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with me

도서정보 : 서도경 | 2022-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좀, 같이 태워 주시면 안 될까요?”
“그, 그러세요.”

폭우가 쏟아지는 제주 공항.
여행비를 잃어버린 몽땅 잃어버린 남자 이한과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주운 여자 지우.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이었을까?

내일까지만 살고, 죽어야지.

정리가 끝난 방을 휘둘러본 지우가
마지막으로 전등 스위치를 내렸다.
오래된 건물 바닥 위로
그녀가 끄는 캐리어 바퀴 소리가 무겁게 울려 퍼졌다.

딱 하루만 더 살아 봐야지.

어쩐지 꼭 오늘이어야만 할 것 같았다.
기억나지 않는 어젯밤의 꿈에서처럼 쫓기는 기분으로
이한은 김포공항행 버스를 탔다.
늦지 않기를 바라는 그의 머리 위로 잔뜩 먹구름이 끼었다.

내일 죽기를 결심한 여자와
내일 하루만 더 살아 보기로 한 남자의 여행.

구매가격 : 1,000 원

 

우르르 쾅쾅! 미묘한 재앙이 찾아왔다 3권

도서정보 : 임타 | 2022-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로코물, 달달물, 쌍방구원, 계약관계, 동거, 몸정>맘정, 약SM, 인외존재, 미남공, 츤데레공, 조련공, 능글공, 보살공, 절륜공, 비밀있공, 댕청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얼빠수, 하찮수, 조빱수

졸업시험 실습을 위해 인간계로 온 인큐버스 탐.
하지만 실습 상대를 잘못 골랐다.
마기도, 세뇌도 통하지 않는 윤우림 때문에 실습은 시작도 못한 채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모든 일을 힘과 협박으로 해결하는 사나운 남자이지만,
실수투성이 탐에게 묘하게 의문스러운 태도를 보이곤 하는데….

탐은 계약에 성공해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


*


“그래서 지금, 나랑 섹스 계약을 하자고.”
“…네.”
“원래는 협박이라도 하려고 했나 봐?”
“…네…니요…. 흑, 워, 원래 정중하게 부탁하려고 했는데요….”
“다시 맞을까?”
“아, 알았어요…. 원래는… 흐윽… 세, 세뇌해서 하려고 했어요…. 하아… 그, 근데요….”

내 장사 밑천이 다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시급한 일이 있다. 쪽팔리고 당황스럽고 얻어맞은 게 억울해서 눈물이 멈추질 않는데, 이 와중에도 온몸이 불구덩이를 뒹구는 양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차오르는 흥분이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뭐.”
“우, 우선 한 번만, 해, 해 주시면 안 돼요…? 하아… 제, 제가 지금… 흑….”
“똑바로 말해 봐. 뭘 해 달라고.”
“섹스요!”

구매가격 : 3,200 원

 

우르르 쾅쾅! 미묘한 재앙이 찾아왔다 4권 (완결)

도서정보 : 임타 | 2022-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로코물, 달달물, 쌍방구원, 계약관계, 동거, 몸정>맘정, 약SM, 인외존재, 미남공, 츤데레공, 조련공, 능글공, 보살공, 절륜공, 비밀있공, 댕청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얼빠수, 하찮수, 조빱수

졸업시험 실습을 위해 인간계로 온 인큐버스 탐.
하지만 실습 상대를 잘못 골랐다.
마기도, 세뇌도 통하지 않는 윤우림 때문에 실습은 시작도 못한 채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모든 일을 힘과 협박으로 해결하는 사나운 남자이지만,
실수투성이 탐에게 묘하게 의문스러운 태도를 보이곤 하는데….

탐은 계약에 성공해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


*


“그래서 지금, 나랑 섹스 계약을 하자고.”
“…네.”
“원래는 협박이라도 하려고 했나 봐?”
“…네…니요…. 흑, 워, 원래 정중하게 부탁하려고 했는데요….”
“다시 맞을까?”
“아, 알았어요…. 원래는… 흐윽… 세, 세뇌해서 하려고 했어요…. 하아… 그, 근데요….”

내 장사 밑천이 다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시급한 일이 있다. 쪽팔리고 당황스럽고 얻어맞은 게 억울해서 눈물이 멈추질 않는데, 이 와중에도 온몸이 불구덩이를 뒹구는 양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차오르는 흥분이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뭐.”
“우, 우선 한 번만, 해, 해 주시면 안 돼요…? 하아… 제, 제가 지금… 흑….”
“똑바로 말해 봐. 뭘 해 달라고.”
“섹스요!”

