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의 악몽 합본

도서정보 : 려금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개아가공 #후회공 #후발닦개공
#짝사랑수 #도구로사용됐수 #도망수

#오해/착각 #신분차이 #관계역전

시대물, 판타지, 왕족/귀족, 추리/스릴러, 미스터리/오컬트, 복수, 미인공, 야망공, 냉혈공, 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공, 미인수, 사연수, 하인수, 굴림수, 정체숨긴수, 비밀많은수, 복수수, 유혹수, 우월수, 군림수, 임신수(외전)

*본 작품은 잔인하거나 폭력적(신체적, 성적)인 묘사가 있으며, 외전에는 임신에 관한 내용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브락사스는 약병 하나를 꺼내 밀실로 향했다.
이 ‘에로스’는 주인이 피를 한 방울 떨어트려 먹이면 주인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그다음엔 주인의 일에 한해 판단력을 잃다가, 종래에는 본능만 남긴 채 이성을 잃는다.
‘에로스’의 이명은 이것이었다. ‘영혼을 지배하는 약.’

*

“나는 애동 같은 게 아니었어.”

에로스를 복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너를 어떻게 대했는데.
아무 데서나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욕구만 채우던 게 생각났다.
어차피 가짜 사랑이라고 금방 잊을 거라며 비웃고 상처 줬던 게 생각났다.
흉곽이 빠르게 가라앉고 부풀기를 반복한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다.

주세페가 위를 올려다보았다.
아무것도 없을 하늘을.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구름이 담긴 주안에 애상이 스쳤다.

“주세페…….”

“네 패착은 날 인간으로 보지 않은 거야.”

그때야 아브락스 루터는 깨달았다.
주세페가 난간에 올라 있는 건 공작 때문이 아니다.
주세페는 지금 그에게 받은 수모와 고통의 세월을 돌려주려는 것이었다.

“죽음 위에 공작이 된 걸 축하해, 아브락사스 루터.”

구매가격 : 10,800 원

 

테이머 합본

도서정보 : 뷰라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성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활한 소설 전개를 위해 현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씨발, 내가 섭 아니라고 했지.”

까칠한 성격의 마조히스트 이은유.

일찍이 제 성향을 자각하고 BDSM 커뮤니티에서 파트너를 구해 SM 플레이를 즐기고 있지만, 어쩐지 걸리는 것들은 죄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허락도 없이 멋대로 성적인 접촉을 시도해 오는 플레이 상대들부터 시작해서, 섭이 아닌 자신을 건방지게 통제하려고 드는 돔들 탓에 플레이를 할수록 느는 것은 욕뿐이다.

점차 파트너를 찾기 힘들어진 탓에 망설이다 초보인 상대와 온라인상에서 플레이 약속을 잡고 한선우를 만나게 되는데, 예상외로 플레이가 꽤 만족스럽다.
첫 플레이부터 은유의 한계를 한참 넘겨 버렸지만, 은유는 왠지 이번만큼은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선우와의 플레이를 지속한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부터 묘하게 선을 넘어오기 시작하는 선우를 발견하게 되는데...
평소와 다르게 은유는 점차 자신의 영역을 침범해 오는 선우를 거절하지 못하고, 휩쓸리게 된다.

***

“더 맞을래.”
이어지는 말에 그가 배시시 웃었다. 그제야 그의 의도를 읽어 낼 수 있었다. 그는 내가 그 말을 하길 기다렸던 것이었다. 힘을 조절하며 플레이를 한 것도 전부 그 탓인 것 같았다. 왠지 그에게 놀아났다는 생각에 짜증이 치밀어 미간이 구겨졌다. 그러나 이대로 플레이를 끝내는 건 죽어도 싫었다.
그가 바라는 건 명백했다. 플레이를 지속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 플레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내가 조금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잘못했어. 그만큼만 더 맞을게.”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본심이 전혀 담겨 있지 않은 말이었다. 그가 플레이 초반에 나보고 잘못한 게 있다고 했으니까, 나온 말이었을 뿐. 뭘 잘못했는지도 몰랐다. 아, 연락도 안 하고 집으로 찾아온 게 마음에 안 들었을지도.
이 정도면 내가 많이 양보해 줬다 싶었는데, 그는 여전히 기분 나쁜 미소를 걸고 나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똑바로 나를 응시하는 눈빛이 거만하기 짝이 없었다.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거지. 눈에 힘을 주며 사납게 그를 노려봤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장단에 맞춰 놀아 줘도, 그가 하는 짓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은 제대로 표현해야 했다.
“…잘못했어요.”

