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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그 다음, : 그러니까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

도서정보 : 박성호 / 북하우스 / 2017년 12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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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달리는 이 길 끝에 진짜 내가 있을까?”

정해진 길을 벗어나 거침없이 행복을 찾아 떠난 바나나 농장
낡은 컨테이너 벽에 붙여놓은 세계 지도를 따라
잃어버린 꿈을 발견하고 나를 찾은 시간들

모두가 꿈꾸는 길을 가고 있지만
정작 ‘나’로 살지 못했던 대치동 키즈
세상 밖으로 나가 진짜 나를 만나다

인생의 소중한 순간은 어떻게 찾아올까?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존재하는 것일까? 지금까지의 삶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던 길을 가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는 깊은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과감히 떠났고 결심했다.『바나나 그 다음,』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졸업자이자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화제의 인물, 박성호가 세상의 시선을 벗어던지고 온전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감성 가득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사교육 코스를 밟으며 카이스트에 입학한 저자는 원하던 목표를 이루었지만 앞으로 펼쳐질 탄탄한 미래를 자신의 것이 아닌, 오염된 꿈이라 여겼다. 카이스트에 입학한 뒤 연이어 친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알 수 없는 공허함이 그의 내면을 채웠다.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고 달려온 삶에 회의를 느끼고 어떤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인지 의문이 들었다. 지금까지 바라본 좁은 세상이 아닌, 편견 없는 세상 밖의 모습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저자는 호주 행 비행기 표 하나만을 가지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이렇게 부족한 게 많은데 이토록 부족한 게 없다니”

우연한 기회로 찾아간 호주의 바나나 농장의 생활은 저자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 바나나 농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캠핑장의 버려진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냈던 100일간의 생활. 하루에 오직 두 끼의 식사. 불어터진 파스타 면으로 점심, 저녁을 해결했으며 우글거리는 야생 벌레들과 함께 매트리스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잠을 청해야 했고 온몸을 얼려버리는 매서운 추위로 매일 한밤중에 달리기를 해야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고 부족한 것투성이였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웠다.

낡은 컨테이너 박스 한쪽 벽에 세계 지도를 붙여놓고 꿈의 행로를 완성시켜나갔다. 돈이 생길 때마다 마을 도서관에 가서 비행기 표를 구입했고 캠핑장 생활 100일 만에 1000만 원을 모아 드디어 세계 일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1년간의 여행을 통해 그는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었다.

“네가 가고 싶은 길이 가장 멋진 길이야”

삶의 다양한 얼굴들을 만났다. 두근거렸고 놀라웠고 경이로웠으며 때로는 가슴 저렸다. 필리핀, 태국, 인도를 거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의 세렝게티로 향했다. 세렝게티는 꿈꿔왔던 그대로였다. 광활한 세렝게티 사바나의 평야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로웠고, 남의 시선이 아닌, 오로지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아름다웠다. 오직 거대한 자연만이 존재하는 그곳에서 저자는 이제까지 두려워 갖지 못했던 새로운 꿈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 남미, 북미를 거쳐 총 1년간 6대륙 20개국 90여 개 도시를 여행했다. 인도에서 만난 선한 눈빛을 한 도비왈라의 천진한 웃음, 천국 같은 잔지바르 섬, 신비로웠던 우유니 사막, 천천히 흘러가던 야생의 아마존, 기대가 컸던 엄마와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한 이과수 폭포 등 여행 과정에서 마주한 모습들은 잃어버린 꿈의 좌표로 저자를 이끌었다.

여행의 끝, 저자는 오늘도 길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두에게 ‘우리가 가고 있는 길’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수십 번 외쳤을,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라는 말을 건네며 삶을 향한 따뜻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더 브레인

도서정보 : 데이비드 이글먼 / 해나무 / 2017년 10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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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를 파악할 때 뇌에 의지한다. 뇌는 우리의 결정들이 발생하는 장소이자, 상상이 제작되는 곳이다. 우리의 꿈과 깨어 있는 삶은 무수한 뇌 세포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은 매우 쉽고 친절한 뇌과학 책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실재를 지각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조종되는지, 왜 우리는 타인들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준다. PBS(미국공영방송)와 BBC(영국공영방송)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The Brain with David Eagleman)』(6부작)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풀어 쓴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제주, 오름, 기행

도서정보 : 손민호 / 북하우스 / 2017년 10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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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곡선의 여정,
원시의 지구가 잠든 깊고 그윽한 숲길, 제주 오름

사람의 속도를 되찾아준 낮은 여행의 기록!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담아낸 여행서가 나왔다. 중앙일보 레저팀장을 지낸 손민호 기자가 지난 15년간 분주히 누볐던 제주 오름 중 40곳을 추려내어 소개한 『제주, 오름, 기행』이다. 중앙일보 연재기획 [제주오름기행]을 바탕으로 빠진 내용을 새롭게 추가하여 단행본으로 묶어냈다. 『제주, 오름, 기행』은 기자가 “밥벌이의 엄중함”으로 기록한 취재 결과물로, 치밀하고 정교하다. 여행정보로만 빼곡하거나 감상에만 치우친 여타의 제주 여행서와 달리 이 책은 제주의 지질, 역사,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냈다. 저자는 부지런히 걷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자료를 연구하며 수집한 방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썼다. 제주 사람도 그의 글을 읽고서 제주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이 수두룩하다고 말했을 만큼 촘촘한 기록이다.

