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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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리아 1

도서정보 : 세심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7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 세계는 당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거든요.”
적어도, 이 말만큼은 한 줌의 거짓도 없는 진실이다.


그는 나이답지 않았다. 나를 심연에서 끌어올린 그가 두려웠다. 그는 모든 짐을 짊어지려 했고, 모든 이를 대신해 끝내려 했다. 시들어가는 그에게서 나를 발견했다. 결국 그는 나였다.
徠夏, 우리에게 여름은 올까?


“전 그냥, 제가 느낀 걸 전달하고 싶었어요. 어쩌면…… 누군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고독일 수도 있다는 거요. 교수님이 그 빗장을 풀지 않으신다고 해도 존중할 수 있다는 것도요.”
“네 깨달음을 나한테 얘기해서 네가 얻는 게 뭔데?”
“뭘 얻고 싶은 생각 없어요. 전 제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거든요.”
“무슨 감정?”
“사랑이요.”

구매가격 : 3,800 원

아포리아 2

도서정보 : 세심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7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 세계는 당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거든요.”
적어도, 이 말만큼은 한 줌의 거짓도 없는 진실이다.


그는 나이답지 않았다. 나를 심연에서 끌어올린 그가 두려웠다. 그는 모든 짐을 짊어지려 했고, 모든 이를 대신해 끝내려 했다. 시들어가는 그에게서 나를 발견했다. 결국 그는 나였다.
徠夏, 우리에게 여름은 올까?


“전 그냥, 제가 느낀 걸 전달하고 싶었어요. 어쩌면…… 누군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고독일 수도 있다는 거요. 교수님이 그 빗장을 풀지 않으신다고 해도 존중할 수 있다는 것도요.”
“네 깨달음을 나한테 얘기해서 네가 얻는 게 뭔데?”
“뭘 얻고 싶은 생각 없어요. 전 제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거든요.”
“무슨 감정?”
“사랑이요.”

구매가격 : 3,800 원

아포리아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세심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8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아포리아’ 1, 2권 합본입니다.

“제 세계는 당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거든요.”
적어도, 이 말만큼은 한 줌의 거짓도 없는 진실이다.


그는 나이답지 않았다. 나를 심연에서 끌어올린 그가 두려웠다. 그는 모든 짐을 짊어지려 했고, 모든 이를 대신해 끝내려 했다. 시들어가는 그에게서 나를 발견했다. 결국 그는 나였다.
徠夏, 우리에게 여름은 올까?


“전 그냥, 제가 느낀 걸 전달하고 싶었어요. 어쩌면…… 누군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고독일 수도 있다는 거요. 교수님이 그 빗장을 풀지 않으신다고 해도 존중할 수 있다는 것도요.”
“네 깨달음을 나한테 얘기해서 네가 얻는 게 뭔데?”
“뭘 얻고 싶은 생각 없어요. 전 제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거든요.”
“무슨 감정?”
“사랑이요.”

구매가격 : 6,840 원

그 녀석을 조심해

도서정보 : 커리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7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자친구 될 사람이 가슴 크다는데 싫어할 남자가 어딨어?”
“아직 여자친구 하겠다고 안 했거든요?”
“하게 될걸. 이 섬에 남자는 나뿐이라 넌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거라곤 사람이 살았던 흔적만 남아 있는 오두막 한 채뿐인 무인도. 아무도 없는 섬에서 오롯이 서로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남자와 여자…… 절망 대신 희망을 꿈꾸는 두 남녀의 무인도 사랑 이야기!


“사랑이란 참 신기한 것 같아. 무서운 무인도를 낭만의 섬으로 만들었어.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곳이 무인도라 참 좋아.”
“왜……요?”
“아무 데서나 키스할 수 있잖아.”
놀란 그녀가 얼어붙은 듯 그를 올려다보자 그가 그녀를 힘주어 안으며 말했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유혹하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야.”

구매가격 : 2,500 원

밤의 연가

도서정보 : 은하나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7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를…… 이상하게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게 찬사를 보내는 것이오? 왕비, 이상한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겁니다.”


하룻밤의 정도 나누지 않은 남편의 상을 치른 설영에게 찾아온 가혹한 두 번째 운명. 남편이었던 이의 동생과 혼인이라니…….
하지만 그와 숱한 밤을 함께한 탓일까? 그를 향한 낯선 이 기분, 이 마음의 정체는…… 연정이라는 것인가?


“왕비께서 왜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처럼 구실까.”
그야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니까.
“아니, 진정으로 처음이라고? 설마. 좋지 않은데.”
“어째서…… 좋지 않은 겁니까?”
“완벽히 즐거운 밤을 선사해드리기 어려울 테니.”
대체 뭐가 즐겁다는 거야? 그런 생각은 그가 가슴의 돌기를 무는 순간 하얗게 날아가버렸다. 오싹한 감각이 관통했다.
“지금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오?”

