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그리고 지금 1
도서정보 : 시기 | 2016-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죽은 것처럼 그냥 그렇게 살지 말고, 사는 것처럼 살라고!” 엄마도, 오랜 친구도 살아만 있어 달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은우는 털어낼 수 없는 기억을 끌어안고 죽은 듯이 살았다. 좋아하던 일도 포기하고 이름마저 바꾼 채로. 그러던 어느 날, 직장 상사인 혁주가 그녀에게 사는 것처럼 살아 달라고 애원한다. 두 눈 가득 진심을 담고서. “너로 인해 죽었던 삶을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마.” 혁주에게 과거는 빚을 남기고 떠난 부모를 향한 원망과, 빚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다가 죽은 형을 향한 죄책감으로 물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형벌 같던 시간도 의미는 있었다. 은우를 만나 마음에 담고 결국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결혼 안 하나? 아니, 연애 안 하나? 애인은…… 있어?” “……무슨 뜻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야. 결혼 안 하냐고.”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그럼 그 계획 나랑 세우자.” 한 직장에서 4년째 동고동락한 두 사람에게 묘한 분위기가 감돌게 된 것은 순식간이었다. 혁주는 은우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채로 살던 은우는 성큼성큼 다가오는 그가 부담스럽기만 한데……. 한 철 한 철 살아남되 오늘을 잊지 말기를 사랑하는 이를 향한 간절한 속삭임 《사계 그리고 지금》 사계 그리고 지금 / 시기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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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그리고 지금 2
도서정보 : 시기 | 2016-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죽은 것처럼 그냥 그렇게 살지 말고, 사는 것처럼 살라고!” 엄마도, 오랜 친구도 살아만 있어 달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은우는 털어낼 수 없는 기억을 끌어안고 죽은 듯이 살았다. 좋아하던 일도 포기하고 이름마저 바꾼 채로. 그러던 어느 날, 직장 상사인 혁주가 그녀에게 사는 것처럼 살아 달라고 애원한다. 두 눈 가득 진심을 담고서. “너로 인해 죽었던 삶을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마.” 혁주에게 과거는 빚을 남기고 떠난 부모를 향한 원망과, 빚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다가 죽은 형을 향한 죄책감으로 물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형벌 같던 시간도 의미는 있었다. 은우를 만나 마음에 담고 결국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결혼 안 하나? 아니, 연애 안 하나? 애인은…… 있어?” “……무슨 뜻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야. 결혼 안 하냐고.”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그럼 그 계획 나랑 세우자.” 한 직장에서 4년째 동고동락한 두 사람에게 묘한 분위기가 감돌게 된 것은 순식간이었다. 혁주는 은우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채로 살던 은우는 성큼성큼 다가오는 그가 부담스럽기만 한데……. 한 철 한 철 살아남되 오늘을 잊지 말기를 사랑하는 이를 향한 간절한 속삭임 《사계 그리고 지금》 사계 그리고 지금 / 시기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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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러브 포비아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레드퍼플 | 2016-06-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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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카사노바와 계약 결혼을 하다
대학 동문인 현과 인선의 만남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간호대 철벽녀이자 메이퀸으로 이름을 날린 인선이 의대 카사노바로 유명한 현과 연애를 한다는 소식에 그녀를 노리던 남자들은 허탈해한다. 떠들썩했던 그들의 연애는 결국 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만다.
10년 뒤, 성형외과 의사와 대학병원 수간호사가 된 두 사람은 맞선 자리에서 재회한다. 질겁하는 인선에게 현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나 바람둥이 맞아.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하지만 너랑 결혼해야겠어. 내 아내가 되어줘. 남편으로서의 의무는 충실히 다할게. 네가 원하는 모든 걸 가질 수 있고, 네가 하고 싶은 건 뭐든 해도 돼. 단, 날 사랑하지 마.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 이 결혼은 끝이야.”
하지만 현을 잊지 못한 인선은 그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수락하고 만다.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던 어느 날, 현이 인선을 오해하게 되는 일이 생기며 그의 잠자던 병증인 Love Phobia, 즉 사랑 공포증이 깨어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하게 되는데…….
사랑을 두려워하면서도 그만 사랑에 빠져 버린 현
그를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사랑하는 인선
두 사람을 가로막는 벽, 《러브 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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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환생연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본희 | 2016-06-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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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려 만나고 싶은 인연
과거의 이루지 못했던 사랑이 현세에 다시 피어나다
가난한 양반의 딸인 연은 어린 나이임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무척이나 어른스럽다. 아픈 오라버니와 어머니 때문에 어리광 한번 부리지 않는다.
오라버니와 <소서정>이라는 뒤뜰에서 종종 놀던 연은 혼자 다시 그곳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겸이라는 한 사내와 마주친다. 겸은 아픈 오라버니를 대신해 연의 오라버니가 되어주며 그녀를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그러던 연은 아픈 오라버니를 살리기 위해 기방 <모란각>으로 자처해서 가게 되는데……
겸에게 자신의 신분을 숨길 수밖에 없던 연은 빠져나올 길이 없는 운명의 굴레에 순응하고 만다.