2003년 김영갑을 만나고 처음으로 제주에 한라산 말고도 작은 산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오름에 매료된 저자는 이후 15년간 제주를 들락거리며 오름을 무수히 올랐다. 오름이라고 다 같은 오름이 아니어서 중산간 오름, 올레길 코스에 포함된 오름, 독특한 화산 지형으로 중요한 오름 등 저마다 흥미로운 사연이 깃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368개의 제주 오름 중에서 여행자가 한 번쯤 들러봐야 할 오름 40곳을 소개하고, ‘나다(화산 그리고 오름)’, ‘살다(사람 그리고 오름)’, ‘들다(숲 그리고 오름)’, ‘걷다(올레 그리고 오름)’, ‘울다(김영갑 그리고 오름)’의 다섯 개 주제로 분류했다. 오름의 장대한 아름다움을 100여 컷의 유려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구매가격 : 11,900 원

더 글라스 캐슬

도서정보 : 저넷 월스 / 북하우스 / 2017년 09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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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인생이 길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모험인 것처럼 살아야 했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4개국 출간, 379주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강렬하고도
가장 창의적인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인생 기록

뉴욕의 파크애버뉴에서 파티 장소를 향하던 여자는 차창 밖으로 덤프스터를 뒤지며 행복해하는 한 여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몸을 숨긴다. 쓰레기통을 뒤지던 여인이 바로 자신의 엄마였던 것이다. 저넷 월스는 성공한 칼럼니스트로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는 자신의 부모에 대해 철저히 함구해왔다. 그녀는 한 편의 회고록을 통해 20년간 숨겨온 자신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세상은 그녀의 위대한 용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녀가 마침내 고백한 것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가장 이상한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였다. 『더 글라스 캐슬』은 사막과 탄광촌, 트레일러 파크를 부유하며 가난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광막한 우주 공간과 수백만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전형의 범주를 벗어난 한 가족의 성장담이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완벽한 주택인 ‘유리성’의 청사진을 설계하지만 직업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던 지독한 괴짜 아빠,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보다 자신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 자유로운 영혼의 아마추어 예술가 엄마, 그리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네 아이. 이 집안의 둘째딸인 저넷 월스는 가난하고 기이하지만 창의적이고 서로에 대한 연대와 사랑이 넘쳤던 가족사를 회고했다.

『더 글라스 캐슬』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34개국에 출간되었으며,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고, 전미도서관협회상, 크리스토퍼상, 베터 라이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379주 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감정이라는 무기

도서정보 : 수전 데이비드 / 북하우스 / 2017년 09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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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감정도 나만의 힘으로 만드는 섬세한 심리 훈련
나의 감정 패턴을 파악하고 감정 변화에 귀를 기울여라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갈림길을 앞에 두고 섰을 때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지, 그리고 그 길 저 너머에는 또 어떤 길이 놓여 있을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감정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면 부정적인 감정도 생산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감정의 핵심은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는 것이다. 자신만의 핵심 가치를 찾고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 패턴이나 유쾌하지 못한 자기 공상, 과거 트라우마와 같은 감정의 응어리 때문에 충만한 삶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한다. 또한 급작스럽게 긍정적인 생각의 변화를 강요하는 기존의 자기 계발 서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감정의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점진적인 삶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감정의 핵심 가치를 약화시키는 부정적 요소를 잠재우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법을 사례와 이론을 근거로 들어 다양하게 서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정적인 감정 패턴 알아차리기, 부정적인 감정에 이름 붙이기, 자아수용을 실천하기, 장기적이고 인생의 가장 큰 목표에 효과적으로 다가서기 등 감정의 민첩성을 기르는 단계를 상황에 맞게 설명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생각의 기쁨

도서정보 : 유병욱 / 북하우스 / 2017년 07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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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쁨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다!”

16년차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사소한 생각을 크게 키우는
사소하지 않은 태도에 관하여

“유병욱의 이야기는 천둥 번개로 오지 않는다. 가랑비로 온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좋은 것들은 대부분 천둥 번개처럼 명료하게 오는 무엇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모호하게 오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기쁨에 젖어드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_박웅현 (TBWA KOREA CCO,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저자)