구매가격 : 9,000 원

 

남사친 급발진주의

도서정보 : 초록개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한테 줄게.”
“뭐, 뭘.”
“소중하게 지켜 온 내 처음.”
“너 마약 했니……?”

10년지기 친구, 최일하가 이상해졌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고, 스스럼없이 껴안는 것에
‘이놈이 기나긴 야근 끝에 잠깐 정신 줄을 놓았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것도 잠시.

“너무 예쁘다, 도연아. 꿈에서 본 것보다 더 예뻐.”
“자꾸 그렇게 만지면…… 아!”

장난이 아닌,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었다.
야릇한 신음을 토한 그녀의 모습에 장난기 어린 웃음을 지어 보이는 얼굴은 제 친구의 것이 맞았다.

“흣, 일하야, 우리는…….”
“섹스하자고 해 봐.”

다만 그 친구의 눈이 욕망으로 돌아 있을 뿐.

구매가격 : 2,500 원

 

비트 투게더(Beat Together) 1권

도서정보 : 라이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eat Together : (사전적 의미) 서로 다른 액체를 저어 섞다.

군대를 다녀와서 개강까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중,
데뷔 9년 차 탑 보이그룹 멤버 ‘민하’의 백업 댄서를 설 기회가 생겼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연예인인데, 실물로 보니 자꾸만 그의 외모에 넋을 놓게 된다.
어떠한 접점도 없는 그와 엮일 일은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

연세야. 그가 나를 재차 불렀다.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이 슬로모션처럼 느리게 보였다.
“왜 안 피해?”
정말이지 저 얼굴은 반칙이었다. 나는 떨어지지 않는 입을 달싹이다 끝내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모르겠어요.”

구매가격 : 3,000 원

 

비트 투게더(Beat Together) 2권

도서정보 : 라이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eat Together : (사전적 의미) 서로 다른 액체를 저어 섞다.

군대를 다녀와서 개강까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중,
데뷔 9년 차 탑 보이그룹 멤버 ‘민하’의 백업 댄서를 설 기회가 생겼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연예인인데, 실물로 보니 자꾸만 그의 외모에 넋을 놓게 된다.
어떠한 접점도 없는 그와 엮일 일은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

연세야. 그가 나를 재차 불렀다.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이 슬로모션처럼 느리게 보였다.
“왜 안 피해?”
정말이지 저 얼굴은 반칙이었다. 나는 떨어지지 않는 입을 달싹이다 끝내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모르겠어요.”

구매가격 : 3,000 원

 

비트 투게더(Beat Together) 3권 (완결)

도서정보 : 라이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eat Together : (사전적 의미) 서로 다른 액체를 저어 섞다.

군대를 다녀와서 개강까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중,
데뷔 9년 차 탑 보이그룹 멤버 ‘민하’의 백업 댄서를 설 기회가 생겼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연예인인데, 실물로 보니 자꾸만 그의 외모에 넋을 놓게 된다.
어떠한 접점도 없는 그와 엮일 일은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

연세야. 그가 나를 재차 불렀다.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이 슬로모션처럼 느리게 보였다.
“왜 안 피해?”
정말이지 저 얼굴은 반칙이었다. 나는 떨어지지 않는 입을 달싹이다 끝내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모르겠어요.”

구매가격 : 3,000 원

 

인썸니아 합본

도서정보 : 송사탕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기관 등의 설정은 모두 실제와 무관하며, 작중에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호는 안온하게 살고 싶었다, 그 누구보다도.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말이 통하지 않는 남자와 엮여 위장된 평온에 금이 간다.

선호를 감금한 걸 두고 그레이는 ‘함께 산다.’라고 표현한다.
선호는 이해할 수 없는 그의 언행과 태도에 궁지에 내몰리고, 악몽 같은 불면에 시달린다.
그리고 그레이의 올가미가 숨통을 조여 올수록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는데…….

