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소프트 랜딩(Soft Landing)(19세 개정판)(전2권/완결)
도서정보 : 펜로즈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멀리서 반짝이던 별을 내 품에 안았다.
어제는 만날 수도 없었던 사람이
오늘은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는 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외톨이 별 노아와 가장 밝은 별, 이별의
우리 별 지구에게 보내는 두 번째 러브레터
* * *
「너는 날 몰라. 낯선 이에게 많은 걸 드러내지 마.」
세상의 아름다움을 독차지한 그를 본 순간, 별은 직감했다.
눈부시지만 쓸쓸한 바다 같은 남자는
내게 가장 위험한 남자이며, 절대로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라고.
「……어떤 추억도 기억도 없는 장소가 필요했을 뿐이야.」
하지만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낯선 그에게 그리움의 감정이 움터 버렸다.
하노이,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기적처럼 찾아온 세 번의 우연.
그녀는 더는 망설이지 않고 질주하기로 결심한다.
「지금 이 시각을 기억해, 11:11.
나는 이렇게 쭉 뻗어 나가기만 할 거니까. 딱 스물네 시간만 내게 줘.」
「우리가 하게 될 건 그 무엇도 아니야. 충동적인 거야. 남자들이 갖는 욕망.」
「웃기지 마. 욕망은 여자한테도 있어.」
유통기한이 있는 만남은 이미 시작되었고,
스물네 시간짜리 모래시계는 멈추지 않고 부지런히 아래로 떨어졌다.
「The night is still young and……
네 말대로 청춘이 아까워. 오늘 밤은 한 번뿐이잖아.」
구매가격 : 6,700 원
선배님의 로맨스
도서정보 : 이은교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모님을 위해 시작했던 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오랫동안 꿈꿔 온 쥬얼리 디자이너가 된 소은은
쥬얼리 브랜드 ‘The Queen’에 입사해 기억 속의 소년을 만났다.
“의외야. 널 여기서 다시 만나다니.”
“선생님이 좋아하셨던 거잖아요. 계속 생각했어요.
이쪽 분야에 있으면 언젠가는 만나지 않을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끝내 지켜 주지 못해 마음에 계속 남아 있던 소년, 담호.
다시 만난 그의 눈에선 더 이상 여린 소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보고 싶었어요.”
사제지간에서 직장 선후배로,
11년 만에 뒤바뀐 관계에 소은은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지만
그는 그런 마음과는 관계없이, 자꾸만 한 걸음씩 거리를 좁혀 온다.
“사제 관계는 이제 끝났어요.”
구매가격 : 3,600 원
갈래길 외전
도서정보 : 서은송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 순간 약속했다.
어떻게든 다시 고국으로, 부모님이 기다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긍지도 양심도 정의도 뭣도 다 팔아서라도.
모든 것을 다 내주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반드시.
맹세한 날로부터 8년, 넬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
눈을 내리깔고 고개를 조아려 신분 높은 주인의 마음에 드는 것.
그러니 그녀가 ‘소년’을 구한 건 철저히 계산적인 이유에서였다.
“네게 은혜를 입었다. 그래서 너를 파이베타 가문으로 보내려 해.”
노예의 굴레를 벗을 수 있다면 넬리아는 무엇이든 기꺼이 할 수 있었고,
“내 이름은 바레타 루이 칼리스바란. 라슈타의 황태자로서 약속한다.”
그녀의 도박은, 성공적이었다.
파이베타의 수장, 에윈은 처음부터 아주 이상한 주인이었다.
노예 따위의 방에 들어오면서 노크하고 허락을 구하는 남자.
노예에게 고개를 들고 생각을 하라 요구하는 주인.
“원래 이름은 무어냐?”
가축에게 붙이듯 멋대로 지은 이름도, 물건을 세는 번호도 아니었다.
“다른 주인이 준 이름을, 내가 계속 불러야 하나?”
“……율리. 여율리입니다.”
오래도록 잃어버린 이름을 순식간에 되찾아 온 남자가,
자꾸만 그녀를 보며 웃었다.