처음부터 대단한 생각은, 없다

다만 작은 아이디어를 성실히 키워나가는
태도와 과정과 기준이 있을 뿐이다

‘생각’은 ‘기쁨’이 될 수 있을까? 아이디어 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좋은 의견을 내놓기 위해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읽는 이를 매혹하고 설득할 수 있는 글을 쓰려다가 엉키는 문장들과 타들어가는 마음 때문에 냉수만 연거푸 들이키는 우리들에게, 생각은 과연 기쁨이 될 수 있을까? 국내 최대의 독립 광고 대행사인 TBWA KOREA에서 16년차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 유병욱은 ‘좋은 생각’을 창조해내는 과정에서 번번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우리들에게 ‘생각은 기쁨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 일이 직업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늘 생각한다는 저자는 ‘생각의 기쁨’을 논하기 전에, 오랜 광고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분명한 사실 하나를 짚어준다. 바로, ‘좋은 생각에 법칙 같은 건 없다’는 사실이다. 카피라이터가 말해주는, 좋은 생각을 하는 ‘비법’이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쳤다면, 그러한 기대감을 비껴가는 현실적인 진단이다. 그러나 저자는 비껴나간 기대를 추스를 수 있는, 아니, 그 이상의 희망과 의지를 다지게 해주는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을 잊지 않는다. ‘좋은 생각에 관한 법칙’은 없지만, 평균 이상의 확률로 좋은 생각을 만드는 ‘태도’와, ‘과정’과, 그 과정에서 오는 ‘기쁨’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생각의 기쁨’은 번듯한 결과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의 씨앗을 그럴 듯한 무언가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도 좋은 태도와 반듯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생각의 과정에 집중하면, 충분히 문제해결력이 있는 비범한 생각에 도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책 속에 담겼다.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사소한 것들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사소하지 않은 태도에 관하여

과정을 따라가는 일은 언제나 지루하고 더디다. 그리고 과정은 사소한 노력과 선택의 연속이다. 멋들어진 비주얼과 인상적인 카피로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한 편의 ‘15초짜리’ 광고 뒤에는 디테일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는 창작자들의 집요함과 그들이 주고받은 길디긴 생각의 화학작용이 숨어 있다.

“승부는 사소한 것에서 결정납니다. 카피라이터는 사소한 한 단어를 더 좋게 바꾸고, 아트 디렉터는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별 차이가 없는 레이아웃을 집요하게 손봅니다. 녹음실에서는 비주얼이 등장할 때 나오는 효과음을 더 매력적인 것으로 바꾸고, 편집실에서는 그 효과음이 나오는 장면을 0.5초 더 당깁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의 합이 불러오는 변화는, 절대 사소하지 않습니다.” (_본문 중에서)

“혼자 하는 생각도 재미있지만, 여럿이 나눈 생각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혀 새로운 것으로 태어날 때의 쾌감도 상당합니다. (…) 경험에 비추어 보면, 처음엔 평범해 보이던 아이디어가 감이 좋은 여러 사람의 의견이 더해지면서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태어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_본문 중에서)

『생각의 기쁨』에는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집단으로 손꼽히는 광고업계의 현장감 풍부한 이야기 말고도, 카피라이터의 예민한 촉수를 건드리며 좋은 생각을 만드는 태도에 대한 화두를 던졌던, 그리하여 한 번쯤 눈길을 주어 들여다봄직한 콘텐츠와 귀를 기울여 들어봄직한 일상의 경험들이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담겨 있다. 이른바, ‘사소한 아이디어를 비범하게 만드는, 절대 사소하지 않은 일상의 태도론’들이다.

그냥 무심히 스치고 지나갈 법한 일상의 한 순간에서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어떤 기본자세들을 포착해내는 저자의 시선은 예리하고 단단하다. 이를테면 오사카의 한 덮밥집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텐동 한 그릇을 만들어내는 할아버지로부터 ‘일에 대한 자존’을 배우고, 아주 작은 힘만 줘도 정확히 찢어져야 할 곳에서 제대로 찢어지는 일본의 과자 포장지를 보며, ‘극단의 디테일을 추구했을 때에 비로소 생각에도 힘이 생긴다’는 깨달음을 얻는 식이다.

미술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저자가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예로 들며 빈틈이 주는 강력한 메시지 전달력을 이야기하고,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단순 명료함의 힘이 무엇인지 서술하는 대목들에서는 생각의 외연을 넓히고, 감상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텍스트의 세계에서 이미지의 세계로 건너가보고자 노력했던 한 카피라이터의 분투와 열정이 짐작되기도 한다.

이처럼 책이든, 그림이든, 노래든, 영화든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만나면서 나의 생각과 감상을 진화시키는 과정.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생각의 기쁨’이 아닐까. 그렇다면 『생각의 기쁨』속에 담긴, 더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한 태도와, 과정과, 기준에 대한 소론들은 15년 이상 하나의 분야에 몰두하며 일해 온 한 카피라이터의 인생론일 수도 있을 것이다. 기교와 방법론에 기댄 생각은 찰나에 머무를 테지만, 풍성한 콘텐츠와 튼튼한 기본기에 바탕한 생각은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라는, 그런 건실한 믿음이 담긴 듬직한 인생론 말이다. 그런 까닭에서 저자의 오랜 팀장이자 존경하는 스승인 박웅현이 건네는 『생각의 기쁨』에 대한 상찬은 이 책의 매력을 요약해주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알맞은 설명이다.