***

“또 어딜 가려고요.”
선호를 비웃듯 그레이가 뒷머리를 콱 틀어쥐었다. 난폭하게 잡아당기는 힘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 상체가 뒤로 꺾이면서 눈물범벅이 된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당신이 왜 맞는지 알아요?”
선호는 숨을 헐떡였다. 혀가 굳어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말을 안 들어서 그래요.”
아이를 타이르듯 다정한 말투였지만, 그에 대비되게 손아귀에는 힘이 들어갔다. 그 간극이 무척이나 괴이쩍었다.
“흑, 그만! 악!”
선호는 과한 고통에 발버둥 쳤다. 우악스러운 악력에 두피가 다 뜯겨 나갈 것 같았다.
“말했잖아요.”
뒤에서 그레이가 말했다. 선호가 벗어나려 할수록 머리칼을 죄는 힘을 더하면서.
“당신은 이 방에서 나갈 수 없다고. 그런데 어겼으니, 두 번 다시는 못 나오게 겁을 줘야겠어요.”

구매가격 : 10,000 원

 

흉터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2-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삼각관계#신파#상처남#순정남#순진녀#상처녀

그가 얄미웠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그는 그 악몽 속에서 깨어난 것인지.
이제 완전히 잊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그가 부럽기도 하고 야속했다.

“그렇게 웃지 마. 당신과 난 그렇게 웃을 자격 없어. 알잖아.”

웃는 그의 얼굴에 못 볼 꼴이라도 본 것처럼
휙 돌아선 그녀는 그의 이름을 볼펜으로 긋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면 그의 존재조차 그녀에게서 지워지는 것처럼.
서환희란 이름을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지독했던 그 악몽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

그래서 늘 같은 자리에 서서 죄의식에 시달려야 하는 자신의 존재와 같은 또 다른 존재.
절대 그날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음을 인정하게 하는
그 남자를 보지 않고 살 방법은 없는 것인지…….

그런 생각들을 하는 자신이 한심스러워서 더 벅벅 그어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오른쪽 손목을 벅벅 긁어대기 시작한
그녀의 눈동자는 두려움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환락의 서재-약탈

도서정보 : 댕댕이 솜사탕 | 2022-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맨스판타지#서양풍#하렘#영혼체인지/빙의#판타지물#절륜남#오해#출생의비밀#고수위

환락의 서재 그 네 번째 이야기.


지금껏 책 속에 빙의 되면서 꽤 많은 경험을 했고, 그로 제법 단련이 되었다고 여겼는데. 오만한 생각이었나 보다.
갑작스러운 이사크의 겁탈에 가까운 행위에 놀란 건지, 침착히 대처하지 못하고 레아가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근육으로 다져진 사내의 힘을 당해 내는 건 역부족이었다.

“혹여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거든, 곧 만나게 될 네 오라버니와 정혼자에게 해야 할 것이다.”

목덜미를 간질이던 뜨거운 입술이 떨어지고 서늘한 음성이 또다시 울렸다.

“널 이렇게 만든 건 그들이니.”

고개를 든 그와 순간 시선이 마주쳤다. 그의 검붉은 눈동자가 처음과 달리 슬프게 일렁이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였을까? 이상하게도 레아는 그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감정이 요동치듯 심장이 떨려왔다. 정의를 하기 힘든 묘한 느낌이었다. 그에 레아가 미간을 살며시 구겼다.

저 눈빛은 어쩌면 지금 제 눈빛과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

후회.
후회로 물든 죄책감이 서린 눈빛.

그는 무엇을 후회하는 것일까?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서도 시선을 피하지 않은 채 고고하게 저를 올려다보는 모습에, 이사크가 한쪽 입술 끝을 비틀며 실소를 터트렸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고고한 척, 꺾이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그래 봤자 추악한 필리프 콜스타드의 누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는데 말이다.

***

영원히 깨지 않는 잠에 빠진 레아. 모든 것에 현명히 대처하던 레아마저 놀라고 당황하게 할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과연 그녀는 모든 걸 끝내고 원래의 곳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200 원

 

루틴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2-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현대물#복수#상처남#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녀#고수위

사전적 의미로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특정한 일을 실행하기 위한 일련의 명령을 Routine이라고 한다.

그, 연세진은 그녀, 독고 라율에게 루틴이었다.
힘든 일이 있고 큰 일이 있을 때마다 그와 키스를 하고 그와 섹스를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번 반복하게 되는…….

그러다 어느 날, 그를 버려야만 그룹을 지켜 낼 수 있다는 말에 잔인하게 버렸다. 그 없이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건 착각이었다. 그 없이는 불안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지고 이윽고 깨닫게 된다.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데 루틴이었던 그가 그녀에게서의 복수를 선언했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