한 삶의 흔적을 감출 수 없는 노인네가 다 돼 보인다. 늙은 내 자신을 본다는 것은 내 인생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음을 목격하는 것이다. 그래서 거울을 보는 행위는 다른 모든 것들은 실패했지만 죽기 전에 꼭 한 가지는 해야 할 것이 있다는 각오를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성공은 내 인생에서 별 의미 없는 단어가 된 지 이미 오래다.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어쩌다 삼십대 중반에 지방 한 문예지에서 단편소설 신인상을 받았고 그 작은 근거가 험한 아웃사이더의 삶을 버틴 원천이 될 만큼 제도적 삶을 살아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세상이 하도 미쳐 돌아가는 듯해서 그럴듯한 정치소설을 하나 적어보려 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너무 어려운 일이어서 완전히 실패했던 쓰라림을 겪었다. 그 뒤로도 20여년의 풍파를 더 견뎠다. 그리고 다시 실패한 정치소설을 적기로 결심했다.
모두들 2002년의 월드컵 열기를 기억하고 또 들었을 것이다. 엄청난 국민적 열망이 쏟아졌지만 조작된 이벤트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우리 세대는 박정희 시대도 겪었다. 그리고 노무현 신드롬이 일었던 10년도 겪었다. 박정희도 노무현도 히딩크도 모두 만들어진 영웅일 뿐으로 조급한 마음들이 빚어낸 조악한 신화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아마도 수천 년을 약소민족으로 살아온 비애 혹은 콤플렉스가 만든 조급함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영웅다운 영웅을 가져본 역사가 없는 민족으로 모든 국민의 무의식 속에는 한 번쯤은 우리 민족을 세계로 웅비케 할 영웅에 대한 강한 갈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리어드 오딧세이’나 ‘니벨룽겐의 노래’와 같은 영웅서사시 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다. ‘태왕사신기’ 정도로는 태부족이다.
실패한 정치소설을 적겠다는 것은 이제 민족의 영웅서사시를 적겠다는 목적으로 더 거대하게 바뀌었다. 삶의 종반부에 와서도 생활비도 못 만드는 내가 어떻게 이 방대한 작업을 할 것인가가 걱정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무식하고 또 용감한 자이지 않은가. 그래서 대책 없이 시작했다. 그러나 그 작업은 시작도 못하고 대신 이 글을 적었다. 그리고 이 글이 그 작업의 밑그림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그래야 이런 행위가 나를 지지해줄 난간 역할을 할 것이기에.

2016.07.05.
지리산 형제봉에서
介月努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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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의 향연

도서정보 : 유철남 / 좋은땅 / 2016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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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의 향연』은 기억 속의 한 시절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한 향수들을 엮은 시집이다. 동시대를 함께해 온 세대들과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지켜온 이야기’를 나누고자 집필된 이 시집은 크게 두 가지의 획으로 나뉜다. “시간 뒤에 남아있는 이야기” 편을 통해서 ‘향수란 것이 지난 시절의 의미 없는 되새김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현실 너머에 있는 꿈과 동경이며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임을 드러내주고 있다. “가벼이 살아가기” 편에서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펼쳐지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어 과거도, 현재도 모두 소중한 삶의 과정임을 말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오아시스 성경강해 구약 8권 분열왕국시대