“삶은 모호하다. 명료한 답을 건질 수 있는 무엇이 아니다. 창의성도 마찬가지. 명료한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 우리는 너무 자주 천둥 번개를 기대한다. 강의 하나 들으면 쩍 갈라지며 인생의 비법이 풀리고, 책 하나 읽으면 번쩍하며 창의성의 핵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불가능한 이야기다. “인생 비법 12가지!”, “이것이 창의성이다!” 누군가 강의나 책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일단 한 번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유병욱의 이야기는 천둥 번개로 오지 않는다. 가랑비로 온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좋은 것들은 대부분 천둥 번개처럼 명료하게 오는 무엇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모호하게 오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기쁨에 젖어드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_박웅현의 추천의 글 중에서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처럼, 강력하고 근본적인 생각의 힘으로 세상을 바꿨거나, 바꿔나가는 이들을 보며 그저 동경의 시선만 보냈던 당신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발상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누군가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오늘의 행복도, 어제의 혁명도, 내일의 변화도 그 시작은 사소한 한 움큼의 생각이기에. 그 작은 생각의 씨앗을 차근차근 키워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창의성의 진짜 본질이기에.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순간의 생각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말라는 따뜻한 당부와 함께 『생각의 기쁨』을 감히 권한다. 우리는 모두다 더 좋은 생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이자, 우리 인생의 크리에이터들이므로.


--추천평---

삶은 모호하다. 명료한 답을 건질 수 있는 무엇이 아니다. 창의성도 마찬가지. 명료한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창의성이 궁금한 우리들은 뭘 어찌해야 할까? 제일 좋은 건 현장의 목소리다. 유병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조곤조곤 잘 들리는 목소리로 현장의 경험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생각’이 ‘기쁨’이 되는지를 따라가보자.

우리는 너무 자주 천둥 번개를 기대한다. 강의 하나 들으면 쩍 갈라지며 인생의 비법이 풀리고, 책 하나 읽으면 번쩍하며 창의성의 핵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불가능한 이야기다. “인생 비법 12가지!”, “이것이 창의성이다!” 누군가 강의나 책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일단 한 번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유병욱의 이야기는 천둥 번개로 오지 않는다. 가랑비로 온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좋은 것들은 대부분 천둥 번개처럼 명료하게 오는 무엇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모호하게 오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기쁨에 젖어드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의 제자에서 나의 후배를 거쳐, 이제는 믿음직한 직장 동료이자 훌륭한 책의 저자로. 유병욱과의 인연이 참 고맙다.
_박웅현 (TBWA KOREA CCO,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저자)

구매가격 : 10,500 원

마이 룰 : Make Your Rule

도서정보 : 히스이 고타로, 다키모토 요헤이 / 엘리 / 2017년 07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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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룰이 있는 삶이야말로 진짜 최고의 삶이다!”

당신은 알고 있나요?
자신이 어떨 때 행복한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당신에겐 있나요?
그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한 자신만의 룰이.

마이 룰
흔들리지 않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타인의 룰은 나를 구속하지만,
나의 룰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당신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이 물음에 곧바로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떨 때,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지 못하는데, 지금의 삶이 만족스러울 리 없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최우선으로 삼고 살아가고 싶은지가 명확하다. 때문에 언제나 그것에 의식을 집중할 수 있다. 불행한 사람은 자신의 의식의 화살을 아무 데나 쏘아댄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그 화살들을 조준한다. 차이는 그뿐이다.

‘마이 룰’이란, 나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나만의 미학. 마이 룰이 있으면 인생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진다. 헤매지 않게 된다. 마이 룰이 있으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분명해진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명확해진다. 어지러운 인생이 정리가 된다.


마이 룰은 내 선택의 합이며, 내 역사의 출발점이며,
내 인생을 지키는 힘이다.

인생에서 반드시 최고가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나의 인생이 타인의 룰에 의해 결정되고 마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까?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 좋고 나쁨이 있을 수 없지만, 적어도 나의 인생의 성패는 내가 정한 룰에 달려 있으면 좋겠다.

자신만의 원칙을 세운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위이다. 다시 말해 마이 룰은 자신의 인생을 지키는 힘인 것이다.

이 책 『마이 룰』은 우리에게 나를 만나는 시간을 선물한다. 내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고, 인생에서 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될 것을 결정할 수 있게 한다.

『마이 룰』은 다른 사람의 인생 원칙을 감상하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만의 원칙을 통해 일구어가는 삶을 바라보며 감탄하라고 말하는 책도 아니다.

『마이 룰』은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질문과 대답과 사고의 과정을 통해 나만의 인생 원칙을 세워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리고 나만의 룰을 세우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책이다. 원칙이 없는 삶은 위태롭고, 위태로운 삶은 행복을 향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나만의 룰이 있다면 남들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게 된다.
세상 무엇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

사람은 자기다울 때 가장 매력적이다. 자기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흉내 내려고 애쓰는 순간, 사람의 매력은 그 빛을 상실한다. 자기답기 위해선 자신의 인생을 대하는 자기만의 룰, 자기만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타인의 판단에 신경 쓰는 사람은 자기의 룰이 아닌 타인의 룰을 무조건 좇는 사람이다. 정신없이 타인의 룰에만 맞춰 살다보면 타인에게 휘둘리게 된다. 휘둘리는 인생에 과연 행복이 있을까?