평생의 소망을 위해 살아온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노예와 주인의 동상이몽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구매가격 : 400 원
섹시한 내 운명(15세 개정판)
도서정보 : 김다진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은 기존에 19세 이용가로 출간된 종이책 도서를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하는 일마다 꼬이는 인생의 해결 방안을 듣고자 점집을 찾은 이다미.
“그냥 네 성질대로 살아. 음란하고 음탕하게. 그러면 잘 풀린다고, 누나 인생.”
그녀는 옹녀의 운명에 따라 음란하게 살아야 한다는 점괘를 받아 들고,
강쇠를 찾기 위해 스포츠 센터에 등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강쇠가 아닌
자신을 스무 살짜리로 오해하는 잘생긴 다비드를 만나게 되는데…….
“학생, 남자는 그렇게 꼬시는 게 아니야.”
“네? 뭐, 뭐라고요?”
“남자는 줄 듯 말 듯 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뭐야, 이 새끼?’
하지만 그가 자신을 오해해도 상관없었다.
서른을 목전에 둔 여자의 쪽팔린 짓이라고 알리는 것보단 나았으니까.
Y.N.L 란제리 회사의 본부장, 오강철.
그는 수영반 개강 파티 때 자신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후,
토끼처럼 줄행랑을 친 꼬맹이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녀를 닮은 여자의 이력서를 받아 보게 되는데…….
‘머리 기르고, 화장하고, 정장을 입었어도 이건 분명 꼬맹이가 틀림없다.
딱 보면 안다. 왜냐고? 밤마다 꿈에서 보니까!’
과연, 다미와 강철은 아름답게(?) 재회할 수 있을까?
본격 팔자 고치기 로맨스, 「섹시한 내 운명」
구매가격 : 3,600 원
아뜰라에르 1권
도서정보 : 서정윤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해 가짜 남편이 필요한 연서.
“가짜 남편이, 필요해요. 그런 일도 해 줄 배우가 있을까요?”
연서는 배우를 찾기 위해 ‘우성’ 엔터테인먼트 대표, 주환을 찾아간다.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 스캔들과 눈앞에 나타난 여자.
여자에게 필요한 건 1년짜리 남편.
제게 필요한 건 스캔들을 무마시켜 줄 어떤 쇼.
주환은 어쩌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 아뜰라에르(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서정윤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해 가짜 남편이 필요한 연서.
“가짜 남편이, 필요해요. 그런 일도 해 줄 배우가 있을까요?”
연서는 배우를 찾기 위해 ‘우성’ 엔터테인먼트 대표, 주환을 찾아간다.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 스캔들과 눈앞에 나타난 여자.
여자에게 필요한 건 1년짜리 남편.
제게 필요한 건 스캔들을 무마시켜 줄 어떤 쇼.
주환은 어쩌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구매가격 : 4,500 원
미스트 오버
도서정보 : 서정윤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수연.”
나직하게 이름을 부르는 신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랑 연애하자.”
마치 잘 지냈느냐는 인사를 하듯 아무렇지 않게 연애를 하자는 신우를 멍하니 바라보다 물었다.
“술 마셨니?”
“응.”
“그럼 제정신은 아니겠구나.”
신우는 어둠 속에서 하얗게 빛나는 수연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아주 오래전 스치듯 지나간 감정 따위가 지금껏 남아 있을 리도 없는데 수연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이상했다.
“대답해 봐. 나 만나 볼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미쳤구나? 이런 장난 재미없으니까 취했으면 집에 가서 잠이나 자.”
돌아서려는 수연의 팔을 신우의 손이 휙 낚아채 돌려세웠다.
“장난 아냐.”
“…….”
수연은 당혹스러움에 뿌리치지도 못하고 굳은 채였다. 붙잡힌 손목을 타고 전해지는 신우의 체온이 지독한 열감기를 앓고 있는 것처럼 몹시도 뜨거웠다.
“나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넌 이런 내 꼴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니?”
“네 꼴이 어때서?”
“참 잔인하구나. 밑바닥까지 떨어진 내 모습을 구구절절 설명이라도 해야 속 시원하겠어?”
신우는 대문 틈으로 쏟아지는 불빛을 등진 채 자신을 올려다보는 수연의 얼굴을 눈으로 더듬었다.