구매가격 : 3,200 원

 

낙원보다 낯선 1권

도서정보 : 목태주 | 2021-12-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왔다고.”
“뭐? 누가 와?”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류대평? …그… 류대평?”
“응. 그.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백묘화의 첫사랑, 류대평이 4년 만에 고향인 낙원읍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의존해 있는 모습에 묘화는 만감이 교차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류대평의 머슴이 되란다! 첫사랑의 상대이자 짝사랑해 왔던 류대평의 집에 가서 머슴살이 알바라니. 4년 만의 재회인데 참 모양이 빠져도 너무 빠진다. 될 대로 되라지 생각하며 포기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조금 이상한(?) 도움을 청해 오는 류대평.


“…나 임포가 된 것 같아.”
“……뭐?”
“혼자선 잘 안되네.”
"…뭐……?”
"그래서 말인데, 네가 좀 도와줘야겠어."
“내가… 뭘… 도와?”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원래라면 묘화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을 그가 묘화를 찾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난감한 요구를 하는 그에게 자꾸 말려들기 시작한다. 우리 이래도 되는 걸까.

***

장난처럼 시작한 그의 제안에 수락한 결과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낯선 타국에서 묘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김 전무가 넌지시 힌트를 주며 위험한 시그널을 알려주는데,


‘몸도 주고 마음도 줬는데 상대방은 끝내 진심이 아닐 때, 절망을 느끼죠.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 손으로 널 망가트리고 싶다. 네가 가진 모든 것, 아끼는 것, 소중한 것 다 부숴버리고 싶다……. 저와 함께 가시죠. 지금 안 가면… 후회하게 될 겁니다.’


불길한 사이렌이 그땐 들리지 않았다. 상상만 했던 순간이 현실로 나타난 기분은 어떨까. 온 우주의 기운이 달의 영향을 받아 기우는 그런 밤에만 가능할까. 수만 번의 불시착을 이겨내고 우연으로 포장된 완벽한 순간. 그러한 순간이 눈앞에 당도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백묘화 니가 내 불행까지 알길 바랬나봐. 기어코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걸 보면.”“…….”
“그래서… 결국 너까지 불행하게 만들었어.”

***

선택에 대한 결과는 괴로웠다.
무엇이 내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막게 했을까.
하지만 수반되는 고통을 모두 잠식시키는 건 내 눈앞에 실체하는 너.
너의 미소. 그리고 네가 주는 체온. 그거면.


“너 데리러 왔어. 우리 낙원으로 돌아가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나 이제 용기 내서 네게로 갈 것이다.
너만 내 옆에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내겐 낙원이라는 걸 알기에.


Copyrightⓒ2021 목태주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제마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200 원

 

낙원보다 낯선 3권

도서정보 : 목태주 | 2021-12-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왔다고.”
“뭐? 누가 와?”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류대평? …그… 류대평?”
“응. 그.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백묘화의 첫사랑, 류대평이 4년 만에 고향인 낙원읍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의존해 있는 모습에 묘화는 만감이 교차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류대평의 머슴이 되란다! 첫사랑의 상대이자 짝사랑해 왔던 류대평의 집에 가서 머슴살이 알바라니. 4년 만의 재회인데 참 모양이 빠져도 너무 빠진다. 될 대로 되라지 생각하며 포기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조금 이상한(?) 도움을 청해 오는 류대평.


“…나 임포가 된 것 같아.”
“……뭐?”
“혼자선 잘 안되네.”
"…뭐……?”
"그래서 말인데, 네가 좀 도와줘야겠어."
“내가… 뭘… 도와?”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원래라면 묘화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을 그가 묘화를 찾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난감한 요구를 하는 그에게 자꾸 말려들기 시작한다. 우리 이래도 되는 걸까.

***

장난처럼 시작한 그의 제안에 수락한 결과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낯선 타국에서 묘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김 전무가 넌지시 힌트를 주며 위험한 시그널을 알려주는데,


‘몸도 주고 마음도 줬는데 상대방은 끝내 진심이 아닐 때, 절망을 느끼죠.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 손으로 널 망가트리고 싶다. 네가 가진 모든 것, 아끼는 것, 소중한 것 다 부숴버리고 싶다……. 저와 함께 가시죠. 지금 안 가면… 후회하게 될 겁니다.’