내 인생을 지켜줄 나의 룰을 정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습관화하며 인생의 리듬을 유지해나가자. 그 리듬이 있다면, 우리는 가고 싶은 곳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 행복해질 수 있다.

“이 책에는 ‘인생의 달인들’ ‘이상하지만 멋진 사람들’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사람들’의 인생 미학이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들의 룰이, 당신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들의 룰이, 당신이 그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최우선에 두고 살아갈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은, 자기 앞의 생을 최고로 즐기기 위해!” _본문에서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좀 이상한데 왠지 멋진 사람들!

재미있게 일하자며 회사 이름을 ‘재미’법인이라고 정한, 야나사와 다이스케
원고지 열 장을 쓰고 나면 더 이상 쓰지 않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는 만나지 않는다는, 호시노 리조트 사장
싫어하는 사람을 정기적으로 만난다는, 작사가 아키모토 야스시

라이벌의 성공을 바란다는,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
위안을 받게 될까봐 절대 귀여운 돌고래를 보지 않는다는, 시인 산다이메 우오타케
좋은 파도가 오면 일을 멈추고 서핑하러 가도 좋다는,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취나드

인생의 목표를 사랑하는 사람의 히어로가 되는 것이라고 정한, 다카하시 아유무
이번 생에서는 그의 아내를 극한까지 해내겠다는, 다카하시의 아내

구매가격 : 9,800 원

당신이라는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다 : 고민정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의 시처럼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

도서정보 : 고민정, 조기영 / 북하우스 / 2017년 05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렸던 날들
설레는 봄바람처럼 깊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아나운서와 시인의 가슴 뛰는 삶의 이야기

조건 없는 사랑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3년의 준비 기간 끝에 시처럼 아름다운 언어로 써내려간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하나의 반짝이는 존재로 생의 의미를 깨닫기까지 서로의 삶에 등불이 되어준 부부는 항상 가슴속에 시를 품고 삶을 대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달픈 기다림과 사랑으로 얻었던 기쁨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모진 시간과 그 운명에 맞서야 했던 시련 속에서 이들을 버티게 했던 것은 올바른 삶에 대한 확신과 지나온 삶이 말해주는 사랑의 가치였다. 아나운서는 사랑의 눈부신 기억들, 언론인으로서의 고민, 시인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정한 시선으로 풀어놓았다. 시인은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따스한 눈길로 사랑과 세상의 지향점을 들려준다. 물질을 중요시하는 세상, 삶의 기준을 타인의 시선에서 놓고 보는 세상에서 긴 어둠을 걷어내고, 밝고 환한 봄을 알리는 이들의 이야기는 메마르고 지친 우리의 삶에서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렸던 날들
설레는 봄바람처럼 깊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아나운서와 시인의 가슴 뛰는 삶의 이야기

“21살, 한 남자를 만나 사랑을 했다.
그는 가난한 시인이었다.
그를 평생 시인으로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26살, 아나운서가 되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작지만 소중한 힘을 보태고 싶었다.
33살, 엄마가 되었다.
결혼하고 6년 만에 갖게 된 아이.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
세상을 보는 시선은 한층 더 넓고 깊어졌다.
그리고 39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았다.
늘 깨어 있어라 말하는 남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난 어디에 있었을까.”

조건 없는 사랑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3년의 준비 기간 끝에 시처럼 아름다운 언어로 써내려간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하나의 반짝이는 존재로 생의 의미를 깨닫기까지 서로의 삶에 등불이 되어준 부부는 항상 가슴속에 시를 품고 삶을 대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달픈 기다림과 사랑으로 얻었던 기쁨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모진 시간과 그 운명에 맞서야 했던 시련 속에서 이들을 버티게 했던 것은 올바른 삶에 대한 확신과 지나온 삶이 말해주는 사랑의 가치였다. 아나운서는 사랑의 눈부신 기억들, 언론인으로서의 고민, 시인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정한 시선으로 풀어놓았다. 시인은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따스한 눈길로 사랑과 세상의 지향점을 들려준다. 물질을 중요시하는 세상, 삶의 기준을 타인의 시선에서 놓고 보는 세상에서 긴 어둠을 걷어내고, 밝고 환한 봄을 알리는 이들의 이야기는 메마르고 지친 우리의 삶에서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시와 대화하는 가족, 우리 인생의 가장 황홀한 순간…
연인에서 부부로, 부부에서 부모로
더 깊고 넓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기적들

“서른 해 가까이 내 연애는 까만 밤에 가까웠다.
어느 날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듯, 환하게 다가온 그녀.
애태웠고 가슴 아팠고 설?던 날들.
내 생의 사랑은 한 사람으로 족하고
인생은 그에 대한 사랑으로 채우면 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랑이 있다.
사랑은 자신의 발견이고, 자신을 깨려는 노력이다.”