구매가격 : 2,700 원

널 사랑하다가 1

도서정보 : 최양윤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8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아무것도 묻지 않았어?”

이별하고서야 비로소 그가 궁금해진 여자, 한태이.
처음으로 그녀에게 응답하기 시작한 남자, 유지환.

서로를 잇고 있던 느슨했던 실이
갑자기 떠나게 된 둘만의 여행,
그 낯선 자리에서 팽팽하게 당겨진다.

“나는 한태이가 좋아지기 시작했었거든.”

쿵, 심장이 울렸다.

구매가격 : 2,300 원

널 사랑하다가 2

도서정보 : 최양윤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8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아무것도 묻지 않았어?”

이별하고서야 비로소 그가 궁금해진 여자, 한태이.
처음으로 그녀에게 응답하기 시작한 남자, 유지환.

서로를 잇고 있던 느슨했던 실이
갑자기 떠나게 된 둘만의 여행,
그 낯선 자리에서 팽팽하게 당겨진다.

“나는 한태이가 좋아지기 시작했었거든.”

쿵, 심장이 울렸다.

구매가격 : 2,300 원

살갗을 깨물다 1

도서정보 : 춈춈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대 당신을 먹지 않을게요.”


뱀파이어와 인간 중 인간이 되는 것을 선택한 탓에, 피를 빨리며 살아가는 유온. 힘든 삶을 하루하루 이어가는 그녀 앞에 피투성이 소년, 강모영이 떨어진다.
갓 뱀파이어가 된 모영은 특유의 연약함으로 유온을 자극하며 그녀의 삶으로, 마음으로 파고든다. 존재와 더불어 과거의 비밀까지 품은 채.


“누나는 인간이라기엔 너무 달콤해서. 인간이 이런 냄새를 풍길 리가 없지.”
그녀는 입에 든 것을 꿀꺽 삼켰다.
“아…….”
모영의 입에서 안타까운 탄식이 흘렀다. 미처 삼키지 못한 핏줄기가 유온의 입꼬리를 따라 턱까지 뚝뚝 흘러내렸다.
“내가 배는 안 고픈데, 이렇게 뚝뚝 흘리면 뭐라도 먹고 싶어지지 않겠어요?”

구매가격 : 3,500 원

살갗을 깨물다 2

도서정보 : 춈춈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대 당신을 먹지 않을게요.”


뱀파이어와 인간 중 인간이 되는 것을 선택한 탓에, 피를 빨리며 살아가는 유온. 힘든 삶을 하루하루 이어가는 그녀 앞에 피투성이 소년, 강모영이 떨어진다.
갓 뱀파이어가 된 모영은 특유의 연약함으로 유온을 자극하며 그녀의 삶으로, 마음으로 파고든다. 존재와 더불어 과거의 비밀까지 품은 채.


“누나는 인간이라기엔 너무 달콤해서. 인간이 이런 냄새를 풍길 리가 없지.”
그녀는 입에 든 것을 꿀꺽 삼켰다.
“아…….”
모영의 입에서 안타까운 탄식이 흘렀다. 미처 삼키지 못한 핏줄기가 유온의 입꼬리를 따라 턱까지 뚝뚝 흘러내렸다.
“내가 배는 안 고픈데, 이렇게 뚝뚝 흘리면 뭐라도 먹고 싶어지지 않겠어요?”

구매가격 : 3,500 원

붉은 정원 2

도서정보 : 서야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7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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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에게 돌아가지 않아요.』
한여름 바람치고 지독히도 찬 저녁 바람. 그래서 심장이 서걱거리는 것이리라. 이 고통스러운 심장은 그저 바람 탓.


후명, 그대가 있는 곳엔 봄날의 꽃 향이 스민다. 네가 있는 그곳에 함께 있고 싶은데 부르지 않으면 가지 못하니, 알지 못하는 그대가 안타까울 뿐. 너는 어찌하여 나를 부르지 아니하는가?
바람이 불면 낙엽이 떨어지듯 그대가 부르면 나는 화답하리니.


『사랑하지 않는다?』
『네.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첸 공. 그것이 이유입니다.』
『무엇 때문이지? 네가 이토록 나를 거부하는 이유, 그때에 나를 떠난 이유. 그리고 그 진실을 나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
『첸 공, 사랑하지 않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어요? 단지 마음이 허락되지 않는 것을. 당신을 단 한 순간도 사랑한 적 없습니다.』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