불길한 사이렌이 그땐 들리지 않았다. 상상만 했던 순간이 현실로 나타난 기분은 어떨까. 온 우주의 기운이 달의 영향을 받아 기우는 그런 밤에만 가능할까. 수만 번의 불시착을 이겨내고 우연으로 포장된 완벽한 순간. 그러한 순간이 눈앞에 당도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백묘화 니가 내 불행까지 알길 바랬나봐. 기어코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걸 보면.”“…….”
“그래서… 결국 너까지 불행하게 만들었어.”

***

선택에 대한 결과는 괴로웠다.
무엇이 내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막게 했을까.
하지만 수반되는 고통을 모두 잠식시키는 건 내 눈앞에 실체하는 너.
너의 미소. 그리고 네가 주는 체온. 그거면.


“너 데리러 왔어. 우리 낙원으로 돌아가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나 이제 용기 내서 네게로 갈 것이다.
너만 내 옆에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내겐 낙원이라는 걸 알기에.


Copyrightⓒ2021 목태주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제마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200 원

 

낙원보다 낯선 2권

도서정보 : 목태주 | 2021-12-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왔다고.”
“뭐? 누가 와?”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류대평? …그… 류대평?”
“응. 그.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백묘화의 첫사랑, 류대평이 4년 만에 고향인 낙원읍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의존해 있는 모습에 묘화는 만감이 교차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류대평의 머슴이 되란다! 첫사랑의 상대이자 짝사랑해 왔던 류대평의 집에 가서 머슴살이 알바라니. 4년 만의 재회인데 참 모양이 빠져도 너무 빠진다. 될 대로 되라지 생각하며 포기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조금 이상한(?) 도움을 청해 오는 류대평.


“…나 임포가 된 것 같아.”
“……뭐?”
“혼자선 잘 안되네.”
"…뭐……?”
"그래서 말인데, 네가 좀 도와줘야겠어."
“내가… 뭘… 도와?”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원래라면 묘화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을 그가 묘화를 찾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난감한 요구를 하는 그에게 자꾸 말려들기 시작한다. 우리 이래도 되는 걸까.

***

장난처럼 시작한 그의 제안에 수락한 결과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낯선 타국에서 묘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김 전무가 넌지시 힌트를 주며 위험한 시그널을 알려주는데,


‘몸도 주고 마음도 줬는데 상대방은 끝내 진심이 아닐 때, 절망을 느끼죠.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 손으로 널 망가트리고 싶다. 네가 가진 모든 것, 아끼는 것, 소중한 것 다 부숴버리고 싶다……. 저와 함께 가시죠. 지금 안 가면… 후회하게 될 겁니다.’


불길한 사이렌이 그땐 들리지 않았다. 상상만 했던 순간이 현실로 나타난 기분은 어떨까. 온 우주의 기운이 달의 영향을 받아 기우는 그런 밤에만 가능할까. 수만 번의 불시착을 이겨내고 우연으로 포장된 완벽한 순간. 그러한 순간이 눈앞에 당도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백묘화 니가 내 불행까지 알길 바랬나봐. 기어코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걸 보면.”“…….”
“그래서… 결국 너까지 불행하게 만들었어.”

***

선택에 대한 결과는 괴로웠다.
무엇이 내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막게 했을까.
하지만 수반되는 고통을 모두 잠식시키는 건 내 눈앞에 실체하는 너.
너의 미소. 그리고 네가 주는 체온. 그거면.


“너 데리러 왔어. 우리 낙원으로 돌아가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나 이제 용기 내서 네게로 갈 것이다.
너만 내 옆에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내겐 낙원이라는 걸 알기에.


Copyrightⓒ2021 목태주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제마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200 원

 

대표님은 짐승

도서정보 : 키르 | 2021-1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사내연애#원나잇#고수위

알코올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 그날 밤.
대표와 비서의 관계인 강빈과 시연은 쾌락에 젖어 서로를 갈구했다.
뜨겁고도 강렬한, 에로틱한 하룻밤은 잊을 수 없었다.
저돌적으로 다가서는 강빈과 밀어내는 시연.
그런 시연을 어떻게 해서든지 갖고 싶은 강빈의 제안.
“나의 섹스 파트너가 되어줘.”