맑고 고운 스무 살 그녀를 보고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남자. 하지만 열한 살 나이 차는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껴졌다. 1년간의 속앓이, 우연히 찾아온 운명의 기회 앞에 그가 내민 손을 그녀는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모두가 존경하는 사람. 주위에 따르는 이들이 많은, 자꾸만 눈길이 가는 선배가 볼수록 좋았던 여자. 그는 한없이 부드럽고 다정한 사람이었지만 옳고 그름을 구분 지어야 할 땐 누구보다 정확하고 냉정한 사람이었다. 난치병이란 시련 앞에서도 그녀는 그의 곁을 지켰으며 그는 그녀의 삶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사랑으로 만나 연인이 부부가 되었고 부부를 닮은 은산이와 은설이를 통해 이들은 부모라는 새로운 사랑을 알아간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축복처럼 찾아온 두 아이는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겠다는 부부의 마음을 다잡아준다.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더 깊고 넓어진 시선은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또 한 번 눈 뜨게 해주었다. 남과 여의 두 가지 시선으로 전개되는 책에서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기대와 걱정, 시인의 감성을 공유하는 문학적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내게는 특별한 시인이 있다.
그의 마음이 가닿아 시를 가슴에 품었을 땐 뜨거운 눈물이 쏟아졌다.
그는 항상 날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남편은 자신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옳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맞서라고 했다.
그는 늘 그렇듯 내 발걸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붙잡아주었다.”

간절한 바람으로, 더 큰 소망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꿈꾼다

“그리움이 넘어지면 바람이 될 거라던 당신
생의 문장 속에는 항상 당신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가치를 쉽게 잊는다. 이 두 저자는 사랑은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었다. ‘가지 않은 길’ 선택의 갈림길에서 주저할 때 ‘당신’이기에 할 수 있다며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용기를 주는 존재. 내 생의 사랑은 그로 인해 시작되었고 또 그로 인해 완성된다고 말하는 사람.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사랑의 명제 앞에서 심장이 이끄는 대로 길을 걷다 보면 삶도, 세상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내 삶이, 내 사랑이 어렵고 힘들 때, 온 마음을 다한 진심 어린 사랑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먼 훗날 당신이 이룩한 풍경이 있다면
나는 그 풍경 속에
한 포기의 풀이라도
하나의 돌로라도 그려져
당신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영어 그림책의 기적 :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읽기까지

도서정보 : 전은주(꽃님에미) / 북하우스 / 2017년 04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림책은 최고의 영어 교재다!”
3,500권의 영어 그림책을 읽은
꽃님이네 영어 독서 핵심 노하우!

대한민국 부모에게 영어 교육 문제는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영어 유치원에 보내거나 엄마가 영어로 말걸기를 실천하는 등 영유아기부터 적극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부모들도 있지만, 한편에는 이런저런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흘려보내고 초등 저학년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준비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아이가 영어를 지겨운 공부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다 즐겁게, 보다 살아 있는 언어로 익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신간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 저자 전은주는 그 해답을 영어 그림책 읽기에서 찾았다. 영어 그림책이야말로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영유아기 영어 교육을 놓쳤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 교육법이라는 것이다. 전은주 작가는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초간단 생활놀이』, 『웰컴 투 그림책 육아』로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신나는 행복 육아법’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번 신간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도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불과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술술 읽기까지, 영어 그림책의 놀라운 효과와 공부 노하우를 자신만의 육아 소신을 담아 명쾌한 글 솜씨로 정리했다.

이 책에는 생생한 표현이 돋보이는 책, 단어 확장에 좋은 책, 문장을 막 읽기 시작했을 때 필요한 한 줄 그림책 등 200여 권의 그림책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도서관 이용 팁, 온라인 서점 목록도 담았다. 『영어 그림책의 기적』은 이처럼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영어 사교육에 휘둘리는 엄마들, 수준 높은 엄마표 영어 앞에 지레 포기하는 엄마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아줄 것이다.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은 어떻게 자랄까?”
영어 그림책, 영어 자신감과 독서의 재미를 심어주다

저자에게는 네 살 터울의 두 남매, 꽃님이와 꽃봉이가 있다. 꽃님이 초등 6학년, 꽃봉이 초등 2학년 여름방학에 캐나다로 1년 반의 어학연수를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알파벳 b와 d를 헷갈려 하는 꽃봉이를 보고 ‘멘붕’에 빠진 저자는 도착하자마자 도서관 대출증을 만들고, 매주 180권의 그림책을 빌렸다. 그렇게 1년 반 동안 읽은 그림책이 3,500권에 달한다.
영어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의 영어 실력은 일취월장, 놀라우리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현지에서 쓰는 생생한 영어 표현과 함께, 문법 교재를 따라간다면 한참 후에나 배울 문장도 그림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익혔다. 저자는 아이의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독서력도 높아졌다고 말한다. 초등 5학년이 된 지금은 영어책보다 우리말 책을 더 읽도록 신경 써야겠다고 엄마가 마음먹을 정도이니, 알파벳을 헷갈려 하던 때를 생각하면 기적 같은 변화다. 저자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영어 그림책의 효과를 실감했다. 이렇게 좋은 걸 혼자만 알기 아까워 펴낸 책이 바로 『영어 그림책의 기적』이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의 저자
꽃님에미표 특급 영어 그림책 목록