여전히 무심한 표정. 쌀쌀맞은 말투. 나이만 먹었지, 수연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때 못 해 본 걸 지금이라도 해 보려고.”
“뭐?”
“너 혼자서 나한테 관심 있었던 거 아니니까. 나 역시도 너한테 관심 있었으니까.”
구매가격 : 4,000 원
그대가 있는 풍경(15금)
도서정보 : 신현정 | 2018-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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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에 부모를 잃고 들어간 보육 시설, 희망원.
아리는 그곳에서 만난 다섯 언니 오빠와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외로움을 배우기도 전에 따뜻한 마음에 둘러싸였고,
늦게나마 데리러 온 할머니에게서는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렇기에 스물세 살 아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다정한 보육원 친구들과 할머니, 그리고 앞으로 만들 가족이었다.
“내가 아리 양의 소망 세 가지를 모두 들어주지.”
치료비가 없어 할머니의 병환을 지켜보기만 하던 시절,
이 달콤한 제안을 아리가 거절할 수 있을 리 없었다.
그 대가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야 할지라도.
아리는 친언니 같던 세아의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삼았다.
열여섯의 어느 날 세아를 보러 온 석현에게 한눈에 반한 이후로
소중한 사람들 사이에서 키워 온 사춘기 소녀의 마음도 끝이었다.
‘흥! 메롱이다, 이석현!’
이제 지긋지긋한 짝사랑은, 그만하려 한다.
그리고 2년 뒤.
결혼식 날 밤, 석현에게 의문만 남기고 사라졌던 아리가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가시죠, 박 실장님.”
전설적인 큰손 진승필 회장의 수행 비서로 돌아왔다.
구매가격 : 3,600 원
Sometime-사랑에 빠지다
도서정보 : 서정윤 | 2018-05-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에 빠지는 데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랑에 시간 따위는 무의미하다.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랫동안 변치 않고 사랑을 하느냐지.
세상과 단절되는 것을 선택한 소설가, 남준세.
3년을 헌신한 연인에게 배신당한 여자, 차도원.
외딴 섬에서 만난 외로운 남자와 여자.
그들이 사랑에 빠지는 시간, Sometime……
***
“미안해요. 깨우려고 한 게 아닌데.”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혔다. 눈을 깜빡이는 도원의 얼굴은 더없이 순수하면서도 동시에 매혹적이었다. 살짝 벌어진 입술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여자에게서 풍기는 샴푸 냄새가 달콤했다.
“…….”
시선을 마주한 채 준세가 손을 뻗은 건 분명 충동적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이성을 가까이 하지 않은 탓이었을까. 아니면 도원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매력 때문이었을까.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손을 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 그냥 본능이었다.
“긴장하지 말아요. 나쁜 짓 하려는 거 아니니까.”
“나쁜 짓…… 괜찮아요.”
준세가 살짝 몸을 떼고 도원을 내려다보았다. 거칠어진 숨을 뱉어내며 그가 그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 허락,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요.”
구매가격 : 3,000 원
백색소음 (한뼘 로맨스 컬렉션 16)
도서정보 : 카펠라 | 2018-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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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던 날, 남들은 모두 애정 어린 사진 포즈를 취하던 순간 성아는 이별을 당했다. 오랜 시간이 사귀어 온 남자친구가 갑작스러운 이별을 선언한 것이다. 실연의 아픔 속에서 봄을 보내고 초여름이 된 캠퍼스. 성아는 시험 공부를 통해서 실연의 아픔을 잊어 보고자 도서관 열람실로 향한다. 그러나 공부에는 집중이 되지 않고 도서관 안의 남자들에게만 신경이 쓰인다. 그러던 중 흰 셔츠만 입고 다니는 단정한 남자 하나가 성아의 눈에 띤다. 그리고 성아가 실수로 커피를 엎지르자 그는 닦으라면서 휴지를 건네기도 한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그의 얼굴이 언제나 뻣뻣하게 굳어 있다는 것.
따뜻한 산들바람과 공기 중을 떠도는 꽃향기, 화창한 햇살 속 캠퍼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달큰한 사랑의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