구매가격 : 1,600 원

 

담청빛 새벽 2권

도서정보 : 소대원 | 2021-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동양풍 #시대물 #사건물 #애절물 #군신관계 #쌍방구원물 #황제공 #직진공 #찐다정공 #인내심있는짝사랑공 #책사수 #대쪽같은충신수 #문무겸비수 #입덕부정수


“왜 거듭해서 나를 살리고선, 이리도 무심하시오?”
“소신은 전하의 승상입니다. 신하가 주군에게 의리를 다하는 것에는 이유가 필요치 않습니다.”

누구보다 유능하지만 소수민족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살아온 관리 백은래. 바른 말을 하다 수도에서 쫓겨난 그는 황손인 경왕 주자헌의 봉토에 승상으로 부임한다. 제위를 둘러싼 암투를 피해 무관으로서 조용히 살아온 주자헌은 행정을 모두 백은래에게 맡겨 버리려 하지만, 그에게 통치자의 자질이 있다고 믿는 백은래는 집요하게 주자헌을 설득해 함께 정무를 돌보기 시작한다.

백은래의 능력과 품성에 감화된 주자헌은 점차 백은래에게 연모의 정을 품게 되고, 백은래는 그런 주자헌의 마음을 버겁게 여기면서도 그를 향한 충절만은 버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옥좌를 탐내며 주자헌의 목숨을 위협하는 숙부 서왕이 방문하고, 백은래까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된 주자헌은 그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황제가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는 그대를 위해 제위에 오를 것이오.”
“소신이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부디 소신을 믿고 너른 땅으로 향해 주셨으면 합니다.”

연정과 충심,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의 이름 모를 감정을 품은 채, 두 사람은 각자 서로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데…….

구매가격 : 3,400 원

 

담청빛 새벽 1권

도서정보 : 소대원 | 2021-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동양풍 #시대물 #사건물 #애절물 #군신관계 #쌍방구원물 #황제공 #직진공 #찐다정공 #인내심있는짝사랑공 #책사수 #대쪽같은충신수 #문무겸비수 #입덕부정수


“왜 거듭해서 나를 살리고선, 이리도 무심하시오?”
“소신은 전하의 승상입니다. 신하가 주군에게 의리를 다하는 것에는 이유가 필요치 않습니다.”

누구보다 유능하지만 소수민족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살아온 관리 백은래. 바른 말을 하다 수도에서 쫓겨난 그는 황손인 경왕 주자헌의 봉토에 승상으로 부임한다. 제위를 둘러싼 암투를 피해 무관으로서 조용히 살아온 주자헌은 행정을 모두 백은래에게 맡겨 버리려 하지만, 그에게 통치자의 자질이 있다고 믿는 백은래는 집요하게 주자헌을 설득해 함께 정무를 돌보기 시작한다.

백은래의 능력과 품성에 감화된 주자헌은 점차 백은래에게 연모의 정을 품게 되고, 백은래는 그런 주자헌의 마음을 버겁게 여기면서도 그를 향한 충절만은 버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옥좌를 탐내며 주자헌의 목숨을 위협하는 숙부 서왕이 방문하고, 백은래까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된 주자헌은 그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황제가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는 그대를 위해 제위에 오를 것이오.”
“소신이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부디 소신을 믿고 너른 땅으로 향해 주셨으면 합니다.”

연정과 충심,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의 이름 모를 감정을 품은 채, 두 사람은 각자 서로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데…….

구매가격 : 3,400 원

 

여왕님은 XX가 필요해

도서정보 : 스피레인 | 2021-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표현,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레이디.”

카일란드 왕국의 여왕 크리스티아는 저주를 받았다.
바로 그녀의 아랫배에 새겨진 문양이
밤마다 침실에 악마들을 불러내는 것이었다.

“하긴 여왕 전하께서는 윗입보다 아랫입이 솔직하시지요.”
“아앙…… 아, 아니야!”
“뭘 넣어 드린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음란한 신음을 흘려 대시는군요.”

악마 단탈리온은 크리스티아의 입을 막지 않았다.
어차피 큰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구할 수가 없었으니.
대신 그는 달콤한 액이 묻은 손가락을 핥으며 젊은 여왕을 유린했다.

“이렇게나 젖어 계시면서 싫다고 하면 누가 믿으시겠습니까?”
“전하. 제가 아직 전하께 제 것을 듬뿍 먹여 드리지 못했습니다.”
“제발…… 하지 마……!”

아름답지만 잔혹한 악마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그녀를 능욕하는데…….
크리스티아는 과연 저주를 풀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