저자는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나눈 10년의 대화 기록을 담은 책 『웰컴 투 그림책 육아』를 펴냈을 정도로 그림책을 오랫동안 즐겨 읽었다. 그 과정에서 그림책을 보는 눈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저자가 영어 그림책을 고른 기준 역시 한글 그림책과 다르지 않다. “재미있을 것, 아름다울 것,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것.”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 저자는 3,500권의 영어 그림책 중에서 공부가 되는 책, 글이 적건 많건 재미있는 책, 영어 문장 말고도 볼 게 있고 느낄 게 있는 책들을 골라 담았다. 특히 꽃봉이처럼 우리말 수준에 비해 영어 수준이 낮아 초보 단계의 재미없는 영어책만 읽어야 했던 아이들을 위해 영어는 쉽지만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들로 가려 모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꽃님에미표 영어 그림책 목록이다.

시너지 효과 100프로!
무엇을 하든 다만 영어 그림책은 꼭 읽어라

저자 역시 에릭 칼 『The Very Hungry Caterpillar(배고픈 애벌레)』의 caterpillar(애벌레) 앞에서 좌절했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다. 그런데 아이들 크는 동안 영어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니 엄마 영어도 자연스레 늘었다고. 저자는 그림책이 아이 영어, 엄마 영어 다 키워준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다만 순수한 그림책만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리더스북이나 챕터북처럼 읽기 연습을 위해 만든 교재로 공부하든, 영어학원을 다니든, 아니면 좀더 크면 가르치겠다 하는 마음이든, 영어 그림책만은 꼭 읽힐 것을 부탁한다.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는 첫째 꽃님이에게 영유아 때부터 엄마표 영어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두 아이의 영어 교육 과정, 그 인풋과 아웃풋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부터 영어를 가르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도 솔직하게 풀어놓고 있어서,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초보 엄마들에게 좋은 자녀교육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벚꽃이 피었다

도서정보 : 치하야 아카네 / 엘리 / 2017년 03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그 사람과 함께 벚꽃을 보고 싶다.”

벚꽃 흩날리는 계절
조금 서투른 남자와 여자의 일곱 가지 사랑 이야기

벚꽃을 모티브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낸 벚꽃 테마 소설

독특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상실에 익숙한 청춘,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치하야 아카네의 『벚꽃이 피었다』가 출간됐다.

벚꽃은 봄의 전령이다. 봄이 찾아올 무렵, 벚꽃이 피기를 기다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벚꽃과 함께 사랑을 떠올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벚꽃이 피었다』는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의 계절에 자신의 사랑을 떠올려볼 수 있는 벚꽃 테마 소설이다. 벚꽃을 모티브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낸 이 소설집에는, 외롭고 서투른 남녀의 깨져버린 사랑을 그린 슬픈 밤 벚꽃의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먹어 그 사람의 마음을 자유롭게 해준다는 여우 이야기, 푸른 벚꽃의 문신을 필사적으로 찾는 여자의 이야기, 죽은 할머니의 집 벚나무 그루터기에 등장하는 소녀 유령의 이야기 등 아름답고 쓸쓸한 일곱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용하게 집중시키는 이야기 속에 일곱 가지 벚꽃의 풍경, 일곱 가지 마음의 표정이 선연하다.

벚꽃은 아름답지만 쓸쓸하다. 쓸쓸하지만 찬란하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렇다.

『벚꽃이 피었다』에는 저마다의 상처로 인해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들은 비밀처럼 상처를 간직한 채, 혼자만의 고요함 속으로 빠져들어 그 안에서 평온함을 느낀다. 누군가 외롭지 않으냐고 물으면, 고요하다고 대답할 것만 같다. 이야기의 무대로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미술관, 자료관, 절 등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오래전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미술관에서 일하는 여자는 ‘생활이 없는’ 미술관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사람이 통과해 가는 곳이라는 게 내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누구 하나 이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람들의 물결 속에서 나는 오래된 건물과 전시품들의 일부가 된다. 그리고 건조한 시간에 조용히 묻힌다.” (「봄, 여우에 홀리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한 청년은 대학의 학술 자료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곳 자료실의 공통점은 “정리된 죽음의 냄새가 떠다닌다는 것”이다. (「등」)

정물적인 장소를 마음의 평화의 장소로 선택하고 살아가는 이들은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한다. “나는 두렵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허락하거나 기대거나 끌리는 것이 두렵다. 멋대로 나를 해석하거나 나에게 환멸을 느끼거나 나를 싫어하거나 나를 배신하는 것이 두렵다.” (「봄, 여우에 홀리다」) 그들은 마음을 흔드는 봄을 외면하려 하고, 봄의 상징인 벚꽃을 싫어한다. “벚꽃이란 거, 좀 교활하지 않나요?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면서 사람들을 다 홀리잖아요.” (「꽃보라」)