도서정보 : 박재갑 / 좋은땅 / 2016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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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왕국시대>는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에서 호세아까지 19왕과 남유다의 르호보암에서 시드기야까지 20왕의 이야기이다. 본문으로 ‘열왕기상하’를 중심으로 삼고 ‘역대하’를 보충하였다. 중심 본문에는 북남의 역사가 섞여있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북왕국과 남왕국의 역사로 나누었다. 본서를 읽으면 내용을 깔끔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북이스라엘의 역사는 BC 930에서 722년까지 208년간이다. ‘초대 5왕’ ‘오므리 왕조’ ‘예후 왕조와 말기 5왕’으로 삼분하였다. 첫째, 초대의 다섯 왕은 여로보암, 나답, 바아사, 엘라, 시므리이다. 둘째, 오므리 왕조는 오므리, 아합, 아하시야, 요람으로 네 명이다. 셋째, 예후 왕조는 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 여로보암 2세, 스가랴로 다섯 명이고, 말기의 다섯 왕은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이다.
남유다의 역사는 BC 930에서 586년까지 344년간이다. 초기와 중기와 후기로 삼분하였다. 첫째, 초기의 왕은 르호보암, 아비야, 아사, 여호사밧, 여호람, 아하시야로 여섯 명이다. 둘째, 중기는 아달랴, 요아스, 아마사, 웃시야, 요담, 아하스로 여섯 명이다. 셋째, 후기는 히스기야, 므낫세, 아몬,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로 여덟 명이다.
남유다의 초기는 북이스라엘의 초대 5왕과 오므리 왕조와 같고, 중기는 예후 왕조와 말기 5왕과 같다. 남유다의 후기는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난 뒤의 역사로 약 136년이 된다. 등뼈와 같은 선민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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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성경강해 구약 13권 이사야

도서정보 : 박재갑 / 좋은땅 / 2016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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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는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기록했다(사1:1). 아모스는 선지자 아모스와는 다른 사람이다. 이사야의 이름은 “야훼는 구원이시다, 구원은 야훼에게 있다”라는 뜻이다. 남유다 왕 웃시야와 사촌이란 전승이 있으나 아무 증거가 없다. 왕들과 쉽게 접촉했던 것으로 보아 왕족으로 여겨진다. 그는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다. ‘스알야숩’(사7:3)과 ‘마헬살렐하스바스’(사8:3)로 그들은 그의 예언과 상관이 있다.
그는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 초까지 5대 왕에 걸쳐 예언했다. 웃시야 왕이 죽던 때 성전에서 사명을 받았다(사6:1). 그러나 그것은 공식적으로 부름을 받은 것이고, 그 이전부터 사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적인 부름을 받았을 때 20세 정도였다. 그러니까 그의 출생은 웃시야가 죽던 해인 BC 739년의 20년 전인 BC 759년이 된다.
그의 죽음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죽은(BC 681년) 이후이므로, 최소한 므낫세 통치 10년(BC 680년)까지 살았다고 본다. 그렇게 추정하는 것은 그가 산헤립의 사망기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사37:38). 그러므로 이사야는 BC 759년에 출생하여 최소 BC 680년까지 살았다. 약 80세 정도 살았다. 노년에 므낫세의 우상숭배 정책을 반대하다가 체포되어 두 널판 사이에 끼워져 톱으로 잘려 죽었다고 한다. 히11:37을 이사야의 순교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사야와 동시대의 선지자로는 북이스라엘에는 아모스, 호세야가 있었고, 남유다에는 미가, 오바댜가 있었다. 그러나 교류의 흔적은 없다. 이사야를 “대선지자, 만인의 예언자, 예언의 왕”으로 부른다. 그것은 <이사야서>가 오래된 책이며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도에 대해 상세히 예언했으므로 그를 “그리스도의 예언자”라 칭한다. 그는 <이사야> 외에 <웃시야 왕의 전기>를 기록했다(대하26:22).

구매가격 : 9,600 원

오아시스 성경강해 구약 14권 예레미야(애가)

도서정보 : 박재갑 / 좋은땅 / 2016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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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시며 그것을 기뻐하신다(렘9:24).
비록 세상이 악해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해야 한다.
자기의 뜻이나 욕망을 추구하지 말하야 한다.

예레미야는 요시야 13년에 소명을 받았다. 백성과 지도자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쳤다.
그러다가 바벨론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멸망한다고 예언했다.
그들은 우상숭배와 악행을 돌이키지 않고 하나님께 패역하다가 결국 바벨론에게 멸망하였다(BC 586년). 성읍이 파괴되고 성전과 집들이 불타고 초토화되었다. 백성들은 굶어 죽고 병들어 죽고 칼에 맞아 죽었으며 포로로 끌려갔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인생들로 고생하고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다(애3:33). 죄악 때문이다. 국가나 개인이나 간에 불의와 불법이 만연해지면 망하고 고통을 당하게 된다. 바르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오아시스 성경강해 구약 15권 에스겔, 다니엘