그로부터 몇백 년의 시간이 흐르고, 연은 모델 단영으로 겸은 포토그래퍼 호엽으로 환생한다. 다시 운명적 만남을 한 두 사람, 단영은 첫눈에 호엽에게 빠져든다.
단영은 그녀 앞의 호엽을 처음으로 제대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마치 홀리기라도 한 듯 그녀의 눈이 그의 얼굴 하나하나를 훑었다. 남자면서도 하얗고 깨끗한 피부, 적당한 붉은 기로 예쁜 미소를 짓고 있는 입술, 우뚝 서 강직한 선의 코, 속 쌍꺼풀이 얇게 진 선한 눈매. 그리고 그녀가 오롯이 담긴 그의 눈동자……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만나게 된 두 남녀
그들의 운명을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과 새로운 시작
연과 겸, 단영과 호엽의 애틋한 연애담 <환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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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ovely 외전
도서정보 : 바나 | 2016-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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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작가님의 "so lovely"의 외전.
구매가격 : 300 원
그들에겐 주의가 필요해 외전
도서정보 : 루영 | 2016-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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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영 작가님의 ‘그들에겐 주의가 필요해’ 외전.
구매가격 : 200 원
달콤하지 않아도 괜찮아 외전
도서정보 : 언재호야&윤난 | 2016-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언재호야, 윤난 작가님의 "달콤하지 않아도 괜찮아"의 외전.
구매가격 : 300 원
미스 꽃다발 외전
도서정보 : 하영 | 2016-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영 작가님의 "미스 꽃다발"의 외전.
구매가격 : 300 원
Cheers! (내 여자를 위하여)
도서정보 : 차선희 | 2016-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같이 있을래? 물었을 땐, 반반의 마음이었다. 이미 반쯤 취한 여자에게 신사답지 못한 행동인 건 분명히 알고 있었으니까. 그런 시답지 않은 짓을 즐기는 이도 아니었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니면 말고 식은 더더욱 아니었다. 여자가 맘에 들었고, 함께 있고 싶었던 이유였다. 붉게 열이 오른 뺨을 만져 보고 싶었다. 촉촉하게 젖은 입술을 머금어 보고 싶었다. 동물적인 본능이라고만 보기엔 가슴이 거세게 뛰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그래서 그냥 보내 버리고 싶지 않았던 거다. 그래서 막 헤어져 각자의 객실로 들어가려던 참에 그녀를 불러 세웠던 거였다. “나랑? 당신?” 그 자리에 서서 멍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그녀가 물었다. “싫어?” 당연한 거 아니야? 빽 쏘며 돌아설까 조금 조마조마해졌다. 이한조. 아주 골고루 한다. “글쎄…….” 답을 늘이며 그녀가 아랫입술을 잘근거렸다. 망설이고 있는 거다. “같이 있자.” 툭 던졌다. 잠시 흔들리던 눈이 질끈 감겨 버린 눈꺼풀에 가려졌다. 1초 2초 3초. “어.” 제 자신에게 다짐하듯 그녀가 고개를 힘차게 끄덕이며 답했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손을 붙들었고, 곧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벽에 여자를 세우고 내내 하고 싶던 대로 뺨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깊게 키스했다. 움찔 몸을 굳히던 그녀가 점차 깊어지는 키스에 그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부드럽다. 달콤하다. 견딜 수 없이. 잠시 입술을 떼고 숨을 골랐다. 달콤한 숨 사이로 여자의 감은 두 눈이 보였다. “이름?” 물었지만, 답하지 않은 채 미간을 설핏 찌푸린다. “한조야. 이한조. ……이름?” 이한조. 가쁜 숨 사이로 조그맣게 읊조린 여자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답했다. “주연. ……은주연.” “은주연.” “음.” 살짝 짧게 입 맞춘 후, 한조가 그녀의 팔을 붙들었다. 그리고 곧장 침실로 향했다. “이건, 꿈이야. ……그렇지?” 침대까지 뒷걸음치다 그 위로 막 주저앉으며 주연이 그를 향해 물었다. 마치 혼잣말처럼. 사실 꿈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꿈이 아니었으면 싶은 마음이지만, 그녀에게 동조해 주고 싶었다. 아직, 그녀의 눈은 흔들리고 있었으니까. “아마도.” 다시 키스했다. 작은 얼굴을 부여잡고 미친 듯이.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은 절대로 하지 못하게. 그의 재킷이 바닥에 떨어졌다. 또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재킷도. 얇은 티셔츠가 밀려 올라가고, 커다란 그의 손이 봉긋한 가슴을 덮었다. 열이 올랐다. 뜨겁고 또 뜨거웠다. 거추장스러운 옷가지들이 하나둘 사라져 갈 때마다 마음이 미친 듯이 조급해졌다. “예쁘다.” 달빛에 비친 그녀의 나신이 뜨겁게 그의 두 눈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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