얼핏 다르지만, 「엘릭시르」에 등장하는 여자 또한 이들과 다를 바 없다. 그녀는 타인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하고 “과거도 미래도 일상의 번잡한 고민도 없이 그저, 육체로만 존재하는 내가 되고 싶다”며 바에서 만나는 남자들과 의미 없는 만남을 이어간다. 마치 봄을 사는 것처럼 꾸민다. 그러나 이 인물 역시 마음의 뿌리는 미술관에서 일하는 여자와 다르지 않다. “육체로만 존재하는 나”란 “낡은 건물이나 전시품의 일부”가 되어 “건조한 시간에 조용히 파묻히는” 미술관 여자가 살아가는 방식,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무엇이든 마법처럼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사랑으로 달아오르는 마음도, 사랑 때문에 행복한 순간도 찰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금세 시들어버리는 벚꽃처럼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이제 다시는 사랑을 찾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벚꽃은 좀 별로에요. 예전에 벚꽃 꽃잎으로 목걸이를 만들었거든요? 실로 연결해서. 엄청 예뻤어요. 근데 하룻밤 지나고 보니 다 쪼그라들고 검어져서 더러운 양귀비 깻묵처럼 변해 있는 거예요. 사라지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이든 마법처럼, 사라지는 거구나. 부푼 마음도, 행복한 기분도 한순간에. 행복은 한순간이로구나.” _「꽃보라」

그러나 “건조한 시간에 파묻히는” 삶의 방식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그것이 그들이 진정 바라는 것일까? 불행을 치유하는 것은 희망뿐. 또다시 봄이 찾아와 벚꽃이 필 것이란 희망 없이 겨울을 견딜 수 있을까? 다시 사랑이 찾아오리란 희망 없이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치하야 아카네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이어질 수는 있다. 아름다운 것, 다정한 것, 강렬한 것. 마음을 뒤흔드는 그런 것들을 접하면 사람의 마음은 한순간에 움직인다. 그럴 때에 교감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무척 행복한 일이다. 그 순간은 분명 그 사람을 지탱해줄 것이다.”

희망은, 지탱해줄 그 공감의 순간을 애써 찾아나가는 것. 그러므로 이 작품이 뿜어내는 세계에는 희망이 존재한다. 사람의 마음을 먹고산다는 현실에 없는 여우 이야기든, 누군가의 등에 새겨져 있었던 푸른 벚꽃의 문신을 필사적으로 찾는 여자의 이야기든, 외롭고 서툴렀던 남녀의 깨져버린 마음의 파편이 담긴 슬픈 밤 벚꽃의 이야기든, 벚나무 유령을 둘러싼 이루어지지 못했던 사랑의 이야기든, 모든 작품에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는 찬란한 순간이 존재한다. 그 찬란한 순간이, 이 봄, 이 소설을 읽는 사람들의 작은 희망이 되어주기를.

“가스미의 후드에 들어 있던 벚꽃이 하늘하늘 떨어져 내린다. 마른 상처가 떨어져 나가듯이.”

수록 작품 소개

■ 봄, 여우에게 홀리다
나는 미술관에서 근무한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만난 초로의 남자가 그녀에게 말한다. 여우에게 마음이 먹히면 사람의 마음이 자유로워진다고.

■ 하얀 파편
벚꽃놀이 장소를 찾아보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비를 피하고 있는데 한 여자가 말을 걸어온다. 순간, 차가운 미소를 짓던 과거의 그 여자가 떠오른다. 다시 아픈 봄이 오고 만 것이다.

■ 첫 꽃
여배우 출신이라는 엄마는 내가 화려한 세계에서 주목받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나는 핑크색 벚꽃을 좋아하는 그런 엄마가 싫다. 하얀 ‘눈꽃’을 좋아하던 ‘깨끗한’ 아빠가 그립다. 꽃집의 그 언니가 좋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 엘릭시르
나는 지금껏 남편의 죽은 아내의 대역에 불과했다. 남편을 배신하기 위해 바에서 만난 남자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버릴 뿐이라면 내게는 무엇이 남게 될까?

■ 꽃보라
국세청에서 일한다는 남자가 불현듯 나를 찾아와 그 여자, 유키에 대해 묻는다. 나와 유키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유키’는 그녀의 진짜 이름이 아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 등
나는 대학 자료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어떤 여자로부터 푸른 벚꽃 문신이 새겨진 사람 가죽 표본을 보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 벚나무의 비밀 색
나는 죽은 할머니의 집 마당 벚나무 그루터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의 유령을 본다. 그 유령은 오직 내 눈에만 보인다. 어느 날 낯선 남자가 나타나 그 유령의 비밀에 대해 말하기 전까진.

구매가격 : 8,96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