도서정보 : 박재갑 / 좋은땅 / 2016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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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과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기의 선지서이다. 필자가 받은 사명과 사역의 경력을 통해 출판 동기를 밝히고 싶다. 여느 다른 책의 서문과 같이 이 머리말도 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대충 훑어보고 본문으로 들어가도 좋겠다. 다만 지면을 통해 필자의 현재 상태와 앞날의 바람을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고, 남은 삶이 주님께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자 적는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쉘터

도서정보 : 채지원 / 좋은땅 / 2016년 08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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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열시간이 넘도록 긴장과 흥분으로 잠시도 눈을 감지 못했다. 독한 위스키로 위를 적시고 또 적셔 봐도 떨림은 쉬이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뇌를 더욱 각성시키는지 머릿속이 또렷해졌다.
“고객님 더 필요한 거 있으세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한국어. 잊으려고 했지만 입가에서 맴돌 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 언어였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네는 승무원을 바라봤다. 한국 사람의 얼굴은 내게는 딱딱하고 근엄한 표정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미소를 짓고 있어도 곧 울어버릴 것 같은 모습. 승무원은 시원하게 이를 보이며 웃었다. 기묘한 편안함을 느끼며 괜찮다고 말했다.
“괜찮습니다.”
한국어가 내 입에서 발음되어 나와 공기를 타고 타인에게 전달됐다. 부정하려고 해도, 나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었다. 국적이 다른 나라라고 해도 내 외모와 내 몸 속에 흐르는 피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인이라는 단어를 되새기자 희한하게도 묘한 울림으로 가득해졌다. 목을 타고 오르는 뜨거운 기운, 나도 모르는 사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 눈물을 훔쳐냈다.
‘바보 같다. 정말 바보 같다.’
속으로 되뇌었다. 잊으려 한다고 해서 노력으로 잊어지는 게 아니었던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나는 어설픈 부정을 계속해 왔다. 가슴 속 가득 들어찬 한국에 대한 부정. 힘을 다해 내 안에 남아있는 한국을 밀어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내 안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한국이라는 잔재를 밀어내고 또 지우기 위한 반복. 하지만 피나는 노력은 단 몇 시간 만에 제자리를 찾은 것도 모자라 확고하게 뿌리를 내렸다. 한국인, 나는 한국인이라고. 숨어있던 뿌리가 나를 한국으로 이끌게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난다. 인생의 기억들은 조금씩 지워지는 과정이고, 그래서 죽기 직전에 쌓아올린 기억들은 모조리 지워져 갈 수 밖에 없다고 말이다. 그러니 굳이 아픈 기억도 행복했던 기억도 지우려고 잡으려고 애쓰지 말라고.
그럴 일도 없겠지만 언젠가 이 말을 했던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고 운명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마음껏 비웃어주고 싶다. 지우려 하면 할수록 진한 여운을 남기고, 그 안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이다.
내가 조금 더 말을 잘할 수 있었다면. 이러한 기분을 글로 풀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비행기의 작은 시트에 몸을 기대어 조그마한 수첩 위로 내가 갖고 있었던 생각들을 여과 없이 빼곡하게 적어내려 갔다. 그 중 가장 많은 단어를 차지하는 글자는 단연 ‘한국.’ 내게 정체성의 혼란을 주었던 두 음절의 짤막한 한국이라는 단어. 수첩에는 한국이라는 단어들로 가득 퍼져나갔다. 뿌연 안개로 휘둘러 쌓인 단어는 장막으로 드리워져 있다.
이제 곧 한국에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안개 속에서 서성이던 나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지금 한국 상공 위에 있는 것이다. 한국으로 도착하기 10분 전. 도망치고 싶었다. 내가 잘못했으니 제발 비행기의 앞머리를 돌려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돈은 얼마라도 상관없었다. 나를 미련과 지옥의 끝으로 밀었던 세계를 앞두고 두려움에 몸서리 쳐야만 했다. 이제는 소용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그래서 접어두어야만 했던 한국을 온몸으로 받아들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째깍째깍, 혼란했던 머릿속이 멈춰져 있던 한국 시간으로 맞춰져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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